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커피whitecoffee커피를 마시며 글쓰는 이시간이 행복합니다./@@e7k82022-05-09T11:03:36Z금쪽같은 레시피 - 가슴 뭉클 출산장려프로그램/@@e7k8/562025-01-26T00:52:58Z2025-01-25T15:05:23Z아이를 낳고 육아휴직 기간 동안에는 아기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일체 보지 않았다. 특히, 첫째 아이를 출산하고는 더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때였다. 그래서인지 다른 예능에서도 조카를 찾아간다거나, 친구의 아기를 찾아가는 등 아기를 돌보는 아이템으로 방송도 더 자주 나왔던 거 같다. 아기가 자면 이리저리 리모컨을 돌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YneH_ClH4gI0w5naeH6WDh_0mdo" width="500" /MZ공무원은 도대체 왜 퇴사할까? - 오늘도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e7k8/542025-01-30T07:55:47Z2025-01-23T08:08:14Z코로나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사직서를 내는 교사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나는 종종 사직서를 내는 동료교사들을 보게 되었다. 정년퇴직을 하는 선배님들은 정말 드물게 되었고, 명예퇴직을 하는 나이는 점점 젊어졌다. 그런 동료들을 보면서, 요즘 나의 화두는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다. 답도 없는 이 질문을 틈만 나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NRWHXt3YRb4ssQtC4dHttTNLnww.jpg" width="500"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 feat. 리틀포레스트를 꿈꾸는 직장인/@@e7k8/532025-01-22T06:13:32Z2025-01-22T02:18:28Z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20대의 나는 <비포선라이즈>라고 답했고 30대의 나는 <리틀포레스트>라고 답한다. 가끔 마음이 지칠 때마다 나는 <리틀포레스트>를 찾곤 한다. 다 아는 장면, 다 아는 내용이지만 볼 때마다 내 마음을 충전해 주는 나의 배터리 같은 영화다. 아이들과 함께 갔던 도서관에서 책등구경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금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PPmwnPiXFN2-h2S6iPIoIxv_VR4.jpg" width="500" /홍학의 자리 - feat.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e7k8/522024-11-28T06:00:02Z2024-11-28T06:00:02Z소설을 잘 읽지 않는 남편이 너무 재밌다며 책을 내밀었다. 그 덕에 오랫만에 소설책을 읽었다. 아이들 재워놓고 소파에 앉아 책장을 넘겼다. 11시. 12시. 자야되는데............................. 책장을 멈출수가 없었다. 1시. 와. 휴. 가슴을 쓸었다. 읽는 동안 어찌나 어깨를 움츠렸던지 어깨도 한번 토닥여 보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b-h2_G0nqa6uQWR2nRhmNJw6zzA.jpg" width="458" /나 이러면 진상이야? - 진짜 진상은 이런 질문 안합니다/@@e7k8/512024-11-27T08:12:15Z2024-11-27T06:00:02Z매스컴에서 학교에서 벌어지는 &카지노 게임;악성민원>에 대한 보도를 종종 내보낸다. 고맙다. 우리만 알고 있던 고충을 널리널리 퍼뜨려 줘서. 그 덕에 요즘 받는 전화 주제가 &카지노 게임;나 이러면 진상이야?> 가 되었다. 이런 문의를 하는 지인들은 대부분 저학년 학부모인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 아이가 부당한 일을 겪었는데, 듣는 순간 피가 꺼꾸로 솟았다고 했다. 사건보건실이라 쓰고 병원이라 읽어야 할 듯 - 보건실에 대한 고찰/@@e7k8/492024-12-13T10:48:57Z2024-11-26T06:00:02Z항상 보건실은 많은 아이들로 북적인다. 그래서 보건교사들은 큰 학교를 꺼려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이 워낙 많이 오다보니, 보건보조인력을 두기도 한다. 이 와중에 보건교사는 수업도 하러간다. 수업이 많진 않다. 우리학교의 경우 학기당 17시간 정도. 주당 1시간이다. 주1회 수업. 어느 학급에 들어갈 것인가. 우리학교는 총 36학급이다.어느날 갑자기 - 내 마음이 변카지노 게임 순간/@@e7k8/482024-11-21T17:06:39Z2024-11-21T05:51:32Z사람 마음이 바뀌는 건 한순간이다. 겉으로 보기는 그렇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그 한순간이 있기전에 여러 번의 타격이 있기 마련이다. 괜찮다, 괜찮다 넘기다가 트리거가 되는 딱 그 한순간이 생긴다. 