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리너berliner06독일 유학기에 동트기 전 어둠을 녹여봅니다. 재미있는 동화를 씁니다. 일상의 빛을 찾고 기록합니다./@@fGab2023-07-18T05:31:59Z사랑이 꽃피는 환경공학과 커플들 사이(8)/@@fGab/962025-05-05T23:27:25Z2025-05-02T12:41:58Z며칠 전 일이 떠올랐다. “앤디는 안 와?” 약속 시간 다 돼서 앤디가 못 온다고 했다. 독일인들 시간 약속 철저히 지키는 거 아녔어? 가끔 비전형적인 독일인들 발견한다. 맥주를 전혀 안 마시거나, 축구는 관심 밖이거나 혹은 여행은 질색인 집돌이, 집순이. 그럴 때마다 숨은 그림 찾는 것 같이 재미있었다. 앤디가 막상 약속 시간 직전에 펑크 내자, 김이 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VMs-UoAYwxHR5K1m3O3F30PURRk.jpg" width="500" /룸메이트의 방을 엿본 후(7)/@@fGab/952025-04-28T11:40:47Z2025-04-25T15:17:10Z거실에 나와보니, 인기척 없는 동혁의 방문이 살짝 열려있다. “미안하지만, 잠깐만, 방 구조 좀 볼게….” 난 허공에 대고, 주인 없는 방에 허락을 구했다. 키보드를 건드렸더니 화면이 밝아진다. USB는 꽂혀있고, 화면에 나타난 건 이해할 수 없는 암호화 된 문서. 또 다른 창에 독일어로 된 메일이 열려있다. 수신인은 독일 정보부, 메일은 단 몇 줄로 이루<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P_EAchG8fHzt-X6ttvGYWaqSlM.jpg" width="500" /수상한 동맹(6)/@@fGab/942025-04-24T09:14:25Z2025-04-18T15:26:53Z문을 여니, 하얀 종이봉투가 바닥에 놓여있다. 머릿속 회로는 정지상태, 솔솔 풍기는 달콤한 냄새에 허겁지겁 포장을 푼다. 갓 구운 듯 사과 과육이 쏙쏙 박힌 케이크가 놓여있다. ‘시험 잘 봐. 벤’ 몸을 휘감은 감기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것 같다. 멍한 머릿속 실습과제 신청서에 적어낸 주소가 떠오른다. 내 주소를 어떻게 알았지? 의문은 깜짝 선물을 배달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nPNX5EPVYt_fmjOOUEdpeCxdzcI.jpg" width="500" /새로운 둥지(5)/@@fGab/932025-04-18T06:38:54Z2025-04-11T15:14:20Z“저 여기 사는데요?” “방, 세 놓으셨어요?” 현지가 말을 건다. 동양인인데 얼굴이 검게 그을린 남자가 문을 연다, ‘교포 2세인가?’ 한인 공동체에서 교포 2세들을 많이 만난다. 외모는 한국인인데, 행동 제스처 사고방식은 독일인에 가까워 보이는 사람들. 방 한쪽에 맥주병이 쌓여있다. “방세는 얼마예요?” “300유로예요. 관리비로 50유로 받고요. 인터<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sTEnddoNKTLvdU6i40cHc70LTeA.jpg" width="500" /아보카도와 클레오파트라(4)/@@fGab/922025-04-16T12:10:31Z2025-04-04T09:05:49Z미리암의 특별 요리를 보는 순간, 현란한 녹색이 눈을 사로잡아 당황했다. 난생처음 ‘아보카도’를 접한 데다, 아보카도가 빵 속에 끼워져 있는 걸 보니, 식욕을 저하하는 색감에 난감했다. 한입 앙 물어본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잘 넘어간다. 탐험을 즐기는 편이지만, 먹는 분야는 제외였다. 이번 시도는 나쁘지 않다. “클레오~ 이리 와.” 미리암의 집에 고양이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Gl-VGLZZvPR7SZG8cT6KEC_y7SU.jpg" width="500"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나라 - '독일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양돈선 지음/미다스북스)/@@fGab/912025-04-06T22:34:48Z2025-04-02T13:03:45Z얼마 전 양돈선 작가님에게 반가운 연락을 받았다. 예전 독일 기관에서 일할 때 알게 된 인연으로 생일을 기념하여, 작가님의 책을 선물로 보내주신다고 했다. 내가 책 출간을 꿈꾸는 것을 아시기에, “정말 어려운 작업이던데….” 라며 덕담을 해주셨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작가님이 얼마나 치밀하고 정확하게 방대한 자료조사와 집필에 힘쓰셨는지 이해됐다. 독일 유<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c0OhyeRAO6YK27hMpcRBUmyVFWE.jpg" width="500" /뭐라도 해봐!(3)/@@fGab/902025-04-12T00:16:51Z2025-03-28T14:48:24Z르네는 피곤한 표정으로 비틀거리며 숙소 밖으로 걸어 나왔다. “세바스티앙이 아직도 코를 골고 있어. 어떻게 좀 해봐.” 밤새 한잠도 못 잔 듯 얼굴에 졸음이 가득하다. “킥킥” 르네를 보면서 웃고 있는 리자를 보니, 지난밤, 일들이 떠오른다. “불멍이네!” 