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그것은 또 다른 시작

2025-04-10T22:09:33Z

앞의 에필로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그렇게만 하고 끝낸다는 것이 웬지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아 여기에 몇 자 더 적어 봄니다. 아주 아주 어릴 적 일기를 써보았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레포트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보고서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누군가에게 배워 본 적도 아니 배웠다고 해도 진지하게 받아

에필로그

2025-03-26T23:29:48Z

정답을 찾고 싶지만, 어디에도 정답이 없는.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나의 경험을 나누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같은 고민을 하고 그런 삶을 살았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조금이나마 위안과 답을 찾기를 바랐었다. 매 순간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지만, 문득 그것

5부 그리고나역시겨울을기다리며 점점뒤를돌아보게되는시간들 - 행복이란 무엇일까? / 결국 나의 삶은 내 선택의 결과물이었다.

2025-03-12T11:10:12Z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미디어의 특징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기(起), 승(承), 전(轉), 결(結)의 방식에서 벗어난 그래서 어찌 본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뜬금포 식의 전개를 통한 짧은 영상 속에서 던지는 묵직한 또는 일부 자극적이 메시지. 통칭 쇼츠 영상(Short Video). 이러한 현상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없는 것이 이는 정보를

4부 가을 카지노 쿠폰 “나이 듦이라는 어색한 시간 들” - 내가 보기엔 콤플렉스 네가 보기엔 원더풀

2025-03-09T22:44:45Z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오며 앞을 보았다고 생각했지만, 좌충우돌(左衝右突), 우왕좌왕(右往左往)의 순간과 시간 들. 그렇게 나에게는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던 아니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숫자 50. 마주치지 않으려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보지만 아무리 애써도 조금씩, 조금씩 내 앞에서 내 가슴을 울리는 나이 쉰. 논어(論語)에 보면, 이

4부 가을 카지노 쿠폰 “나이 듦이라는 어색한 시간 들” - 어제는 야간 노동자 오늘은 작가

2025-03-09T22:44:20Z

처음 야간으로 보직이 바뀌었을 때의 그 상실감과 실망감 그래도 내가 여기서 십 년을 넘게 일했던 곳이었는데 한순간으로 무너지다니 그렇게 모든 것을 잃은 듯한 감정의 혼돈. 처음 관리자가 나와 상담을 했을 때 했던 말이 있었다. “좀 쉬라는” 그런데 내가 너무 단순했던 것일까?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받아들였으니 말이다. 시간이 지나 가만히 생각해 보니 혹 그

4부 가을 카지노 쿠폰 ‘나이 듦이라는 어색한 시간 들’ - 새 술은 새 부대에 그리고 퇴사라는 고민

2025-03-16T09:22:00Z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자 그대로 뜻풀이를 해보자면 ‘변방에 사는 늙은이의 말’인데 이와 관련되어 잠깐 그 유래를 생각해 본다면, 국경을 넘어 도망간 말들로 인하여 속상했던 일들이 암말 한 마리와 여러 망아지를 데리고 돌아왔고 그 암말을 타던 노인의 아들이 넘어져 다리가 부러진 사건이 발생하였지만 결국 그로 인하여 아이는 전쟁터에 나가지

휴재(休載)

2025-03-09T22:43:36Z

어떻게든 써보려고 했으나 지난 주 부터 이어오던 감기로 인하여 도저히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한 주 쉬어가려 합니다. 모든 작가님들도 건강 유의하세요.

4부 가을 카지노 쿠폰 “나이 듦이라는 어색한 시간 들” - 섬마을 카지노 쿠폰 (14년에 시간을 보내며) part 2

2025-03-09T22:43:12Z

님비 현상(Not in my backyard)이라는 말을 모두가 알 것입니다. 혐오시설에 대한 반대.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이곳 역시 처음 이곳에 자리를 잡기까지 쉽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해서 때때로 이런 기관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얼마의 금액을 내놓기도 한다고 하던데. 참으로 아쉬운 현상들이지만 만약 내가 사는 집 주변에 나와 관계된

4부 가을 카지노 쿠폰 ‘나이 듦이라는 어색한 시간 들’ - 섬마을 카지노 쿠폰(14년 시간을 보내며) part 1

2025-03-09T22:42:47Z

지금까지 약 8개월 동안 나의 삶을 이야기하며 왜, 무엇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혹 저의 글을 보시는 분 중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뿐만이 아니야 누구 하나 쉽게 살아 온 사람이 없으며 그러한 에피소드 세, 네 가지는 모두가 있지 않겠어?”,“내가 지내 온 것에 비

3부-3 여름카지노 쿠폰 ‘다시 오지않을 나의 젊은 시간들' - 비가 내린 뒤라도 반드시 해가 쓰지 않는다.

2025-03-09T22:42:20Z

혹시 비가 내리고 난 이후의 하늘을 본 적이 있는가? 그 맑은 하늘의 화창함을 말이다. 여려서였을까? 그 시절에는 예쁜 무지개 역시 눈에 잘 들어오곤 하였으며 어쩌다 가끔 그렇게 아주 가끔 운이 좋은 날 쌍무지개를 본 날 그때의 기분이란 정말로 최고였으리라. 하지만 이제 그것은 지나간 기억 들. 나이가 들어 눈과 마음이 혼탁해져서 이기 때문일까? 언감생심(

3부-3 여름카지노 쿠폰 ‘다시 오지 않을 나의젊은 시간들' - 처음 또다시

2025-03-09T22:41:54Z

우리 속담 중에 “급히 먹는 밥은 체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천천히 순리대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면서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할진대. 노인요양 시설에서 쌓았던 중간관리자로서의 경험을 믿었던 것이었을까? 당시 경력이라고 해 보아야 일했던 그 시간이 긴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특별히 대단한 것도 아니었는데 무엇이 그리도 당당했을지

브런치 스토리가 무엇이라고...Part2 - 잡담 한편!

