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카지노 게임 추천, 모두가 있는 곳으로" - Book Log

2025-05-05T10:32:22Z

최진영, 신해욱, 한정원, 김현, 안희연, 안미옥 저자(글) 픽션들(fictiondle) 2023년 11월 20일 이날이 기억난다. 고모와 안산을 산책, 아니 등산 같은 산책을 하고, 동네 산책으로 고른 연희동. 그 코스에서 우연히 유어마인드로 향했던 그날. 안산에서부터 뺑글뺑글 주변을 돌고 돌고, 근처지만 근처가 아닌 곳들을 다녔던 하루. 그리고

정보라, "저주토끼" - Book Log

2025-05-04T13:22:56Z

정보라 저자(글)래빗홀 2023년 04월 13일 너무 궁금했던 책 중 하나이다. 언젠가부터 아마존에서 눈에 띄던 책이다. 표지도 그랬지만, 한국 작가의 이름이 더없이 반가웠었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았던 '저주토끼,' 내용이 너무 궁금했었고, 한국어로 너무 읽어 보고 싶었었다. 한국에 와서 잠시 잊었다가 도서관에서 문득 떠올라 찾을 때면, 늘 기다려야

정소현, "너를 닮은 사람" - Book Log

2025-05-01T22:41:59Z

정소현 글(저자) 문학과지성사 2021년 10월 15일(개정판) 언니가 빨리 읽길 기다렸던 책. 나는 책을 먼저 읽고 드라마를 봤고, 언니는 드라마를 먼저 보고 책을 읽었다. 나는 드라마를 포기했다. 반정도 봤을까? 언니는 둘다 재밌다고 했지만, 나에겐 드라마가 재미가 없었다. 책은 흥미롭게 읽었는데...언니는 드라마에서 배우 김재영이 멋있다고 했

정대건, "부오니시모, 나폴리" - Book Log

2025-05-01T12:13:45Z

정대건 저자(글) 위즈덤하우스 2024년 10월 14일 인스타에서 위즈덤하우스의 '위픽(wefic)'시리즈를 보고 감탄한 적이 있었다. 마치 인스타용 책처럼 보이는 예쁜, 수집하고 싶은 책 시리즈 중 하나이다. 그리고 처음 위픽 시리즈로, 정대건의 책을 골랐다. 새파란 색이 눈에 도서관에서 신착도서 코너에 턱 하니 대놓고, 가지런히 놓여 있어서 냉큼

박솔뫼, "우리의 사람들" - Book Log

2025-05-01T12:31:59Z

박솔뫼 글(저자) 창비 2021년 02월 10일 『도시의 시간』으로 처음 만났던 박솔뫼 작가의 책, 우리의 사람들. 박솔뫼 작가의 글은 뭔가 조금은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한번은 더 생각하게 만들고, 한 번은 웃게도 하고... 이번 책에서는 우리 주변, 혹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떤 소재로 표현되었을까? 그렇게 읽게 된 책. (책

은희경, "새의 선물" - Book Log

2025-05-01T12:14:41Z

은희경 저자(글) 문학동네 2022년 06월 03일(개정판) 설명이 필요 없는 작가와 책이다. 2022년 개정판의 표지가 마음에 든다. 하지만 나는 예전 책으로 읽었다. 이 책은 언니가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다. 그때의 언니도 어렸었는데, 은희경 작가의 책을 읽고 있었다니... 지금 와 생각하니 내가 책을 사랑하는 이유의 반 이상은 언니의 역할이 크

프란츠의 "음악소설집" - Book Log

2025-05-01T11:01:31Z

김애란, 김연수, 윤성희, 은희경, 편혜영 글(저자) 프란츠 2024년 07월 01일 프란츠에서 음악 소설집이라는 책이 출간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작가들의 이름만 봐도 기대하게 되었었다. 그리고 땡스북스에서 작은 전시회도 볼 겸, 책도 살 겸, 갔던 때가 작년 가을이다.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후루룩 흘렀구나. 좋아하는 작가들이 '음악'이라는 소재를

김호연, "망원동 브라더스" - Book Log

2025-04-30T12:05:12Z

김호연 글(저자) 나무옆의자 2024년 07월 19일 불편한 편의점을 읽고, 김호연 작가의 책을 모두 읽었다. 캐나다에서 주문을 하고 책을 기다리는 시간은 늘 즐겁다. 유쾌하고 즐겁게 읽었던 책. 그리고 한국에서 무더운 여름,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조카와 함께 뮤지컬도 봤는데, 역시 책이 더 재미있다. ('불편한 편의점'을 조카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이진민,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 Book Log

2025-04-30T12:05:33Z

이진민 글(저자) 동양북스 2024년 09월 10일 도서관 열람실에 있다 보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가는 책장이 있다. 바로 '신착도서' 부분이다. 요즘 들어 신착도서의 책장이 가득 차 있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무슨 책들이 놓여 있을까? 하고 위에서부터 하나하나 책 제목을 들여다본다. 그중 눈에 띄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모든 단어에는 이야

신경숙, "아버지에게 갔었어" - Book Log

2025-04-30T12:05:49Z

신경숙 글(저자) 창비 2021년 03월 05일 "엄마를 부탁해"를 좋아하기 때문에 책이 출간되었을 때 무척 읽고 싶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캐나다에서 살고 있어서 책이 오는 날을 무척 기다렸었다.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표절 이슈에서, 이를 대하는 태도는 조금 실망스러웠었던 기억이 난다. "엄마를 부탁해" 에서 단어 하나하나 작은 제목들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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