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유 unconditionalx 비이커 바이어로 일하다가 패션컨설팅 에이전시 스몰톡퍼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페퍼유입니다. /@@hl0i 2024-10-20T04:48:47Z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13 패기의 인턴 /@@hl0i/14 2025-05-11T16:34:11Z 2025-05-11T14:20:48Z 이것저것 하느라 나름 바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나니, 나에게도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경영학과의 특성상, 꽤 많은 친구들은 CPA 준비를 했고 컨설팅이나 은행, 증권사 같은 곳의 취직을 준비했다. 하지만 내가 밀라노 교환학생, 패션 연계전공과목 수강, 패션학회 운영 등의 과정을 거치며 나름 확실해진 건 &ldquo;나는 패션을 하고 싶다&rdquo;는 것이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fTtzY7pczyN9QxBSj011yKEUk5E.jpg" width="5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12 빠숑이 /@@hl0i/13 2025-05-06T21:26:12Z 2025-05-06T16:06:13Z 어릴 때부터 나는 동물이란 동물은 다 좋아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게 초등학교 때부터 소원이었으나,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은 강아지를 데려오면 결국 나와 동생, 강아지까지 당신들이 돌봐야 할 것이라는 걸 아시고 절대 허락하지 않으셨다. 유일하게 허락되는 반려동물의 '케이지 안에서 키울 수 있는&rsquo;이라는 조건이 붙었는데, 한 번은 병아리를 부화시켜서 키우다가 원인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commkfOXm5etZh8ZUHn-LjIeM2w.jpg" width="4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11 안녕하세요~ 에이랜드입니다아~~ /@@hl0i/12 2025-04-20T19:37:55Z 2025-04-20T15:04:17Z 대학생 때 나의 방앗간은 명동 에이랜드였다. 그때는 편집샵이라는 개념이 많지 않아서 한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매장이 한없이 신기하고 재밌었다. 일주일에 두 번은 명동 에이랜드를 갔던 듯? 그중에서도 가장 내가 좋아했던 브랜드는 A.P.C였다. 아페쎄가 국내에 론칭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고, 그 당시 옷에 좀 관심 있다, 옷 좀 잘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8dL6V-1jAHhLxngY6e5-m_qNPY.jpg" width="5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10 플리마켓 /@@hl0i/11 2025-03-25T01:28:18Z 2025-03-24T16:20:40Z 그렇게 학교에 각자의 개성을 옷으로 표현하기 좋아하던 친구들이 모였다. 각자의 과에서 공부를 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목요일 저녁 우리는 주제를 정해서 만나 발표하고 토론했다. 그리고 각자가 생각하는 패션에 대해 글도 썼다. 이건 학회원으로서 내가 처음 썼던 글인데 혹시 궁금한 사람? https://blog.naver.com/ot_geori/30147515<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mcSLd65YushCMX7Vh4RuOWNu5bo.jpeg" width="5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9 옷거리 /@@hl0i/10 2025-03-18T08:03:36Z 2025-03-17T14:05:36Z 연계전공 수업을 듣다가 깨달은 건 패션과는 다소 관계가 멀어 보이는? 고대에도 패션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그중 유독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났다. 커피 한잔 시켜놓고 마르지엘라의 컬렉션, 장폴고티에의 쿠튀르, 칼라거펠트의 샤넬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깊이가 있는 대화는 아니었지만,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XgssuIHi6N3fbnB_uvdkihWKJXs" width="3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8 점프수트 /@@hl0i/9 2025-03-17T14:11:53Z 2025-03-12T17:29:18Z 밀라노에서의 한 학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한 것은 연계전공 신청이었다. 고대에 따로 패션학과는 없었지만 &ldquo;패션 디자인 &amp; 머천다이징&rdquo;이라는 연계전공이 있었는데 경영학과, 가정교육과, 심리학과, 디자인학부의 수업 중 패션과 관련이 있는 수업들을 골라 들을 수 있는 그 당시로서는 나름 혁신적인? 시스템이었다. 경영학도로서 회계, 재무, 통계 수<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hWtgFpgxIvLspmUEfzyjXs_yEPk.jpeg" width="5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7 밀라노에 간 패션꿈나무 /@@hl0i/8 2025-02-26T22:45:36Z 2025-02-26T19:56:46Z 군 제대 후 복학을 교환학생을 지원했다. 