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비과세 투자 제도 NISA에 대해 알아보자 - NISA 입문 가이드: 일본에서 세금 없이 투자하는 법

2025-05-04T14:30:14Z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NISA 제도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NISA의 개념과 이용 방법에 대해 해설하고, 현재 나의 투자 상황을 공유해보려 한다. 일본 정부의 대표적인 투자 장려 정책인 만큼 일본에서의 재테크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주목! 1. NISA란 2014년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소액 투자 비과

홍콩 여행 4일차 | 마카오 카지노, 쿤키 완탕, 소호

2025-05-01T03:29:44Z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후딱 체크아웃하고 아침부터 향한 곳이 어디냐면.. 바로 이곳.. 내가 마카오에 온 이유.. 중국인들 사이에서 패기롭게 도전해보기 쫄딱 망했읍니다..(?) 역시 도박은 하는 게 아니라는 인생 교훈을 얻고 쓸쓸히 퇴장.. 친한 회사 동료한테 카지노에서 돈 잃어 와서 슬프다고 했더니 '카지노 시설은

홍콩 여행 3일차 | 마카오로 이동, 쏸라펀, 야경투어

2025-05-01T03:24:23Z

오늘은 드디어 마카오로 이동하는 날! 호텔 체크아웃하면서 처음으로 호텔 조식을 먹으러 왔다. 이틀간 잘 쉬다 갑니다! 마카오 페리터미널 가는 길. 홍콩은 이런 이층 버스가 참 많다. 마카오 외항 터미널로 가는 터보젯 페리를 현장 예매했다. 마카오에는 마카오섬에 있는 외항 터미널과 타이파섬에 위치한 타이파 터미널 두 개의 터미널이 있어 내 여행

홍콩 여행 2일차 | 상기콘지, 구룡공원, 디즈니랜드

2025-05-04T14:36:51Z

다음 날 아침이 밝았다.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 아침 일찍 나왔더니, 일터로 발걸음을 바삐 옮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날씨가 역대급으로 좋아 시작이 좋았다. 상기콘지(生記粥品專家) ✔ 영업시간: 7시~17시 30분(구글맵) ✔ 현금만 가능 ✔ 국수 메뉴 주문은 11시부터 가능 시그니처 메뉴인 2번 fresh sliced beef conge

홍콩 여행 1일차 | 일본에서 홍콩 출국, 카우키

2025-05-01T03:19:47Z

도쿄 나리타국제공항(NRT)→홍콩 국제공항(HKG) 출국 오늘은 홍콩으로 떠나는 날! 회사에서 매년 주어지는 리프레쉬 휴가를 이용해서 4박 5일로 다녀왔다. 시기적, 상황적으로 잘 선택한 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월차보고 무사히 잘 끝냈으니 마음 편히 다녀와야지 ✈️ 두 시 비행기라 출국 심사 전에 점심 먹기. 1터미널에 있는 한식당에서 냉면을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feat. 일본 생활) -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일어 책

2025-04-29T08:26:14Z

흡사 일본어 학습 교재 같은 제목이지만 일본 생활의 현실과 언어적 차이를 솔직하게 담은 에세이다. 공부법이 궁금해서 골랐다면 실망할 거고 공부하는 마음이 궁금해서 골랐다면 충족될 책이다. 책의 세계는 안온하고 평안했지만, 그만큼 납작했다. 아무 답이나 찍어도 25퍼센트는 답을 맞힐 수 있는 납작한 세계. 현지에서 언어를 배우려면 사지선다의 세계에서 뚜

⚠️일본 여행 전 필독! 지진 사전 준비 요령을 알아보자 - 지진 사전 준비 요령 및 지진 발생 직후 행동 요령

2025-05-01T03:15:46Z

며칠 전 집으로 우편이 도착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잡지였다. 잊을 만하면 오는 게 꼭 전기세 통지서 같다..(negative) 그런데 잡지 제목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국인에게 친화적인 도시 만들기를 위한 조사 결과'라니 안 보고 배길 수 있나.(근데 저 모르게 언제 조사하셨어요..) 한 조사 결과가 흥미로웠다.

원하는 인생은 늘 안전지대 밖에 있다 - 브레이킹 루틴

2025-02-16T08:31:25Z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고군분투하던 시절 많은 위로를 받았던 책이다. 안전지대로 회귀하려는 마음이 엄습할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아야지 다짐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브레이킹 루틴은 '변화 없는 안전한 삶을 깨자'라는 의미다.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고 의심하느

내가 세상을 사랑하는 방식 - 자매일기

2025-02-06T07:48:08Z

오래전 배우 박정민의 '쓸 만한 인간'이라는 에세이를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그가 글만 쓰는 게 아니라 출판사를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인만의 철학과 개성이 확고한 그가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낸 책은 어떤 걸지, 무엇을 전달하고 싶을지 궁금했다. '자매일기'는 박정민 배우가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의 두 번째 책이다. 책의 제목과 표지에서 알 수

일본 회사의 종업원 지주회, 가입해야 할까?

