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10402f6cf2754ab삶에서 겪는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글을 비롯한 창작으로 풀어내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www.youtube.com/@VallentineBlue/@@ho4z2024-11-05T10:34:43Z왜 늘 혼나는 기분으로 살아야 했을까 -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모두에게 맞는 조언은 없다/@@ho4z/282025-04-16T10:07:57Z2025-03-21T12:46:29Z몸에 이상증세들이 생겼다.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봤지만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의사 선생님들이 공통적으로 물어보셨던게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나요?’였다. 그러고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라고 말씀하셨다. 스트레스는 안 받고 살 수가 없는 것 같다. 인간이 살아있는 한 외부의 자극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스트레스는 느끼기 마련이니까. 근데 몸이&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RGrmo_xRlJqsnoLLxhtvozUYYT4.jpg" width="500" /‘찐따’로 존재할 자유를 스스로에게 주고 싶다 - 스스로를 불편하게 느끼는 성장에 질려버린 타이밍에/@@ho4z/272025-03-12T00:55:28Z2025-02-20T07:27:00Z세상 만사 참 절대적으로 좋기만 한 것도 나쁘기만 한 것도 없다는 것이 점점 와닿는다. 조언을 듣는 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멋진 일이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살펴보고, 인정하고, 그걸 찌른 상대의 말을 수용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것. 당장의 알량한 자존심은 내려놓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것. 말이 쉽지, 이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라 우린 자주 삐걱거리곤 한수치심 다루기 - 주절주절, 끄적끄적 막 쓰는 에세이/@@ho4z/262025-02-12T01:39:13Z2025-02-06T19:32:31Z여기 브런치에 글을 쓰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개인적으로 할 일들이 계속 생겨서 그런 것도 있지만, 처음 글을 써 올리던 초심과는 마음이 달라진 면이 생긴 것도 맞다. 처음엔 내가 써서 올리면 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과연 읽기는 할까 혼자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며 속으로 웃었다. 그런데 그런 예상에 비해 많은 분들이 읽어줬고, 나로써는 예상 못한 숫자의 라이킷을 받기‘만약’이라는 환상에 대한 일갈 – 영화 &카지노 게임 사이트;나비효과> - ‘그것만 바꾸면’ 다 좋아질 것 같지만/@@ho4z/252025-02-02T21:10:54Z2025-01-29T08:47:20Z최근 인간이 스스로 삶을 괴롭게 하는 요소들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봤다. 그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3가지는 비교, 후회, 타인에 대한 통제욕구가 아닐까 싶었다. 오늘은 이 중 후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이 세상엔 좋기만 한 것도, 나쁘기만 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비교, 후회, 통제욕구 역시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좋게 작용할&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qZVg-ibk60m99xVq6FxkR9Wptmw.jpg" width="500" /이해 안되던 사람은 어떤 면에서 나보다 나은 사람이었다 - 끄적 끄적 일기처럼 막 쓰는 글/@@ho4z/242025-01-30T13:10:48Z2025-01-26T18:32:50Z다른 사람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 괴로웠던 시간이 많았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 사람과의 문제 상황이나 대화가 끝났음에도, 그 찝찝함을 나 혼자인 공간에까지 끌고 와 곱씹고 또 곱씹었다. 그게 계기가 되어 배운 것들도 있지만, 그만큼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할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자주 그러는 사람이한 뼘 - 고민이 많아 쓴 시 8/@@ho4z/232025-01-19T11:56:35Z2025-01-13T10:55:21Z내가 너보다 딱 한 뼘만큼 더 행복하길 바랬던 적이 있다 아픈 것이 부끄러워 혼자 숨어 우는 널 모르고 그런 적이 있다 딱 엄지부터 새끼손가락에 닿기까지 내 무지의 크기가 무심함이기도 이기심이기도 어쩔 줄 모르는 한계이기도 했다 그런 창피한 민낯의 실체가 드러났을 때 잠을 뒤척인다 아직은 창피하지 않을 마음이 그 이십 센치 남짓보다는 크길 바라면서우린 모두 내 상처가 제일 크다 - 영화 &카지노 게임 사이트;더 웨일> - 소통이 닿는 순간은 찰나일까/@@ho4z/222025-01-18T11:48:57Z2025-01-12T15:37:11Z이 영화를 처음 접한 건 헬스장 런닝머신 TV를 통해서였다. 