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playgroundblankplayground요소를 더하는 장소 빈칸놀이터.독립서점 빈칸놀이터에서 겁책(겁없는 책방지기)으로 활동중!기분 좋을 때 사진을 찍고, 쓰고 싶을 때 글을 씁니다.유튜브 : 금밤다녀올게요/@@dJBL2022-02-10T07:26:13Z"열심히 했으니까, 좋아질 거야!"/@@dJBL/1892025-04-21T14:48:50Z2025-04-21T13:57:22Z제안서를 내러 가는 길토끼와 거북이가 말했다."열심히 했으니까, 좋아질 거야!"웃음이 나는 그 한마디.오늘 주차할 곳이 없어 꼭대기에주차하고 내려오는 길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구와 마주했다.보완하고 수정하는 일도 중요하겠지만열심히 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하고 싶은 일만 하자는 마음으로*구름이 이뻐서 올려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HaziFwWYJ37N15UOigtPkrxgBQI" width="500" /벚꽃과 비행기의 조합이란/@@dJBL/1882025-04-18T01:18:20Z2025-04-18T00:43:28Z벚꽃과 비행기의 조합이란오랜만에 아침형 인간.활짝 핀 벚꽃과 그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의 조합이란,기분 좋은 거 위에 더 기분 좋은 거어제 오전 일정으로 갑자기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그동안 새벽같이 회사는 어떻게 다녔나 몰라.그래도 아침이 상쾌하고 좋은 걸 보니 이제 다시 아침형 인간으로 돌아올 때인가 보다.새로운 일들을 고민하고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0ogORjRxGh0z1rpfZ9JcGofbz8E" width="500" /할머니의 봄도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다./@@dJBL/1872025-04-13T03:50:55Z2025-04-12T12:49:09Z오늘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할머니 문병을 다녀왔다.짱짱하시던 모습은 어디 가고여든이 넘은 할머니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돌아오는 길,모두가 봄의 꽃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천천히 지나갔다.할머니의 봄도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VqPxhfCBLqcDp7KQswcsMAnjdNQ" width="500" /옛날 전공자/@@dJBL/1862025-03-15T02:50:13Z2025-03-10T13:23:24Z쉬는 월요일! <더 인간적인 건축> 읽기 시작!옛날 전공자는 이제에세이와 소설처럼 건축관련책을 편하게 읽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v6tcG9UZJrd8lTRQVk62TvNJOiY" width="500" /여행의 이야기가 쌓여간다. - 책방 주인이 없는 시간에도 책방은 열려있다./@@dJBL/1852025-03-07T01:25:04Z2025-03-07T00:00:38Z5.여행의 이야기가 쌓여간다.늘 겁 없는 책방지기까지 생각해 주는그 마음이 항상 고맙다.6.요즘 반무인 서점으로 시간을 앞뒤로 확장했는데가장 좋아하는 분들은 오고 싶은 시간에올 수 있는 손님들이 아닐까 싶다.활발한 건 아니지만, 아침 일찍도 오고,퇴근 후에도 오고, 밤늦게 도 온다.이제 '영업시간이 길어야지' 하며 나를 걱정하던 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8WP0w_r0KrD-jpeYZh5foehwQs0" width="500" /무의식적인 홍보/@@dJBL/1842025-02-22T01:34:18Z2025-02-21T11:10:10Z언제쯤 자유로울 수 있을까?무의식적인 홍보난 사실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고 있어.*아주 나중에 너무 유명해져서무의식적인 홍보가 그리울 때가 올 수도 있으니지금 마구 즐겨주세요. * 진짜 베스트셀러 작가를 말하는 것은 아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JUuqPtsq9bvhJ0m3PefmZMUm7Xc" width="500"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생각하시는 거 맞아요./@@dJBL/1832025-02-28T15:03:37Z2025-02-19T00:45:27Z빈칸놀이터 간판 추가요!!이제 멀리서도 볼 수 있습니다!간판 3단계 친구들!!주변 간판에 비해 여전히 너무 작지만!! 귀욤뽀짝은 소중하니까요!3년 전 쪼꼬미 간판을 설치해 주셨던 설치기사님이 설치해 주셨다.처음 빈칸놀이터 간판이 올라갈 때얼마나 뿌듯하던지!!이제 고민하지 마세요!!책방&서점입니다!!