난 모닥불을 피우고 있는 애들을 보면서 나도 주변에 마른 나뭇가지를 들고 와서 불쏘시개로 쓰라고 던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6l5owWxPnmRMP3Bvkv3uzj-jWgE.jpg" width="500" /남미로 떠나는 방법 - (라틴아메리카이야기/전주람 지음)/@@fGab/892025-03-28T06:15:28Z2025-03-21T07:01:55ZBuena Vista Social Club의 'Chan Chan'을 배경음악으로 추천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tGbRZ73NvlY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모든 꽃을 꺾을 수는 있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남미는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 거리가 멀고, 아는 것<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paJjb42Wosb2VUqUtoZ798EHEE" width="500" /예술가의 정체성/@@fGab/842025-04-24T05:52:43Z2025-03-14T23:16:00Z꽝꽝 얼었던 공기가 한층 보드라워진 2월, 비엔나 1900 분리파 클림트와 에곤 실러의 그림을 보러 갔다. 피하고 싶은 출근길 지하철도, 며칠 이어졌던 강력 한파도 전시회로 향하는 걸음을 막지 못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4호선에 위치해, 갈아타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픈런 덕분에 대기 줄이 길어 보이진 않는다. 친구는 내가 예매했던 11시 30분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dH8mlRIN0yG2neh7vIavASkh7ag.jpg" width="500" /꿈꾸는 사람을 만나다 -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 2기/@@fGab/862025-04-11T07:09:42Z2025-03-14T15:15:15Z따스한 봄기운이 조용히 다가오는 요즘. 초록 새싹이 땅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공기는 한결 보드랍게 느껴진다. 3월 13일 명예로운 안산 시민 동행위원회 2기로 위촉되었다. 안산 시민동행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65명과 분과별 담당 공직자 5명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된 총 7<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7IOgIll5YP4HM5UPENFk3jCIAEc.jpg" width="500" /바다 거북이의 꿈/@@fGab/852025-03-27T11:30:06Z2025-03-05T14:20:25Z작년 이맘때 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에 편입했다.좋아하는 과목을 수강 신청하고, 학기마다 과제를 내고 시험을 치르며, 다시 대학생이 된 것 같았다. 프리랜서 독일어 강사로 시간 활용이 비교적 자유로워 가능한 일이었다. 독문학과를 졸업했지만 글 쓰는 법을 배우지 않았기에, 창작 강의가 새롭고 귀에 쏙쏙 들어왔다. 출간이나 등단을 목표로 하는 글동무들을 만나는 것<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rvRMjx3DHfcszfjS0ZoE6pV58u0.jpg" width="500" /비우고 시작할까요? ft. 비포 선셋/@@fGab/802025-05-05T14:49:03Z2025-03-01T13:37:33Z얼마 전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영화 ‘비포 선셋’을 다시 봤다. ‘비포 선라이즈’ 관람 후, 에단 호크의 야성적이면서 앳된 소년 같은 치기와 순수함의 이중적 매력에 빠져, 그는 곧 나의 가장 좋아하는 남자배우로 등극했다. 이 영화는 전작 ‘비포 선라이즈’의 후편이다. 비엔나에서 불같은 만남을 한 연인이, 9년 후 파리에서 재회하는 영화다. 영화는 스펙터클한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bI2CpMJp7DxJOH_bm9HByFBKwB0.JPG" width="500" /나를 찾는 여행 - '눈부신 안부(백수린, 문학동네)'를 읽고/@@fGab/832025-03-14T07:11:51Z2025-02-25T00:50:19ZAlles ist noch unentschieden. Man kann werden, was man will.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어. 선자 이모는 루이제 린제의 ‘생의 한가운데서’의 글귀를 적어놓는다. 해미는 선자 이모를 동경한다. 희망이 희미해진 삶에서, 이 문장은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 살아가며 많은 것<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upEbOrfnC2uU2P9Hy6Iu4Ks7BMo" width="500" /새로운 부산/@@fGab/812025-02-25T02:16:14Z2025-02-15T14:07:53Z부산은 내가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결혼 후 방문이 뚝 끊겼다. 명절에 시댁인 진주에 다녀오면, 진주보다 먼 부산 가는 게 쉽지 않았다. 작년 말 재학 중인 사이버대 문예 창작학과 기말고사를 마치고, 1월 드라마 대본 마감까지 거치니, 속이 빈 듯 소진되는 느낌이 들었다. 몇 년 동안 부산 앓이를 했는데, 내게 ‘부산행’이라는 보상을 주고 싶어졌다.