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운아당goodnight11치유의 글쓰기, 나를 찾아 가는 여행길에서 흐르는 마음을 글로 옮겨 씁니다./@@dL9a2022-02-15T10:51:32Z자녀의 인생은 부모의 것이 아닙니다. - 당신의 사랑이 통제가 되지 않기를/@@dL9a/6182025-04-27T20:48:05Z2025-04-27T15:47:52Z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님들께, 우리는 자녀를 위해 살아왔습니다.&카지노 쿠폰;희생했고, 헌신했고, 사랑했습니다.&카지노 쿠폰;어쩌면 너무도 사랑하기에&카지노 쿠폰;내 뜻대로 잘 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카지노 쿠폰;때로는 자녀를 짓누르고&카지노 쿠폰;자녀의 인생을 빼앗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카지노 쿠폰;부디 잊지 말아 주세요. "너희 둘이 돈이 없어 힘들면 이혼하고, 아이는 우리에게 맡겨라." 오늘, 이 말이 제 마나를 바꾸는 첫걸음/@@dL9a/5862025-04-16T00:13:55Z2025-04-15T22:00:20Z나를 바꾸는 첫걸음은 ‘나를 바라보는 눈’을 바꾸는 것이다.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그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 아브라함 매슬로우 우리는 종종 변화를 외부에서 찾는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새로운 기술, 새로운 공부.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애쓰고 달린다. 하지만 아무리 환경이 변해도, 내조건있는 사랑, 조건없는 사랑 - 운아당 마음편지, 짧은 소설/@@dL9a/5842025-04-27T16:58:06Z2025-04-14T04:39:47Z하얗게 질린 끝순이의 얼굴을 보고 나는 걸음을 멈췄다.&카지노 쿠폰;어릴 적 동네 친구, 끝순이.&카지노 쿠폰;오십여 년이 흘러 다시 만났지만, 죽마고우인 우리는 금세 옛 시절로 돌아가듯 자주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그녀의 집은 ‘딸부잣집’으로 유명했다.&카지노 쿠폰;일곱 딸을 낳은 끝에, 아버지는 마지막 딸에게 ‘이제 딸은 그만 낳자’는 뜻으로 ‘끝순’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놀랍게도 그 뒤에조용히, 나를 바라보는 용기 - 프롤로그,&카지노 쿠폰;감정을 자각하고 회복하는 30일 치유 워크북/@@dL9a/5782025-04-29T15:05:12Z2025-04-09T16:18:56Z나를 바라보는 것,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어느 날 문득, 내 마음이 너무 멀게 느껴졌습니다.&카지노 쿠폰;바쁘게 살아오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나의 마음’은 오랫동안 돌보지 못한 채 놓치고 있었습니다.&카지노 쿠폰;무언가를 성취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카지노 쿠폰;어느 순간부터 나는 나와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삶의 이정표처럼 지나온 시간들, 딸, 아내, 엄마, 직장인마음 곳간/@@dL9a/5772025-04-27T16:20:50Z2025-04-09T13:04:05Z오늘도 참 잘 버텨주었어요 그저 살아낸 하루, 그것만으로도 빛나요 가끔은 아무 일도 없는데 속이 텅 빈 날이 있어요 사람들 틈에 있어도 나만 혼자인 것 같고 눈빛 하나,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져요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왜 인생을 똑바로 밀고 나가지 못할까?” “왜 남의 말 한마디에 무너질까?” “왜, 이유 없이 슬플까?” 그리고 우리는 또그냥 산다/@@dL9a/5272025-04-13T01:05:33Z2025-04-08T10:53:08Z왜 사느냐 묻지 마라 그저 산다 살아 있어 산다 강물처럼 흔들리는 풀잎처럼 그저 살아간다 삶의 이유 묻지 마라 내가 삶을 택했는가 삶이 나를 택했는가 부모가 나를 택했는가 내가 부모 택했는가 나는 그저 그냥 여기&카지노 쿠폰;서 있다 어떻게 살고 싶나 물어라 그러면 나는&카지노 쿠폰;행복하게 살고 싶다 무엇이 행복인가 마음이 즐겁게 사는 것이다 무엇이 즐거운가 욕심보다 베푸는어릴 적 꿈꾸던 찬란한 세상/@@dL9a/5762025-04-11T03:54:41Z2025-04-08T09:05:26Z어릴 적 나는 온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다. 