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스칼렛55864ebdcffb4f720대 후반부터 갑상선 저하증인 아들 셋 엄마, 혼자서 전국 23개의 국립공원 산과 마라톤 풀코스 완주. 많이 도전하고 시도때도 없이 깨지지만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픈 사람/@@fEmU2023-07-12T02:29:56Z나에게 책의 의미는/@@fEmU/922025-03-24T22:56:51Z2025-03-07T14:15:10Z나에게 책의 의미는 글쓰는 스칼렛 나에게 책은 그리울 때 꺼내볼 수 있는 애틋한 감정이다. 뭉클하고, 생각나고, 보고 싶고... 나의 삶에 알알이 박힌, 따뜻한 감정의 기억들이 섬세한 언어로 돌아와 숨을 쉰다. 나에게 책은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8QnH8VxXPpjnKjPfCJgx0DXLLE0" width="500" /열심히 한 운동에도 죄책감이 가져진다고? - 죄책감을 갖게 했던 운동, 다시 긍정적으로 바라보기까지/@@fEmU/912025-04-05T06:35:12Z2025-02-12T01:26:37Z집안 상황이 좋아 마음이 천하태평일 때는 여러 가지 벌려놓은 운동 루틴이 뿌듯하기만 했었다. 더군다나 나는 이십 대 후반부터 갑상선 저하증을 앓고 있었던 터라 수치가 좋게 나올 때면 운동의 보상이라도 받은 듯 의기양양해졌다.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흡족한 목소리로 결과를 남편에게 알렸다. 잘했다고, 다행이라고 남편이 맞장구를 쳐주면 기분이 좋아 입을 히<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bd5F8DXuUGJ8zpN1xIOzGkmDcAI" width="500" /특효약이 된 외출 - 가슴이 답답해 집밖으로 나갔다/@@fEmU/902025-02-08T10:11:51Z2025-02-08T03:17:28Z(2월 7일 저녁에 적은 글입니다) 아침 운동을 위해 밖으로 나오니 밤사이 눈이 와 있었다. 겨울에도 눈 구경을 일 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하는 대구에 살아서인지 몰라도 재난문자가 와도, 도로의 악조건에 운전 조심하라는 말을 남편에게 건넨다 해도, 뽀드득 눈길을 걷는 특유의 촉감과 귀를 간지럽히는 소리는 짧은 찰나에 내 마음을 동심 속에 살짝 담갔<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lKwskxWM8HHkoCialkwUy2EY9DU" width="500" /오늘 원 없이 신나게 춤을 추었다. -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fEmU/882025-04-20T09:53:46Z2025-02-05T03:37:27Z오래간만에 정말 신나게 춤을 추고 왔다. 한동안 꾸역꾸역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석체크용으로 좀비처럼 왔다 갔다 했었는데 이제야 나를 찾은 것 같아서 좋았다. 무아지경이라 할 만큼 음악과 춤에 푹 빠질 수 있었기에 더더욱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나의 불안과 힘겨움이 절정에 달한 2개월 전쯤은 도저히 몸에 힘을 줄래야 줄 수가 없었다. '댄스 추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28DXU-s7SG55oz44_JN8dtbMxbw.jpg" width="500" /보고 싶은 사람들/@@fEmU/892025-02-05T06:54:33Z2025-02-04T13:00:44Z보고 싶은 사람들 글쓰는 스칼렛 가족의 진득한 사랑과는 또 다른, 내게는 그리움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잊지 못할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아 준 지인들. 살아있는 풍경의 냄새와 촉감이 아직도 살결에 닿을 것 같은 생생함으로. 텁텁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ZNrSl7Yn_oE5qzRAZyRb3L5KRBw" width="500" /사람의 온기가 내 마음의 치료제가 되다/@@fEmU/872025-02-04T15:54:47Z2025-02-03T12:23:19Z마라톤으로 연재글도 올렸는데 곧 다가올 풀코스 대회를 앞두고 연달아 두 번을 뛰지 못해 걷고 왔다. 신체는 정신에 영향을 주고, 정신은 신체에 영향을 준다는데 내가 이렇게 심적으로 나약한 사람이었는지를 요즘 문득문득 소스라치게 놀라며 실감하고 있다. 아니면 걷는 것의 편안함을 알아버린 걸까? 처음 뛸 때는 원래 몸이 풀리지 않아 몸이 뻣뻣하고 불편하다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KzOm95lkzUeBOKNGBOWU4EDl1Zo" width="500" /설날에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 - 내 몸을 보는 것도, 체중계의 숫자를 보는 것도 당황스럽다/@@fEmU/862025-01-30T08:06:31Z2025-01-29T06:13:04Z정신적 우울함과 걱정이 일상과 몸을 아작아작 씹어먹기 시작하니 몸무게가 느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몸의 각 부분과 코어에 힘을 주고 파워 있게, 열성적으로 움직여주던 일상에서 운동의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몸에 기운이 없어지다 보니 몸은 순식간에 붓기 시작했다. '인생 뭐 있나?' 