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 newho 사랑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느끼하지 않게요. 직접적이지도 않게요. 슬며시 마음을 열고 들어가서 사랑에 대한 기대 한 웅큼 심고 나올거예요. 언젠가는 여기저기서 꽃이 피겠죠. /@@d9e2 2021-10-04T09:15:11Z 엄마, 장례식은 마음에 들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d9e2/126 2025-02-05T09:04:00Z 2024-09-20T03:58:20Z 안녕하세요? 브런치에는 아이들의 이름 한 자씩을 따서 유호라고 작가명을 지어놓았는데 제 본명은 김선희라고 합니다. 소개가 늦었습니다. 어제, 제 본명을 달고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예스 24, 교보문구,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 유통이 시작되었고 실제 서점에 입고되는 것은 다음 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입니다. 에세이 신간 코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IYSYivZHUanRnYW7OpaelJt-8Yk.jpg" width="500" / 어머님, 사실 그게 제 애착이불이에요. - 2024년 8월 22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22 2024-08-31T09:33:15Z 2024-08-23T05:36:45Z &quot;은유가 이제 이거 버려도 된대. 내가 이불이 더러워져서 벌레가 잔뜩 있다고 했거든.&quot; 첫째 은유와 안방에서 놀고 계시던 시어머님이 살며시 나와 나에게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셨다. 나는 거실에서 돌돌이로 여기저기 먼지를 떼며 눈으로는 둘째 은호를 쫓고 있던 참이었다. &quot;어머, 진짜요? 그거 은유 애착이불이라서 안 될 텐데.&quot; &quot;아냐. 정말로 버려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IQpkLKgKyY-TnzNy9fY1GDOFutI" width="500" / 계란 한 판이 전부 쌍란일 확률은? - 2024년 8월 1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20 2024-08-26T20:39:38Z 2024-08-22T15:09:15Z 아이 있는 집은 공감하겠지만 달걀이 정말 헤프다. 분명 얼마 전에 산 것 같은데 늘 달랑 몇 개만 남아있다. 만만한 게 달걀이라 그렇다. 찜으로, 프라이로, 탕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데다가 영양분이 풍부해서 애들이 달걀만 먹어줘도 제대로 먹인 것 같은 만족감까지 덤으로 얻는다. 얼마 전 평소처럼 어플로 장을 보며 달걀도 함께 주문했다. 빨리빨리의 민족<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MlWrZZEHDBxGFMcobXiQ-RnTn_M" width="500" / 마늘 까다가 맞이한 엄마의 첫 번째 기일 - 2024년 8월 3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19 2024-08-23T09:08:03Z 2024-08-09T08:47:15Z 마늘을 까다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니 밤 12시가 조금 지나 있었다. 그러니까 엄마의 첫 기일을 마늘을 까며 맞이한 것이다. 마늘은 내리 몇 시간을 까도 까도 줄어들지 않는 마법을 부리고 있었고 손가락에는 마늘의 알싸함이 들러붙어 조금씩 아리기 시작한 참이었다. 겸사겸사 마늘 까기를 멈추고 어떤 애도 의식이라도 해볼까 잠시 생각했지만 종교도 없는 내가 할만<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MbDaug_i_IakvAqzm5X3amoFmks" width="500" / '안다'는 것이 어쩌면 착각일 수도 있는 이유 - 2024년 7월 25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18 2024-08-01T04:14:48Z 2024-07-26T06:17:17Z 다섯 살 딸 은유는 요즘 매미 허물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수백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나무 하나하나의 높이가 아파트 5층까지 올라오는, 그야말로 기골이 장대하신 나무들이다. 그러니 여름이 오면 그 큰 나무마다 얼마나 많은 매미들이 들러붙을지, 그 울음소리가 얼마나 클지 상상이 될 것이다. 과장 하나도 안 보태서 옆에 있는 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sTG-bguuusg8iF1TQWzY7a3f6HI" width="500" / 어렵고 복잡하게 평범한 엄마 되기 - 2024년 3월 7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17 2025-03-28T13:24:20Z 2024-07-19T04:47:44Z 다섯 살이 된 첫 딸 은유의 손을 잡고 두리번거리며 강당 의자에 앉을 때만 해도 '어휴, 머리 감길 잘했다.'라는 바보 같은 생각뿐이었다. 씻지도 않고 대충 옷을 입고 나서려다 시간이 좀 남아서 씻고, 씻은 김에 깔끔히 입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순에 따라 진행되는 전형적인 유치원 입학식이었던 것이다.