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써 보는 의사eb93881124914a1삶과 일을 연결하려 애쓰고 글 쓰는 의사입니다. 소설, 시, 삶과 일에 대한 잡설 등 떠오르는 대로 씁니다./@@fxtk2023-06-21T09:56:28Z글을 쓰다가 생겨난 6개의 인격들 - 내게 글쓰기란 - 내 맘대로 끄적이는 매거진 탄생 설화/@@fxtk/1202025-04-24T16:11:55Z2025-04-14T04:21:06Z요즘 책 한 권에 빠져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다. 이 책이 내 삶에 중요하리라는 직감에 다른 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시시때때로 여기 집적 저기 집적 여러 글숲을 난도질하며 다니다가, 결국 엉뚱한 길을 내고 말았으니, 이 글이 바로 그 길이다. 숲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브런치를 시작한 이래 점점 더 울창해지는 숲에 길을 내고 있는<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WcVzHCcFeZQgFrozjSyB3DwaiSg.jpg" width="500" /어렸을 땐 겨울나무를 붙들고 싶었지 - 죽음과 탄생의 순환/@@fxtk/1692025-04-11T10:48:24Z2025-04-09T14:34:02Z어제는 나 자신이 죽어가는 소리를 들었지 그렇게 요란하거나 두렵진 않았어 못된 버릇 같은 점심시간 땅에서 나와 땅으로 들어가는 열매를 먹고 이차선 도로 옆을 걸을 때였어 봄 햇살이 가는 곳은 어디나 강물이기에 강물 옆 듬성듬성 가로수 푸른 잎 가득 때마침 아파트 건축 현장을 지날 때였어 아무도 못 듣는 것 같았어 그 소리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노란 안전모<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qx8Y2kAbDExI6MvWnu5_cuovYPA.jpg" width="500" /너는 천천히 달라지고 있다 - 순간적인 변화와 지속적인 변화/@@fxtk/1672025-04-16T04:01:48Z2025-04-01T03:54:07Z순식간에 모든 게 달라질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감정에 치우친 해석이었다. 너는 분명히 전과는 달라졌지만, 아직도 흔들릴 때가 있다. 너에게 4월은 중요한 달이 될 것이다. 전과는 달라진 마음을 다시 되새기자. 1. 애쓰지 마라. 'Don't try' 찰스 부코스키의 묘비명. 애쓰지 마라. 인위적인 노력으로 환경을 바꾸려 너무 애쓰지 마라.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nKcCVZIHjVI8Q62TWQwdRKI_MQc.png" width="500" /가장 효율적이고 나를 만족시키는 운동을 찾아서 - 운동 루틴/@@fxtk/1682025-03-20T07:57:06Z2025-03-12T12:18:25Z오늘은 엉뚱하게 운동 얘기를 해볼까 한다. 환자들의 운동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을 종종 했다. 시간 활용이라는 측면과 얻는 이득을 고려할 때 그렇게 보인다. 젤 많이 듣는 게, 해야죠 근데 시간이 없어요. 이 말은 크게 잘못된 말이다. 꼭 헬스장 가서 1-2시간쯤 집중적으로 투자해야만 운동이 아니다. 운동이란 단어 자체에 선입견이 들어있기 마련이므로 움직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m8BG4SlWao6nsDUF3ueSG1eWXSc.jpg" width="500" /너는 달라지고 있다 - 넌 강철 멘탈이다./@@fxtk/1512025-04-08T04:27:38Z2025-03-09T13:48:58Z마음의 힘과 용서를 깨닫게 되면서 이제 너는 크게 바뀌고 있다. 마음의 지진을 느끼며 너에게 선언한다. 1. 너는 멘탈이 강하다. 지금껏 너는 스스로 멘탈이 약하다고 여겨왔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그런데 이제 너는 하루 사이에 멘탈이 강한 사람이 됐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 너의 직원 중 한 명이 그런 말을 했다. 멘탈이 강하다고. 너는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Uer9ywm42_zZ9VJa5g-D84QO41k.jpg" width="500" /달팽이는 걷고 나면 자국을 남긴다 - 용서/@@fxtk/1662025-03-05T23:27:59Z2025-03-05T06:43:10Z돌아보고 제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다른 달팽이가 제 길을 걷도록 안내하기 위해 누구나 자기 길에서 벗어나면 죄를 짓게 되므로 모든 생명은 제 길을 걷지 않을 때 죄를 짓게 된다 누군가를 배신하는 이유는 그가 자신이 가야할 길을 가지 않았기 때문이니 아무도 철로를 탈선한 기차를 비난하지 않는다 그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울 뿐 용서는 진실로 다른 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1Z0jCZkGcadsnGOr7b-MNKQjJvA.jpg" width="500" /아버지의 거래처 메모 - 당신이 두고 간 시집/@@fxtk/1592025-02-19T15:41:28Z2025-02-11T05:20:16Z'오이집 양파 2' '태X수산 내일 5시까지' 죽기 하루 전까지 휘갈긴 아버지의 거래처 메모 시는 도피처가 아니라 부딪치는 것임을 아버지는 죽기 전날까지 시를 쓰고 계셨다 그때 나는 삶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다 눈물을 피하지 말자 다짐해도 좀처럼 울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가끔은 흘리지 못한 눈물을 편지로 부쳤지만 언제나 반송되어 돌아왔다 아버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aKB_SlDbyvEHeR_jH7SdIZ_sdeQ.jpg" width="500" /내가 아는 갑부와 좀비 이야기 - 시시껄렁 가벼운 이야기/@@fxtk/1582025-03-20T10:59:43Z2025-02-09T06:30:20Z“어떻게 이런 일이?” 