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기복이 b2973aea4d2b413 시시콜콜한 이야기들로 에세이를 씁니다. /@@dANv 2022-01-12T02:51:30Z 어른의 인간관계 /@@dANv/249 2025-04-25T12:46:36Z 2025-04-25T12:46:36Z 1. 나이 먹고 사람의 눈치를 덜 보는 이유 그 사람의 눈치를 살필 만큼 내 정신적 체력이 남아돌지 않는다 2. 나이 먹고 상처를 덜 받는 이유 한숨 자고 나면 금방 까먹는다... 3. 나이 먹고 헤어짐을 대하는 자세 헤어짐은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고 힘들지만 모든 건 시절인연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반드시 헤어짐이 있다는 사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h1J0wwhUNbYKr4WDiQaHGzW89Io" width="474" / 4. 인생은 패기다 /@@dANv/248 2025-04-22T15:01:40Z 2025-04-22T14:02:13Z 나이를 먹고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 &quot; 나이가 많아서.. 가능성이 없어..&quot; 나이를 먹었다는 게 이렇게 실감이 되는구나. 더군다나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나이 때문이라면 무력함이 커진다. 하지만 비단 나이때문만은 아니다. 넌 형편이 어렵고 환경이 뒷받침이 되어주지 못해서 가능성이 없어라는 말도 부단히 많이 들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나의 가능<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z5j_SIxXpa9nZSAZ-q6XjCl-2XE" width="500" / 나쁜 사람 /@@dANv/247 2025-04-22T15:04:04Z 2025-04-22T13:24:56Z 세상에는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있는게 아니다 나에게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이 있는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bfbzRSMyvs1ciGdH4ltYhXM3ak0" width="500" / 3. 구해줘 홈즈 - 수원 광교 /@@dANv/246 2025-03-14T14:46:50Z 2025-03-14T11:12:02Z 얼마 전 누군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quot; 복권에 당첨되면 어디에 쓸 거야? &quot; 나는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 &quot;무조건 집부터 살 거야!&quot; 그렇다. 나에게 집은 내 인생의 가장 큰 가치를 지니는 존재다. 집이란 곳은 단순히 잠만 자고 밥만 먹는 공간이 아니다.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혼자 살기 전 내게 집은 편안한 공간이 아니었다. 항상<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Pwr5Nyy9teN0GcPEyQ-qjmSUHPo.jpeg" width="500" / 약점 /@@dANv/243 2025-03-09T21:37:04Z 2025-03-09T15:47:40Z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대학 이야기가 나왔다 &quot;난 이럴 줄 알았으면 대학 안 나왔어&quot; 한 사람이 말했다 &quot;나는 대학을 마치지 못한 게 후회가 돼..&quot; 내가 말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quot;누가 너한테 졸업하지 말라고 했니? 네가 안 한 거지?&quot; 약점 없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렸고 온라인에 글을 쓸 때에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c2t1NkJIsC4X7vh_RHSJnCur8To" width="500" / 2. 아나운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dANv/242 2025-03-06T08:24:48Z 2025-03-05T16:06:43Z 이제는 정말 물러설 수 없는 나이가 되었고, 뭐라도 해서 하루빨리 이 생활을 탈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내게 기회는 없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다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 이제는 정말 이루지 못할 꿈인 것 같았다. 할까 말까를 계속 고민하다가 이렇게 고민만 하고 있지 말고 학원 1. 진짜 나이만 먹었습니다 /@@dANv/241 2025-03-05T22:15:24Z 2025-03-05T15:21:42Z 어릴 적 꿈이 있었다. 내 꿈은 전현무 같은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며 아나테이너가 되는 것이었다. 막연히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꿈은 꽤 오래 유지되었다. 고1 때까지. 