그런데 입학식이 진행될수록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E-mqGr9CieGlyUY2CfOOKsGrYrw" width="500" /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의 낯선 하루 - 2024년 6월 28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16 2024-06-28T08:34:47Z 2024-06-28T03:12:35Z 갑작스러운 고백을 하자면 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다. 긴장하면 쉽게 배탈이 나고, 배탈이 나는 상황이 올까 봐 긴장을 하기 때문에 뫼비우스의 띠처럼 늘 긴장하고 배탈이 나기를 반복한다. 특히나 내가 배탈이 났을 때 곤란한 상황, 예를 들어 중간에 나갈 수 없는 공연 관람을 하는 경우, 차에 탄 상태로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있을 때, 말을 끊을 수 없이 나태지옥에 갇혀 형벌을 받는 죄수 - 2022년 11월 3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14 2024-06-21T15:08:37Z 2024-06-21T09:21:56Z 죄수번호 6948번.전생에 술만 마시고 스마트폰으로 유머짤만 보며 낄낄댄 죄로 나는 지금 나태지옥에 와있다.이곳에서 나의 형벌은 작은 인간 두 명을 돌보는 일.두 작은 인간의 수발을 하루종일 들어야 하며 밤이 되어 이들이 잠들 때까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을 수 없다.오늘아침 내가 대학생일 때 한 달 내내 하루도 안 쉬고 술을 먹었던 과거가 적발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0Rc2d9JOs7Q8xOrUMK8brgxrezE" width="500" / 장수풍뎅이 싸움은 못났고 소싸움은 못된 이유? - 2024년 6월 9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13 2025-03-28T12:46:34Z 2024-06-14T04:41:41Z 지난 주말, 여주에 있는 남편 친구 집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남편이 원하기도 했지만 매주 주말마다 키즈카페, 동물원, 놀이터 등을 전전하는 스케줄이 지겨웠던 참이라 나도 들떴다. 아이 둘을 데리고 떠나는 1박 2일 여행은 아이들을 챙기느라 출발이 언제나 예상시간보다 늦어져 허겁지겁 떠났다가 다음 날 아쉬울 때 돌아오게 된다는 것에 우리 둘 다 동의했으므 나와 당근과 흰모자손님 - 2023년 3월 4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110 2024-09-21T12:36:49Z 2024-06-07T03:37:35Z 날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자 옷장을 비우고 싶어졌다. 둘째 은호를 보행기에 앉혀놓고 옷장을 헤집었다.더이상 입을 것 같진 않지만 깨끗하고 낡지 않은 옷들이 여러 벌 있었다. 오천 원, 만 원에 내놓았다.싸게 내놓아서인지 하루종일 연락이 왔다. 하늘색 원피스에 '이 옷 쬐금 야한가요?'묻는 채팅이 왔길래 '안에 이너를 안 입으면 쬐금 야할 수도 있겠네요.'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01HLzV3zgre-50J0RG9wbzKqr78" width="500" / 출간소식과 연재안내 /@@d9e2/108 2025-03-28T11:29:51Z 2024-06-04T03:55:20Z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올리게 되어 어색하네요. 얼마 전까지도 일주일에 두 번씩 열심히 연재를 했는데 말이에요. 글을 쓰는 습관이란 것이 참 만들기는 어렵고 사라지기는 이리도 쉬운 건가 봐요. &카지노 게임;엄마, 장례식은 맘에 들어?&gt; 연재를 마치고 &카지노 게임;오늘, 단 하나의 명장면&gt; 연재를 시작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한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를 해주셨어요. 태 어묵볶음과 붉은 노을과 아기 뒤통수 - 2024년 4월 25일 단 하나의 명장면 /@@d9e2/92 2024-08-17T06:14:45Z 2024-04-26T03:37:45Z 나에게는 5살 딸, 3살 아들이 있다. 올해 딸이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엄마들 관계'라는 것이 시작됐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등하원을 하며 매일 마주하는 얼굴들을 모른 척할 수 없어 인사를 나누고 길에 서서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정도다. 아주 가끔 아침을 같이 먹거나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나에게는 이 정도도&nbsp;꽤나 큰 에너지가 드는 일이다. 함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nuCqV6JH3hu20gJdazST_CFLDs0.jpg" width="500" / 아직 엄마를 잃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 - 에필로그 /@@d9e2/90 2024-09-20T04:00:03Z 2024-04-23T02:44:21Z 지난주 금요일. 마지막 정식 연재글을 마치고 발행하기 버튼을 누른 뒤 노트북을 닫았다. 그리고 서둘러 길을 나섰다. 미세먼지는 좀 있었지만 볕은 따뜻했다. 우리 엄마가 돌아가시고 맞이하는 첫 생일이었다. 