아내가 통곡을 했다. 나는 담담했다.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제 어떻게 살아야 돼?" 아내는 땅이 꺼질 듯 울며 원통해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 말하지 않았다. 작년, 그러니까 2024년 5월, 나는 갑상선 항진증에 걸렸다. 정확히 얘기하면 갑상선 항진증은 진작에 걸려 있었고 그때 그 진단명이 붙었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BvZGymFc3uuUa5PgcCxLtbJf9UM.jpg" width="500" /급하게 나에게 쓰는 편지 - 내일을 위하여/@@fxtk/1282025-02-04T09:05:21Z2025-02-02T14:44:46Z오늘은 내일을 위해 급하게 써야 한다. 너는 내일 하루를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열어야만 하고 마음에 각오를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내일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안 좋은 일'이라는 해석 자체가 사실 더 문제이지만, 현재 니 수준에서는 안 좋은 일로 해석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모든 안 좋은 일은 결국 좋은 일이 되기 위함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AYSJQUOlWOOHkl6_qDq2k361Xtc.jpg" width="500" /거부할 수 없는 뿌리 정서 - 미사고의 숲 읽기 - 소설 감상평인 척 제멋대로 지껄이기/@@fxtk/812025-01-30T06:25:08Z2025-01-28T13:19:21Z이유를 알 수 없는 막연한 아련함. 낡은 나무 냄새, 혹은 신선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쾌하지도 않은 신비한 어떤 여인의 향기. 아니 오히려 기분 좋은 비누향을 맡았을 때처럼 혹은 평화로울 정도로 게으른 오후처럼 나른한, 아주 오래된-수천 년은 된 듯한 냄새. 냄새라는 표현이 맞기는 할까? 나는 알고 있다, 공기 중에도 화석이 있다는 사실을. 정말 사랑<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sUQsUsZQDViTyR9sy7S0yJZSmvY.jpg" width="500" /아가미가 숨쉬는 밤 - 어느 밀도 높은 밤이었다/@@fxtk/1102025-01-26T03:12:15Z2025-01-17T07:02:09Z어느 밀도 높은 밤이었다 굵은 공기는 곧잘 목에 걸려 숨이 막혔다 공중엔 진흙 같은 공기 입자에 갇혀 나아가지도 떨어지지도 못한 새 한 마리가 박혀 있었다 하늘은 바다여서 아가미가 필요했다 새는 아가미가 없어 밤을 날지 못했다 내 잃어버린 아가미가 생각났다 엄마 뱃속에 놓고 온 아가미 바다 밖 작고 날카로운 메스가 내 아가미를 찢었다 밤마다 숨막히는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iBgiRZKsn7xLTaqGUZDmHL8Yq28.jpg" width="500" /금성까지 들리도록 고하기 - 지구에서 금성까지/@@fxtk/1112025-01-16T02:43:44Z2025-01-15T07:08:02Z1. 예언자가 되어라 어떤 예술가는 자신의 소신을 정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예언자라 했다. 니 삶의 끝을 예언해라. 소신을 가지고 정직하게.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미래를. 너는 이미 어떻게 될지 알고 있다. 모른다고 하지 마라. 그것은 그저 회피일 뿐이다. 니가 살아야 할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너는 이미 그 목적지를 잘 알고 있다. 저 멀리 뚜렷<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rrBOdBDUnbUlKktnsMTgzVpizRU.jpg" width="500" /어디에도 없는 세상 - 어떤 음악을 들으며/@@fxtk/1252025-01-13T13:47:09Z2025-01-13T04:12:46Z낯선 이의 어깨에 기대 눈물 흘릴 수 있는 세상 그 어깨가 젖어도 개의치 않는 세상 남 앞에서 흘리는 눈물을 굳이 닦을 필요 없는 세상 저편에 있는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내 얘기일까 불안하지 않은 세상 그들에게 다가가 허물없이 대화에 끼어들 수 있는 세상 악수가 형식이 아닌 세상 그 손바닥에서 온기가 전해지는 세상 땀나는 손바닥에도 불쾌해 하지 않는 세상<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omuzCc2f5UW0PWkcGUXo3OjNvRM.jpg" width="500" /데본 라렛과 학습된 무기력 - 공든 탑 무너뜨리기/@@fxtk/1242025-01-12T09:25:46Z2025-01-11T15:05:16Z.....