생각하시는 거 맞아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s50Rg_UgXOKiC8ZkuWwzTybi6oY" width="500" /예측 불허 오늘/@@dJBL/1822025-02-18T10:06:51Z2025-02-18T07:06:47Z<예측 불허 오늘>그런 날이 있다.하나를 해결했더니 다른 하나가 오거나쉽게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 일이갑자기 엉킨 실타래처럼 막혀버릴 때그게 오늘이다.예측 불허 오늘.엉킨 마지막 하나를 풀면 마음 편하게 저녁을 먹으러 갈 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qZ5ImGZmxnz5-aIEi1llD-jJj3M" width="500" /고라니와 배터리/@@dJBL/1812025-02-13T00:49:51Z2025-02-13T00:03:50Z고라니와 배터리오늘은 바쁜 날이 예상되는 하루였다.최적 루트를 짜고, 도서관 두 곳으로 책 배달을 했다.그다음 루트, 지원 사업 자료를 제출하러 왔는데 마치 꿈처럼 내 앞으로 고라니가 겅중겅중 뛰어다니다가 오른쪽으로 사라진다.지원 사업 자료를 제출하고, 도서관 자료도 제출하고,이제 집에 가서 밥 먹자는 마음으로 시동을 켜는데 시동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dcYRkWi0sLTOdVEaATY-FOHOdPU" width="500" /묻기 전에 이름을 쓰고,읽기 전에 오케이 했다./@@dJBL/1802025-02-11T03:42:34Z2025-02-07T11:38:14Z서점에피소드모음집 다시 하나씩 써볼게요^^ 1. "예술가 모임으로 지원 사업을 한번 써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이름을 먼저 썼어요!오셔서 사인하시면 됩니다."라고 계획서와 함께 문자를 보냈다.답장이 왔다."아직 안 봤어도 무조건 좋아요"묻기 전에 이름을 쓰고,읽기 전에 오케이 했다.그리고나도 흔쾌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cP9GogYuZ-tVf31tFzXLfIMbxHw" width="500" /반무인 서점 한 달 운영기/@@dJBL/1792025-02-04T05:24:46Z2025-02-03T15:50:55Z반무인 서점을 한 달 동안 운영해 봤다.아침과 저녁에도 빈칸놀이터에 와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고, 단골손님들의 조언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다.우선 생각보다 쉬는 날에 방문하고 싶은 손님들이 있었고, 퇴근길이나 저녁 늦게도 책을 사러 오는 손님들이 계셨다.물론 오픈런은 아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다양한 분들이 관심 있게 보고 있었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BP9MHu9oBobHUSs6119VxdWIL-c" width="500" /당연히 와 마주치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dJBL/1782025-01-24T01:11:59Z2025-01-24T00:09:09Z세상에 당연한 게 있기나 한 걸까?당연히라고 자만했던 날들올해만큼은 그 당연히 와마주치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해가 뜨고, 해가 지고,계절이 변하듯 자연스럽게 당연히는 아니지만 그 당연히를 마주하고 싶다.그리고 다시 본질에 집중하고 싶다.겉치레가 아닌 기본에 충실한 자연스러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57mpvkyfFm4KTMs5Tf-IDb7_kBY" width="500" /구름이 너무 이쁘길래./@@dJBL/1772025-01-10T19:30:13Z2025-01-10T15:31:41Z구름이 너무 이쁘길래.와! 외마디와 함께 문을 열고 나가서 사진을 찍는다.구름이 흘러가는 걸 가만히 바라보다가흘러가는 이야기를 그대로 담는다.언제부터 구름에 진심이었는지뭉게구름핑크 구름비행기 창 너머로 가득한 구름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늘 기분 좋은 구름을 만난다.구름에 발걸음을 멈추는 시간이 길어졌다.구름에 열광하는 구름 사냥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B_4zrp09Z_NQDp2mngEs7GZGI9U" width="500" /앞자리가 바뀐다는 건/@@dJBL/1762025-01-08T23:01:24Z2025-01-08T15:59:00Z앞자리가 바뀐다는 건또 다른 새싹이 돋아나는 일그래서 마냥 싱그럽다.새로운 구름, 또 다른 태양,반갑다! 모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lYVdqHYCqRrG_9yZd6nARNvW7Uk" width="500"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세월은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나/@@dJBL/1752025-01-06T22:42:45Z2025-01-06T15:34:38Z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세월은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나 보다 친척 결혼식장 주변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게 될 것 같아서 우리 가족은 오랜만에 할머니 동네에 갔다.