원래 런닝머신에서 뛸 때 별 다르게 재밌는 방송이 없어보이면 영화 채널을 관성적으로 틀어놓고는 한다. 내가 보통 30분 이상은 잘 뛰지 않기 때문에 영화를 길게 보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짧게 봤음에도 인상이 강하게 남으면 다시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더 웨일>의 경우가 그랬는&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lW0lpI8qlxuiuKrl4ET37yyLhHg.jpg" width="500" /요르고스 란티모스 버전의 어린왕자 –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여운 것들> - 진정 가여운 것들은 누구였을까?/@@ho4z/212025-01-02T23:37:35Z2024-12-31T19:08:34Z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한다. 그의 영화를 다 보지는 않았지만, &카지노 게임 사이트;더 랍스터>, &카지노 게임 사이트;킬링디어>, &카지노 게임 사이트;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보면서 그의 팬이 되었다. 세상의 부조리나 비틀린 부분들을 집어내는 관찰력, 이를 재치 있으면서 섬뜩하게 풀어내는 표현력, 그의 영화는 멀리서 봐도 그의 영화인 줄 알 것 같은 특유의 개성과 분위기까지 나로서는 그에게&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cwhPQD33GLBs0pnvGSIZB9ksNRk.jpg" width="500" /엉망진창 - 고민이 많아 쓴 시 7/@@ho4z/202024-12-31T07:25:39Z2024-12-29T15:17:12Z나는 엉망진창인 것들이 좋다 뜻대로 되지 않아 혹여 시들어버릴까 걱정해도 돌사이 활짝 핀 그 꽃이 좋다 나는 삐뚤 빼뚤한 길들이 좋다 반듯하지 않은 길을 애써 지나오느라 이곳 저곳 생긴 생채기의 흔적이 좋다 나는 조금 외로운 것들이 좋다 혹여 내가 울면 옆에선 잠에서 깰까 신경쓰여 몰래 울 새 노랫소리가 곱다 엉망진창 삐뚤빼뚤 어지러이 서툴러도 한 숨나를 방어하기 위해 난 너를 판단한다 - 영화 &카지노 게임 사이트;괴물> - 지옥은 내가 만드는 걸까 남이 만드는 걸까/@@ho4z/192024-12-30T04:31:48Z2024-12-28T07:45:16Z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는 걸 보면서 쉽게 자리에서 못 일어났던 기억이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가 너무 좋으면 ‘아, 못 일어나겠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나 또한 이 영화가 너무 좋아서 그런 여운이 생기기도 했지만, 단순히 좋아서만 생긴 여운은 아니었다. 보면서 간절히 해피엔딩을 바랬는데 이 결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UpZnzwWlos_vFr2OamC88QudMGA.jpg" width="500" /이상한 게 아니라 다른 거 아니야? – 드라마 &카지노 게임 사이트;무빙> - 좋아하는 대사들과 나의 생각들/@@ho4z/182024-12-28T11:20:49Z2024-12-27T06:14:21Z“죄송합니다.”“별 소릴 다한다. 죄송하긴 뭐를? 내가 아를 빤히 쳐다봐가 오해했는가 본데~ 아, 내가 보기엔 그 아가 업혀있는게 좀 많이 답답해 보이가 안 그랬나”-2화 ‘부양’ 中 사람은 생각보다 타인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거기에는 관심이 아주 많다. 집착하면 병이 됨을 깨닫고 조절하는 법을 연습하기&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mcneq25Fe5R8snVyrxNyBhxlFFI.jpg" width="500" /짧은 기간이지만 글을 쓰며 시작된 변화/@@ho4z/172024-12-27T06:15:11Z2024-12-26T10:10:40Z“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하다보면 아무도 모르는 마음 한구석에는 타인에게 내보이기 못생긴 찌꺼기들이 남는다. 그건 내가 감추고 싶은 나를 향한 솔직한 말들이다.”“못생긴 마음들을 쓸 때 나는 이상하게 행복하다. 그것을 솔직하게 쓸 수 있어서, 회피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김화진, &카지노 게임 사이트;나주에 대하여> 작가의 말 中- 나는 생각을 잘 멈추지 못하는 사&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mPk4kOyMyASI6Ifgjf81OyFHJzk.jpg" width="500" /앓던 이 - 고민이 많아 쓴 시 6/@@ho4z/162024-12-26T12:22:08Z2024-12-26T07:11:00Z그 병적인 자기애는 뿌리가 불안에 흔들거린다 뿌리 아래서부터 썩기 시작한 자기혐오는 감춰도 감춰지지 않고 멈춰도 멈춰지질 않는다 숨죽여 상하기 시작한 앓던 이는 몇날 밤 날 괴롭혔다 진작에 뽑아버릴걸 후회할 걸 알면서도 아프고 허전할까봐 쉽사리 손 못 대고 바라봤다 앓던 이도 품기로 하면 몇일 밤은 날 속여 안아진다 괜찮다고 내 심장을 뾰족히 찌르며 버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은 - 고민이 많아 쓴 시 