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aehographer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씁니다./@@eDRP2022-09-29T06:46:37Z비인간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감정을 전하다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eDRP/322025-01-08T02:50:23Z2024-09-09T06:00:00Z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보면 일상의 빛이 바래버리는 것 같고, 생기가 말라버려 푸석해지는 것 같다. 그럴 때 나는 책장을 뒤적거려 <어린 왕자>를 비상약처럼 집어 들곤 한다. 똑같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그때그때의 나의 상황에 따라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장면들이 다르다는 것이 흥미롭다. 술 마시는 것이 부끄러워 술을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8A1QW-11DfAwn0HYa_xPxFU_2S4.JPG" width="500" /콩콩팥팥 - 청주, 석우문화체육관/@@eDRP/542024-09-06T09:04:45Z2024-09-06T06:00:00Z1화 초반에 언급했듯 <팬텀싱어(이하 팬싱)>는 엄마와 동생이 먼저 좋아하던 프로그램이었다. 둘은 시즌 1부터 본방사수를 해오며 팬싱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엄마와 동생이 팬싱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재방송이나 영상을 틀어주기도 했는데 정작 나는 시즌 2까지는 팬싱을 보지 않았다. 대신 하도 귀에 인이 박이도록 들은 탓인지, 시즌 2 방송이 끝나고 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BiNX4KaWtdRINlKwbpSr2Ta-pNI.png" width="500" /굿바이, 마이 굿올데이즈 - 2024-07-29(월)/@@eDRP/532024-08-31T11:35:14Z2024-08-31T00:49:47Z'오지 않을 것만 같던 마지막날이 기어이 오고야 말았다'라는 어쩌면 진부한 문장을 쓰게 되는 날. 그래도 전날 내가 지냈던 공간과 시간에 진하게 인사를 한 덕분인지 슬프거나 아쉽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에 드는 시원하지도 않은데 섭섭하지도 않은 이 감정이 낯설었다. 가장 가까운 마지막을 떠올려봤다. 나의 첫 퇴사. 첫 회사를 7년 만에 퇴사하면서 정해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vPOFxDOSMaJ1pGNGdqKu3CSlMWo.png" width="500" /안녕, 나의 한 시절 - 2024-07-28(일)/@@eDRP/522024-12-15T13:20:59Z2024-08-20T06:31:12Z공연, 약속 등 정해진 일정이 없는 날. 숙소에 하루종일 콕 박혀있을까 고민하다가 약 4주 간 다정한 동네가 되어준 전포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야겠다는 생각으로 문밖을 나섰다. 이곳에 지내면서 종종 팸플릿을 통해 접한 <어나니머스 프로젝트> 전시를 보러 갔다. <어나니머스 프로젝트>는 사진 전시였는데, 제목처럼 특정 작가의 사진이 아니라 다수의 이름 없는 사<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KPm7dsgNt-oDIAV76XrEp_FsWjQ.png" width="500" /항해하듯 살아야지 - 2024-07-27(토)/@@eDRP/512024-08-10T15:11:38Z2024-08-10T14:10:07Z"노가 있는 돛단배로 하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제 이름이에요. 제 이름이 바다의 배라는 뜻이거든요. 삶이 외부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걸 돛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미미하더라도 성실하고 묵묵하게 행하고 싶다는 건 노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타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나 시점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vtzO0OJtqGkBcg9kDth4UKPifcc.png" width="500" /체험! 지방러의 삶 - 2024-07-26(금)/@@eDRP/502024-08-09T11:08:55Z2024-08-09T03:48:42Z셀프유배가 3일 남은 시점, 나는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지금까지 셀프유배기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는 아니고, 서울에 당일치기로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함이었다. 사실 부산에 셀프유배를 내려오면서 내가 멀어지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공연이었다. 부산에 본진의 공연을 보러 내려온 것치고는 너무 모순적인 말이 아니냐고? 물론 그렇기<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lEU-ShqS9ucgqgpFPrf7aZfTeMo.png" width="500" /시야가 한층 트이는 시간 - 2024-07-24(수)~25(목)/@@eDRP/492024-08-07T15:25:42Z2024-08-07T02:06:20Z기분 좋은 뻐근함을 느끼며 일어났다. '어제 서핑 다녀오길 정말 잘했어' 생각하며 집을 정돈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면회객이 오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부산 셀프유배의 마지막 면회객은 관취1호 박사장님이었다. 