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솜사탕 ecrireici 여행과 덕질처럼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걸로 돈벌고 살면 딱 좋겠는데, 먹고살기 위해 짧게 기자 생활을 하다, PR과 IT 그 어딘가에 걸쳐있는 일을 합니다. /@@e92 2015-08-05T04:06:00Z 할머니, 손녀딸이 이렇게나 멀리 여행다닐 줄 아셨어요? - 하늘나라에 있는 나의 사랑하는 할머니들에게 쓰는 뒤늦은 여행편지 /@@e92/32 2025-03-16T03:45:00Z 2025-03-15T14:06:57Z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이 누구를 위해 쓰였는지를 소개하고 싶어요. 30대 중반을 넘기고 남들보다 조금은 늦은 독립을 하게 되면서 본가의 방을 정리했어요. 그때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꺼내두지 않은지 오래된 편지 더미를 발견했죠. 거기에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친구들에게 받은 편지들이 가득했어요. 할머니가 직접 예쁘게 봉투에 그림을 그리고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YcHpwkqiMN157av9NT6naWxiKkQ.HEIC" width="500" / &quot;그리움이 닿는 곳에&quot;, &quot;눈을 맞춰&quot;, &quot;같이 가요&quot; /@@e92/31 2024-11-22T13:25:12Z 2023-10-21T13:55:03Z 덕질이란 뭘까. 20년째 꾸준히 누군가를 덕질해오면서 나도 이 행위를 뭐라고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렵다. 누군가는 이 열정적인 감정을 걔네가 알아주긴 하냐며 비웃고, 누군가는 철없는 한 때의 취미라 여기고, 누군가는 '너희 부모님한테나 그렇게 해봐라'며 빠순이의 죄책감을 건드리기도 하는 이 행위. 나는 왜 이걸 계속 해올까? 본진들이 내 감정을 알<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8eVzsYzu8ZS5YYNvs0ZuwhQBRYg.jpg" width="500" / 우리의 취향은 평행선을 달려: 아이돌 덕질 계보 추적기 /@@e92/30 2024-11-22T13:21:53Z 2023-10-21T10:50:11Z 달력상 날짜만 9월일뿐, 여전히 K-무더위가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던 2023년 9월의 어느날. 현재는 캐럿이지만 최초에는 팬지오디였던 나와, 현재는 아미지만 역시 최초에는 팬지오디였던 내 친구는 함께 인천 송도에서 열린 'KBS 대기획 god ㅇㅁㄷ 지오디' 콘서트장에 도착했다. KBS는 코로나가 시작되었던 해부터인가, 몇년 전부터 명절마다 대한민국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Pw-ExAzmqN4q5w-gi5T1LX1gvug.jpg" width="500" / 덕질을 멈춘다고 좋아하는 마음까지 멈추진 않습니다 /@@e92/29 2024-05-17T06:44:41Z 2023-10-20T14:13:13Z 아마도 이 글은 내 덕질 에세이에서 가장 마음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는 글일 것이다. 사실 이 주제를 어떻게 써야하나 하는 고민은 이 에세이를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시작됐다. 그만큼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던 글이다. 혹시 나와 같은 god 팬들에게는 약간은 생각하기 싫은 어떤 시점을 떠오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굳이 나 좋자고 하는 덕질에 안 좋았던 생각까<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iy3G8Ap0ppwOWzve_s4yKHdcuRk.jpg" width="500" / 내 인생이 게임이라면, XP는 덕질로 채웠습니다만 /@@e92/28 2024-11-22T13:17:48Z 2023-09-25T13:44:32Z 언젠가부터 일본에 가려면 'Visit Japan' 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입국 전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는 절차가 생겼다. 2023년, 올해 들어서만 일본 방문은 네 번째, 그 중에서도 도쿄는 세 번째였다. 이쯤되면 이런 입국 절차는 1분컷으로 할 수 있다, 고 착각했다. 역시 나는 착각을 잘 한다. 이 질문 앞에서 내 머리가 멈췄기 때문이다. '일본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MKlNQ0ZKt_smr5itWLcJjc03nlw.jpg" width="500" / 말했지, 우린 감정이 있는 ATM이라고 /@@e92/27 2024-12-04T13:22:12Z 2023-09-23T15:00:32Z 똘똘하지만 정신머리 없이 살아가던 12살의 나는 열렬하게 god 덕질을 해오던 소녀였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벌써 같은 팸 언니들과 함께 일산-서울을 오가며 공방도 다니고, 숙소가 있던 동네도 기웃거리던 철딱서니 없던, '이 정도면 다 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니던 그 때의 나에게, 12년의 인생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VmmxPVrU5w0SiZWsE96hw3Lkva4.jpg" width="212" / 우리는 서로를 기어코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는 희한한 관계 /@@e92/26 2024-12-04T13:29:20Z 2023-09-17T14:29:40Z 어떤 장면 하나. 아이돌 덕후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감동이라고 돌아다닌 영상이 하나 있다.