그리고 문 이과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 아나운서 자격을 찾아봤다. 일단 인서울을 해야 했고, 경쟁률은 몇천대일, 그리고 비용이 많이 0. 기록 2025 /@@dANv/240 2025-03-05T19:09:12Z 2025-03-05T15:00:43Z 당신의 현재는 당신이 살아온 과거라는 말이 있다. 나의 현재를 보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과거로 돌아가 보았다. 기억이 나지 않았다. 정확히 내가 그때 무슨 이유로 그 선택을 했고 어떤 선택들이 내 인생을 만들어 왔는지 그때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이 뒤섞여 도무지 알아차릴 수 없었다. 그리고 내 현재가 불만족스러운 것은 분명 내가 열심히 살지 않아서로 귀 납득 /@@dANv/239 2025-02-28T23:00:05Z 2025-02-28T13:52:28Z 사람들이 묻는다 &quot; 너 그걸 왜 배워? &quot; &quot; 이 나이에 그걸 왜 하려고 해? &quot; &quot; 그걸 왜 했어? 이유가 뭐야? &quot; 우습게도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 사람들을 납득시킬만한 이유들을 둘러대려고 애쓴다 그런데 정작 나 스스로는 납득되지 않는. '그냥. 하고 싶어서. 그땐 그게 좋아서. 그래서 했어. 이것 말고 다른 이유가 필요해?' 이게 내 진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0IIsPNq7yfh4wizYxWKItHuk0Dg" width="469" / 진심과 의심 사이 /@@dANv/238 2025-02-28T03:13:39Z 2025-02-28T00:00:19Z 항상 모든 문제는 타인의 진심을 의심하는데서 시작된다 그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고 혼자 결정 내리고 그 사람을 지워낸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조금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줄걸, 결론짓지 말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둘걸, 만약 그게 끝이었더래도 온화하고 아름답게 매듭지을걸. 그냥 그런 후회들이 남는다 그래서 더욱 무던함에 집착하나 보다 내 감정, 내 멋대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G4f9Dgo2FsAeq1_DymzS3Lr2CvQ" width="469" / 망각 /@@dANv/237 2025-02-27T04:10:52Z 2025-02-27T01:32:53Z 망각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다 나이 들어가면서 좋은 점을 한가지 더 발견했다 잘 까먹는다는 것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면 바로 번뜩 떠오르지 않는다 그 말은 , 어제의 감정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분명 어젯밤 자기 전까지만 해도 서운함과 걱정과 온갖 감정들이 깍두기처럼 버무려졌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내 감정은 다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lORKGsUrJagMXFAvnfkyw5zS0dM" width="500" / 잊혀지다 - farewell /@@dANv/236 2025-02-26T21:56:23Z 2025-02-26T14:38:10Z 살아간다는 건 헤어짐에 익숙해지는 과정 헤어지고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럴 때마다 항상 두렵다 혹시 나쁜 사람들을 만나진 않을까 혹 내가 감당하지 못할 파도가 오는 것은 아닐까 살면서 수많은 파도를 만났다 어느 파도는 내 마음을 산산조각 낸 것도 있었고 또 어떤 파도는 모든 것을 휩쓸고 가버린 적도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마음에&nbsp;철갑 하나씩을 덧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CjAZ75Ws3B6sNW4aaGk1lG4p1-I" width="500" / 기록 /@@dANv/235 2025-02-20T22:37:30Z 2025-02-20T15:53:16Z 1. 나는 힘이 들 때 한강을 가 한강을 다녀왔다. 한강에 가만히 앉아 음악을 들으며 상념에 잠기고 싶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한강은 공사 중이었다.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강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언덕 위의 벤치에 앉았다. 그런데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추운 걸까. 복숭아 뼈가 얼어서 동상에 걸리는 줄 알았다. 너무 춥고 바람이 불어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iItUzLn01yGLZC0I5y-hzyql7WA.jpeg" width="500" / 오늘도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dANv/234 2024-12-23T13:45:35Z 2024-12-23T12:28:00Z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4년도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당시 나는 굉장히 어리고 아직 사회를 잘 모르는 나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 드라마 안에서 사수들의 말들이 꽤 멋있게 들렸다. &quot;버텨라 , 버티는 게 이기는 거다&quot; 그 멋있는 말들 중 왜 하필 이 말에 꽂혔던 걸까. 