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크게 꾸자, 꿈의 크기만큼 이루어진다. - 60세 이후도 꿈을 꾸면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

2025-04-21T06:53:30Z

어제 아침에, 오랜 지인으로부터 반가운 문자를 받았다. 몇 년 동안 생업과 자기 계발을 병행하며 끈질기게 도전했던 끝에, 마침내 대한민국 '배관 기능장' 자격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이었다. 첨부된 자격증 사본을 보는 순간, 코끝이 찡해왔다. “63세에 드디어 해냈구나!” 곧바로 걸려온 전화 너머에서 들려오는 지인의 떨리는 목소리에는 기쁨과 감격이 가득

포커페이스처럼 단단한 나, 삶을 말한다.

2025-04-19T04:19:36Z

지금껏 살아온 내 삶을 성찰하며, 성격과 삶의 철학, 인간관계, 생활 습관, 가치관 등을 분야별로 나누어 정리해 본 글이다. 1. 성격과 기질 – 겉은 조용하고 속은 분명한 사람. 나는 스스로를 잘 안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조용해 보이지만, 속에는 뚜렷한 기준과 욕심, 목표가 있다. 미ㆍ인ㆍ대ㆍ칭,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는 내 생활 좌우명

편리함의 역설, AI 스마트폰과 은퇴자의 일상

2025-04-18T23:56:44Z

오늘날 기술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업무를 보고, 식사를 주문하며, 전 세계 어디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스마트폰과 AI 기술들이 일상의 거의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지만, 모두가 그 변화를 쉽게 맞이하고 있는 건 아니다. 지난달, 아내와 함께 SRT 고속철을 타고 당일치기로 고향을 다녀왔다. 아내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2025-04-17T09:51:49Z

“부자는 우연이 아니라, 태도와 선택에서 만들어진다” 누구나 마음속에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살아간다. 그 마음은 돈을 알기 시작하는 나이 때부터 사회에서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됐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부자’라는 단어 앞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돈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다. 돈은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권

고마운 인연을 위한 여행, 마음을 나눈 일주일. - 파킨슨병을 앓는 선배와의 중국 중경 여행기

2025-04-16T01:44:50Z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 동료, 선후배... 인간관계는 때론 우리에게 큰 힘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현명한 인간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인간관계에서 Give & Take’. 는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주었으면 받는 것은 당연지사이고, 받았으면 주는 것은 인지상정입

술(酒) 은 잘 못하는데, 취미는 술 모으기다.

2025-04-15T09:15:20Z

나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한두 잔만 마셔도 얼굴과 온몸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고 금세 취기가 오른다. 그래서 자연스레 술자리를 멀리하게 되었고, 그런데 유별나게도 젊은 시절부테 ‘술을 모으는 취미’가 생겼다. 어느 날 지인이 내게 말했다. "술을 못 마시니까 오히려 술을 모을 수 있는 거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이 있으면 마시지, 절대 모아두진 못

욕심이 지나치면 가진 것도 잃을 수 있다.

2025-04-14T05:18:39Z

세상에 욕심 없는 사람은 없다. 욕심의 크기와 방향이 다를 뿐, 누구나 자신의 바람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 그렇다고 욕심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세상을 밝히는 욕심도 있고, 어둡게 만드는 욕심도 있다. 선한 욕심은 개인의 성장과 타인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배움에 대한 열망,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 가족을 위한 책임감 있는 선택…

좋은 관계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만든다.

2025-04-10T05:29:19Z

사람은 누구나 관계 속에 태어나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부모와 형제, 이웃과 친구, 그리고 사회 속 수많은 인연들과 함께 삶을 이루어간다. 인간관계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하고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한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 하고. 실제로 인간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자, 결국 그것이 인생의 답이다.

2025-04-09T06:58:51Z

지금까지의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참 많은 사람들의 도움 속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그랬다. "그렇게 양보만 하다가는 세상에 밀려나는 법이야." 하지만 내 삶은, 그 반대였다. 양보와 배려는 오히려 나를 살리는 가장 큰 무기였다. 나는 우리나라가 UN에서 원조를 받던 시절 근검절약과 이웃을 우선 배려하는 삶을 사셨던 부모님의

삶의 후반전, 은퇴 후부터 격차가 벌어진다.

