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비 ddbee 아버지와 두 딸이 모여 같은 주제를 두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표현합니다. /@@f8Jb 2023-02-17T12:59:52Z 재밌냐고 묻는 이를 위한 엔딩 - #25. 어떤 인간이고 싶은가? /@@f8Jb/100 2025-01-09T04:29:02Z 2024-10-31T02:22:00Z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했다는 친구에게 당신은 무엇이 궁금한가? 나는 늘 &ldquo;재밌냐?&rdquo;라고 물어본다. 그만큼 &lsquo;재미&rsquo;는 돈, 성공 어느 것보다 내게 중요한 이유다.&nbsp;재미는 그 자체가 동력이 되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계속 이어 나가게 한다. 그래서 나는 재밌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감탄하고 과정 자체를 즐기며 살고 싶다. 재미있는 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xgdRODeUATFTvBcXErs94LPvh_M.jpg" width="500" / 자기 정체성 - #25. 어떤 인간이고 싶은가? /@@f8Jb/99 2024-10-31T04:35:13Z 2024-10-31T02:21:33Z 아이덴티티(identity) 나는 무엇이고 싶은가? 는 자기 정체성과 관련된다. 자기 정체성은 현재 자기가 가진 특성이 과거와 미래에도 언제나 한결같이 이어진다는 생각이다. 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가끔 엉뚱한 생각을 한 번 해본다. &ldquo;대학 졸업한 너거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지금 내만큼은 못한다&rdquo; 건축업으로 재산을 많이 모은 중학교 동기가 기분이 좋으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T-SB07SQfKfOtGoAOAmx-LNiDhk.jpg" width="500" / 그대들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 #25. 어떤 인간이고 싶은가 /@@f8Jb/98 2024-10-31T04:34:57Z 2024-10-31T02:20:56Z /@ddbee/100 요즘은 업무에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일을 하다가도 해야 하는 또 다른 일이 떠오른다. 신경이 그쪽으로 번져 다른 일을 하고 있다 보면 동료에게서 또 다른 업무에 협조해 달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하던 일을 멈추고 메시지를 따라 일을 하다 보면 정작 내가 원래 하고 있었던 일이 무엇인지 생각나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z-wGXXNjeRMGPbrGFfNysetqTBA.jpg" width="500" / 좋은 사이(by. 흔희) - #24. 세대갈등과 생존전략 /@@f8Jb/96 2024-09-11T12:48:48Z 2024-09-11T12:46:01Z 옆자리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부장이 갑자기 나를 부른다. &ldquo;흔희씨, OO 씨에게 업무 지시와 관련된 메시지를 보내면 내용은 확인했다고 알람이 뜨는데 그 뒤에 늘 말이 없어. 일을 자꾸 시키니 기분이 나쁜 건가?&rdquo; 부장은 40대 후반이었고 OO 씨는 20대 후반이었다. 두 사람에게는 20년 남짓한 시간적 거리가 존재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 낀 나는 30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SXAjafwXi0-hRkIP7T9fjioaa9U.jpg" width="500" / 내가 경험하는 세대 갈등(by. 못골) - #24. 세대 갈등과 생존 전략 /@@f8Jb/97 2024-09-11T12:48:12Z 2024-09-11T12:45:18Z 나이가 들면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구세대로 밀려 그 집단 속에 편성된다. 세대 갈등은 시대를 넘어 언제나 존재했던 문제이다. 진화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는 &ldquo;요즘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는 것만큼 바보스러운 행위는 없다&rdquo;라고 한다. 그러면서 &ldquo;지금의 젊은이들은 너무 재고 따진다&rdquo;라는 말을 덧붙인다. 모두 맞는 말이다. 70년대만 하더라도 아이를 낳고, 기르고,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0lZ08JbrBBAjOGfPvFh5rAou8kU.jpg" width="500" / 내 안의 안세영과 방수현(by. 아난) - #24. 세대갈등과 생존전략 /@@f8Jb/95 2024-09-11T12:48:00Z 2024-09-11T12:44:05Z 내가 경험하는 세대 갈등 올여름 내 눈은 경기장 안팎에서 움직이는 안세영의 셔틀콕을 쫓아다니느라 바빴다. 대담한 공격과 빠른 수비 전환,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까지, 명경기를 보여주며 안세영은 마침내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안세영은 지금 경기장 밖에서도 7년 동안 쌓아온 한을 밑천 삼아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기쁨과 환호에 젖어 있어야 할 금메달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nW379kjLrhH_YYpOsrqQZkPAjhM.jpg" width="500" / 우리의 부박함도 시간이 용서하기를 - #23. 좋아하는 유명인 - 이동진 /@@f8Jb/92 2024-08-21T10:49:48Z 2024-08-21T10:03:20Z 보고 싶던 영화가 있었다. 