교사로서 그 순간은 대부분 학보무의 무리한 요구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아이가 어떻게 이상한 행동을 해도 크게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는다. (이것결정 -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하여/@@e7k8/462024-11-05T06:00:03Z2024-11-05T06:00:03Z학교에서 일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일을 결정해야 할 때가 많다. 작게는 우리 학급의 일, 조금 더 나아가 우리 학년의 일이나 나의 맡은 업무와 관련된 일, 크게는 학교 전체의 일, 더 크게는 모든 초등학교의 일. 이럴 때 나의 의견이 개입카지노 게임 정도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일의 규모가 작을수록 커진다. 규모가 커질 수록 나의 의견이 개입되는 정도는 작다.여행의 이유 -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e7k8/452024-10-16T09:09:06Z2024-10-16T07:00:02Z그렇다면 여행기란 본질적으로 무엇일까? 그것은 여행의 성공이라는 목적을 향해 집을 떠난 주인공이 이런저런 시련을 겪다가 원래 성취하고자 했던 것과 다른 어떤 것을 얻어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뜻밖의 사실'이나 예상치 못한 실패, 좌절, 엉뚱한 결과를 의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 그러나 우리의 내면에는 우리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SS_hMuO1GNlLLEARVFTx0Xk7dKs.jpg" width="500" /6층 아파트 방은 12개 - 엄청엄청 반가운 인사/@@e7k8/432024-09-11T06:47:55Z2024-09-10T09:00:03Z"선생님~!" 점심시간이면 나는 인성이를 만난다. 인성이는 머리 위로 손을 크게 흔들며 반갑게 뛰어온다. 3학년이 된 인성이는 작년보다 제법 키가 많이 컸다. "인성이, 밥 맛있게 먹었어?" "네! 저 어제 머리 잘라서 모자 쓰고 왔어요!" "선생님~! 오늘 탕수육 맛있었죠?" "인성이 많이 먹었어?" "네!" "선생님! 저 지금 친구 찾으러 가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30u-znJns3rJBHZYz4jE4I-AIDI.jpg" width="500" /오늘의 5분 - 출근카지노 게임 맛/@@e7k8/422024-09-09T07:52:06Z2024-09-09T06:39:03Z인성이는 우리 반 쩝쩝박사다. 음식에 관련해서 아는 것이 정말 많다. 어떤 음식을 함께 먹으면 맛있는지, 우리 동네에 어떤 식당이 맛있는지 기가 막히게 알고 있다.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이 아이가 11살짜리가 맞나 싶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과 통통한 손으로 묘사하는 그 설명들이 어찌나 실감 나는지. 나도 모르게 추릅 침을 삼키게 만든다. 음식<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HJVFi8O2wnizq-mnxsnywwjPjhQ.jpg" width="500" /애매한 재능 - 다 읽고 나니 제목에 속은 듯/@@e7k8/412024-09-09T12:45:17Z2024-08-23T13:48:17Z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지금 따지지 말고 10년은 해 보고 결정해. 10년은 해 봐야 재능을 알아. 재능이 있냐는 질문은 그때 하도록 해. 버섯볶음을 밀어주며 언니가 수줍게 건넨 "잘 먹어야 할 것 같아서"라는 말은 "잘 살아야 할 것 같아서"라는 의미라는 것을 안다. 입맛이 없다는 핑계로 쉽게 가스렌인지에 라면 물을 올리다가도 언니 생각이 나서, 파르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i1Y7AFKQfzbSltEyYzW6HxJcARc.jpg" width="500"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 어떻게든 한번 써보겠습니다/@@e7k8/362024-08-16T11:21:19Z2024-07-18T06:19:50Z사람들은 말합니다. '저도 글을 쓰고 싶긴 한데 아이도 여럿이고, 온종일 직장에 매여 있고, 집에서는 맨날 구박을 당하고, 부모님이 진 빚도 엄청나고...' 그 이유가 끝이 없어요. 그러면 나도 그들에게 말합니다. '다 핑계예요. 그러니 책임을 지세요.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닌데 언제까지 기다릴 건가요?' <나탈리 골드버그> 우리가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J6ElRuXs2YxCIktgfx2v6nbF-9U.jpg" width="500"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 따뜻한 향기가 나는 책/@@e7k8/382024-07-17T07:45:10Z2024-07-17T06:43:55Z따뜻하다 향긋하다 포근하다 위로하다 다정하다 편안하다 빨래방에 빨래를 하러 온 사람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마음의 묵은 때를 씻고 간다. 