박사장님은 나의 직장 동료이자 나의 사장님이기도 했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일단 나와 박사장님이 처음 만난 것은 회사에서였다. 박사장님은 인사<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SuId32rN1BI6sMkV4L5hqi2FylA.png" width="500" /낯가림을 넘어서, 파도를 넘어서 - 2024-07-23(화)/@@eDRP/482024-08-09T06:33:08Z2024-08-02T02:23:14Z두 명의 면회객이 다녀간 후 어쩐지 고요와 고독 속에 가라앉고만 싶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눈이 떠졌을 때에도 이불을 얼굴 위로 끌어당겨 덮었다. 이불 안에서 뒤척거리다가 이내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그래, 서핑을 하러 가자. 알아봐 두었던 서핑샵에 당일 예약을 하고는 나갈 준비를 했다. 사실 서핑하러 갈까 며칠간 고민을 했다. 광안리에서 패들보드를<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JpOlvhkW7fEAbICR0fQg_2U393Y.png" width="500" /에브리10이어즈 - 2024-07-20(토)~22일(월)/@@eDRP/472024-07-29T08:55:06Z2024-07-29T08:05:03Z내가 덕질하려고 내려온 부산에 셀프유배기라는 의미를 부여하기는 했지만, 10년에 한 번씩 가는 우정여행이라는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해준 것은 지인이였다. 지인이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로 대략 16년 지기 친구려나. 여하튼 내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하나다. 7월에 내가 덕질을 하기 위해 부산에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내려가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4QIbeHC1JmXxafU-hK7jneu_unU.png" width="500" /서로의 앞에서 가장 풀어지는 사이 - 2024-07-19(금)~20(토)/@@eDRP/462024-07-25T22:30:19Z2024-07-25T09:18:41Z나의 유배지를 찾아온 두 번째 면회객은 나의 짝꿍 완이었다. 전날까지도 완에게 부산역에 마중을 나갈 거라는 둥 이야기를 했지만 왕창 늦잠을 자버린 탓에 숙소 근처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을 나가는 정도로 웰컴 인사를 했다. 내가 부산에 내려오고 난 후로 처음 보는 거니 2주 만에 보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반가웠지만 한편으로는 어제 본 것처럼 익숙하<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2WEk1Tezgxr0U1FDNZpOG8qZZM4.png" width="500"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은 - 2024-07-18(목)/@@eDRP/452024-08-08T02:50:26Z2024-07-24T02:16:38Z전날 진주를 당일치기로 다녀온 것 치고는 늦지 않게 일어났다. 부스스 침대에서 일어나 주변을 스윽 둘러보았다. 이제야 조금씩 숙소가 익숙해지는 듯했다. 어제는 첫 번째 숙소에서 두 번째 숙소로 옮기는 날이기도 했는데, 진주에 다녀오느라 이미 어둑한 밤에 도착해 버려서 두 번째 숙소는 처음 마주하는 낯섦에 더해 두려움까지 더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첫 번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m_aIm42k9JAAw1IXrOzvrOsGv18.png" width="500" /럭키비키한 경남 한 바퀴 - 2024-07-17(수)/@@eDRP/442024-08-09T06:19:20Z2024-07-18T06:24:16Z부산에 셀프 유배를 오고 나서 알람을 8시쯤 맞춰놓기는 하지만 눈이 떠질 때, 몸을 일으키고 싶을 때에야 일어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렇지만 이날은 그럴 수 없었다. 첫 숙소에서 두 번째 숙소로 옮기는 날이자, 진주에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날이었다. 6시 반에 맞춰둔 알람이 울리기 10분 전에 이미 긴장한 혹은 설레는 맘이 잠을 몰아냈다. 꼼꼼하게 짐을 챙기<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HpidpmGrOibLYcnUYJ6dZ76z8wU.png" width="500" /익숙해지지 않는 마음, 묵직해지기만 하는 다리 - 2024-07-16(화)/@@eDRP/432024-07-17T01:21:45Z2024-07-17T00:42:06Z사과님과 함께한 사흘이 지나고 맞이하는 아침. 신나고 알찬 시간을 보낸 후여서인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이어서인지 잠에서 늦게 깼고, 잠에서 깬 후에도 한참을 침대에 푸욱 파묻혀 있었다. 모든 게 귀찮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게으름이 나를 감쌌다. 