2025-03-09T22:41:34Z

브런치 스토리를 시작하고 1부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단 다른 모든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30편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적어 내려온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동시에 처음에 제가 그랬던 것처럼 1부를 완결 – 그러고 보니 완결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듯합니다. 그저 총량을 채웠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ㅜ ㅜ – 하

3부-3 여름카지노 쿠폰 ‘다시 오지 않을나의 젊은 시간들' - 폼생폼사(Form 生 Form 死) 노인요양시설 카지노 쿠폰

2025-03-09T22:40:23Z

글을 쓰기 시작하고 어느덧 7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과연 이 이야기를 맺을 수는 있을까? 아니 잘 풀어낼 수는 있을까? 하며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무색하게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려 온 그 시간을 잠시 되돌아본다면 1부 내가 이 세상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의 이야기 2부 몸과 마음의 상처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

3부-2 여름카지노 쿠폰 ‘가늘고 긴 것을 바랐던 시간 들’ - 그곳에서의 42개월 나는 무엇을

2025-03-09T22:39:52Z

하루를 못 버티고 도망가던 복지사들이 있던 곳에서 3년 하고도 6개월을 보냈으니 그것 참~! 내가 생각해도 징글징글한데 – 전 직장에서도 3년 – 그 시간 동안 나는 무엇을 보았고 어떤 마음으로 일했을까? 시간이 지나며 지금은 많은 것들은 잊었지만 특별하게 기억나는 것들이 있어 여기에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먼저 내가 사회복지사라는 이름을 갖고서 처음으로

３부-2 여름카지노 쿠폰 ‘가늘고 긴 것을 바랐던 시간 들’ -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

2025-03-09T22:39:22Z

일반 기업 3년, 장애인 복지 3년 6개월, 노인복지 8개월 그리고 다시 찾은 장애인 복지 12년을 보내고 13년 차를 맞이하는 지금. 20여 년의 직장 생활 속 부딪치고 넘어지고 깨지며 생각된 것들에 관해 몇 가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것으로 혹자는 다음의 이야기하는 내용들에 대해 지역 내 서점 인간관계

3부-2 여름 카지노 쿠폰 “가늘고 긴 것을 바랐던 시간 들 - 최선을 다하는 삶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part 2

2025-03-09T22:38:46Z

사람이 사람을 돌본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도무지 감당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정말 힘든 것은 따로 있었다. 매일 아침 10시면 라운딩 – 병원 사용 호칭 –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중간관리자에 의한 점검. 밤사이 장애인 관련 특별한 사항 여부만 봐도 될 텐데 군대의 당직사관도 아니고 무엇이 그리도 대단한지 흰 장갑을 끼고서는 이곳저곳, 여기저기. 열심히

3부-2 여름카지노 쿠폰 '가늘고 긴 것을 바랐던 시간 들' - 최선을 다하는 삶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part1

2025-03-09T22:38:16Z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고 취득한 사회복지사(2급)라는 이름의 자격증. 자격증에 대한 인식에 있어 지금 세대와 그 당시 나의 세대 간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그때에도 다양한 자격증이 있었을 것이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는 것일 텐데 그에 비한다면 나는 이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별 관심도 없었으니

3부-2 여름카지노 쿠폰 '가늘고 긴 것을 바랐던 시간 들' - 새로운 길을 찾아서 part 2

2025-03-09T22:37:35Z

a. 인생은 한 방, 짧고 굻게 b. 인생 아무도 모른다. 가늘고 길게 c. 인생 몰라, 몰라 지금은 즐길래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선택지에 놓이게 되곤한다. 그리곤 때때로 선택을 강요받기도 하는데 그것이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말이다. 만약에 당신이라면 위의 a, b, c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정말 폼나게 영화의 한 장면 처럼 묵직하게

3부-2 여름카지노 쿠폰 '가늘고 긴 것을 바랐던 시간 들' - 새로운 길을 찾아서 part 1

2025-03-09T22:35:59Z

퇴직금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면 자의에 의하였던 타의에 의하였던 숨 막혔던 스무 살 나의 이십 대는 그렇게 마무리 지어졌다. 아쉬운 것에 대해 헤아려 본다면 수도 없이 많겠지만 이왕지사(已往之事) 좋은 점을 떠올려 본다면 직장생활을 하며 수없이 되새겼던 한마디 그것은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사용하자’였다. 그래서 월급날이면 어머니께 드렸던 용돈을 제외

브런치 스토리가 무엇이라고...part1 - 잡답 한 편~!

2025-03-09T22:35:20Z

지난주 스토리에서 이야기했듯이 원래 이번 주는 쉬어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휴대폰에서 울리는 알림 소리 “내일이 글을 올리는 날입니다. 아직 쓰지 않았다면 준비하세요.” 찰나의 순간이지만 마음속 갈등의 울림이 있었다. ‘쓸까? 말까!’ 한 주 쉬어 가기로 했는데 다음 이야기를 적는다는 것도 그렇다고 아무런 글도 적지 않는다는 것도 그러던 중 주마다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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