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대리pdaeri게이 / 회사원 / 슬프지만 웃긴, 웃기지만 슬픈./@@drrJ2021-12-11T23:15:44Z죄진 만큼 벌받았어야 맞다 (더글로리2 결말 스포주의)/@@drrJ/172023-10-10T12:08:31Z2023-03-11T03:25:18Z모든 인물들의 갈등관계가 아주 촘촘하고 첨예하게 드러난다는 점에선 파트1보다 훨씬 흥미로웠다. 좋았던 점은 인터넷 좀만 돌리면 줄줄이 사탕처럼 나올 테니 개인적인 아쉬움만 적겠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악인들의 죗값에 따른 형별의 종류다. 악인 5인방은 죽음, 법적처벌, 신체적 처벌을 골고루 분배받았다. 거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최악<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vmMgPSiNMCmsaip5hej0hZaIh6E.PNG" width="500" /[한뼘에세이] 졸업생들은 새로운 청춘의 시작이라는데/@@drrJ/162023-03-02T11:33:29Z2023-02-16T07:11:03Z오늘 졸업생의 축사 중 “오늘이 새로운 청춘의 시작”이라는 말에 마음이 뭉클했다. 새로운 청춘. 나에게 새로운 청춘이 있긴 했던가. 26살부터 10년간 단 하루도 백수인 날 없이 몇 푼 안 되는 월급에 목매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챗바퀴처럼 굴러온 인생 아니었나. 기억에 남는 건 2년씩 두 번의 장기연애, 10년 치를 정산하면 얼추 삼사천은 되지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OAvnpBTxfQG_9k0cJNzdcujbU1E.jpg" width="500" /더글로리 파트2 포스터로 예측해 본 악당들의 결말 - 재준은 눈, 사라는 손 혜정은 입, 명오는 발, 연진은.../@@drrJ/152023-02-23T03:31:23Z2023-02-09T05:56:40Z더글로리 파트2 포스터가 공개됐다. 파트1의 포스터에 여러 의미가 함축됐듯, 이번 파트2의 포스터도 나름의 의미가 있으리라 혼자 궁예질로 분석해 보았다. 1. 전재준 - 눈 지은 죄 : 강간 (확실하게 나오는 포인트는 없으나, 정황상 예측이 가능하고 문동은이 유독 전재준 앞에서 약함) 극의 흐름상, 그리고 근거 없는 촉으로 전재준은 죽음을 맞이할 것으로<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k1BhU27oJJj8eZBr5P0WdIpCLls.png" width="500" /[한뼘에세이] 내가 왜 사과해야 하나요?/@@drrJ/142023-02-07T08:04:26Z2023-01-25T06:53:07Z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만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윤리적, 도덕적, 법률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부분이 없으면 빈말이라도 미안하단 말이 쉽게 튀어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살다 보니, 모든 상황이 그리 쉽게 굴러가진 않다는 걸 알았다. 서로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다가도, 어찌 됐건 감정적으론 씹스럽고 뭣 같은 그런<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m5m12GLViZ213JR505nQO4B3WHo.jpg" width="500" /[한뼘에세이] 브런치에 일주일 글 쓰면 빵뜰줄 알았더니/@@drrJ/132023-03-18T13:09:40Z2023-01-20T00:24:26Z솔직히 말하면 자신감이 좀 있었다. 문학을 전공하기도 했고, 지금 직무도 매일 글을 쓰는 일이고. 무엇보다 게이들에게만 보여줬던 비공계 계정 에세이가 반응이 매우 좋았기에 딱 그 글들로만 작가신청해서 한 번에 통과했다. 브런치 와서 놀란 건 두 가지다. 우선 다들 글을 너무 잘 쓰신다. 생각해 보면,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이니 이것도 당연한 거다. 회사로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1_4AiT23f_2PShPt86QWE4BkDiw.jpg" width="500" /[한뼘에세이] 대기업 관둔 게이는 먹고살기 팍팍하다/@@drrJ/122023-09-29T15:14:33Z2023-01-19T06:15:24Z사실 최근 가장 큰 고민은 '돈'이다. 대기업에서 안정적인 직장으로 옮긴 후, 가장 큰 단점을 찾자면 '생활물가 상승'의 체감인 듯싶다. 20대까지는 롱티 만이천 원짜리에도 너도 나도 벌벌 떨었다. 왜냐, 학생이니까. 30대 중반이 되면서 계속 몸값을 높이며 이직하는 주변인들과 그냥 편하게 살겠다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한 나와의 괴리는 의외로 소소한 일상<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yTGgU1W7BFrhC8mbC8FAWDne6Hc.jpg" width="500" /[두뼘에세이] 더글로리 연진보다 사라, 혜정을 사랑한다/@@drrJ/112023-02-23T03:31:03Z2023-01-19T02:52:21Z더글로리 악녀 3인방 중 메인캐릭터인 연진보다 사라와 혜정이 더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캐릭터의 입체성”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연진은 우리가 늘상 봐 왔던 신애리, 연민정과 크게 차이 없는. 절대 악. 인간쓰레기. 죽어야 끝나는 년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미 저런 나쁜 년은 우리가 수십 년간 브라운관에서 봐왔기 때문에 신선하게 느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y-EMIS2-7NG33NuShAQexA8Hg.png" width="500" /[두뼘에세이] 생일 알람, 불행의 시작/@@drrJ/22023-02-06T07:05:11Z2023-01-18T04:32:38Z생일에 주변인으로부터 값비싼 선물을 받으면 행복해 날아갈 것만 같다. 