빨래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감정카드들 :( 빨래방을 떠나는 사람들의 감정카드들 :) 오늘 마침 감정카드로 수업을 해서 감정카드가 나와있는 김에 꺼내보았다. 세제냄새 폴폴 풍기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품이 뭐라고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ZlWTvPKaqCEuGTc1VKLB3FTGEAw.png" width="410" /부의 인문학 - 내가 가난한 이유를 찾아서/@@e7k8/372024-07-18T06:02:38Z2024-07-01T05:41:40Z거인의 어깨 위에 서면 돈의 길이 보인다 왜 세상과 세월이 인정한 전문가를 놔두고 실체도 모를 누군가의 분석과 제안을 기다린단 말인가. 나는 부동산 전망을 위해서 복덕방을 방문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국부론>을 읽다 보면 불쾌하고 불명예스러운 직업일수록 수입이 많다는 언급이 나온다. 어느 나라나 백정은 수입이 좋았다고 한다. 또 사형 집행인은 수입이 상<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7d6xRszWQuP1QbFvX0O_jqA4ZmE.jpg" width="500"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 글쓰는 직장인이 되어보겠습니다/@@e7k8/352024-06-29T03:54:33Z2024-06-29T02:10:11ZWriter's Pick '우린 지금 '검은 바다'를 건너가고 있구나. 이게 우리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내가 말했다. 대답을 바라고 물은 게 아니었으니까 대꾸도 없었다. 그런 질문의 답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그 답을 알아내려면 더 많은 인생이 필요했다. 시간이 흐르면 그때 검은 바다를 건너간 일이 내 삶에서 어떤 의미였는지 저절로 알게 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C_HM7Zu2nRC9GH81iRlpQUnz0YU.jpg" width="500" /대행사 - 무료해진 나를 나를 위한 드라마/@@e7k8/332024-06-28T12:44:06Z2024-06-28T06:18:27Z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한다.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된다. 밤에는 태양보다 촛불이 밝은 법 바보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라 배고픈 짐승에게 먹이 주는 법 준비된 악당은 속도가 다르다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계산서는 반드시 청구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잃어버린 것 잊어버리기 발등은, 도끼에 찍히는 법 전쟁은 죽은 자에게만 끝난부진 - 이부진말고/@@e7k8/322024-06-29T01:01:34Z2024-05-28T02:25:17Z기초학력향상. 요즘 계속해서 강조되는 부분이다. 부진학생 구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엄청 많다. 지원도 진짜 빵빵하다. 가정에서 협조적으로만 나온다면 해당되는 아이는 정말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기초학력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항상 드는 의문점이 있다. 부진은 과연 구제되어야 하는 것인가. 학습부진아는 없어야 하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k8%2Fimage%2FvblEFFGw_t1Zge2JvnSz_PtEp5A.png" width="500" /트라우마 - 다 잊은 줄 알았지?/@@e7k8/342024-06-29T01:01:32Z2024-05-23T05:06:42Z다 잊은 줄 알았다. 그 아이가 내뱉던 무신경한 독설도 그 아이 엄마가 내뱉던 무시무시한 말들도. 급식 시간에 우연히 마주친 그 아이를 보는 순간, 나는 한숟가락도 뜨지 않는 내 식판을 비웠다. 일요일 오전, 사랑카지노 게임 가족들과 함께간 브런치 카페에서 우연히 그 가족과 마주쳤고 우리 가족은 바로 식당을 나가야 했다. 손이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호흡승진 - 승진에 대한 나불나불/@@e7k8/232024-06-29T01:01:34Z2024-05-20T02:28:22Z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카지노 게임;승진&카지노 게임;이라는 말은 참으로 무거운 단어다. 교사도 마찬가지다. 단어의 무거움에 못이겨, 일찌감치 승진의 길로 접어드는 사람도 있고 일찌감치 승진과 멀어지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뒤늦게 승진의 길로 접어드는 사람도 있고 뒤늦게 승진의 길에서 벗어나는 사람도 있다. 모두 각자의 이유가 있다. 승진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