라는 자포자기적인 생각은 음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달달한 커피믹스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qn4-VEdFzMDg0ZRLS_pUY2hV09A" width="500" /주제가 금방 파악되지 않았지만 깊은 여운을 준 책 -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fEmU/852025-02-03T02:07:47Z2025-01-28T12:49:33Z독서모임을 갖는다는 것은 이래서 좋은가 보다. 만약 과거의 나처럼 서점에 가서 마음 내키는 대로 책을 집어 들고 계산한다면 난 아마 이 책을 아주 오랫동안, 아니, 영원히 고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읽다가 보니 집사 이야기가 나온다. 시중드는 이야기.. '그래서 뭐? 어떤 걸 찾아야 하고 어떤 흐름을 읽어내야 하는 거지?' 집안일하며 틈틈이, 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fActljiVN-verzS7ONjo63ytMWM" width="500" /생의 한가운데서 - 내가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질문들/@@fEmU/222025-02-04T20:46:32Z2024-12-31T05:45:12Z생의 한가운데서 글쓰는 스칼렛 수십수만의 사람들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가지기를 바랄까. 무슨 기준과 무슨 잣대로 누구는 멋있는 삶을 사는 듯 보이고 어떤 기분과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어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3KWRKWBC7wZqWjwoUUowMDKVyF0" width="500" /내가 새가 된다면/@@fEmU/442025-02-04T20:46:32Z2024-12-24T09:25:13Z내가 새가 된다면 글쓰는 스칼렛 내가 새가 된다면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호수를 찾아가 볼래. 파란 하늘과 푸른 능선을 그대로 비춰주는 그곳에서 투명 물결 위로 미소를 띄워보고 싶어 내가 새가 된다면 외딴섬 홀로 핀 야생화를 찾아가 볼래. 짭조름한 바닷바람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dNZM0TLOZHiK2351uW7TNdylYE8" width="500" /평온했던 깊은 새벽을 그리워하며/@@fEmU/802025-02-04T20:46:32Z2024-12-17T01:33:17Z평온했던 깊은 새벽을 그리워하며... 글쓰는 스칼렛 나는 가끔씩 문득 눈 떠질 때 만나는 새벽을 좋아했다. 아무도 없는 고요함,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그곳을 나무들의 숨결과 속삭임이 메꿔주고 있었다. 타이어 소리, 엔진 소리, 경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od9xQadlT0dv8GsG1YMw9ZWIyGE" width="500" /달리기는 생각과 감정을 정화해 줘. - 달리기는 기존 생각을 정리해 주고, 나의 마음을 정화해 준다./@@fEmU/752024-12-14T05:36:57Z2024-12-13T03:42:29Z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아침에 일어나 달리기를 하러 갔다. 어느 순간부터 남편의 운동 클럽에 합류하게 되었다. 간식이 있는 것도 좋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짧게라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내가 이렇게 대화에 고픈 사람이었나 싶기도 하다. 아니면 제일 어린 나이에다가 잘 뛰고 있다는 격려 조의 칭찬을 받아 좋아서일까? 아니면 은퇴에 가까<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wbylzFttYmURqz1InbPf-eszYLs.jpg" width="500" /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fEmU/772025-02-04T20:46:32Z2024-12-10T01:14:19Z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 글쓰는 스칼렛 바람이 분다. 매서운 칼바람이다. 내 마음도 시큰해서 벌벌 떨고 있는데 차가운 날카로움을 직접 대면하니 송곳으로 찌른 듯 메마른 구멍이 더 크게 입을 벌린다. 그때, 뻥 뚫린 마음에 기억의 햇살이 비쳐든다. 언제나 포근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Locm2JJFPWaBARvUlDbwtC5nma0" width="500" /왜 풀코스를 뛰려는 거야?/@@fEmU/732024-12-10T01:10:15Z2024-12-06T05:56:53Z마라톤에 대한 두 번째 연재글을 올리면서 왜 풀코스인지 한 번 짚어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이유는 나에게 어려우니까. 