2025-04-08T21:53:34Z

60대는 ‘인생의 끝자락’이 아니다. 오히려 삶의 격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시작점이다. 이제는 더 이상 남이 짜준 인생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시대가 아니다. 은퇴와 함께 ‘사회적 역할’은 끝났지만, 그것이 곧 ‘나의 존재’가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60대부터의 격차는 체념한 사람과 변화에 도전한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다. 그 차이는 작지만, 시간이 지날

계획에 없던 하루, 목포로 다녀온 소풍 같은 기차 여행

2025-04-06T01:53:58Z

지난주 월요일 아침,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동네 서초구립 독서실에서 하루를 보내며 글을 쓰고 책을 읽을 계획이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그날은 정기휴관일이었다. 별다른 약속도 없는 하루, 갑작스레 비워진 시간 앞에서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전철을 타고 일원동 공공독서실로 발걸음을 돌렸다. 지하철 안에서 이런 생각이 문득 스쳤다. ‘그냥 오늘 하

중국의 서부 중심 충칭, 시간을 걷는 도시 여행

2025-04-05T11:13:04Z

꽃피는 봄날, 네 명의 부부가 중국 충칭으로 자유여행을 왔다. 이 도시는 나에게는 업무와 출장 등으로 와본 친숙한 도시다. 양쯔강과 가릉강이 만나는 이곳에, 안개와 바람과 계곡으로 이루어진 중국의 서부 중심 도시 사람들이 활발하게 살아가는 이 거대한 충칭은 여전이나 지금도 첫인상부터 압도적이다. 고개를 들어도 하늘이 보이지 않을 듯하고, 길을 걸으면 언제

실패는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2025-04-03T08:47:44Z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시험과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마치 고개 하나를 넘으면 또 하나의 고개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첫 도전에서부터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중요한 건, 그 도전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나 또한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해

사람은 얼굴을 만들고, 얼굴은 운명을 만든다.

2025-04-01T22:16:51Z

어릴 적, 우리 주변 어른들은 또래보다 덩치가 크고 기골이 장대한 아이를 두고 "얘는 커서 장군감이야"라며 칭찬하곤 했다. 나 또한 할머니께 논두렁의 정기를 타고 태어났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그렇게 사람들은 타고난 외모나 기운에서 운명을 점치고 미래를 그려보았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흔히들 "운이 좋았다"라고 말한다. 정말 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

기록하는 습관이 성공을 만든다.

2025-04-01T01:50:02Z

나는 어디를 가던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그리고 그 안에는 늘 빠지지 않는 두 가지가 있다. 수첩과 필기구. 이 습관은 처음 신입사원 시절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평생을 함께해 온 나의 일상이다. 수첩과 필기구가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단순한 습관이 아니다. 메모는 내 삶의 방식이었고, 나의 성공을 이끈 고마운 동반자였다. 하루의 할 일을 정리하고,

세상을 바꾸는 MZ세대와 욜드세대의 공감과 공존

2025-03-31T14:45:25Z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는 단순히 다음 세대가 아니다. 그들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고, 기존의 질서를 재구성하며,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는 고유한 감각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수직적 구조에 순응하기보다, 수평적 관계 속에서

인생의 황금기,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기

2025-03-31T13:59:31Z

어제 오후, 오랜만에 예전 직장 동료의 자녀 결혼식에 다녀왔다. 식장에서 반가운 선배들과 동료들을 만나 식사를 나누고, 가까운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그동안의 삶의 대화를 나누면서 결국 마지막 대화는 ‘건강’ 이야기로 귀결되었다. 요즘 은퇴 후의 모임에 나가면 하는 대화의 대부분은 그렇다. 기, 승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알아보자.

2025-03-31T04:38:58Z

몇 년 전, 내가 관리하던 사업장에서 우리나라 에서 제법 규모가 큰 기업의 재벌 2세를 만난 일이 있었다. 자신의 사업장을 방문하러 왔던 그는 차량 이동 중, 자신이 '돈으로 돈을 번' 이야기를 들려줬다. 당시 한국의 꽤 큰 제조업체가 모기업의 부실로 인해 해외 매각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노조의 강한 반발로 생산이 방해받자, 회사는 청산을 발표

인생에는 때가 있다.

2025-03-29T12:54:05Z

세상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삶에는 그만의 길이 있다. 유년기를 지나 청년기를 맞고, 장년기를 지나 노년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여정은 누구에게나 흐름이 있다. “인생에는 때가 있다”는 말처럼, 우리는 살아가며 자신의 나이에 걸맞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자주 묻게 된다. 20대에 계획을 세우고, 30대에 실행하며, 40대에 정착하고, 50대에 일가를 이루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성공은 빨리온다

2025-03-29T13:52:00Z

사람들은 자주 이렇게 말하곤 한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싫어요. 신물이 납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묻는다.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단 일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면, 이미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고 있는 셈이다. 자신의 마음속 깊이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계속하며 살아가기엔 인생은 너무나 짧다. 그 일을 통해 아무리 돈을 벌고,

김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