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b0cae869044f4d8내면의 상처를 표현하면서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11년간 4번의 유방암 수술후 현재는 뼈전이로 말기암환자입니다대학생딸과 고3아들과 행복을 나누는 미안함맘이 가득한 엄마랍니다./@@fEzH2023-07-13T02:35:17Z태반 백신 이후 : 혼자 걷는 기적의 발걸음/@@fEzH/3592025-05-02T09:57:37Z2025-05-02T05:27:42Z2025년 4월 22일, 오늘은 본병원에서 검사받는 날이다. 밖은 봄기운이 완연하고 따뜻했다. 화창한 날씨는 내 마음처럼 맑고 환했다. 3개월 만의 검사를 위해 병원 갈 준비하는 나의 모습엔 자신감과 기대가 차 있었다. 유방암 진단 후 지난 11년간 4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정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느끼지 못했다. 의사는 매년 2두 달 시한부에서 걸어 나온 나 : 태반 백신의 기적/@@fEzH/3582025-04-29T19:16:49Z2025-04-27T09:11:47Z4월 중순 화창한 봄날이었다. 따뜻한 햇살 아래 거리의 벚꽃은 만개했고, 하얀색의 이쁜 꽃잎은 바람에 흩날리며 자연의 축복을 노래하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도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우리 아이들도 다음 주부터 시험이 시작된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매주 엄마를 보러 병원을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이번 주만큼은 엄마가말기 암 환자의 강한 마음 : 하늘이 보내 준 의사/@@fEzH/3572025-04-28T11:37:34Z2025-04-20T02:53:02Z우리가 카지노 게임 추천가는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군이 있다. 선생님, 의사, 간호사, 정치인, 셀러리맨, 서비스 자영업 등. 하지만 그 직업을 가진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건 아니다. 그중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언제나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결국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이끌게 된다. 훌륭한 선생님 아래에는 멋진 제자들이 자라고, 현명한 정말기 암 환자의 두려움을 넘어선 모험적 외출/@@fEzH/3562025-04-19T21:50:31Z2025-04-14T11:08:10Z오랜만의 외출은 마음을 설레게 했다. 나가기 전, 거울 앞에 서서 썬크림을 바르고 립스틱을 조심스레 입술에 칠했다. 오늘은 어딜 가서 무얼 먹을까? 뭐하며 시간을 보낼까? 등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떠다니며, 어린아이처럼 신나 외출 준비를 했다. 도화살이 많은 카지노 게임 추천 사람 많은 곳을 다니며,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즐기는 걸 좋아했다. 그병실 안에서 투자로 찾는 행복과 버리지 못하는 욕심/@@fEzH/3552025-04-16T05:54:40Z2025-04-01T10:47:36Z나를 보며 웃는다. ‘인간의 간사한 마음’이란 게 얼마나 우스운가? 코인과 주식에 투자하며 수도 없이 분노했던 나. 신기하게도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르는 머피에 법칙이 항상 나를 따라 다렸다. 이것이 개미의 인생이란 걸 알면서도 나만은 피해가 길 원했다. 하지만, CCTV는 언제나 나만 지켜보는 듯한 기묘한 법칙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 카지노 게임 추천서항암치료 대신 태반 백신과 함께 다시 찾는 삶/@@fEzH/3542025-04-27T08:30:59Z2025-03-18T10:01:29Z얼마 전까지 나는 삶을 포기하고 싶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통 속에서 이렇게까지 카지노 게임 추천야 할까?’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통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미래는 보이지 않았다. 2월 17일, 첫 임상 마루타로 태반 백신을 맞았다. 큰 효과를 얻고자 치료에 임한 건 아니었다. 뭐든 조금이라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면 못 할 게 없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끝없는 암 치료와의 전쟁 :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하며/@@fEzH/3532025-03-18T04:06:25Z2025-03-13T09:45:54Z삶이란 무엇일까? “카지노 게임 추천있음에 감사하라!”