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연애

2024-07-04T13:39:53Z

생일축하합니다

2024-05-29T01:53:50Z

너무 바쁘고 그러다보면 생일이나 이런것도 잊을때가 있다. 일신상의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그 날도 내 생일이라는걸 잊었다가 밤늦게 알게되었다 어떻게 자기 생일을 잊을수가 있나? 싶었는데 나의 생일을 기념한다는게 어느순간 부터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그래서인것 같다. 아이들은 일단 케잌을 사서 초를 붙이고 그런 행위 자체를 좋아하기에 급하게 집근처

대화의 온도차

2024-05-16T02:59:46Z

아버지

2024-05-09T09:32:29Z

어린이날

2024-05-08T04:42:52Z

웬수들

2024-04-28T10:27:36Z

주말에는 아이를 데리고 어디든 나가는 편이다. 아내와 같이 나갈 때도 있지만 아내의 휴식시간을 위해 애들만 데리고 나가기도 한다. 킥보드, 자전거, 미끄럼틀, 그네, 아이스크림 그렇게 두세 시간을 밖에서 돌리고 나갔다 들어와 목욕까지 시켜두면 아내가 해주는 저녁반찬이 달라진다. 맛있는 걸 먹고 싶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오는 게 좋다.

군자의 복수

2024-04-23T04:49:25Z

옛말에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아빠와 그네

2024-04-19T13:28:16Z

요즘 날씨가 좋을 때면 유치원차가 오는 시간에 아이를 데리러 나온 부모들이 한 손에는 킥보드와 자전거를 항상 들고 나온다. 날씨가 오늘도 좋다 분명히 놀이터에서 놀다 가자고 할 듯.

돌아서 가자

2024-04-25T09:16:14Z

아이가 생기고 달라진 점이 많지만 그중 하나는 뉴스에서 아이들과 관련된 사건이나 사고를 보면 분노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감정이입이 되어서일까 어린아이를 폭해한 사건이나 범죄들. 세월호 같은 사고들을 접하면 내 아이가 생각나며 가슴이 아프다

인공지능 스피커

2024-04-16T04:55:36Z

몇 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 스피커가 유행이었다 우리 집에도 거실, 안방, 서재 할거 없이 스피커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는데 지금은 아이들 목욕시킬 때 동요를 틀어주거나 날씨를 물어보거나 하는 용도로 쓰기도 하고 로봇청소기에 연결해 “청소해 줘” 하면 청소를 해준다. 몇 년 전부터 그림도 이제 ai가 대신 그려준다고 한다 어릴 때는 단순 반복 몸 쓰는

The Love(더럽)

2024-04-11T13:55:48Z

퇴근 후 잠에 들지 않은 아이들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니지만 가족들 얼굴도 보기 쉽지 않은 삶이 맞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기 가족들을 부양하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뭐든 돈 버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나도 언젠가는 나의 일을 하며 가족들을 부양하고 싶다.

저녁이 있는 삶

2024-04-06T15:24:58Z

아내와 사전투표를 하고 왔다. 선거철이긴 한가보다. 하루종일 선거유세에 뉴스를 틀면 나오는 공천 비례.. 무슨 당 이런 뉴스와 곳곳에 붙어있는 정책홍보 현수막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여론조사 전화가 오곤 한다. 집에 TV를 없앤 후로 뉴스 볼 일이 많지 않다 예전에는 매일 뉴스를 보았는데 어느 순간 외면하고 살았던 것 같다

봄날은 간다

2024-04-06T10:29:18Z

요즘은 마스크 쓴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지만 코로나시절에는 매일 마스크 쓰는 게 일상이었다 아이들도 마스크를 쓰니 한창 말을 배우는 아이들의 언어 발달이 느려졌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마스크를 쓰고 밖에 나가는 게 당연한 줄 아는 아이들이 좀 불쌍하기도 했다 꽃이 피었나 싶었는데 바로 비가 내리더니 좀씩 지고 있었다. 요즘은 봄이 참 짧은 것 같다

기억의오류

2024-04-01T05:18:47Z

꽃이 피기 시작했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긴 하지만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근처 놀이터에 갔더니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다. 매년 꽃이 피면 일주일정도 가는것 같다. 봄이 참 짧은 느낌이다. 그리고 금방 더워지고 에어컨을 켜야 하겠지. 겨울내내 추워서 밖에 나가질 못하고 백화점 이런데나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따뜻할 때 아이와 여러군데를 다녀봐야겠다

킥보드

2024-03-27T12:22:02Z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주말에는 아이들을 몰고 놀이터에 갔더니 아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처음에는 타고 넘어지고 울던 킥보드를 이제 수족처럼 부리는 더 큰 아이를 보며 우리가 보낸 지난 일 년 동안 아이가 많이 자랐음을 알 수 있었다. 원래 한 시간 정도만 놀게 할 생각이었는데 마침 놀이터에 나온 이웃집 아주머니를 만나 아주머니의 아이인 민철이와 망고

처음이라 그래

2024-03-25T18:31:33Z

아이를 혼낼 날이면 하루종일 참 마음이 씁쓸하다. 애를 키우다 보면 매일매일 나의 밑바닥을 보곤 한다.

안아줘

2024-04-25T09:54:14Z

아이는 직각으로 잔다 분명 잘때는 바로 뉘였는데도 한참을 조잘거리다가 조용해져서 확인을 해보면 침대에서 직각으로 잔다 옆에 나도 누워야 하는데 누울 자리도 없고 이불은 새벽녁에 어차피 덥지도 않을거면서 자기전에는 돌돌 말고 혼자 차지하고 잔다. 새벽에 일어나 이불을 덥어주면 아이들은 몸에서 열이 많이 나는지 한겨울에도 이불은 차버리고 자곤한다. 몇번이나

천국과 지옥

2024-03-20T04:00:05Z

이 만화를 그릴 때는 둘째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인데 가끔 사람들이 물어볼 때가 있다. '아이가 둘이면 더 힘들지 않냐?'라고 더 힘들다고 느끼고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첫째일 때는 모든 게 처음이라 힘들었고 둘일 때는 둘이라서 정신없어 힘든 건 맞는데 결국 나는 '와이프와 내가 책임만 질 수 있다면 아이는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우리 아이장점

2024-04-03T23:48:37Z

”망고와 자몽이는 건강한 게 장점이야 “

독사과

2024-03-19T18:06:05Z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나의 그림도구인 아이패드 액정에 기다란 흠집이 나 있었다.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책장의 피겨로 망고가 화면을 긁어버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기기를 아껴 쓰는 나로서는 액정에 흠집이 난 건 마음 아프지만 모르는 척 물었다 “아빠 아이패드 흠집이 나있네? “ 그러자 그녀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딴청을 피운다 다시 혼잣말을 해보았다.

해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