차를 타고 우회전을 하자마자 예전의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파출소가 있던 자리에는 주차장이 들어섰고,오래된 가게 간판도 조금씩 바뀌었지만,삼촌 결혼식 때 갔던 미용실이 그대로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LZDBXgp9LitJPBZJifcAjr5pr4M" width="500" /나의 문화지킴이 친구, - 드바로크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간다./@@dJBL/1742024-12-10T22:02:04Z2024-12-10T16:44:35Z나의 문화지킴이 친구, 드바로크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간다.이 친구를 만난 건 추운 겨울 책방을 오픈하고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올해 마지막 귤이라고 이야기하며 성큼, 성큼 들어와 귤을 건네주고,그 귤을 너무도 익숙하게 받았던 그날이었다.sns로 각자 우리 동네에 문화공간이 있어든든했다는 우리는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문화 관련 프로그램<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rgZ9XhRKcMPecGhQhDSTpMY7Bg0" width="500" /이야기들이 눈이 되어 내렸나 보다./@@dJBL/1732025-02-03T15:54:29Z2024-12-02T15:39:10Z24.12.2.월.7시 2년간 함께 글을 쓰며 나눈 이야기들이 눈이 되어 내렸나 보다. 만나기로 했던 날, 많은 눈이 내렸고, 우리 모임은 12월 초로 연기되었다. "완전 월간ㅇㅇ이잖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미리 보낼 수 있었다. 만나서 맛있는 걸 나누고, 얼굴을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위로가 되는 순간! * 내년에 다양한 지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QtzaNsOXhEkCy060vHKat7WV5Mg" width="500" /12월 브×부 독서모임&3주년 축하그림선물/@@dJBL/1722024-12-02T00:25:48Z2024-12-01T15:29:24Z브×부를 2년 동안 하면서 성장이 중심이 될 줄 알았던 모임은 각자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고즐기고 있는 나를 마주하는 모임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부캐라는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일이 아닌가? 앞으로의 탐험도 기대해 본다. 수아가 3주년 축하 포스터를 보내왔다. 반짝반짝 별 스티커와 3자를 열심히 연습해서 썼다는데! 겁책모음zip에도 나오는 수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VwuVFg4tZ3Pd8JmYCJBbHTMJ2i4" width="500" /책리뷰 빈칸서재 71 _ 2024.11 탕비실 - 독서모임&책리뷰/@@dJBL/1712025-02-03T15:54:59Z2024-11-20T15:40:59Z책리뷰 빈칸서재 71 _ 2024.11 탕비실 요즘 얇은 책을 낭독하며 읽고 있다. 후기를 어떻게 올리면 좋을까 고민했는데 낭독모임이 끝난 후 함께 나눈 키워드와 낭독 중간중간 밑줄 친 문장을 줌 모임이 끝난 후 정리하고 방을 나서자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소리를 내며 읽는다는 게 쑥스럽고 어색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집중해서 읽고 있다. 1<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Qy1vj8XxCPfmJnjENYdodPNTbdw" width="500" /할머니 식혜 맛이 난다/@@dJBL/1702024-11-18T22:02:33Z2024-11-18T15:07:23Z[할머니 식혜 맛이 난다]날씨가 쌀쌀해지면 김장의 계절이 온다.김장 배추를 뽑고, 소금에 절이고, 드디어 김장하는 날이다.올해는 다른 일정 때문에 배추를 뽑는 것 까지만 했고, 대신 김장날에는 남편이 우리 집 대표로 참석했다.김장을 다 하고 나서 외숙모가 한 집당 한 병씩 챙겨준 식혜를 남편이 가져왔다.컵에 얼음을 넣고 식혜를 따라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BL%2Fimage%2FFhJa76vM789MZUXcgMLl9lJJg7k"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