그 어린 나는 이 말을 사회생활의 철직으로 미덕으로 철석<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BxQ5caNYx6159F1FRF1Jv-XVwA4.jpeg" width="500" / 지금 재수를 고민하고 있는 너에게 /@@dANv/233 2024-12-16T01:01:52Z 2024-12-15T14:34:41Z 이 브런치에 과연 고3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 이용자의 10% 아래일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젊은 친구들은 아무래도 브런치보다는 블로그를 더 많이 이용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깃 독자가 없을지라도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려 한다. 지금 재수를 고민하고 있는 너에게 수능이 끝났고 수능 성적표도 나왔다. 이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D0DlAr69nhrkDZYCRaos17zUHIU.jpg" width="500" / 언제나 /@@dANv/230 2024-12-12T00:35:01Z 2024-12-11T15:12:48Z 아무도 만나기 싫다 아무하고도 대화하기 싫다 이럴때는 그냥 한없이 혼자 있어야 한다 언제나 내면의 소리가 가장 중요하다 나의 진심을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수락해야 한다 그것을 거스르려 하다가 탈이 나기 마련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z_pRj-z1DjpT0IhMocVRn9zBW-4.jpeg" width="500" / 타인의 삶 /@@dANv/229 2024-12-09T22:16:47Z 2024-12-09T16:51:06Z 어딜가도 화나 있는 사람들 아침부터 부랴부랴 병원에 달려갔다. 철도도 파업상태인데, 집에서 병원까지 가려면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갈아타고 가야 했다. 그래도 아주 급하고 중요한 일이었다. 피부가 뒤집어졌다. 매일같이 여드름이 올라오는데 아주 딱딱하고 큰 여드름들이 계속 올라오고 계속 고름이 난다. 근처 병원에서 약을 받아왔지만 항생제 부작용인지 이명과 어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xumzGzWHKabKEmoImQYEP3ZQ3NM.png" width="500" / 11월_경주 - November. Gyeong_ju /@@dANv/228 2025-02-20T15:53:46Z 2024-11-14T14:07:55Z 여행에서 계절은 참 중요하다. 일단 여행은 야외활동이 많기 때문에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가을은 여행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그리고 계절별로 볼 수 있는 풍경도 다르다. 여름과 봄에는 푸릇푸릇한 기운을 느낄 수 있고 하늘색과 초록색의 풍경들이 장관을 이룬다면 가을은 어디를 가도 감성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노란색과 황색깔의<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Uhbocv7__sGfeYxOxUdRBrYrAWQ" width="500" / 0. 프롤로그 ; 난 어디로 가야 할까요? - Where should I go? /@@dANv/227 2025-04-15T05:58:53Z 2024-11-14T05:40:09Z ! 어릴 때 봤었던 한 드라마가 생각난다. &lt;질투의 화신&gt;이라는 드라마였다. 나는 메시지가 있는 콘텐츠를 좋아한다. 드라마 역시도 그렇다. 그래서 보통 드라마를 보고 나면 그 안에서 기억나는 대사들 몇 개는 항상 내 머릿속에 저장해 두는 편이다. &lt;질투의 화신&gt;이라는 드라마는 그저 코믹한 드라마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주인공 표나리의 성장기도 함께 담겨 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YLX0CImwZ4rWXQXf-25-714AifE.jpeg" width="500" / 미끄럼틀 /@@dANv/226 2024-10-24T01:36:44Z 2024-10-23T14:57:41Z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는 것 같다 겨우겨우 기어올라도 계속해서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진다 누군가는 반듯한 계단을 걸어오르지만 누군가는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야만 한다 그런 인생도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Nv%2Fimage%2F_Ncrbid4z4XmG05RWNB-M2h7nMQ.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