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xhuOCm9E9XhPnXvJ-UMKHC50Hjc.jpg" width="500" /별 보러 갈래요? - (초신성의 후예/이석영지음,사이언스북스)/@@fGab/662025-02-19T00:24:08Z2025-02-09T12:11:27Z큰 별이 초신성 폭발과 함께 일생을 마감할 때, 일부 물질은 그 폭발의 잔해인 블랙홀이나 중성자별 안에 갇히지만, 대부분은 우주 공간으로 환원된다. 만일 초신성이 자기가 만든 귀한 원소들을 우주에 나누어 주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후에 태어난 젊은 별은 초기 우주가 만든 수소와 헬륨 등 극히 단순한 원소 외에는 갖지 못한 채 태어날 것이다. 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B67C7TvliOZbfzbUBfZJJG64LQ0" width="500" /황금연휴에 식물카페!/@@fGab/792025-02-12T04:46:19Z2025-01-31T15:01:40Z1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독자 여러분, 이번 황금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전 진주시댁에 다녀왔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식물카페도 겨울로 접어들었더라고요.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겨울이지만, 푸릇한 식물을 보면 봄기운을 느낍니다. 주말, 식물 카페에서 차 한잔 나누는 시간 어떨까요? 여러분께 제가 가본 식물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첫 번째로 서울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aF1XVEgVBiM5KRUuQYEu9Y-pLMc.jpg" width="500" /겨울꽃들의 행진/@@fGab/782025-02-09T12:01:30Z2025-01-20T14:07:15Z기다림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한 번의 시도로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를. 시험을 한 방에 합격하고, 응모한 글도 첫 번째 당선되기를, 첫 번째 데이트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파악하기를. 모든 상황이 내 욕망대로 움직여주길 바란다. 그렇지 못한 현실에, 인내심이 줄어들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생기기도 한다. 새해가 시작되자 폭죽 터지듯 꽃망울이 맺혔다. 두 번째 개화<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2f6bOT_Ue-Ribn_QhmMApADMPdI.jpg" width="500" /[구독자 200명 감사] 운동은 자유!/@@fGab/772025-03-11T03:19:52Z2025-01-09T14:11:31Z새해가 밝았다.새해가 시작된 지 꽤 되었지만, 딱히 새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재학 중인 문예창작학과에서 주관하는 드라마 공모전 대비반에서 드라마 대본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내게 새해는 대본을 쓰기 시작한 작년 말부터 시작한 것 같다. 새로운 도전으로 마무리한 연말 덕분에. 드라마는 스릴러물을 좋아한다. 손에 땀을 쥐게하고 화장실도 못가게 막는 스토리에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qrSYLZ8lH8IUsyQc-LbPdboANXY.jpg" width="500" /시어머니와 동네 여행/@@fGab/762025-01-08T09:33:28Z2024-12-31T13:00:55Z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말, 시어머니가 서울 병원서 진료를 마치고 집에 들르셨다. 수술받은 지 얼마 안 돼, 가까운 바다향기수목원과 대부도 바닷가에 가기로.날카로운 겨울바람은 몸을 움츠러들게 했지만, 씩씩하게 집을 나섰다. 눈이 귀한 진주에 사시는 시어머니는, 녹지 않은 눈을 발견하면 신기해하셨다. 시어머니는 수술 전 하루 만보이상 걸으셨다며 나보다 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nbgkUQigpnfOag-TeFlu2-rsN4.jpg" width="500" /메리 코스모스!/@@fGab/752025-01-22T03:55:44Z2024-12-24T03:18:27Z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어릴 적 성탄 특집 스쿠루지 영화나, 독특한 목각 인형처럼 생긴 주인공이 나오는 특집 만화를 고대하며 이브를 보냈던 것 같다. 내 안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성탄절의 고요, 캐럴 ‘노엘’을 들으며 성탄절보다 더 설레는 이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상상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다리는 모두의 위시 리스트를 떠올린다. 올 한 해 이루고자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ab%2Fimage%2FGox0vj2pxnUiJIKvkM-2aiTtqAs.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