그날을 돌이켜 볼 때, 사실 내가 보고 싶어 했던 그 영화가 무엇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내 돈과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영화인지 알아보기 위해 제목을 검색하였을 뿐이다. 시작은 영화 제목이었지만 정보의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인터넷의 세계에서 내가 발견한 것은 &lsquo;이동진&rsquo;이라는 영화 평론가였다. 처음 내 눈을 사로잡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U_GNry6ru-Aff6ULGlDnJglYYvc.jpg" width="500" / 바람의 말 마종기 - #23. 좋아하는 시인에 대하여 /@@f8Jb/94 2024-08-21T10:05:22Z 2024-08-21T10:02:07Z 바람의 말 마종기(by. 못골) 걸어가다가 복도에 걸려있는 시를 우연히 읽는다.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지는 마 이하 생략 - (마종기 '바람이 전하는 말' 중) 시에 발길이 잡혀서 '어라! 무슨 이런 내 마음에 쏘옥 드는 시가 있지!' 하며 걸음을 멈추고 서서 끝까지 읽는다. 작<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N5uD1CpQQ4w2YuAyiVAFxLXCBDI.png" width="500" / 가을이 왔다. 성시경이다. - #23. 좋아하는 유명인에 대하여 /@@f8Jb/93 2024-08-21T10:06:00Z 2024-08-21T10:00:34Z 아직 31도쯤 되지만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고 느낀다. 파란 하늘에 바람이 불어 가을이 오는 건가 싶으면 늘 성시경의 노래를 꺼내 듣는다. 겨울에 듣는 캐럴처럼 내게 가을은 성시경이다. 성시경 노래는 성시경만이 부를 수 있다.&nbsp;쓸쓸하면서 다정한 특유의 음색과 분위기는 성시경에게만 있다. 말하듯 부르는 그의 노래를 쉽게 보고 불렀다가 나자빠진 많은 이들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ohzF58B01EbE4ahJlALqw9CjvVo.jpg" width="500" / 이름을 잃어버린 선생님들(by.아난) - #22. 기억에 남는 선생님 /@@f8Jb/90 2024-11-12T13:25:14Z 2024-08-16T14:14:46Z 선생님은 이름이 쉽게 사라져 버리는 직업 중 하나다. 그저 '선생님'으로 편하게 불리거나 과목명이 이름 마냥 붙어 '영어쌤' 같이 불리기 마련이다. 반이 바뀌고 졸업을 하고 때론 선생님이 떠나면서 제대로 된 작별을 하지 못한 채 사라져 버리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게 내게는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지만 마음속에는 진하게 남아 있는 세 분의 선생님이 있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3o6A-oz2pIUKLE_NM8AAmol_sC4.jpg" width="500" / 기억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by. 흔희) - #22. 기억에 남는 선생님 /@@f8Jb/89 2024-08-16T14:17:19Z 2024-08-16T14:14:03Z 나에게는 연락을 이어가고 있는 선생님이 없다. 나는 학창 시절에 크게 눈에 띄는 학생이 아니었다. 160센티를 겨우 넘긴 평균키를 가지고 머리를 한가닥으로 질끈 묶어 다니던 평범한 여고생이었다. 비교적 착실한 편이었으며 적당히 활발하고 적당히 밝아 교우관계도 원만한 편이었다. 요약하자면 나는 선생님들에게 별로 손이 가는 학생이 아니었다. 그것이 꾸중이 됐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J-kkajjmoFRdGygvtnphlQuFcxU.jpg" width="500" / 부고를 보내지 말아라 (by. 못골) - #22. 기억에 남는 선생님 /@@f8Jb/88 2024-08-16T14:17:08Z 2024-08-16T14:13:03Z 모방 과정을 거치지 않은 창조라는 것이 있을까?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과 생각이 부모님에게서 유래된다면, 또 내가 가르치고 이야기하는 내용과 방법이 내가 가장 이상적인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던 어느 선생님의 방식과 생각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깡마른 얼굴에 검은 뿔테 안경을 낀 눈초리가 매섭다. 칠판에 글씨를 힘 있게 눌러 써 분필이 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3muSwGLxmvapzD1YD5f6GDsE2OA.jpg" width="500" / 내 안의 어린아이로부터(by. 아난) - #21. 어린이의 지혜 /@@f8Jb/87 2024-08-02T07:57:33Z 2024-08-02T07:54:50Z 인간관계에 한껏 지쳐있던 때였다. 맞지 않는 사람은 끊어내면 그만이었는데 그만둘 수 없는 관계가 한꺼번에 닥쳐오던 때였다. 관계를 맺은 건 다름 아닌 나이기에 스스로의 선택을 후회하고 자책했다. 빨리 이 부정적 감정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해결하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상담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여러 달의 개인상담 이후 상담 선생님의 권유로 집단상담에<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P6P_gQxpf2rBgmvbNwMNnexYkIo.jpg" width="500" / 아이에 관한 여러 경험들(by. 못골) - #21. 어린이의 지혜 /@@f8Jb/84 2024-08-02T07:57:52Z 2024-08-02T07:54:32Z 동생이 없으니 젊을 때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부담스러워하며 그들을 가까이 하지도, 가까이하는 방법도 몰랐다. 