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가 팬싸인회에서 한 팬에게 한 말이다. &quot;아이돌 좋아하는 게 쉽지가 않지? 우리가 더 잘할게.&quot; 이 아이는 실제로 매 콘서트 엔딩멘트마다 '부정적인 시선(아마도 아이돌 덕질에 대한 세간의 잡스러운 편견이 담긴 시선을 의미하는 말일 거다) 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O21rwdwVuRqCkCY_WPDmZ11vqBU.jpg" width="500" / 제 최애는 회전초밥처럼 매일 돌아가며 바뀝니다 /@@e92/25 2023-10-21T14:22:30Z 2023-09-11T14:12:36Z 1999년부터 2023년까지 덕질을 해온 고인물로서, (아이)돌판 덕질의 변화를 여러 측면에서 실감하곤 한다. 이러한 변화 대부분은 기술과 판로(혹은 상술)의 발전에서 온 것이다. 이중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면, 그건 대체로 아이돌을 향한 덕후의 감정에 대한 것들이다. 대표적으로 아이돌을 향한 주접의 끝에 결국 '(너무 좋아서) 죽고싶다'는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kBugaEs2LD12ETjqfN79R9MCBCE.png" width="500" / 무대, 예능, 연기&hellip;그 중의 제일은 본업이라 /@@e92/24 2024-12-04T13:32:22Z 2023-09-08T14:29:53Z 나라는 인간이 요란하게 덕질을 하는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현생까지 내팽개치고 덕질에만 몰두하는 사람은 아니다. 당연히 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입으로는 일하기 싫다 집에가고 싶다 징징거릴지언정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나름대로 성실하게 K직장인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물론 나는 쓸데없이 양심적인 사람이므로 업무 시간의 상당 부분, 머릿속에선 덕<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JKBgGl4N97iaLXNNQ6w-r33BT7c.jpg" width="500" / 경찰서에서 '추격자' 들으면서 버틴 썰 푼다 /@@e92/22 2024-11-22T13:10:44Z 2023-09-02T14:56:17Z 커버 이미지는 이번 여름에 열린 인피니트 콘서트에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화질이 구린 이유는 제가 직접 찍어서이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경찰서에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경찰서는 본인이나 가족이 경찰이거나, 경찰서에 뭔가를 납품한다던가 하는 일이 아니면 웬만해서는 갈 일이 없는 관공서다. 그런 나는 몇달 간 경찰서에서 영혼처럼 떠돈 전적<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UMsLcAKwjsQQcwjhtditY9JB-Uk.jpg" width="500" / '같이 가는 마음'을 아는 아이돌, 제 본진입니다 /@@e92/21 2024-12-04T13:36:32Z 2023-09-01T14:05:20Z 내가 세븐틴에 입덕했을 때는 전국민이 노잼 시기를 묵묵히 수행하던 코로나 시기였다. 노잼시기에는 콘서트도 온라인으로 열렸고, 나 역시 입덕 후 첫 팬미팅과 콘서트를 모두 온라인으로 봤다. 뭘 해도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는 입덕 1년차로서는 일단 애들이 각잡고 몇시간 동안 무대를 해주니 벅차올라하며 보기는 했는데, 그거와는 별개로 '애들 실물'이 없는 팬미팅<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ee_KMJgYC4pLwPE6LnqfTETWGlE.png" width="500" / 다 때려치려 했을 때 너희가 해준 말, &quot;하면 해&quot; /@@e92/20 2023-10-21T14:22:30Z 2023-08-30T13:25:15Z 커버 이미지는 세븐틴과 캐럿들의 총괄리더 에스쿱스가 게임 마비노기에서 실제로 팬들을 만나 해준 말을 캡처한 화면입니다. &quot;혹여나 뭐 그렇게 (불안감이) 온다면, 불안하고 걱정되지만, 일단 해. 그리고 그걸 이겨 내면, 아, 나 원래 이정도는 할 줄 아는구나. 하라고 하면 막상 하네? 다행이다.&ldquo; - &quot;세븐틴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quot; 힙합 팀 인터뷰에서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ob3rRDY6J_-0MUL_rV6gVtv9xro.PNG" width="218" / 누가 덕후가 될 상인가: 저기 벅차오르는 중인 사람요 /@@e92/19 2023-10-21T14:22:30Z 2023-08-29T13:40:37Z 커버 이미지는 이 글에 등장한 세븐틴의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다. 링크는 맨 아래에. 아이돌 덕질에 대한 세간의 잡다한 편견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내 주변에는 나의 요란한 덕질을 취향으로 존중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다. 가장 가까이는 우리 부모님이 그러한데, 속으론 어떠하실지 모르겠으나(사실 잘 알겠다) 감사하게도 나에게는 '너가 좋으면 됐지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HkFD1ZfdbEwlGtoDVOTMn9wPHOI.jpg" width="500" / 덕질의 기쁨과 슬픔, 함께 나눌 사람 어디 없나 /@@e92/18 2024-12-04T13:50:43Z 2023-08-27T12:54:14Z 나의 첫 덕질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1999년의 막바지 겨울 어느날으로 돌아가야 한다. 당시 초등학교 4학년, 곧 5학년으로의 진학을 눈앞에 두고 있던 나는 그날도 어김없이 아빠 서재방으로 들어갔다. 