아침마다 태양은 내가 마음껏 뛰놀라고 빛을 비추었고, 강물은 친구들과 놀라며 졸졸 흘렀다. 엄마는 내가 잠에서 깨어나기도 전에 들에 나가셨지만, 문을 열고 나가면 골목마다 친구들이 있어 외로움을 몰랐다. 부엌 대바구니에 담긴 꽁보리밥을 손으로 뜯어먹어도 꿀맛이었고, 숟가락 쥐는 법, 걷는 법, 친구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9a%2Fimage%2F3WlVo_r9NCBsXS65okX2jTlPlcM.jpg" width="500" /나는 엄마다/@@dL9a/5692025-04-13T01:04:22Z2025-04-08T05:13:04Z사랑하는 나에게 요즘 참 많이 지치지?전화기만 울려도 가슴이 철렁하고,다 큰 아이 말 한마디에 하루가 무너지는 날도 많았지. 그 아이가 힘들어 보이면, 내 탓인가 싶고나 때문에 그런 건 아닐까, 마음이 자꾸 흔들리지. 매 순간이 처음이지 서툴지만 진심이었어 어긋났지만 그것이 사랑이라 믿었어 매 순간이 매끄럽지 못하고 어긋났지. 내 잘못이라 생각사람을 잃어가는 시대에 - 이제는 멈춰 서서&카지노 쿠폰;생각해 볼 때/@@dL9a/5742025-04-07T08:10:54Z2025-04-06T22:00:14Z23개월의 작은 생명이혼자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아프고 약한 몸으로,엄마 아빠를 기다리다차갑게 식어갔다는 이야기를. 마음이 아파 말문이 막혔다. 그 아이가 떠난 자리에서&카지노 쿠폰;사람들은 무엇을 보았을까. 부모는 게임,&카지노 쿠폰;오락,&카지노 쿠폰;잠깐의 재미에 빠져&카지노 쿠폰;바로 곁에 있던 자식을 하늘나라로 보내는&카지노 쿠폰;이 시대의 풍경 앞에서&카지노 쿠폰;망연자실, 사람들은 이 뉴스를 보고 어떤잠시 비켜나 있었을 뿐/@@dL9a/4602025-04-06T04:01:53Z2025-04-06T02:36:21Z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쓰러 들어갔다.사진이 꼭 필요하다는 강박은 아니지만,&카지노 쿠폰;문장이 흘러가다가 잠깐 멈추는 지점마다&카지노 쿠폰;사진 한 장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건넬 때가 있다. 그래서 적당한 사진을 넣어볼까 하며 사진삽입 아이콘을 찾았다. 그런데 아무리 화면을 이리저리 훑어도익숙한 아이콘이 보이지 않았다.&카지노 쿠폰;아, 프로그램이 바뀌었나 보다.&카지노 쿠폰;혼잣말을 흘리며 그냥 글오늘은 나답게 살아가는 첫 날/@@dL9a/5682025-04-28T09:45:24Z2025-04-02T16:11:55Z2025년 3월 23일, 일요일 운아당,&카지노 쿠폰;30일 동안 함께해 줘서 고마워. 일기를 쓰는 동안너를 자주 생각했고,너의 마음을 보았어.그리고 나도 너에게&카지노 쿠폰;솔직해질 수 있었지. 너는 밝고 따뜻한 아이였어.사람을 좋아하고,기꺼이 도우며,함께 어울리는 걸 좋아했지. 모두가 함께 좋아지길 바라고,정직하고,불의 앞에서는 두려워하지 않았어.기쁨을 함께 나눌 줄도 아는내가 너를 안고 일어설 때/@@dL9a/5672025-04-25T09:59:33Z2025-04-02T16:10:55Z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운아당, 너에게 나를 기록한 지 어느덧 29일이야.내일이면 너와의 30일 여정이 끝나. 그동안 너와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조금씩 가까워졌지. 이제 ‘운아당’이라는 이름이내 이름에 겹쳐도 낯설지 않아.림운아당. 이제는 내 이름 같아. 오늘,문득 너와 나 사이에 있었던얇고 투명한 벽을 떠올렸어.서로 존재는 알지만쉽게 닿을 수낯선 행복을 선택할 용기/@@dL9a/5662025-04-25T09:59:33Z2025-04-02T16:09:49Z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운아당에게, 오늘도 참 잘 살았어. 사실 아무 일도 없는데도 마음이 우울할 때가 있지. 오늘이 좀 그런날이거든.가만히 있는데도 속이 텅 빈 것 같고, 사람들 틈에 있어도 혼자인 것 같고. 문득,“나는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할까?” "나는 왜 이렇게 내 인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을까? "나는 왜 충분한데지금이 진짜 사랑해야 할 때/@@dL9a/5652025-04-25T09:59:33Z2025-04-02T16:08:54Z2025년 3월 18일, 화요일 대학병원 순환기 내과. 