유익한 북 토크의 모습 - 순간기록 #069

2025-04-24T10:14:39Z

내 힘으로 출간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신기하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의 북 토크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요즘사 스트리밍을 보다 알게 된 터틀넥프레스 김보희 대표! 인스타크램 알고리즘의 영향일까? 신기하게도 집에서 가까운 동네에 있는 북어위크라는 북카페에서 열린다는 글을 읽고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신청을 했다. 북토크 당일,

그래, 내 책은 내가 출판하련다 - 순간기록 #068

2025-04-21T01:03:27Z

2021년, 업사이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작품들을 기반으로 플리마켓, 전시, 출강 등의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2023년 이러한 활동을 온라인에 기록하여 '업사이클 에시피'란 브런치북을 발간하였다. 2024년 발간한 브런치북을 출판사 10 군대 정도 보냈으나 모두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이러한 일련의 여정을 바탕으로 완벽주의가 아

봄 맞이 물 주기 - 순간기록 #067

2025-04-14T07:40:53Z

창 밖에 찾아온 봄을 보며 시든 화초에 물을 주어 방안에 생기를 불어넣듯 메마른 만년필 촉에 물을 주어 포스트잇에 머릿속 영감을 꽃피운다. 여러분은어디에 물을 주고 계신가요? 나의 업사이클링 레시피 보러 가기 타임오브제 이야기 보러 가기 단렌즈로 본 세상 보러 가기

5년 만에 다시 해본일 - 순간기록 #066

2025-03-31T09:36:02Z

예전에는 아버지, 동생과 함께 한 달에 한 번 정도 사우나를 다니곤 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코로나와 급작스러운 수술로 인해 사우나를 안 가게 되었고 벌써 근 5년이 지나버렸다. 솔직히,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흐른 것은 수술 후 의사에게서 상처에 사우나가 좋지 않다는 말을 아주 잘 들은 핑계가 크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겐 일종이 PTSD로 인

일본 멜로의 진화 - 순간기록 #065

2025-03-26T18:02:40Z

대학시절부터 사랑이란 주제를 그린 일본 멜로 영화를 보는 것이 나의 취미 중 하나였다. 참고로 멜로의 정의를 알고 싶다면 이전에 써둔 로맨스 vs 멜로 란 글을 보기를 바란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봄이 사라진 세계>란 일본 영화를 보고문득, 멜로 영화가 주인공들의 죽음이란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도 진화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연인가운데 한 사

우리, 태양을 흔들자 - 순간기록 #064

2025-03-07T05:52:00Z

주말 오후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한 결과, 한마디로 오래간만에 심금을 울리는 영화였다. 사랑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고, 그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으로 다가온다는 메시지를 잘 그리고 있다. 요즘 이번 생을 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두

오래간만에 찾아온 영감 - 순각기록 #063

2025-02-25T01:01:35Z

회사 3D 프린트 작업 완료 후 다 사용한 필라멘트 카트리지를 보는 순간 영감이 떠올랐다. 아직까지 누구도 손대지 않은 이녀석!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여러분무엇을 만들지알아맞혀 보세요! 나의 업사이클링 레시피 보러 가기 타임오브제 이야기 보러 가기 단렌즈로 본 세상 보러 가기

설렘의 순삭 - 순간기록 #062

2025-02-18T10:22:36Z

최장 9일간의 설연휴 시작 전 금요일. 어제 터진 회사 일로 조금 늦은 퇴근이지만 그래도 화가 나지는 않는다. 내일부터 시작될 9일간의 긴 설 연휴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예전부터 뭔가 시작되기 전의 설렘이 좋았다. 어린 시절 소풍 전날 대학시절 소개팅 전날 새집으로 이사 가기 전날... 이렇게 설렘을 글로 쓴 게 어제 같은데, 연휴가 끝난 월

회복탄력성 높이는 원료 - 순간기록 #061

2025-02-03T01:48:35Z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희로애락'을 겪게 된다. 즐겁고, 화나고, 슬프고, 기쁜 일 가운데 단순 계산을 하더라도 즐겁고 기쁜 일 50% 화나고 슬픈 일 50% 카지노 게임 추천 이루어지는 것이 그나마 감사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서 전자를 51%, 후자를 49%로 만나거나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희로애락을 각각 만나

새해에는 n취러가 되라! - 순간기록 #060

2025-01-26T22:19:22Z

십 년 전부터인가? 젊은 층을 대상카지노 게임 추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N포세대란 말이 아직도 들려오고 있다. 반면, 요즘 n잡러라는 말을 흔하게 듣는다. 주된 잡( job)은 기본카지노 게임 추천 그 이상의 파트 잡 또는 온라인 부업을 병행하며 경제적 이익 증대를 도모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그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전자와 후자 사이에 인과관계 존재하는 이러한 사