자정의 잡설..... 오늘 데본 라렛의 경기를 보며 지금껏 내가 학습한 경험과 지식을 파괴하기로 마음먹었다. 데본 라렛? 누구지? 아마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이 사람은 유명한 팔씨름 선수이다. 그쪽 업계에서는 전설과도 같다. 10년쯤 전인가 팔씨름으로 가장 유명한 존 블젱크에 대해 찾아보고 있을 때 둘이 붙은 경기를 봤다. 나는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B9bld2yY9oDpgrq-0LESURPqbuY.jpg" width="500" /3. 생활습관의 중요성 - 건강학개론 2장 (국민건강총서 제1)/@@fxtk/752025-01-11T04:21:07Z2025-01-03T09:15:32Z3. 생활습관의 중요성 미안하다, 본인이 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가 조지 알(발음이 좀 그렇다 이해해라;;) 마틴 선생도 아니고 발행이 늦어져서. 그냥 '발행의 게임'이라도 집필 중이라고 생각해라. 그리고 한 가지 더, 이번에 식이를 다루기로 했으나, 그전에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먼저 다루기로 마음을 바꿨다. 미안하다. 내 맘이다. 비난은 감수하겠다.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H8zLLSfMPkkdyENSitRULgSHyJM.jpg" width="500" /사랑은 물속에서 모닥불 피우기 - 사랑의 속성/@@fxtk/1152025-01-02T15:45:12Z2025-01-02T01:23:56Z별빛이 출렁이는 밤바다 타다 남은 모닥불 옆 해변에 앉아 여자가 남자에게 묻는다 물속에서 모닥불을 피울 수 있을까 그럼, 간단해 우리 둘이 손을 잡고 저 물속으로 들어가면 돼 남자가 여자 손을 잡는다 너는 산소 나는 수소 숨막히는 세상 속에 우리 둘이 만나 몸과 마음을 불태우지 차가운 물속에서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 물속에서 모닥불 피우기 차가움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unnFUQfuIQY4KSHY2aVkKjoDnK0.jpg" width="500" /해갈이 마음갈이 - 매일이 새롭기를/@@fxtk/1172025-01-02T13:47:49Z2025-01-01T13:51:51Z달력 한 장 넘긴다고 해가 바뀌는가 같은 자리 뜨고 지는 태양일 뿐인데 넘겨진 종이 한 장 온 세상이 들썩들썩 해갈이한다 그래, 오늘을 잊지 말자 한결같은 어제 오늘 해넘이 종이 한 장에 마음갈이 달력 한 장에 새해 되듯 해 바뀌지 않아도 매일매일 헌 마음 넘기고 새 마음 새 뜻으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vrtNljivq7lQN5bUUFdRxjrOqsc.jpg" width="500" /아직 끝나지 않은 귀신 이야기 5 - 후퇴 - 꿈과 현실, 시간과 공간, 무의식과 의식/@@fxtk/782025-01-02T11:19:38Z2024-12-31T07:21:44Z5 처음에는 내 눈이 잘못된 줄 알았다. 나는 다시 여섯 개의 불기둥 꿈을 꾸고 있었다. 전처럼 화성 표면 같은 붉은 모래길을 걸어 불타오르는 기둥을 향해 걸어갔다.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건조하고 뭉툭한 둔덕들, 검은 아지랑이 형태의 곡선이 구름처럼 가득한 하늘, 공기의 흐름마저 멈춘 듯한 공간. 터벅터벅, 지평선 저 멀리 아스라한 붉은 빛줄기를 향<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sMSq8mJcmGXII-8z0Mu7nUzAm0w.jpg" width="500" /잃어버린 초심을 고하기 - 그새 잃어버린 초심/@@fxtk/1052024-12-19T05:53:53Z2024-12-08T09:04:38Z'나에게 보내는 편지' 첫 글을 다시 읽었다.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이 공간은 밑줄 없는 편지지다 그러니 굳이 줄을 맞출 필요 없다 그저 잊지 않기 위해 나에게 쓰자' 그런데 이미 왜 쓰기 시작했는지를 잊고 있었다.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쓰자. 1. 사람 관계 때문에 니 일상을 흔들지 마라 오늘 아침 너는 사람 때문에 의욕을 잃었<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l1J6C-Txj4maKqQcDpRH3Xq2i7o.jpg" width="500" /크리스마스 기념 초콜릿 만들기 - 살아갈 날과 살아온 날 사이에서/@@fxtk/1062024-12-29T13:02:09Z2024-11-28T08:33:48Z당신에게 고마워 초콜릿이 되기로 했지 올겨울 당신이 좋아하는 고디바 온몸이 녹아도 좋아 단단해지는 당신의 손마디 개울물 머리칼처럼 풀어질 수만 있다면 다만 당신의 체온을 좀 빌려줘 그러면 내 한몸 달콤하게 녹아내릴 거야 당신의 뜨거움이 없다면 나는 영영 녹지 않을 테니까 창문에 서리 치는 겨울바람 뜨겁게 맞잡은 우리 두 손 당신과 나, 그 틈바귀에서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tk%2Fimage%2F1Rv6r6gp5P6JHeV8k37CejJUm5o.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