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더쿠sosohandukoo하고 싶은 이야기를 두서없이 하는 스토리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 언제든지 마구마구 함께 이야기 해 주세요./@@hFxw2025-02-20T11:30:58Z장르의 경계 황미나 2 : [레드문]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162025-04-23T10:15:41Z2025-04-23T06:54:05Z[레드문]에서 필라르에 대한 로맨틱한 감정과 그에 준하는 집착을 보여준 인물은 사다드와 아즐라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다드는 호위무사고 아즐라는 친동생(...)이니 BL의 레이더를 가지고 태어난 독자들이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했을까. 그래서 이 작품에 대한 평 중에 순정 만화의 틀을 쓰고 있지만 알고 보면 BL이다,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물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tkZeU-Nb7S9d_trBPCF0NIjsRHM.jpg" width="400" /장르의 경계 황미나 1 : [레드문]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122025-04-24T09:19:36Z2025-04-22T06:41:52Z황미나 작가는 나에겐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운 작가였다. 황미나 작가의 작품을 처음 본건 내 손으로 산 초등학생 타깃의 순정 만화 잡지 '나나'가 아니었다. 아마도 아빠가 사다 준 소년지였나. 분명 집에 있는 잡지를 통해 황미나 작가를 알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처음 접한 작품의 내용은 씩씩한 소녀의 성장기나 남녀의 사랑 같은 건 전혀 아니었고, 체육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niO5uDma8bwiIAeMyrZoL5aHHtY.jpg" width="500" /나는 왜, 지금 [하이큐]를 보고 있을까 - 지금이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시리즈/@@hFxw/182025-04-24T09:13:56Z2025-04-17T06:14:45Z나는 왜 이제야 [하이큐]를 보고 있을까. 시즌1 25편, 시즌2 25편, 시즌3 시라토리자와고교전 10편, 시즌 4 25편, 극장판 1편 총 85개의 에피소드와 극장판 1편 정도는 내 나름대로 끊어가면서, 나의 페이스로 천천히 볼 수 있을 거라는 자만 따위를 가졌던 것일까. 어리석었지. 그럭저럭이었던 고교 배구팀에 한계에 맞닥트린 천재와 그런 천재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5yEw9NlxgfGxtsXbu1mScT_oyY0.jpg" width="500" /강인한 여인을 위한 헌사 김혜린 : [불의 검]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82025-04-11T12:06:50Z2025-04-11T11:09:06Z김혜린 작가를 떠올리면 함께 떠오르는 몇 가지 키워드가 있다. 대하서사, 억압에 저항하는 사람들, 강인한 여성. 그리고 어찌나 등장인물들을 고생시키는지. 사실 위의 키워드 자체가 주인공의 고생을 전제로 하는 키워드이니, 키워드에 끌린다면 그 고생은 감내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김혜린 작가를 대표하는 작품을 꼽으라면 [북해의 별] [비천무] [불의 검]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rryF1lomCqHYIxjVXQIEE3DDRP8.jpg" width="500" /고죠 사토루를 볼 수 있을 때 [주술회전] - 지금이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시리즈/@@hFxw/152025-04-03T10:00:36Z2025-04-03T03:04:54Z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관계를 이야기할 때, 이것만큼은 꼭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당부가 언급되는 대표적인 작품이 몇 개 있다. 내가 직접 들은 작품을 기준으로 꼽아보자면,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그리고 [주술회전]이다. 제발 좀 보시라고요,라는 후배들의 닦달에 [진격의 거인]과 [귀멸의 칼날]을 보았고, 애니메이션으로만 보는 게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GOgEcAqCy0PGcVAsVcxjciDSJzc.jpg" width="500" /첫사랑의 판타지 이은혜 : [점프트리 A+]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72025-04-01T14:52:51Z2025-04-01T13:07:12Z예전부터 이은혜 작가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우리 승주 오빠한테 그럴 거면 차라리 나 줘요,라고. [점프트리 A+]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즈음에 본 것 같다. 이 작품에 뒤이어 연재된 [BLUE]를 꽤나 실시간으로 봤었으니, 아마 맞을 거다. 이은혜 작가를 알게 된 건 내 순정 만화의 고향 '나나'에서 연재된 [금니가 싫어요]를 통해서였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dCzHzhMR2-S6E34REIbhqXIjKO8.jpg" width="500" /소녀 같은 이미라 : [은비가 내리는 나라]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52025-03-28T14:54:33Z2025-03-28T12:16:33Z내 기억 속에서 소녀의 감성을 대표하는 작가는 이미라 작가이다. 이미라 작가 하면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는 '이슬비' '푸르매'와 같은 남녀 주인공의 이름.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이름이다 보니, 이 세 글자가 마음에 드셨나 보다,라고 어릴 때 생각했었다. 