5/@@ho4z/152025-04-02T02:56:03Z2024-12-24T16:07:57Z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은 슬픔의 그늘에서 자란다 슬픔이 가라앉기 이전까진 예쁜 것이 예쁜 줄을 모른다 깊은 것이 깊은 줄도 모르고 높은 것이 높은 줄도 모른채 저 땅끝에 꺼진 비가 다 말라 앞에 날릴 때까지 보지 못카지노 게임 사이트 하늘색이 바뀌고 공기마저 마르면 젖은 땅이 우울의 습기벗고 마르면 선명한 시야 안에 풍경 바뀔 때까지 못보고 모르던 그댈 아껴영화 &카지노 게임 사이트;클라우스>에 대해 - 의도치 않게 온 곳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ho4z/142024-12-24T12:07:33Z2024-12-24T08:47:37Z원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카지노 게임 사이트;괴물>에 대한 글을 구상 중이었는데, 오늘에 맞지 않은 것 같아서 그 글은 미뤘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이브가 찾아왔다.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기분 좋은 한 해의 마무리 같은 느낌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 해를 맞이하는 감정은 굉장히 복합적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난 크리스마스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으로 느낄 &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FNLGpm3pgzfoaMAApqbHHe3EK4s.jpg" width="500" /풀 - 고민이 많아 쓴 시 4/@@ho4z/132024-12-26T01:00:29Z2024-12-22T22:07:48Z꽃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잃을까 노심초사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래서 흐르는 시간과 부는 바람에 노여워카지노 게임 사이트 저 옆에 활짝 핀 저와 닮은 꽃마저 미워카지노 게임 사이트 나무는 자신의 자태를 잃을까 어쩔 줄 몰라카지노 게임 사이트 잎이 다 떨어져 추워 떨 겨울이 올까 전전긍긍하다 텅 빈 가지 사이 다녀간 바람이 너무 휑할까 겁난다 잡초는 쉬이 사랑받지 못해 함부로 겁내지 않는다 잃을 것은 안에 있어 거친세상은 허허벌판이라는 불편한 진실 - 영화 &카지노 게임 사이트;마스터> - 삶의 정답을 찾는 방랑자에게 준 혼란 혹은 안식/@@ho4z/122025-04-02T11:33:54Z2024-12-22T06:21:31Z삶의 정답을 찾는 이들은 왜 이를 찾는가? 이에 의존하기 위해서 아닐까? 하지만 찾고 찾아도 그 ‘마스터(정답)’는 정말 존재할까? 나는 철학에 대해서 여전히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대학생 때 어쩌다 듣게 된 교양 철학수업이 기점이었다. 내가 혼자 방구석에서 생각했던 논쟁거리들을 고대에 이미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가 다뤘다니&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J4wf0u9So8xb_BDl9QNrSw5spWI.jpg" width="500" /예민함이 축복인지는 애초에 중요하지 않았다 - 나의 섣부른 오만에 대한 반성문/@@ho4z/112024-12-25T11:02:36Z2024-12-21T08:53:13Z“비교가 마음의 지옥을 낳는다. 비교하지 않으면 모든 기질이 축복이 될 잠재력이지만, 비교하는 순간 이는 불행에 휘발된다.” 얼마전에 ‘예민함은 진짜 축복일까’라는 글을 썼었다. 그러고 또 얼마 안 돼서 이 글을 쓰게 된 것이 무슨 변덕인가 싶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게 단순 변덕이라기 보다는 그간 나의 경험과 배움의 한 성과라고 믿고 싶다. 일순간특정 감정에 집착하지 마라 -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사이드 아웃 1,2> - 감정도 과유불급/@@ho4z/102024-12-21T00:38:35Z2024-12-20T16:20:00Z심리학을 계속해서 접하니, 여러 의사와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핵심 몇 가지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에 하나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이를 믿을 만한 사람과 이야기하라고 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 같은데, 이게 안 해본 사람한테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나의 유치하고 적나라한&카지노 게임 사이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4z%2Fimage%2FAg9L7Xv3g4j_nGS7f6xQ3r_UJRo.jpg" width="500" /색 - 고민이 많아 쓴 시 3/@@ho4z/92024-12-21T07:14:19Z2024-12-20T15:13:18Z너에게도 색이 있다면 너무 쉽게 밟히지 마라 예고도 없이 찾아온 어둠에 당황해 네 색을 다 내주지 마라 너에게도 꿈이 있다면 너무 쉽게 낙심치 마라 흔적도 없이 사라질 암흑에 지쳐서 네 빛을 다 꺼지게 마라 언제 어느 곳에서 비춰도 그 색은 변하지 않는다 야속한 밤이 매일 같아도 짙은 밤 흐린 날 지나 비와 안개와 구름을 넘어 숨죽여 기다린 빛들이 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