라는 말이 이제는 악담으로 들리기도 한다. 어린 시절엔 돈이 없어 하고 싶은 걸 못 해서 괴로웠고, 이제는 암과의 투쟁 속에서 감사함을 잊은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1월 중순 생리가 끝난 후, 나는 다리를 거의 쓸 수 없었다. 마음이 급한 나는 전동 휠체어를 구입했다. 하지만 점점 힘들어하는 나를 아이들은태반 백신의 기적을 바라며;자녀들이 주는 끝없는 사랑/@@fEzH/3522025-05-02T10:06:48Z2025-02-24T09:45:31Z2025년 2월 17일, 오후 4시쯤 카지노 게임 추천 새로운 치료에 도전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태반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태반 앰플 10바이알에 내 몸의 피를 뽑아 잘 섞어 피가 응고되지 않도록 빠르게 허벅지 근육에 투여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50년 전 러시아의 한 의사가 개발한 치료이다. 4기 암 환자 100명에게 임상으로 실행한 결과, 60명기적과 함께하는 생활 : 오늘도 나는 카지노 게임 추천간다./@@fEzH/3512025-02-21T15:45:10Z2025-02-19T09:12:54Z새해가 밝았다. 지금까지 카지노 게임 추천있는 나는 기적이다. 하지만 의사의 말을 거역할 수 없다는 걸 보여 주듯이 내 몸은 점점 더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24시간 1초도 멈추지 않는 어깨통증, 걸을 때마다 느끼는 다리의 아픔은 나만 안다. 그래도 오늘은 오랜만에 깊이 잠들었다. 평소 새벽마다 화장실을 서너 번씩 다녀야 했는데, 오늘은 한 번밖에 가지 않남편의 투자 실패와 빚더미:나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fEzH/3502025-02-17T21:04:00Z2025-02-15T09:46:55Z자본주의 사는 우리에게 돈을 꼭 필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노력한다. 좋은 대학을 가야 더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배웠다. 어쩌면 그것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해야 할까? 요즘은 우리가 말하는 일류대학을 나와도 밥벌이가 힘들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예전에 SKY만 나오면 장례가 보장되었다다시 걷고 싶다 : 포기하지 않으면 카지노 게임 추천 이길 수 있다/@@fEzH/3492025-02-12T04:32:09Z2025-02-09T08:09:08Z자유롭게 걸어 다닐 땐 언제나 내 인생의 목표는 돈 많이 벌어 잘 사는 거였다. 그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거로 생각했기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도 10년 동안 그 마음엔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유방암 뼈 전이는 나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팔다리가 불편해 이제는 혼자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지금 나의 소원은 단 하나. 남들처럼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피어카지노 게임 추천 글쓰기의 꽃/@@fEzH/3482025-02-04T19:45:42Z2025-01-24T01:06:35Z23년 7월, 지인의 권유로 처음 글쓰기를 시작했다. 그 당시 카지노 게임 추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다. 9년간 이어진 암 투병과 병원 생활은 내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다. 남들은 나의 웃는 겉모습만 보며 칭찬했지만, 극심한 우울증이 나락으로 몰고 갔다. 답답한 병원 생활에서 벗어나 일을 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할 수 있는 일도, 나를 기다리고 있는 일이 있었던유방암과의 11년 : 카지노 게임 추천있음에 감사하며.../@@fEzH/3472025-01-21T08:36:44Z2025-01-10T04:55:01Z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감정들을 느끼며 카지노 게임 추천간다. 행복과 슬픔, 분노와 즐거움 등이 교차하는 삶을 카지노 게임 추천가는 인간은 정말로 간사한 존재이다. 슬퍼서 울다가도 금방 웃을 수 있는 모순적인 감정의 연속 속에 살고 있다. 어쩌면 카지노 게임 추천가기 위해서 분노나 짜증보다는 미소나 긍정적 사고를 선택해야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지난 두 달간 새로운 치료고통 카지노 게임 추천서 살기 위한 선택 : 아미그달린 치료/@@fEzH/3462025-04-19T08:56:05Z2024-12-11T01:49:36Z평범했던 삶에 갑자기 큰 병이 찾아오면, 평온했던 일상은 긴급하게 돌아간다. 