남편은 의사 앞에서 유난히 공손하다. 남편에게는 2년 전 일본 여행 중 가슴 통증으로 현지 병원을 찾았던 경험이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가슴이 조여드는 느낌이 있어요."&카지노 쿠폰;남편이 조심스럽게 의사에게 말한다. 의사는 컴퓨터 화면을 확인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2년 전에 정출판기념회, 기쁨과 감사/@@dL9a/5642025-04-25T09:59:33Z2025-04-02T16:06:37Z2025년 3월 17일, 월요일 아직도 그 순간의 설렘이 느껴진다. 아동문학회 글벗님들이 내 책 '어머니 신순옥' 수필집 출판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나에게 일어난 일인가 싶었다. 출판기념회라니, 내게도 그런 날이 오다니. 마치 어린 시절 어머니 품에서 듣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 되어 다시 돌아온 듯했다. 2025년 3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9a%2Fimage%2FdcEkEYlLrBfTtHNqLuHjEEPYEAg.jpg" width="500" /운아당 마음치유 놀터/@@dL9a/5632025-04-25T09:59:33Z2025-04-02T16:05:19Z2025년 3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갑을하우스 복 커피숍 운아당에게 오늘은 참 설레는 날이야. 오래전부터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며, 너무 무겁지 않게, 놀면서 배우고 치유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었어. 지금까지는 너무 나라는 틀 안에서 살아온 것 같아. 마음이라는 것을 배우면 이해하고 이해하게 되면 감정이 치유가 됨을 깨닫게 되었지. 아름다운 자연남편 생일, 사랑의 한 모습/@@dL9a/5622025-04-25T09:59:33Z2025-04-02T16:04:26Z2025년 3월 15일, 토요일 운아당에게 오늘은 남편의 생일이야. 이틀 전부터 마트를 오가며 장을 봤어. 무거운 장바구니를 두 손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들이 말하더라. “엄마, 그냥 식당 가서 먹자. 뭐 하러 이렇게 고생해?” 순간, 나도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스쳤어. 예전처럼 몸이 가뿐하지도 않고, 부엌에서 몇 시간을 서 있는 일이 예전청소년을 보살피는 이웃/@@dL9a/5612025-04-25T09:59:33Z2025-04-02T16:03:37Z2025년 3월 6일, 목요일 운아당, 어제 늦게 잠들었더니 아침에 늦잠을 잤어. 어쩔 수 없나 봐. 한창나이 땐 밤을 새워도 멀쩡했는데, 이제는 몸이 먼저 반응해. 오늘은 산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리는 날이야. 서둘러 아침을 차려놓고 행사장으로 달렸어. 차로 한 시간은 걸리니까. '청보리'라는 이름, 참 예쁘지? 청소년을 보호하는나를 위한 몰입, 그 연습의 시작/@@dL9a/5602025-04-25T09:59:33Z2025-04-02T16:02:40Z2025년 3월 5일, 목요일 운아당에게, 요즘 손자가 색종이 접기에 푹 빠져 있어. 어제도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가방을 휙 던지고 거실 구석 색종이 상자로 달려가더니,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어. "내 색종이로 만든 것들 다 어디 갔어?" 금방 눈물이 떨어질 듯 울먹이는 모습이 어찌나 절박하던지. 내가 널브러진 색종이 작품들(내 눈엔 그냥 종잇조각들)을 비충분히 축하받아도 됩니다/@@dL9a/5592025-04-25T09:59:33Z2025-04-02T16:01:36Z2025년 3월 4일, 화요일 운아당,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어.예전에 ‘그림책 코칭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지. 아동문학회 활동도 함께 하는 분이야.그런데 그녀는 전화를 받자마자, “탈고하셨지요? 책 나왔나요?” 어떻게 알았을까.그녀는 내 목소리에서 알아차렸다고 했어.나는 조용히 대답했어. “어머니, 신순옥. 책 나왔습니다.” 그녀는 몇 번이고 진심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