신년목표 - 순간기록 #059

2025-01-13T22:17:20Z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일주일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올해 새운 목표를 공개적카지노 게임 추천 기록해 본다! 의지를 불태우며 항시 잊어버리지 않고 연말 몇 가지를 달성했는지 리뷰할 수 있도록! 건강 챙기기 요리 배우기 오감식당 오픈 채팅방 개설 책 출간 외워서 칠 수 있는 새로운 피아노 연주곡 추가하기 다양한 투자 경험해 보기 p.s. 앞카지노 게임 추천 추가될 수 있음 여

미소를 짓는 순간들 - 순간기록 #058

2025-01-10T09:04:49Z

며칠 전 퇴근길 버스 안에서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미소 짓는 여성을 보았다. 상대방이 지인 또는 연인인 듯 연신 미소 짓는 얼굴이 눈에 아름답게 들어왔다. 참고로 여성이 미인 상이 거나 나의 스타일이어서 호감을 느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며 흐뭇하게 바라보던 순간 문뜩 하나의 생각이 떠 올랐다. 나는 언제 저

핸드폰 교체로 본 세대 간 도움 - 순간기록 #057

2025-01-05T12:56:39Z

예전, 연구실 막내일 때도 그리고 회사 초년시절에도 다른 건 몰라도 컴퓨터나 핸드폰을 잘 다룬다고 이쁨을 받았다. 참고로 당시는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이라 핸드폰의 기능이라고 해봐야 문자와 사진 정도였고 컴퓨터는 인터넷 오류 해결, 시스템 포맷 그리고 조립까지 할 수 있으면 다들 재능 있다 봐주던 시절이었다. 그때는 이렇게 쉬운걸 다들 왜 못하는 건지..

자화상 - 순간기록 #056

2024-12-20T08:41:13Z

자화상(自畫像)은 스스로 그린 자기의 초상화를 일컫는다. 다들 이러한 자화상의 의미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화상을 그려본 적은 많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10대 20대 30대 40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초상화를 그려온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핸드폰 등장에 따른 셀카 기술발전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화하는 자신

선물을 주고받는 방식 - 순간기록 #055

2025-01-15T12:55:07Z

이 세상에 선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의 경우 선물은 받는 것도 주는 것도 좋다. 수십 년 전 선물을 직접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 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해 수년 전부터는 기프트콘이나 카카오 선물 주기 등의 온라인 방식으로 생일 또는 졸업 축하 선물을 주고받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첫 휴재 변명

2024-12-17T03:46:15Z

매주 발행하는 글을 봐주시는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급 바빠졌습니다. 그냥 이런 글도 안 쓰려고 하다가 처음인지라 기록카지노 게임 추천 남겨 나중에 반추하려 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무음(無音) 모드가 또 필요할 때 - 순간기록 #054

2024-12-01T11:17:40Z

나는 한주 감사를 드리기 위해 주말 미사를 보러 성당에 들어가기 전 핸드폰을 꺼내어 무음 모드로 전환한다. 연장선에서 영화관에 들어가기 전 회의 들어가기 전 핸드폰을 무음 또는 전원을 꺼둔다. 이러한 행동은 무릇 내게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공동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으로 교육을 받았던지 받지 않았던지 공중도덕의 차원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인

지키느냐 vs 바꾸느냐 - 순간기록 #053

2024-11-20T12:38:45Z

오늘 글의 제목은 매년 읽는 책인 코리아트렌드의 2025년도 판 서문에서 발췌한 말이다. 책에서는 일본의 노포들이 전통을 지키는 경향에 비해 K-pop의 붐을 일으킨 우리나라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빠른 변화를 꾀해온 것을 인용하여 다가올 2025년, 기존에 가진 것을 지키느냐 아니면 바꾸느냐라는 화두를 던진다. 스포를 좀 하면, 시대의 트렌드 변화를 예

중산층 기준_믹스 버전 - 순간기록 #052

2024-11-19T00:42:08Z

최근 우리나라 조사를 보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32%라고 한다. 1987년에 75%가 중산층이라 응답했던 것에 비해 반이상이 줄어든 수치다. 즉, 예전보다 중상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 부채 없는 30평 아파트 2. 월급 500만 원 이상 3. 2000cc 이상의 중형차 4. 금융자산 1억 이상 등

핸디캡이 좋은 점 - 순간기록 #051

2024-11-19T00:41:48Z

대머리라서 좋은 점은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다 좋아하는 작가님의 말이다. 너무나도 유쾌한 발상이지 않은가!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특별히 불리하게 작용하는 신체적인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 나는 빨리 뛰지 못한다. 그래서 1. 신호등이 점멸하기 시작하면 남들처럼 무리해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2. 비가 오기 시작해도 뛰지 않

변신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