당시 집에는 거실 말고 서재 방에도 작은 TV가 하나 있었고,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안 나지만 나는 만화영화와 가요프로그램을 볼 때면 늘 서재방으로 갔다.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0EHhQH0yfNK5d4g4QNiIT5JzyPc.png" width="500" / (기꺼이) '조져질 결심', 입덕의 순간 /@@e92/17 2024-12-04T13:44:13Z 2023-08-26T14:42:37Z 커버 이미지는 세븐틴 멤버 원우의 인스타그램에서 퍼왔습니다. 이 글의 시점과는 상관없는 최근 사진이나, 이 글에 원우가 언급되므로 커버로 사용해봤습니다. 입덕의 순간은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약간 비장한 축에 가깝다. 덕질 용어에서 자신의 덕질 대상을 '본진'이라는 전쟁 용어를 빌려 칭하는 것은 덕질의 많은 것을 함의한다. 조져질 결심, 그<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u5quB-dgbWGjU-TiFwUQUFk3lJM.jpg" width="500" / 잊고있던 본진의 알고리즘은 new본진을 싣고 /@@e92/16 2023-10-31T07:28:29Z 2023-08-24T14:08:58Z *커버이미지는 세븐틴 left &amp; right 릴레이댄스 영상을 캡처해 사용했습니다. 링크는 글 맨 아래. 나는 마치 다중인격자처럼 여러 개의 덕후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아이돌 덕후로서의 내 경력은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던 1999년부터 시작된다. 길고 긴 내 덕질 이력엔 세대별로 본진이 차곡차곡 쌓여있고, 천운에 가깝게도 이들 모두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N0mtPnqRFARFCCqTNWKU7B-f51M.jpg" width="500" / &ldquo;그래봤자 걔네는 너 존재도 몰라&rdquo; 예, 저도 알아요. - 아이돌 덕질에 대한 tmi 난무한 글을 시작합니다 /@@e92/15 2024-10-07T14:48:48Z 2023-08-23T14:52:31Z 아이돌 덕질을 해온 사람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말이 있다. &ldquo;그런다고 걔네가 널 알겠니. 걔네는 너 존재도 몰라.&rdquo; 이 에세이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아이돌 덕질의 본질을 설명하는 글의 서두에 써먹기 가장 좋은 말이기 때문이다. 물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말은 전제부터 완전히 틀렸다. 걔네가 날 몰라도 아무 상관이 없어서다. 하지만<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5JMPkehPzXCxK49FnSMJJx3K7M.JPG" width="500" / 포르투, 그때 그 청춘의 순간처럼 '비긴 어게인' /@@e92/14 2021-07-31T05:53:57Z 2018-05-20T08:59:53Z 아무리 깊은 감동을 받은 여행지여도 시간이 흐르고 일상에 치이다 보면 당연히 그 기억은 흐려진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니 포르투의 무엇이 나를 그렇게 매료시켰는지 구체적인 기억은 흐려졌다. 분명히 나는 포르투를 너무나 좋았던 여행지로 기억하는데도 말이다. 그러다 최근 뮤지션들이 유명한 도시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TV 프로그램인 '비긴 어게인'의 배<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xfonCcVlg7WlMxNVe5Dk7_SKn9o.JPG" width="500" / 북극과 맞닿은 곳, 트롬소의 '윈터 원더랜드' - 오후 2시면 밤이 되어버리는 몽환적인 '북극의 파리' 트롬소 돌아다니기 /@@e92/9 2017-12-21T16:00:16Z 2015-12-20T14:11:02Z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 줄의 표현에 매료된 나는 정말 그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사실 트롬소(또는 트롬쇠)Troms&oslash; 라는 곳은 여행 계획을 짜기 전에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곳이다. 겨울 북유럽 여행 계획을 짜면서 어디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지 검색했더니, 노르웨이 어딘가에 있다는 트롬소라는 곳이 나왔다. 오로라는 아이슬란드에서 볼 예정이었기 때문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sIujN2jg-_sXma3Npr_DnyBNXpw.jpg" width="500" / 내 친구의 고향, 베르겐 동네 한 바퀴 - 시간도 천천히 흐르는 노르웨이 항구 도시, 그곳 사람들의 일상에 끼어들기 /@@e92/8 2022-09-10T19:40:10Z 2015-12-14T08:52:05Z 어쩌다 보니 나는 태어난 곳, 어린 시절을 보낸 곳, 학창시절을 보낸 곳, 대학을 다닌 이후에 산 곳이 모두 제각각이다. 그러다 보니 '옛날'에 대한 기억도 이 동네 저 동네 흩어져있다.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옛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접하거나하면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 아무 생각 없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나 철없이 몰려다니며 낄낄거리던 학창시절이 떠오<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2%2Fimage%2FvOnBOps7hmMmXsJO_-1VC0RTJjw.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