아이에게 인기가 있으면 출세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욕구에 맞추기가 어려운 대상이라는 말이다. 아이를 키워보면서 그들도 생각하고 말하고 느끼고 판단하는 모든 사고방식이 어른과 꼭 같아서 &lsquo;아! 그렇구나!&rsquo;하고 탄성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oke-pNhMGj5j4rs0F8cmiQlAgDo.jpg" width="500" / 우리도 한 때는 어린이었음을(by. 흔희) - #21. 어린이의 지혜 /@@f8Jb/86 2024-08-02T07:58:10Z 2024-08-02T07:54:18Z 아이가 네 살이 되었을 무렵이었다. 하루 종일 붙어 있던 생활을 뒤로하고 나는 직장에,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며 각자의 생활을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어린이집 앞에는 아이들이 어울리기 좋을 만한 규모의 놀이터가 있었다.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운지 아이들은 하원 후에도 놀이터에 몰려들어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어울렸다. 저녁때가 다가오자 아이들은 하나둘씩 엄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gw_G3Lqkxxbj9BcR6dcQGQTLUcY.jpg" width="500" / 해거름에 서서(by. 못골) - #20.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보고서 /@@f8Jb/82 2024-07-31T12:33:13Z 2024-07-31T12:30:07Z 나이가 드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농경사회에서는 식물처럼 나이가 들지만, 산업사회, 정보화 사회에서 늙는 것은 동물처럼 무력해지고 격리되는 것이다. 무력하고 쓸모없는 인간으로 밀려 나이 많은 한 무리의 소외계층이 된다. 노인이 존경받는 시대에서 비하받는 시대로 바뀌었다.&nbsp;유교가 깊이 뿌리내렸던 우리 사회는 노인 존경의 흔적이 흉터처럼 조금 남아있을 뿐이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6qcdD0Lo77xTbsWPIZawDg1iBQ.jpg" width="500" / 조부모 너머에 할미와 할비(by. 아난) - #20. 할매와 할배에 대한 보고서 /@@f8Jb/81 2024-07-31T12:33:01Z 2024-07-31T12:29:11Z 내게 &lsquo;할머니, 할아버지&rsquo;와 &lsquo;할미, 할비&rsquo;는 완전히 다른 언어처럼 느껴진다. 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거나 거의 왕래가 없었다. 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흐릿한 잔상 같은 분들로 기억에 남아있다. 명절이면 뵙던 외할머니를 떠올려봐도 단둘이서 대화를 해본 시간이 10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TMu30yNb7vR3g8lUywacfWtSa0A.jpg" width="500" / 늙어감에 대하여(by. 흔희) - #20. 할매와 할배에 대한 보고서 /@@f8Jb/91 2024-07-31T12:32:43Z 2024-07-31T12:28:08Z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가 출산을 한 지 60일 정도가 지났다. 오랜만에 같이 점심을 먹고 시간을 보내다가 헤어지는 길에 잠깐 아기의 얼굴을 보았다. 아기새가 둥지에 폭 안겨 있듯, 아기는 엄마 품에서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다. 주위의 공기에 아기의 평온함이 아지랑이처럼 퍼져나가고 있었다. 저출생으로 인해 아기가 귀해진 시대다.&nbsp;그저 존재만으로도 아기는 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7HsN0g7ybBF_ttwCDIqBpy4CIGA.jpg" width="500" / 내 꿈은 유니콘(by. 아난) - #19. 좋은 배우자란? /@@f8Jb/79 2024-07-31T11:24:55Z 2024-07-30T10:35:00Z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한 질문 중 하나가&nbsp;좋은 배우자의 기준이 무엇인지였다.&nbsp;나는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확고한 나의 기준을 말했다. 정치, 경제, 종교에 대한 관점이 비슷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 세상을 바라보는 이데올로기의 궤를 같이 하는 배우자와 생각을 나누며 사는 게 큰 재미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혼해서 살아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Y7psIMuC-ZMo3Qc7nN1STXEo7AI.jpg" width="500" / 좋은 배우자란? - #19. 좋은 배우자란? /@@f8Jb/80 2024-07-31T11:24:40Z 2024-07-30T10:34:08Z 배우자의 사전적 의미는 부부로서 짝이 되는 상대다. 친구는 어깨동무로 서로 얽혀 있어 어깨를 풀어 버리면 쉽게 남남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배우자는 2인 3각으로 묶인 관계이다. 이미 한 몸처럼 되어 그 묶음을 풀어도 배우자 간에는 많은 부대 상황이 얽혀 있기 때문에 쉽게 원래대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70년대 내 젊은 날에는 연애 대상이 곧 결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8Jb%2Fimage%2Fvdm7nhcCJsgX0UtstaQ2QhV8SCg.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