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 네가 있어 좋아

2025-04-30T06:44:31Z

이제 어느덧 5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젊은 시절 분주해서 느끼지 못했던 일상의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특히, 철없던 시절 당연하게 느꼈던 가족의 감사함에 대해 최근 많이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일과 환경이 아닌 사람을 주목하게 하심에 살아 있는 하루하루가 감사하게 느낍니다. 경도인지장애로 편찮으신 울 엄마, 식사 때만 되면 "

도전하고, 즐겨야 행복이 찾아온다. - 첫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며

2025-04-29T12:32:40Z

저는 고등학생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인생 5학년이 넘은 제가 큰아이가 배울 때도 해보려고 마음조차 먹지 않았던 인라인스케이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흐름 속에 다시는 잡을 수 없는 딸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함입니다. 우연히 집 근처에 있는 문화센터를 방문하였을 때 둘째 딸과 가족인라인스케이트 강좌를 보게 되었습니다.

빛나는 명품 같은 삶 - 환한 웃음은 잊히지 않는다

2025-04-30T08:01:37Z

아직도 친근하게 다가오셔서 안부와 근황을 묻던 경비 아저씨의 환한 웃음이 잊히지 않는다. 어느 날이었다. 지하주차장에 아이와 주차 후 올라오던 중 경비아저씨를 만났다. 환하게 웃으시면서 우리 아이보고 "어서 올라가자~!" 하시며 80의 연세에도 계단을 성큼성큼 내딛으신 모습이 기억난다. 출근길 가기 전 경비아저씨가 두 손 들고 반짝반짝 손 흔들어주시며

한없는 부모님의 사랑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2025-04-17T13:03:55Z

지금까지 흘러넘치는 아버지와 엄마의 한 없는 사랑을 어찌 보답드려야 할지... 갚아도 갚아도 부모님께 받은 사랑의 그릇을 채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굳이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려도 제가 처음 차를 구매한 후부터, 제가 결혼을 하고도 아버지께서 자주 저희 차 안 구석구석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닦아주시고 차도 물로 손수 깨끗이 세차를 해주셨

이대로~즐겁고 멋지게... 축복의 통로 - 추억의 발라드

2025-03-29T12:41:03Z

얼마 전 매일같이 하는 에어로빅 안무 중에 추억의 발라드의 이대로~~ 경쾌한 음악 속에 언니 동생들과 운동을 하다가 유년시절부터 젊은 시절, 가정을 이루고 열심히 애쓰며 살아왔던 지난날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며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https://youtu.be/gsBjQzjJlLc? si=ZARf18 xu6 kBUwHiO

그럴 수도 있지 - 서로 이해하는 삶

2025-03-23T22:05:32Z

아이 아침등굣길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떤 남자아이들이 놀리며 " 너, 또 신발주머니 안 가져왔구나" 하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어떤 남자아이가 민망한 얼굴로 정신없이 막 뛰어나오고 있었다 헉헉대며 뛰다가 신호등에서 신호대기가 딱 걸리니 어쩔 줄 몰라하며 '헉헉' 거친 숨소리를 내며 큰 대로변의 차들을 바라보고는 건너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삶을 대하는 태도 -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순간 행복해진다.

2025-03-21T02:15:41Z

퇴직 후 120일... 십수 년간 출근하던 일상에서 퇴직 후의 일상으로의 변화 속에서 그동안 긍정보다는 순간순간 훅 들어오는 후회와 불안이 엄습해 올 때가 아직도 종종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어 차갑고 어두웠던 겨울하늘과 바람이 따스한 봄햇살로 바뀌니 더욱 회사가 그리워지며 퇴직 후회가 또 엄습해 왔다. "이렇게 퇴직 후의 사계절을

캘리그래피를 처음 배우며 - 그토록 배우고 싶던 캘리그래피를 드디어 배우다.

2025-04-12T00:36:35Z

나는 지난해 11월에 29년간의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마무리했다. 나는 평생직장으로 생각했던 회사를 갑작스럽게 우연한 기회로 특별 퇴직했다.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는 내가 그린 그림이 학교 복도에 전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정형편으로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렇게 그림 그리는 것은

퇴사 - 퇴사하였습니다.

2025-04-12T08:45:33Z

29년을 새벽밥을 먹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하게 다녔던 정든 회사를 퇴사하였습니다. 당시, 직장 동료들은 회사에서 제일 인정받는 사람이 왜 퇴사하려고 하냐며 저의 퇴사 결심을 계속 만류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특별퇴직 공고가 난 2주 전부터 정말 24시간을 꼬박 밤을 지새우며 고민해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엄마, 나의 소중한 엄마입니

인생은 기분 관리야 - 인생은 기분 관리야

2025-04-12T08:55:26Z

퇴직 후 백일이 된 오늘 동네 미용실에서 늘 머리를 손질하시던 엄마를 모시고 함께 내가 다니는 미용실에 함께 변신하러 갔다. 헤어디자이너 언니께서 "엄마는 안 오시려 하시는데 억지로 모시고 왔나 봐요!" 하시며 머리를 해주셨다. 사실 엄마는 몇 년간 같이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셨었는데 오늘은 웬일로 함께하자는 말에 바로 일어나 준비하셨다. 엄마는 파마

온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