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별tinystar할머니가 되어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매일을 설레는 삶으로 채워가고 싶어요. 그 길에 그림책이 있습니다. 그림책을 만들며 나를 알아가고, 그림책으로 마음을 전합니다./@@fKZl2023-08-08T23:17:53Z바닷가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 누군가의 시선에 담긴 우리, 예쁜 풍경이 되자./@@fKZl/422024-02-29T16:27:28Z2024-02-29T13:05:25Z강릉 안목 해변을 찾았다. 꽤 오랜만의 바다. 겨울이지만, 영상 기온의 햇살도 바람도 따스했던 날. 아이들은 바다에서 파도타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차마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은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발을 담그며 놀았다. 나는 그때,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그림책 "이제 떠나야겠어"를 손에 들고 바다를 배경으로 책 사진을 찍고 있었다. 아이는 내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aKhFQHnaliIJ7jzcGmRV179wk-Q.png" width="500" /온실에서 겨울나는 고양이 - 행복이란 이런 것/@@fKZl/412024-02-06T10:00:41Z2024-02-05T14:59:34Z시댁에서 작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인형처럼 작고 작던 네로가 언제부턴가 뚱냥이가 되었는데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다. 집안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식물들이 가득한 온실에서 밥 잘 먹으며 아주 잘 보내고 있다. 마치 강아지처럼, 우리가 놀러 가면 놀자고 드러누워 배를 뒤집는다. 언제부턴가. 똥을 누어도 숨기지 않는다.<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UezvCclXjFTv9Hzgjo7THpgykWA.png" width="500"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일 - 나를 찾아가는 기쁨/@@fKZl/402024-02-02T11:54:29Z2024-02-01T14:59:58Z며칠 전 읽은 책, 윤정은 작가님의 <메리골드 마음사진관>의 한 문장에,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일은 무얼까 생각해본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니까.왜 두근거리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서이번에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맞는지 보려고 하는 거야.-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윤정은 마음사진관을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 중 가장 마음에와닿았던 건 마지막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ZoMEIC4SRAHzP3nrKJA6OZ30WAs.png" width="500" /나의 엄마 - 생신 축하드려요!/@@fKZl/392024-01-21T08:18:27Z2024-01-20T14:59:53Z나의 엄마와 아들이 함께 웃는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푸근해지는 날 :) 우리 엄마. 케이크에 초가 언제 이렇게 많아졌을까. 이제야 보인다. 엄마 마음. 이제야 느껴진다. 엄마 손길. 친정에서 몇 날 며칠을 마음 편안히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날. 손 흔들며 배웅해 주시는 엄마 모습에 괜스레 울컥한 마음. 눈물이 핑 돌았다. 집에 와서도 한<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W_gGf7LY4LQv9dNf7lfTSyBCWOY.png" width="500" /다정한 뒷모습 - 겨울밤 함께 걷는 길/@@fKZl/382024-01-13T06:10:19Z2024-01-11T14:46:38Z친정에 왔다. 따닷한 방구석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집밥은 맛있고, 몸과 마음이 편해서일까 시간 가는 걸 잘 못 느끼겠다. 아이들과 산책 나갔다가 햄버거 사들고 돌아오는 길 꽁꽁 언 빙판길에 미끄러질라, 손주 손 꼭 잡고 걸어가는 나의 아빠와 아들의 뒷모습. 겨울과 밤과 눈 쌓인 길. 은은한 가로등 불빛은 우리가 함께 가는 이 길을 더 아름답게<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HtIvZK51E5GGUgsqMsX1pMzT0IE.png" width="500"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 기억하고 싶은 순간 : 책 읽는 아들의 옆모습/@@fKZl/362024-01-06T16:21:10Z2024-01-06T14:55:59Z초등 2학년 첫째의 기나긴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 첫날,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난 뒤, 서둘러 도서관으로 향한다. 반년동안 내부 리모델링의 시간을 가진 도서관. 1월부터 다시 갈 수 있게 되다니, 이리도 반가울 수가. 엄숙한 분위기의 열람실보다는, 새로 생긴 스카이라운지에서 우리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창밖으로 숲과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Tgova48jdxDGHDjUwYxM-WI7JII.png" width="500" /앞으로 몇 번의 예비소집일이 있을까 - 우리 집 예비 초등학생, 너의 첫 시작을 응원해/@@fKZl/352024-01-03T21:31:10Z2024-01-03T15:15:38Z이제 여덟 살이 된다고 좋아하는 우리 집 둘째. 벌써 초등학생이 된다니! 엄마 된 입장에서는, 첫째보다는 걱정도 설렘도 덜하지만 아이는 두근두근, 설레겠지 싶다. 초딩 형님된다고 좋아하는 아이 어린이집에서는 일곱 살인 네가 가장 큰 형님이었지만 학교 들어가면 1학년인 너는 가장 어린 동생이란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은 설레고 두렵다. 나이가 들수록 처<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7Z_EmmkIwUNvaEovsJf8pRwu5o0.png" width="500" /고마운 눈 - 겨울의 설렘 , 눈오리 만들러 가요./@@fKZl/342024-01-01T23:53:53Z2024-01-01T17:56:29Z아이도 어른도 한껏 들뜨게 하는 눈 볼과 손끝이 새빨개지도록 놀아도 추운 줄 모르는 아이들 뭉개고 만들고 던지고 겁먹은 고양이 네로는 눈뭉치 피하느라 숨어들어요. 눈오리 만들어 쪼르르 난간에 올려두니 괜스레 설레는 마음 어느새 구경 나오신 할머니 손주들이 만들어놓은 오늘의 예쁜 한 장면 사진에 담으시지요. 할머니! 귀여운 눈오리들 보며 활짝 웃으시<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yrQl4RKwtkwyBdyaNif2jxnN9Xs.png" width="500" /99살의 할머니가 5살의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 - 시작 : 사노 요코의 그림책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fKZl/62023-12-07T05:41:27Z2023-11-24T11:43:39Z99살과 5살일 때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는 걸까? 이제 마흔을 앞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살아보고 싶다고 호기롭게 선언했지만, 돌아온 한마디는 "좋아서 일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다 그렇게 먹고살아"라는 말이었다. 어린아이가 아니면 좋아하는 걸 시작할 수 없는 나이인 건가?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마흔 살의 어른이면,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우선으<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ZYKFIoJJU3tC97kWuKKKby3e30k.jpg" width="500" /그림 못 그리는 사람도 그림책 만들 수 있나요? - 똑같은 그림을 보고 그려도, 모두의 그림이 다르다./@@fKZl/72024-08-21T04:18:06Z2023-10-14T16:37:38Z그림책 교실을 처음 신청하면서, 담당자에게 물어본 질문은 "그림을 잘 못 그려도 그림책을 만들 수 있을까요?"였다. 아마 이 강의를 신청하신 분들 대부분은 그런 걱정과 염려를 안고서 신청하였을 것 같다. 다행히도 돌아온 대답은 "할 수 있다"였다. 상담을 해 주신 분도 그림책 교실을 수료하신 분이셨다. 그래서인지 누구보다도 내 고민을 잘 이해해 주셨다.<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Zl%2Fimage%2FUk9N6jvIBW_5RKo1lribYhrtk_c.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