사람이 죽고 첫 생일은 챙기는 거라고 주변에서 말하길래 줏대 없는 사람답게 그렇게 했다. 내 자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것처럼 은근한 설렘과 기쁨을 느끼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t0iGCZtpKsdGk4RY3f75JPwpBx8" width="500" / 죽음 뒤에 발생하는 업무들 - 사망신고, 보험금청구, 유족연금 /@@d9e2/84 2024-09-20T04:14:18Z 2024-04-19T00:35:03Z 엄마가 돌아가시고 한동안은 여러 행정적인 일들과 보험금을 수령하는 일 등으로 무척 바빴다. 태어나서 인감증명서를 처음 만들고 그걸 발급받으러 수차례 주민센터에 가야 했다. 엄마의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가 거의 모든 업무에 필요해서 이것도 자주 발급하러 다녔다. 엄마가 죽은 지 6개월이 넘었는데 오늘도 동네 프린트카페에서 엄마의 혼인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XRjzsEwOpYuqgfMRwlM-7H6-EXQ" width="500" / 어떤 화해의 모양 2 /@@d9e2/87 2024-09-24T04:32:23Z 2024-04-09T06:57:59Z 카지노 게임://www.yes24.com/Product/Goods/133719607 카지노 게임://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7645035 카지노 게임://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340126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Y_LqHHquEVN1HS9tPFj-na-tFvY" width="500" / 어떤 화해의 모양 1 - 현재진행 중인 아빠와의 관계 회복 /@@d9e2/85 2024-09-24T04:34:03Z 2024-04-05T13:25:55Z 카지노 게임://www.yes24.com/Product/Goods/133719607 카지노 게임://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7645035 카지노 게임://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340126 엄마가 죽으면 엄마 형제와 나는 어떤 관계가 될까? - 외가 친척들과의 관계 /@@d9e2/49 2024-09-20T04:11:24Z 2024-04-02T03:01:53Z 우리&nbsp;삼 남매는&nbsp;친가와는 관계가 엉망이지만(결국 엄마 장례식 다음날 친가 식구들과 절연했다.)&nbsp;외가와는 내게 기억이 남아있는 모든 시절 한결같이 가깝게 지냈다. 세 분의 외삼촌들과 세 분의 이모들이 계신데 하나같이 다정하고 좋으신 분들이다. 어른들이 그러하시니 사촌오빠, 언니, 동생들도 모두 선한 사람들이다.&nbsp;가족 중에 빌런 하나 없기 쉽지 않은데 우리 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c8-rtmb5sHq0wEmGrEvbM5_7GH4" width="500" / 엄마가 죽은 집에서 이사를 가야 할까? - 유품정리와 이사 /@@d9e2/82 2024-09-20T04:10:56Z 2024-03-29T03:15:32Z 오늘도 실패다. 몇 번을 해봐도 비빔국수만큼은 도저히 엄마 맛이 나지 않는다. 나는&nbsp;자칭타칭&nbsp;'못하는 게 없는 사람'이다. 뭐든 일단 하기만 하면 중간 이상은 한다. 문제는 남들보다 월등히&nbsp;잘하는&nbsp;한 가지는 없다는 것. 그래서 내 어중간한 재능들은 밥벌이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 서른 넘어 결혼해서 처음 시작한 요리도 언제나 중간 이상은 해내는 인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29FM1SCrY-ieMSCLd_uInwQighI" width="500" / 엄마 삼우제와 49재 꼭 해야 할까? - 삼우제와 49재 /@@d9e2/81 2024-09-20T04:10:29Z 2024-03-26T03:22:46Z 평생 살면서 삼우제를 삼오제로 알고 있었다. 사람이 죽고 나면 삼일동안 장례를 치르고 오일째에 제사를 지낸다는 뜻이겠거니&nbsp;내 멋대로&nbsp;해석하고 살아온&nbsp;것이다. 인터넷에도 삼우제를 치면 '삼오제가 맞나요? 삼우제가 맞나요?' 하는 글들이 종종 있는 걸 보니 이 단어에 대한 혼돈은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닌가 보다. 올바른 명칭은 삼우제이고 장례를 치른 뒤 초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catbjb3HUVQyY6KLMIC2OWc5SjU" width="500" / 엄마가 죽고 고양이도 죽고 모르는 남자도 죽었다. - 삶과 죽음을 대하는 나의 자세 /@@d9e2/79 2024-09-20T04:09:50Z 2024-03-22T00:31:35Z 2023년 8월 3일 엄마가 죽고 2023년 11월 30일 우리의 고양이 정배가 죽었다. 2023년에&nbsp;두 번째 맞이하는 우리 가족의 죽음이었다. 정배를 우리의 고양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 가족 모두가 돌아가며 그의 주인(주인? 과연 정배가 그렇게 생각할까?)이 되었기 때문이다. 2013년 언니가 어떤 커뮤니티에서 파양 위기에 처한 한 고양이 입양글을 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e2%2Fimage%2FlKlUP3VwR67jW-1AzBA1toGkM-M" width="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