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쌤 20be71c66813413 도전하고 도와주는 선생님, 도도쌤입니다. 매일 실수를 통해 배웁니다. 따뜻한 마음을 글로 담고 싶습니다. /@@cpT9 2021-05-08T05:55:22Z 제주는 봄이다. -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cpT9/286 2025-01-20T05:36:53Z 2025-01-20T05:08:02Z 영상 11도 겨울 속 오늘, 부산이 이렇게 따뜻한데 제주는 말해서 뭐 하겠나. &quot;제주는 봄이다.&quot; 대학교 친구 녀석이 가족여행으로 제주를 가서 하는 말에 나도 모르게 제주의 봄을 잔뜩 그리워하게 된다. 내가 제주에 정착했을 때가 따뜻한 봄이 오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그 따뜻함을, 제주의 봄을, 어찌 내가 잊을 수가 있겠는가. 친구에게 제주를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7iJMElRGXEzeZr6rQ7T8KrGrA38" width="500" / 나와 타인을 더욱더 이해하게 되는 책 &lt;에니어싱크&gt; /@@cpT9/285 2025-02-05T21:36:43Z 2025-01-18T04:42:59Z 자기 자신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만, 그중에서도 난 나에 대해 관심이 꽤 크다. 나를 잘 알아서 관심이 많은 게 아니라, 오십 살 가까이 살았는데도 아직 나를 잘 몰라서 나를 더 알기 위한 관심이 많다는 게 맞겠다. 이런 상황이 오면 분명 안 해야지 하고 저번에 약속했는데, 똑같은 상황이 오면 또 바보같이 실수하는 나를 만난다. 물론<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GM6zjj4W2bmQ4KQ7RrGc1M_-8ds" width="500" / 갑자기 어지럼증이 찾아왔다 - [3편] 두드러기와의 사투 /@@cpT9/278 2025-01-17T23:58:37Z 2025-01-17T22:25:25Z 두드러기 약인 항히스타민제를 과감히 끊기로 했다. 어지러운 이유가 약 부작용인 것 같았다. 어지럼증만 사라지면 두드러기는 어찌해서든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심한 어지럼증에 일상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었기에 내린 결단이었다 다행이었다. 항히스타민 약을 끊자마자 어지러움기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어지럼증이 다 사라져 버렸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e0IFs-njo5vWnrOY5MHBLxcOz-8" width="500" / 한태주 씨가 웃으면서 살아가는 곳이 바로 현실이에요. - 사진 출처: 네이버 /@@cpT9/282 2025-01-15T02:29:54Z 2025-01-15T02:29:54Z &quot;한태주 씨가 웃으면서 살아가는 곳이 바로 현실이에요.&quot;-드라마 &lt;라이프 온 마스&gt; 중 결말이... 결말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 이어서 감동까지 밀려든 드라마. 범죄자를 쫓다가 갑작스레 총을 맞고 혼수상태가 된 주인공 한태주(in 2018년).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되는 곳(in 1988년)으로 찾아간 한태주. 그곳에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zf40BhXDVCE4WfS-l2UH8fEZvIU" width="500" / 아이들도 친절한 곳을 찾는다. /@@cpT9/283 2025-01-14T01:46:04Z 2025-01-14T00:42:30Z 아이들 초등학교 앞에 문구점이 두 개 있다. 하루는 외부가 깔끔하게 정리된 문구점으로 뭘 사러 들어가려 하는데 딸 아들 녀석 둘 다 나를 막으며 이러는 게 아닌가! &quot;아빠, 여기 할머니 무서워요! 저기 00 문구점 가요.&quot; &quot;어? 그래... 알았다.&quot;라고 대답하며 어쩔 수 없이 다른 문구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러면서 딸이 추가적인 이유를 설명해 줬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28CrL2JIRluSSAOKyrGz90g4aRY" width="500" / 살아있는 거에 고마워해 /@@cpT9/281 2025-01-09T04:06:58Z 2025-01-09T01:59:01Z &quot;선생님은 그럼 무슨 생각을 하세요? 매일 죽은 사람들을 보는데.&quot;&quot;아무 생각 안 해. 그냥 고마워해. 살아있다는 거에 고마워해.&quot;-드라마 &lt;싸인&gt; 마지막 회에서 김아중과 박신양이 주고받는 말 &lt;싸인&gt; 20회를 다 봤다. 15년 전 작품이었지만 스토리가 탄탄해서 몰입하게 되는 드라마였다. 극 중, 법의학자 박신양이 '부검에 대한 진실'을 향해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u25a7vGPUzidy9dySSq4xp595BI" width="500" / 단 한 명뿐의 집도의 /@@cpT9/280 2025-01-08T03:50:02Z 2025-01-08T02:19:11Z 우리에겐 한 순간의 실수지만, 수술을 받는 분들껜 그 실수가 영원히 남게 돼.