그 감정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무리한 욕심을 부리면 그때부터 불행이 시작된다. 내년에도 기대해서 그만큼이 안 나온다면. “”내가 요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겼나, 얘가 왜 올해는 안 줬지? “하는 고민이 시작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전 국민이 쓰는 ‘생일이면 케이크모양이 뜨는’ 그 채팅<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1a3Nzo7QLh59toCNQN-Z1BnwDnw.jpg" width="500" /[한뼘에세이] 서른다섯부턴 얼굴에 인생이 보인다네요./@@drrJ/102023-02-06T07:03:33Z2023-01-17T03:34:29Z12월 31일과 1월 1일은 불과 하루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와닿는 의미가 다르다. 즐겁고 행복했지만, 한편으로는 아련했던 송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우리 모두 새해를 맞이한다. 대부분의 키워드는 ‘도전’ 이겠거니. 취업에 대한 도전, 합격에 대한 도전. 또 누군가에게는 성형에 대한, 근육에 대한, 남자에 대한 도전. 만 34세로 시작하는 새해의 아침을 야심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tZ2J_J_a0fGUVbIKQwyLl0oM-Qs.png" width="488" /[한뼘에세이] 관심 없으면서 빈말하지 마세요. /@@drrJ/92023-02-06T07:03:08Z2023-01-17T03:10:52Z“괜찮아 잘 될 거야~ 힘 내!” “어떤 점에서 괜찮을 것 같은데?” “힘을 왜 내야 하는데?”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힘내라는 저 말이, 꼬맹이때부터 별로 듣기가 좋진 않았다. 사실 크게 관심도 없지만, 뭔가 아무 말도 안 하면 너무 좀 그렇고, 그렇다고 딱히 할 말은 없고… 해서 나오는 저 영혼 없는 응원이 정말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 건가.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BPlvQf4c1LRsEgmiE1YUpE-bvAI.jpg" width="500" /[한뼘에세이] 내가 맘에 안들어? 그럼 이걸로 퉁쳐. /@@drrJ/82023-02-14T22:45:47Z2023-01-17T02:02:47Z저 사람은 왜 날 싫어할까. 살면서 최소한 이삼십 번은 했을, 어쩌면 지금도 하고 있을 우리 모두의 고민. 세상 사람 모두가 나를 사랑하면 좋겠지만, 현실이 어디 그러한가. 당장에 퀴어들이 대사를 경전처럼 외우고 다니는 더글로리도 개연성 없다고 욕하는 안티가 수십만 명이다. 나를 싫어하는 “그년”이 나에겐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자. 계속 함께 하고픈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D_d5MCI1QL04_IQ2fFKR8XYRogw.jpg" width="351" /여자 셋이 모이면, 姦. 남자 셋이 모이면?/@@drrJ/32023-02-06T07:02:10Z2023-01-15T00:46:12Z姦. ‘간사할 간’. 중국 사람들은 ‘여자 셋이 모이면 흉흉한 음모를 꾸민다’는 뜻에서 저 한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속담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여하튼 셋만 모였다 하면 최소 한 명은 머리채 잡힐 일이 생긴다는 의미리라. 여자만 그럴까? 단언컨대 절대. 네버. 여잔 그나마 접시로 끝나니 다행이다. 우린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fJGMYhTa0z0CcdHtebLo2kbitrM.jpg" width="500" /더 글로리 악녀 3인방, 결국 우리 인생의 축소판/@@drrJ/72023-02-06T06:52:37Z2023-01-14T04:31:31Z더 글로리에 왜 퀴어들이 환장하는가. 찰진 대사와 기갈도 한 몫하지만, 사실 세 악녀의 서열과 인생이 30대 중후반 이후의 우리의 삶과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박연진(임지연 분)이 최혜정(차주영 분)에게 “우정이 우정만으로 되냐”며 비아냥대는 장면이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정말 매우 친한 극소수 일부를 제외하면, 20대까지는 이년아 저년아로 깔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KWk7d_sCodns_savMV9q4Ph-EyE.jpg" width="500" /‘비호감’에서 ‘그러려니’가 되기까지/@@drrJ/52023-03-18T13:11:15Z2023-01-14T04:15:11Z어쩌다 일정이 취소되어 집에서 종일 유튜브를 보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시대가 그래도 많이 변했다는 것. 이제 막 교복을 입기 시작한 시절인 2000년대 중반, No.1 커밍아웃 연예인 그 분과 No.1 트랜스젠더 연예인 그분, 이렇게 둘 빼곤 말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방송 연예계에선 ‘여성스러운 남자’는 절대적으로 금기시되는 존재나 다름<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rJ%2Fimage%2FzraZOtPKxnqZfZq9ZGZNu90LjzU.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