교환학생은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었는데 나는 1,2 지망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미국의 도시를 선택했고, 3 지망으로 밀라노를 선택했다. 교환학생 선발도 성적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당시 학점이 그리 좋지 않았던 나는 3개의 학교에 모두 떨어졌다. &lsquo;그래 다음 학기에 성적 좀 올려서 다시 지원해야지&rsquo; 하고 있는데 뒤늦<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GYXvW_O9fESnCC9kNiR_hQaMPuw.jpg" width="5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6 매점MD라고 들어는 보셨나 /@@hl0i/7 2025-02-24T08:23:33Z 2025-02-21T11:02:15Z 군대 얘기 한 번만 할게요.. 육군보다 공군이 편하다는 얘기를 듣고 단순하게 공군에 지원했다. 공군은 훈련소 기간이 끝날 즈음 보직이 먼저 정해지는데 나는 적성검사 후 레이더병 보직을 받았다.&nbsp;근무 시간이 불규칙한 대신 비교적 훈련 강도가 약해 소위 말하는 &quot;꿀보직&quot; 중 하나였다. 문제라면 문제는 이 레이더병이 배치받을 수 있는 자대가 경기도 오산 아니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_K1wmd0IcWWA6sXLiDReZtXhZBc.jpeg" width="5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5 공부에는 총량이 있다? /@@hl0i/6 2025-02-21T11:03:12Z 2025-02-16T17:56:45Z 누가 말했다. 경영대는 공부를 잘하긴 하는데 특출 나게 잘하는 건 없는 애들이 선택하는 학과라고. 경영대생 비하 절대 아니고!! 내가 그런 케이스였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은 없고 우선 좋은 학교, 학과를 가는 게 중요했다. 결과는?? 재수강 파티였다. 현대기업경영, 재무, 회계 등등 줄줄이 C+를 받았다. 고등학교 때 나름 수학<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vwZBvN-5Zme5hzMf9Yl3HKtJzJM.png" width="5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4 어쩌다 학생회장 /@@hl0i/5 2025-02-15T14:34:05Z 2025-02-15T13:24:40Z 그 시절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무조건 과학고나 외고, 민사고를 가는 것이 트렌드? 였다. 그때부터 왜인지 모르게 문과임을 확신했던 나는 대일외고에 입학했다. 전국에서 모인 전교 1,2등이 모여있는 학교였다. 처음으로 전교 1등은커녕 반 1등도 못했다. 엄청난 충격이었는데 의외로? 금방 적응했다. 다른 공부보다 스페인어가 재밌어서 영어와 스페인어 공부 열심<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0i%2Fimage%2Fl8ZE3orboFXOtBDc62GXRB0AEyo.png" width="500" /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3 나는 왕따였을까 /@@hl0i/4 2025-02-14T05:29:20Z 2025-02-13T15:49:27Z 자랑은 아니지만 돌이켜보니 학창 시절 친구가 많이 없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이고 지금도 친구인 재준이 말고는 연락하는 중학교 친구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거의 매일 공부한다고 앉아만 있고, 사교활동?을 하지 않았다. 미움을 받는 캐릭터까진 아니었으나(아닌가?) 그다지 호감도 아니었던 자발적 왕따 뭐 그런 포지셔닝이었달까.. 그러던 중 결정적으로 친구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2 No more milk please /@@hl0i/3 2025-02-21T13:07:47Z 2025-02-12T14:22:39Z 우리 중학교는 키 순으로 번호를 매기지는 않았지만 1학년 때 나의 키는 앞에서 다섯 번째 정도였다. 키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크는 것이라는 어른들의 말을 믿었는데 2학년에 올라가서도 키는 고작 3cm 남짓 컸다. 공부만 하던 학생은 갑자기 불안해지며 키가 크고 싶다고 생각카지노 가입 쿠폰. 난 우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우유급식이 나오면(요즘 페퍼유의 밀린 일기 - ep.01 히스테릭 중학생 /@@hl0i/1 2025-02-21T13:07:26Z 2025-02-11T16:54:54Z 성인이 되어 만난 친구들은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생각지도 못카지노 가입 쿠폰며 놀라곤 카지노 가입 쿠폰. 의외로 나는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우등생이었다. 내가 다닌 경신중학교는 저명한 축구선수를 배출한 학교로 유명카지노 가입 쿠폰. 물론 나는 축구 포함 모든 구기종목엔 소질이 없었다. 체육시간엔 주로 몸이 아프다고 하고 양호실이나 교실에 있었다. 거기서 뭘 했냐? 공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