쉽지 않으니 도전하고 싶은 것이다. 좀 더 솔직한 마음을 들춰내자면, 이미 대한민국에서 풀코스 완주자도 차고 넘치는데 (여자 선수만 추려낸다고 하더라도) 마라톤에 대한 글을 연재할 때는 풀코스 완주라는 정점은 꼭 찍고 시<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YT_-s5UNUrfMoyri9RWpqflfo2Q" width="500" /사랑, 그리움은 하얀 눈이 되어/@@fEmU/762025-02-04T20:46:32Z2024-12-02T23:21:56Z사랑, 그리움은 하얀 눈이 되어 글쓰는 스칼렛 고요한 숨결이 온 세상을 잠재우면 사랑의 그리움은 하얀 눈이 되어 다가오는 바람에 스르르 몸을 싣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방황을 시작한다. 떨리는 마음을 누가 알아챌라, 아련하게 파고드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fnJoZQdw9ykrsYwpSlK0zhIJmYI.jpg" width="500" /흐르는 강물처럼/@@fEmU/722025-02-04T20:46:32Z2024-11-27T03:33:43Z 흐르는 강물처럼 글쓰는 스칼렛 때때로 나는 심장을 몰아세우며 달려가길 재촉하기보다 마음의 육중한 무게를 한켠에 내려놓고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본다. 이루어내지 못한 과거 일의 죄책감, 아득하고 뿌옇게 가려진 미래의 불안감, 확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DygkI7cLPQQ2M0YGY9Aow7v2kL4" width="500" /커피 한 잔에 한 사람의 아픔과 고독과 인생을 들었다 - 내게 타인과의 만남이 소중한 이유/@@fEmU/712024-11-27T12:02:44Z2024-11-22T12:47:02Z평소에는 모임에서 잠깐 짧게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었던 언니와 오늘 처음으로 둘이서 커피 한 잔을 하게 되었다. 제안은 내가 먼저 했다. "언니, 시간 되시면 이번 주 금요일 커피 한잔해요." 그렇게 우리끼리만의 단독 시간은 마련되었다. 언니가 외형적으로는 귀여우시고,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말씀도 잘하는 이미지셨다. 언핏 이야기 속에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aJhpxnHWwuqJ5SaWU80pmAm-2KQ" width="500" /너무 재밌고 인상 깊었던 영화 - 글래디에이터 2 - - 글래디에이터 2 감상평/@@fEmU/702024-12-02T12:20:42Z2024-11-15T02:47:28Z친한 언니가 오랜만에 얼굴도 볼 겸 영화를 보자고 제안을 했다. 난 흔쾌히 응했고 어제 영화를 보러 갔다. 그런데 난 아주 재미있었는데 언니는 재미없었단다. "도대체 어디서 재미있었어?" 포인트를 좀 말해달라고 한다. 그런데 그 순간 바로 어떻다고 정의 내리기가 곤란했다. 글로 적어 보내준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적으려고 보니 나의<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2VqyAeJ-nxOZbfsvOAQh_hu_7bY" width="500" /에필로그 2 : 전 오늘도 달립니다/@@fEmU/692024-11-04T15:07:23Z2024-10-27T06:31:51Z이 글을 마지막으로 저의 <주부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도 끝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감일인 오늘, 저는 <브런치북 프로젝트>에 응모할 것입니다. 글을 쓰며 저의 에너지 넘치는 기운도 다시 느껴졌고, 남편의 다양한 내조도 기억이 나서 쓰는 동안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기한이 보름밖에 남지 않아 하루에 한편이 아닌 두 편씩 올리는 때도 있었는데 읽<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GizNxU2wQs9ZUgIOPbZLrOXjIkk" width="500" /에필로그 1 : 브런치북은 내 삶에 빛이었다 - 부제 : 남편에 대한 고마움/@@fEmU/642024-10-29T23:22:21Z2024-10-27T06:30:10Z사실 저는 최근에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다른 안 좋은 일들이 연거푸 더해지면서, 자꾸만 가라앉는 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생각난 것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였습니다. 정처 없이 헤매고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의 큰 기복 속에서 뭔가 나를 붙잡을 것이 필요했기에 저는 당장 응모하기로 결심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Oj_FeZ6qL9WsvEbB3EIma0KlGcM"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