우린 수없이 많은 사람을 수술하지만, 환자에겐 우린 단 한 명뿐의 집도이니까.-드라마 &lt;닥터로이어 6회&gt; 중, 한이한이 후배 의사에게 하는 말 그럴 때가 있다. 드라마를 볼 때 내 마음을 울리는 대사를 만날 때 말이다. 이 대사를 만날 때 내 마음이 저려왔다.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2xenRvahzTCk4qgYBloqtY19-3I" width="500" / 아빠도 한 번 해 보까? 문신? /@@cpT9/279 2025-01-06T08:39:41Z 2025-01-06T08:08:27Z 가족여행으로 청송에 왔다. 긴 여정으로 찌뿌듯한 몸을 녹이기 위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온천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아들이랑 둘이서 샤워를 하고 따뜻한 물에 들어오니 아들이 연신 &quot;아 좋아!&quot;라며 싱글벙글거렸다. 그러다 갑자기 아들이 뭔가를 발견하고 궁금했는지 내게 물어보는 게 아닌가. &quot;아빠! 저거 뭐예요?&quot; 아들 눈빛이 향한 곳을 보니 등과 팔에 문신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arkDnysRJ4cLgCFQVsl98qeNTfs" width="500" / 갑자기 어지럼증이 찾아왔다. - [2편] 병원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다 /@@cpT9/277 2024-12-08T04:16:49Z 2024-12-08T02:29:56Z 주말 이틀 푹 쉬었더니 다행히도 월요일 출근은 가능할 정도가 됐다. 하지만 수업한다고 1교시 내내 서 있었더니 반갑지 않은 그분이 또 찾아오셨다. 순간 '휘청'거렸다. &quot;얘들아, 미안. 선생님이 좀 어지러워서 좀 앉아있을게.&quot; 의자에 앉아서 좀 쉬어야겠다고 아이들에게 말해야 했다. 어떻게 점심시간까지 버티다가 점심을 먹는데 이상한 경험까지 하게 되<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tM_NC5ICUXPWuJJtnYY9Hlcx6S0" width="500" / 갑자기 어지럼증이 찾아왔다. - [1편] 어지럼증 초기 증상 /@@cpT9/276 2024-12-08T02:25:31Z 2024-12-07T01:14:37Z 내 몸이 '휘청' 거렸다. 전날 마치 소주 2병 정도는 먹은 것처럼. 일어나 똑바로 걸어서 화장실에 가야 하는데 내 몸이 갈지자로 걷고 있었다. 술은 한 방울도 안 마셨는데 이런 어지럼증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너무 당황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다. 너무 어지러워 결국 벽을 잡고야 말았다. '무슨 일이지?' 느낌이 '팍' 왔다. 40년 넘게 살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aUqckdizUr4hTtgtwszXsefQrtg" width="500" / 오랜만에 '버럭이 나'를 만났다. - 책아 어디 있노? /@@cpT9/275 2024-12-17T23:27:21Z 2024-09-05T23:18:17Z &quot;아! 진짜.. 샬롯의 거미줄 책 어딨노?&quot; 책 반납일인데 책이 한 권 안 보였다. 오늘까지 도서관에 갖다 줘야 하는데 없었다. 빌린 책 17권 중에 16권은 다 찾았는데 '샬롯의 거미줄' 한 권은 찾아도 찾아도 나오지 않았다. 슬슬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애초에 계획은 학교에서 일찍 조퇴해서 차가 막히기 전에 미리 책을 여유 있게 반납하는 거였는데..<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9nZkqfzFk_8ZYA6xGiPCFx1Zius.jpg" width="500" / 8살 아들과의 아침 산책 (feat. 아들에게 배우다) /@@cpT9/274 2024-09-03T05:12:18Z 2024-09-02T22:59:10Z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지금 9월까지 아침 산책을 쭉 이어오고 있다. 아침 산책의 묘미는 1년 4계절을 내 눈과 귀와 코와 온몸의 감각으로 느끼고 마음속에 새길 수 있다는 거다. 특히, 그중에서도 8살짜리 아들내미와의 산책은 별미 중의 별미다. 나를 닮아서 유난히 아침잠이 적은 아들은 내가 옷을 갈아입는 소리에 눈을 떠고는 한 번씩 따라나선다. 특히나 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jzHpm0eHEgACYeo3nr2jt_yMDWE" width="500" / 봄 소풍 /@@cpT9/273 2024-04-21T00:25:34Z 2024-04-20T19:49:25Z '소풍' 말만 들어도 가슴이 콩닥콩닥 설레는 단어다. 요즘은 '현장체험학습'이라는 말로 이 '소풍'이라는 말을 대신해 뭔가 콩닥거리는 마음이 반감되어 아쉽다. 소풍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2 가지 의미가 나온다. 2번보다는 개인적으로 1번이 마음에 든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야외에 나갔다 오는 일 그동안 교실에만 있다가 오랜만에<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_4tfI_tsrDOEbN5wL-hLqVOv3pw" width="500" / 하늘을 보자. - 하늘은 여러분 것이다. /@@cpT9/272 2024-04-17T22:32:53Z 2024-04-17T20:34:42Z The sky is yours. 