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비코 Ludovi Ko ludovi-ko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작가. /@@hIct 2025-03-08T15:54:37Z 루도비코의 시선, '이어폰' /@@hIct/13 2025-04-21T07:47:44Z 2025-04-21T06:00:00Z 길거리를 걷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자신만의 OST를 들으며 걷고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어디를 갈 때, 뭔가를 할 때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길거리를 걸을 때나, 밤에 산책을 할 때 이어폰 없이 걷습니다. 저는 걸으면서 주변의 소리를 듣고 살펴보며 걷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걷는다 해도 사실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XhEvarYPM8AeSOo48r3vZQYWQB4.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책' /@@hIct/12 2025-04-18T06:40:59Z 2025-04-18T06:00:00Z 예전부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만화책으로 읽기 시작하였지만 대학교 때부터 소설과 포토 에세이, 예술책, 심리학 책 등 여러 가지를 읽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책을 읽으면서 먹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캐나다로 가게 되면서, 영어 원서는 읽기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서서히 책과 거리가 멀어져 버렸습니다. 그때부터는 그림을 그리거나 유튜브를<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2fqw5UtXi2YEfW6QgVzl6rRcfko.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충전기' /@@hIct/11 2025-04-16T09:13:14Z 2025-04-16T06:00:00Z 오래전부터 밖으로 나갈 때 항상 챙기는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충전기입니다. 휴대폰이나 아이패드를 들고나갈 일이 생기면 충전기를 항상 들고 다닙니다. 카페에 콘센트가 없어도 다른 곳에서라도 충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nbsp;빠뜨리지 않고 들고 다닙니다. ​ 이상하게 폰을 사용하면서 점점 줄어드는 배터리의 숫자를 보면 마음이 불편하고 초조한 느낌이 듭니다. 분명<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JuCQMZYN4BgHQkW07nyFyDgyOwc.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양말' /@@hIct/10 2025-04-14T07:39:28Z 2025-04-14T06:00:00Z 저는 양말을 신을 때마다 항상 걱정을 합니다. 제가 양말을 신으면 십중팔구 얼마 안 가서 뒤꿈치에 구멍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떨 때는 몇 주를 가기도 하고 어떨 때는 며칠 만에 구멍이 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멍이 생기고, 점점 커져가는 양말을 보며 '또 양말을 사야 하는구나,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상황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양말에 구<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aVHdeuDd6V9Vdg5tkfOjTYI7y74.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의자' /@@hIct/9 2025-04-11T06:00:01Z 2025-04-11T06:00:01Z 제 방에는 의자가 없습니다. 집이 너무 좁아서 의자가 있으면 제가 누울 공간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좌식책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좌식의자도 생각했었지만 둘 장소가 없기 때문에 방석을 쓰고 있습니다. 일도 집에서 컴퓨터로 하고 있어서 하루 종일 바닥에 앉아서 일합니다. 예전에는 의자가 중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Dj3yvcJUJZhS--_KPxbeuuG4X04.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수성 사인펜' /@@hIct/8 2025-04-09T07:23:18Z 2025-04-09T06:00:02Z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핸드크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손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 느껴져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갈라져서 피가 나거나 아픈 게 아니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물 받은 핸드크림들이 많아져 버리기 아까워서 틈틈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손등의 피부가 건조해져서 하얗게 되는 것을 봐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bOluRcF13CeeNCcRozdMgNaI9O4"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수성 사인펜' /@@hIct/7 2025-04-07T09:54:03Z 2025-04-07T06:00:00Z 수성 사인펜은 저에게 익숙한 펜들 중 하나입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칠 때 필수로 사용하던 펜이었기 때문입니다. OMR 카드와 세트였으니 다른 분들도 익숙하실 겁니다. ​ 그림일기 프로젝트를 하며 펜으로 스케치 없이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림일기 외에도 다른 노트에 라이프 드로잉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큰 노트에 얇은 펜으로 그리다 보니 제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Isl0IOXgwAn1sB4Vg9GPXMxp5zI.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미완성 그림' /@@hIct/6 2025-04-04T06:00:00Z 2025-04-04T06:00:00Z 오랫동안 저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창피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그리면 잘 그렸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그려내는 동안 수많은 실수들을 만드는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려내는 과정 속의 그림은 'Ugly'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케치를 하고 수없이 고치며 완성시키는 것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rVgwqswBw8UpfJNxRFODG5q6FIQ.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향' /@@hIct/5 2025-04-04T09:49:10Z 2025-03-31T06:00:00Z 작년 추석 때 고향으로 내려가 오랜만에 쉬고 있었습니다. 기차 타고 서울로 올라가기 하루 전날 밤, 갑자기 친구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기차 타는 날 아침에 장례식장 위치를 알게 되었고, 마침 기차를 타기 전에 갔다 올 수 있을 것 같아 짐을 챙기고 얼른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했는데 하필 그 시간에 친구가 폰이 고<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KaOOKU3-itDq6qVU1nXdiYj6ZV0.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신발' /@@hIct/4 2025-03-28T07:49:40Z 2025-03-28T06:00:00Z 어느 날 한강으로 가기 위해 신발을 신으려고 보니 신발 밑창이 부서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신발을 산 지 2개월 정도 되었는데 벌써 망가졌다는 것이 놀라우면서도 속상했습니다. 안 그래도 이번 달에 지출이 많아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소비해야 할 물건이 하나가 더 늘어 한숨이 나왔습니다. 신발은 항상 문 앞에 있었기 때문에 상태가 어떤지 확인을 하지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5pj31H9oTMcUXbPHY3qff8UQTVE.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모자' /@@hIct/3 2025-03-21T06:00:00Z 2025-03-21T06:00:00Z 어렸을 때 저는 모자를 쓰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머리가 눌려 답답한 느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밖에 나갈 때 항상 모자를 씁니다. 나이를 먹으며 생긴 탈모 문제도 있고, 캐나다에 있을 때 머리를 삭발하고 살다 보니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게 되면서 모자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옷을 입을 때 모자가 필요한 패션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x5hpTGKjD8MinaB7TB5Xf6oOhCY.jpg"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아메리카노' /@@hIct/1 2025-03-24T05:07:27Z 2025-03-17T06:00:00Z 카페를 처음 가게 된 것은 대학교 때 친구들과 과제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카페에서 자주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카페의 분위기에 빠지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였습니다. 달달한 걸 좋아했던 저는 카라멜 마끼아또, 모카 라테 등 달달한 커피들을 주로 마셨습니다. 과제하고 그림 그리러 카페에 자주 가다 보니 슬슬 가<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fiYL8QpOXGQaqxt7hRrCHVcKEIM" width="500" / 루도비코의 시선, '시계' /@@hIct/2 2025-03-14T06:31:02Z 2025-03-14T06:00:00Z 째깍째깍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제 귓가에 시계가 움직이며 시간이 흘러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자기 계발 모임의 운영진입니다. 모임을 진행할 때 시간을 체크하면서 해야 하니 폰을 자꾸 봐야 했습니다. 폰을 보면 가득한 메세지들과 앱들의 유혹 때문에 집중하기 힘들 때가 있었는데, 제 지인분께서 그걸 들으시고 저에게 선물로 작은 시계를 주셨습니<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ct%2Fimage%2FWtu6lUZ5-Oc_Mqx6Kl2VDF7OI94.jpg" width="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