우리는 우선 그 병에 가장 유명한 의사가 있는 대학병원을 찾는다. 대학병원의 의사 선생님 한 마다는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정도로 그 위력이 엄청나다. 11년 전, 처음 유방암이 찾아왔을 때, 남편과 카지노 게임 추천 큰 혼란에 빠졌다. 동네 병원의 추천으로 강북 S 대 병원에서 암 검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투자로 행복을 찾으려는 나! /@@fEzH/3452024-12-10T12:40:42Z2024-12-08T01:26:49Z돈은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에게 삶의 중심이 된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다. 그건 가난을 겪어보지 못한 배부른 자들이 지껄이는 약 올리는 말이다. 어릴 때부터 돈이 없다는 이유로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걸 포기하며 카지노 게임 추천왔다. 세상을 돌리는 중심축이 돈이라는 것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나는 평생 돈을 벌기 위해 살았다. 10년 전, 유방암통증도 삶의 일부 : 항암치료 대신 선택한 나의 길/@@fEzH/3442024-12-05T10:43:31Z2024-11-29T02:02:30Z우리는 현재 삶에서 누리고 있는 모든 걸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올해 초만 해도 카지노 게임 추천 걸어 다니고 무언가를 손에 들고 움직이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세상엔 당연한 건 없었다. 모든 일상이 영원히 지속될 거라 믿었던 카지노 게임 추천 4월의 어느날, 골수암 의심 진단을 갑작스럽게 통보받았다. 이 충격적인 진단은 내가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 하나하나가 하나님침묵 카지노 게임 추천서 흐르는 눈물 : 딸이 주는 위로와 희망/@@fEzH/3432024-11-27T23:02:17Z2024-11-16T01:26:10Z생명을 가지고 태어나면 언젠간 죽는다. 나 또한 사람이기에, 당연히 죽는다. 이처럼 간단한 원리를 알면서도 하루하루 죽음이 다가오는 걸 느낄 때마다 무서움과 두려움은 물론 부정이 머릿속에 공존한다. 매 순간 ‘카지노 게임 추천있음에 감사하자!’라며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그 감정은 쉽게 가라앉진 않는다. 4주 전 무서운 통증으로 고통받으며 살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죽음 앞에서 바라보는 가족 : 남편의 무관심/@@fEzH/3422024-11-18T13:57:59Z2024-11-10T03:57:10Z사람은 각기 다른 소원을 품고 카지노 게임 추천간다. 어떤 사람은 사랑을, 또 다른 사람은 돈을 혹은 행복을. 이처럼 제각기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 지금 나에겐 ‘목숨’이라는 단 하나의 간절한 바람만이 기다린다. 매일 반복되는 병상에서 하루라도 통증 없이 더 머무르고 싶은 간절함이 카지노 게임 추천가는 유일한 목적이 되었다. 결국 생명 연장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그렇비싼 물과 나의 고통:통증 카지노 게임 추천서 누굴 믿어야 하나?2/@@fEzH/3412024-11-15T04:54:14Z2024-11-01T00:50:47Z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눈물이 나왔다. ‘정말 이렇게까지 고통스럽게 카지노 게임 추천야 하나?’라는 생각이 온통 나를 휘감았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고통에 ‘하나님! 저 좀 데리고 가세요. 왜 자꾸 눈을 뜨게 하시나요?’라고 속으론 울부짖었다. 화요일부터 간호하는 딸은 엄마의 표정을 살피며 나의 상태를 짐작했다. 침대에서 힘겹게 일어나려고 할희망과 절망의 경계 : 죽음을 선택하고 싶어요!(1)/@@fEzH/3402024-11-23T15:39:36Z2024-10-30T10:59:16Z기적이 왔다는 기쁨은 언제나 우리에게 방심을 알린다. 지난 6월 말 “유방암 뼈 전이”라는 진단과 함께 의사로부터 빠르면 2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카지노 게임 추천 살고 싶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치료에 임했고 좋은 결과도 얻었다. 매일 조금씩 좋아지는 어깨와 다리를 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지노 게임 추천 암에게 속삭였다. “내가 좋아서 내 몸속에 들어온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