2025-05-03T10:01:33Z

이번 편에서는 많은 일본 상장회사의 복지 중 하나인 종업원 지주회(従業員持株会)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종업원 지주회의 개념과 장단점, 지주회 가입에 있어서의 체크 포인트에 대해 해설한다. 1. 종업원 지주회란 종업원이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종업원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도쿄증권거래소

일본 직장인이 알려주는 비즈니스 일본어 ⑤노미카이

2025-02-02T10:30:26Z

일본에는 노미니케이션(飲みニケーション)이라는 말이 있다. 마시다(飲む)와 커뮤니케이션(コミュニケーション)을 합친 합성어다. 이는 직장 동료나 상사, 부하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지며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면서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고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 문화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술자리는 샐러리맨들에게 굉장

프로 재택근무러의 일본 공유형 위성오피스 ZXY 후기

2025-03-22T15:40:36Z

우리 회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유형 위성 오피스를 도입하고 있다. 위성 오피스란 쉽게 말해 본사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규모 사무실을 말한다. 직원들이 좀 더 유연하고 접근하기 쉬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일본에서는 이를 통상 새틸라이트 오피스(サテライトオフィス)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일하는 방식 개혁(働き方改革)의 일환으로, 일

중국 여행 3일차 | 점도덕, 상해 근교 우전 수향마을

2025-05-01T11:55:55Z

이번 여행에서 단연 가장 좋았던 우전. 상해에서 버스를 타고 두 시간 남짓 걸려 가야 하는 곳이라 진입장벽이 높긴 하지만, 그 수고로움을 감수하더라도 가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나는 우전에서 하루 묵을 계획이었어서 호텔 체크아웃 후 상해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우전으로 이동했다. 점도덕(点都德世纪汇店) 광동식 딤섬 전문점이다. 상해 내에서도 많은

중국 여행 2일차 | 전취덕, 상해 디즈니랜드

2025-05-01T11:53:26Z

상해 여행 2일차 시작! 확실히 여행을 하게 되면 많이 걷게 된다. 오늘은 디즈니랜드 가는 날! 보통 디즈니랜드는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마지막 불꽃놀이를 꼭 보고 올 심산이었어서 밖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여유롭게 입장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후 입장도 충분히 본전 뽑을 수 있다(!) 전취덕(全聚德上海浦东店) 디즈니랜드 가기 전에

중국 여행 1일차 | 일본에서 중국 출국, 헌지우이치엔

2025-05-01T11:52:30Z

도쿄 나리타국제공항(NRT)→상해 푸동국제공항(PVG) 출국 금요일 연차를 써서 하루 일찍 연휴를 맞이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리타 공항으로 향한다. 그렇게 빠른 비행기도 아닌데 집이 공항이랑 멀어서 무려 6시 반에 집을 나섰다. 역시 공항은 집이랑 가까워야 한다. 다음에 이사할 때는 무조건 공항이랑 가까운 곳으로 가야지. 집에서 나리타 공항까지는

일본에서 보내는 2025년 새해, 오세치 요리

2025-03-18T00:37:46Z

2025년 새해가 밝았다. 2024년의 마지막은 유독 다사다난하고 혼란해서 올 한 해를 유심히 돌아볼 틈 없이 새해를 맞이한 느낌이다. 새해가 되면 으레 말하고 다니던 '해피 뉴 이어!'라는 말의 무게를 비로소 실감했달까, 올해는 조용히 집에서 새해를 보냈다. 돌아보면 새해 소원은 대부분 나를 위한 것이 우선이었다. 건강과 마음의 평안, 그리고 일적으로

세금 기부하면 고급 와규를 받는다고? - 일본 후루사토 노제 완벽 가이드(원스톱 특례 제도)

2025-02-23T02:45:21Z

일본의 세금은 상상을 초월한다. 급여명세서에 적혀 있는 세전, 세후 금액 차이에 눈을 의심하게 될 정도다. 직장인의 경우 매달 월급에서 자동으로 주민세가 빠져나가는데, 일단 올해 내가 납부하게 될 주민세가 300만 원이 넘는다. 이게 말이 되나(..) 이렇게나 세금이 비싼 일본에서 주민세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후루사토 노제를 소개한다. 일본에서

잠시 머무름에서 진정한 삶으로 -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2025-02-04T04:11:16Z

이 책은 플랫메이트 50대 독일인 남성 요나스와 20대 한국인 여성 성진이 한 집에서 같이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나스는 '성진'이라는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해 '숭진'이라 부른다. 남자와 여자가 한 집에서 동거를 한다는 게 나에겐 너무나 생소했는데 집세가 비싼 베를린에서는 홈쉐어링이 흔한 주거 형태라고 한다. 여자 플랫메이트가 있음에도 팬티

노력하되, 애쓰지 말 것 -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2024-12-14T13:24:53Z

나는 대체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에 관심이 많고, 내면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런 내 특징 때문인지 몰라도 밀리의 서재 책장에는 심리학과 뇌과학 책들이 가득하다. 내 인생책 중 하나는 로버트 치알다니의 '설득의 심리학'이고,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감정의 세계를 흥미롭게 확장하며 모든 감정은 단순히 극복하거나 통제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

도쿄 일상 | 아키하바라 맛집,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 힘들 땐 슬기롭게 도망치기

2025-05-02T03:36:36Z

11월 끝자락의 금요일. 부서 이동을 하고 처음으로 유급 휴가를 썼다. 사실 아무 날도 아닌 날이었지만 그래도 모처럼의 휴가니까 절대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평소보다 더 일찍 눈이 떠졌다. 역시 습관이 무섭다(..) 느지막이 밖에 나갈 채비를 해본다. 오늘의 목적지는 아키하바라와 우에노 그 사이 어디쯤. 나만 알고 싶은 맛집

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