하늘은 여러분 것이다 매일 하늘을 올려다본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하루라도 하늘을 보지 않으면 어색하다. 아침 산책할 때 한 번 보고, 점심 먹고 운동장 돌면서 보고, 저녁 퇴근하면서 버스 정류장에서 본다. 세 번은 꼭 보는데 중간중간 보는 것 합치면 하루에 열 번 이상은 하늘을 보는 것 같<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Y1BYMU7E4CtvFXxbJ_9bp7ntnIo" width="500" / 제주살이 책이 세상에 나오다 - &lt;제주 사계절 행복 스케치&gt; /@@cpT9/271 2024-03-28T00:04:51Z 2024-03-27T18:25:47Z 제주는 매일매일 보물섬과 같았다. 새로운 올레길을 걸을 때면 오늘은 어떤 보물을 만날까 하는 기대로 발걸음이 가볍고 마음이 설렜다. 내가 모르는 제주를 만날 때마다 수많은 감탄을 했다.&nbsp;그 감탄을 잊지 않기 위해서 새벽에 일어나 그날 찍은 사진을 보며 다시 감상에 젖어 그날의 기록을 남겼다. 그 기록에 누군가가 좋아해 주고 누군가가 댓글을 남겨주면 또 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HVp2MUVcnYjOSBE7VnuLmIfzmUA.jpg" width="300" / 주말에 찾은 여유 /@@cpT9/270 2024-03-10T22:19:17Z 2024-03-10T20:49:10Z 개학하고 주중 내내 쫓기듯 일하다 맞는 첫 주말. 너무 좋다. 아침 산책도 하고 가족과 함께 아침 식사도 여유 있게 하니 세상이 평화롭다. '이게 사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 뭔가 정신없이 흘러갔던 주중과 비교한다면 주말은 천국이다! 다시 시간 부자다. 점심을 먹고 잠시 장모님 집에 들렀는데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따뜻한 겨울 햇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39anod0vYtekMPtp71OdWParUFs" width="500" / 생일날, 서운한 일 /@@cpT9/269 2024-02-24T11:22:07Z 2024-01-24T02:00:08Z 오늘은 딸 생일이다.&nbsp;모처럼 자기 전에&nbsp;아들 딸에게 오늘&nbsp;고마웠던 일에 대해&nbsp;이야기를 나누기로 해 봤다. 아들에게 먼저 물었다. &quot;아들, 오늘 고마운 일 있어?&quot; 라고 물으니 아들이 이런다. &quot;아빠, 오늘 맛있는 국밥집&nbsp;데려다줘서 정말 고마웠어요.&quot; 하하하. 아들 말처럼 오늘 딸이 국밥을 먹고 싶어서 국밥집에 갔었다. 뜨거운 국물에 부추를 넣고는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VH752BYVpx2O9fmSt38x9YkTjM.jpg" width="500" / 일요일, 아동병원에서 번호표 뽑기 - 우리 부모님들 고맙습니다 /@@cpT9/268 2024-01-23T06:14:58Z 2024-01-23T01:03:31Z &quot;잉잉 이 이이 잉, 아빠, 나 목 아파.&quot; &quot;아들, 많이 아파?&quot; &quot;응.&quot; &quot;얼른 열 재보자.&quot; 열 재보자는 소리가 무섭게 아들이 직접 체온계를 들고 열을 재본다. '38.6도' 아들 손을 잡아보니 뜨뜻하다. 몸도 마찬가지다. 온몸에 열이 나고 목까지 부어 아프니 컥컥거리며 운다. 조그만 것이 얼마나 아프면 저렇게 서럽게 우는지, 손수건에 찬물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1tKQy9_YnP8S70co29kHU-ssAE0" width="500" / 제주 추억 여행이 끝났다 /@@cpT9/267 2024-01-14T05:05:20Z 2024-01-14T03:10:15Z 익숙함을 버리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일주일 동안 묵은 숙소를 떠나려니 그새 정이 들었다. 올여름에 보자고 숙소에게 인사하니 아이들도 &quot;숙소야 잘 있어 8월에 보자&quot;라고 그런다. 일주일 동안 편하게 잘 있었다. ​ 제주공항 가는 길, 창밖을 보며 딸이 그런다. &quot;잘 가, 제주야, 8월에 보자. 그때는 한 달 보자. 1주일은 너무 금방 간다.&quot; 딸 말처럼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TSw00zzuYU_CnJqTNT0zhb1ovls" width="500" / 제주도 왔는데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다 /@@cpT9/266 2024-01-07T23:59:07Z 2024-01-07T23:19:15Z 겨울이지만 12도 정도인 봄날 같은 환상의 나라 제주에 왔건만 아이들은 심심하다고 난리다. 중요한 건 어디 가자고 해도 자연 경치 보는 건 다 싫단다. 난 이 좋은 날 숲 속과 해변길을 마음껏 걸어 다니고 싶은데. 걷는 건 또 다리가 아파서 무조건 싫다는 아들딸. 아 나의 제주여. 제주에 있어도 제주가 그립다. 그럼 어디 가자고 하니 숙소 가서 티브이 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T9%2Fimage%2FpMFAOYfHmIvyFwtPdnAU9SPxrBU"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