평소 같았으면 게으름을 털어내려고 안간힘을 써서 겨우 몸을 움직여내거나, 게으름을 털어버리지 못한 경우에는<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WB5aSNUiDaOuzRl9b19Np1QkIBY.png" width="500" /사과님과 함께한 사흘 - 2024-07-13(토)~15(월)/@@eDRP/422024-07-16T21:27:49Z2024-07-16T14:27:41Z사실 이번 유배에 적극적으로 면회객(?)을 모집했다. 본진의 공연이 단초가 되어 시작된 유배인 만큼 최우선순위는 본진의 부산 공연 올공하는 것이었고, 그다음 우선순위는 일상에서 벗어나 있는 김에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부산에 내려오기 전, 셀프유배 소식을 친한 친구들에게 전할 때마다 주된 반응 중 하나가 "우와, 그렇게 오래 내려가 있다고? 여름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p73kTsdAB7IflUvvKtmFC9J8R6s" width="500" /여름방학의 나날 - 2024-07-12(금)/@@eDRP/412024-08-08T06:54:22Z2024-07-13T14:52:50Z전날 SUP을 가열차게 타고 광안리에서 바다를 꽤나 오래 바라보다가 돌아와 집 근처 바에서 책 읽으며 칵테일을 마셨더니 완전 취기가 제대로 올라왔다. 잠자리에 들면서 '내일은 조금 쉬어가야지...' 하면서 잠들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게 좋았다. 언제 장마가 시작될지 모르는데 이 날씨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무리하지 않는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x72-TtaHxKEfaJ678Yex5loKow4.png" width="500" /3년 전의 나에게, 지금의 나에게 - 2024-07-11(목)/@@eDRP/402024-08-07T06:29:22Z2024-07-12T13:21:32Z그러니까 나는 3년 전의 나를 달래주었다. 패들보드를 타면서. SUP(Stand Up Paddle Board)을 처음 탔던 것은 3년 전이었다. 회사 1박 2일 여름 워크숍 때였다. 그날도 날이 흐렸다. SUP 체험에는 워크숍 전체 인원 중 일부, 나를 포함해 4명 정도가 참여했다. 간단한 강습 후에 바로 바다에 내던져진 우리는 패들보드에 적응하기 위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UChEvp7bbsT-_u_g3zTSXqhjoSs.JPG" width="500" /들뜬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 - 2024-07-09(화), 10(수)/@@eDRP/392024-08-07T06:28:10Z2024-07-11T10:50:22Z2024-07-09(화) 본진의 첫 주 공연 일정과 시상식 일정까지 나흘 정도가 폭풍 같이 지나갔다. 전날 대구에 당일치기로 다녀오느라 부산집에 돌아오니 1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흥분한 상태로 직접 찍은 레드카펫 영상과 수상소감 영상을 보면서 축배를 들다가 3시 반이 넘어서야 잤다. 몸이 피곤해서 엄청나게 늦잠을 잘 줄 알았는데, 잘못 세팅된 알람과 여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JDsE0UCYgvViFNbWjo0-ypQTSGc.png" width="500" /덕후여, 덕을 쌓자 - 2024-07-08(월)/@@eDRP/382024-08-07T06:12:52Z2024-07-10T14:59:49Z그러니까 정말 마법 같은 하루였다. '이렇게까지 드라마틱할 수 있다고?' 싶어서 얼떨떨하고 어안이 벙벙할 정도. 그 감각을 글로 잘 전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글로 남겨봐야지. 발단은 갑자기 뜬 본진의 뉴 스케줄이었다. 토요일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 어워즈 신인상에 노미네이트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맑음언니와 신나서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5XmpYzoTxRYPjXuyVJ9gliU4VTA.png" width="308" /마음이 내리락 오르락 - 2024-07-07(일)/@@eDRP/372024-08-08T06:53:11Z2024-07-09T14:42:53Z전날 일찍 잔 덕분에 늦지 않게 잠에서 깨었다. 창밖의 날씨는 조금 흐렸다. 날씨 때문인지 요 며칠 업텐션으로 지냈기 때문인지 몸도 마음도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집을 떠났기에 적응 시간이 필요했나? 왜 이렇게 기분이 다운될까 싶었는데, 매주 일요일 오전마다 줌으로 만나 안부를 나누는 두잇두잇줌 멤버 은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깨달았다. 공연이 있는 주<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S9mgeUIQiD31ufO2I3xStMg__tU.png" width="500" /내게 남은 건 그대 - 2024-07-06(토)/@@eDRP/362024-08-07T06:05:27Z2024-07-07T03:54:46Z당일당일 일기 쓰기 뭔가 쉽지 않아서, 자연스레 어제일기처럼 쓰게 될 것만 같은 셀프유배기. 오히려 아침 시간 차분하게 글쓰기로 시작해 봐야겠다. 엊그제 본진의 첫 부산 공연을 보고 맑음언니와 함께 정말 엄청난 시간을 보냈다. 횟집에 들어서자마자 광안대교가 탁 트인 뷰에 놀라며 들어섰고, 정갈하게 차려진 상에 신선한 회가 나오니 술이 너무 달았다. 대화의<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RP%2Fimage%2FF3_szNuPeRD6uXeNksvzWemC-hU.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