사람마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글자, 이름이 있으니 그리 유별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쩌면 이 이름을 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f9SFViarST-p6J_LcSuheAOfko8.jpg" width="500" /전설 속의 신일숙 : [아르미안의 네딸들]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32025-03-25T12:16:52Z2025-03-25T09:57:09Z신일숙 작가는 나에게 전설 속의 인물이다. 나에겐 8살, 3살 차이가 나는 사촌언니들이 있다.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에는 명절이면 친척들이 모두 큰집에 모였고, 덕분에 나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사촌 형제들과 무척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8살, 6살 차이 나는 큰 언니와 큰 오빠가 당신들을 졸졸 쫓아다니는 사촌 동생 무리들과 기꺼이 놀아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A241t9uqxGlj6_xtjuhMmyI4L0I.jpg" width="500" /[나혼자만 레벨업]과 동시대에 산다는 것 - 지금이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시리즈/@@hFxw/142025-03-30T05:03:21Z2025-03-25T05:44:07Z나는 만화를 사랑하지만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도 좋아한다. 취향은 많이 타지만 그래도 좋다는 작품은 크게 가리지 않고 본다. 진성 덕후까지는 가지 못해서 덕후와 일반인 그 중간에 위치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이틀 밤 정도는 샐 수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뭘 좋아해?라는 질문을 받으면 냅다 그 사람을 붙잡고 신나게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감사하게도 나의 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BLhKPmFg-nao-53BgCxd-DRkAGU.jpg" width="500" /섬세하고 아름다운 박희정 : [호텔 아프리카] - 내 취항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42025-03-24T04:51:59Z2025-03-21T11:54:46Z박희정, 아름다운 그림체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은 작가이다. 순정 만화를 초등학생 때 '나나'라는 잡지로 정식 입문한 나에게, 작가의 섬세한 그림체는 충격에 가까웠다. 그림체는 정말 취향의 문제여서, 객관적으로 이 작가의 그림체가 가장 아름답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박희정 작가의 그림체를 보았을 때 나는 내 취향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체를 발견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1JjFTIHTqB7uWHkjmT7EKv3I1YA.jpg" width="487" /파격의 천계영 : [언플러그드 보이]와 [오디션]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22025-03-30T02:10:03Z2025-03-18T10:33:18Z천계영, 천계영 90년대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는 그 시절에 만화를 본 사람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작가 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천계영 작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그 거대한 파도 같았던 시류 속에서 조금은 휘말려가면서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저항감으로 서 있었기 때문일 거다. 당시 여고생 사이에서 천계영 작가에 대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MvNfkRfiswU9h9wXNhp2_AeoPSA.jpg" width="500" /쿨하고 담백한 유시진 : [쿨핫]과 [온]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12025-03-15T00:03:55Z2025-03-14T10:17:43Z어린 시절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많은 만화 작품과 작가가 있지만, 가장 먼저 꼽고 싶은 작가는 역시 유시진 유시진 작가의 작품을 처음 본 건 고등학생 때로 기억하는데, 당시 친했던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 [쿨핫]을 처음 봤던 것 같다. 보고 난 이후 직관적인 감상은 '그림이 예쁘지 않아'와 '왜 이렇게 젠체하지?' 정도였는데, 추천해 준 친구가 "너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izqliQjOBsvpsWCnT4ENYPtthHc.jpg" width="500" /순정 만화에 대해 떠들어 보기 - 내 취향대로 이야기하는 한국 순정 만화/@@hFxw/62025-03-14T11:59:48Z2025-03-14T10:08:54Z얼마 전 유튜브에서 만화 월드컵 영상을 봤다. 만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니 이런 류의 영상을 꽤 재미있게 보곤 한다.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만화 및 애니메이션 월드컵, 추억의 OST 월드컵, 캐릭터 월드컵처럼 시대나 대상을 특정하여 진행하는 영상도 흥미롭다. 영상을 보면서 나 역시도 어느 쪽이 좋은지를 꼽아보기도 하고, 아니 왜 저걸 선택하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xw%2Fimage%2FXBYxOpRbgwL_6tjUkK-h7LMBDaY.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