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michellekim 영어,한국어 프리랜서 교사. 전자책 출간작가 이며 자기 반성와 함께 삶에 대한 희노애락을 씁니다. /@@jvt 2015-08-22T12:00:13Z 주말의 말다툼 /@@jvt/1369 2025-04-19T06:19:18Z 2025-04-19T00:00:11Z W와 주말 이틀을 함께 보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하늘이 어두워지고 눈이 왔었다고 한다. 벚꽃이 한창인 4월에 날벼락 같은 날씨. 주말농장의 대화방이 시끌시끌하다. 애써 펼쳐놓은 제초비닐이 날아가고 심어놓은 새싹들이 냉해를 입을지도 모르니. W는 아침부터 부산스러웠다. 가까운 종묘상을 모두 검색해보고 가까운 곳을 찾아 딸기, 애플 수박, 참외, 당<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W8RQmnmfOTNLhvXU8EcxGzCiFvw.jpg" width="500" / 주말 농장의 시작 /@@jvt/1367 2025-04-15T07:24:13Z 2025-04-12T00:00:09Z S는 주말농장을 몇 번 시도해 본 경험이 있다. 도시인에게 주말농장은 꿈과 같은 장소. 아무것도 자라지 않던 황폐한 흙에서 초록의 식물이 쑥쑥 자라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쌈 채소의 아삭아삭함, 토마토의 달콤함, 바질의 향기로움, 흙에서 바로 자라 나온 싱싱한 식물의 맛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S와 W는 당근 중고 마켓에서 여러 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ds1GyLqBvdw1THocImp0GemAcfw.jpg" width="500" / W의 잔소리 /@@jvt/1366 2025-04-07T16:05:04Z 2025-04-05T00:00:08Z 호텔 수건을 10개 새로 샀다. S가 동그랗게 말아서 장에 넣어 놓은 수건을 보더니 W는 수건 접는 방법을 알려주겠단다. 자, 이렇게 반을 접고 세 번 나누어 접어서 접힌 부분이 보이지 않게 넣는 거야. 아, 그래요. S는 얌전하게 접힌 수건을 보고 따라서 접었다. 군인의 대열처럼 정갈하게 줄을 선 수건의 행렬. 호텔에라도 온 듯 깔끔하고 좋지 않은가?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y-ChjfoH-AwZv9qnR9mTnBZMIac.jpg" width="500" / 새집 꾸미기 /@@jvt/1365 2025-03-31T07:15:51Z 2025-03-29T00:00:06Z S가 이사를 나오는 날 아침, 3월의 셋째 주에 눈이 소복이 내렸다. 참, 기가 막힌다. 이미 봄이 한참이나 가까이 왔는데 반갑지 않은 눈이라니. 밤새 내리던 눈이 이미 그쳤고 길에 쌓인 건 아니니 다행이었다. 새벽 4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이사 날짜가 급하게 정해져서 짐을 다 정리를 하지 못했다. 이삿짐을 싸야 하니 잠이 오질 않는다. 커다란 이불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Kt9J-4iJ-UADL8Mpj0j28tqqCPQ.jpg" width="500" / W의 집수리 현장 /@@jvt/1364 2025-03-31T07:43:53Z 2025-03-22T00:00:05Z W는 매우 성실하고 바지런하다. S가 이사를 하기 전, 이 주 정도의 시간 동안 집은 비어 있었다. W는 집에 들러서 이것저것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역시 W는 계획형 J가 분명하다. 북쪽 베란다 벽은 습기가 차서 페인트가 벗겨진 곳이 몇 군데 있었다. W는 각종 공구와 페인트를 사 와서 벽을 수리했다. 나무 바닥이 상한 곳은 니스를<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xslx9yJJB4tc3ZrC2JIRKD6KjCM.jpg" width="500" / 당근에서 살림 구매하기 /@@jvt/1363 2025-03-17T09:27:13Z 2025-03-15T00:00:04Z S는 W와 함께 매장에 구경하러 가서 꽤 고급스러운 침대를 장만했다. 침대 헤드는 아이보리 빛깔의 몽실몽실한 구름 모양이었고 매트리스도 가로 1800 널찍한 것으로 골랐다. 침대를 산 판매장에는 비슷한 빛깔의 커다랗고 멋스러운 소파도 있었으나 침대만큼이나 비싸서 유혹을 물리치고 매장을 빠져나왔다. 보증금은 아직 받지 못했고 티브이, 냉장고,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hMvGU5YRMKn2T5wLJFw0edEWvX0.jpg" width="500" / 너는 나의 봄 /@@jvt/1362 2025-03-09T11:08:03Z 2025-03-08T00:00:06Z W와 함께 보내는 밤이다. W는 마사지를 받으며 근육이 아프다고 몸을 뒤틀며 신음을 냈다. 오랜만에 참가한 야구 시합으로 온몸의 근육이 아우성을 치는가 보다. 마침 3.1절인데 S의 손이 닿을 때마다 고문을 당하는 것처럼 소리를 지르는 것이 재미있어서 깔깔거렸다.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는 독립투사라도 된 것 같은 W. 장난하다가 마지막으로 발바닥을 부드럽게<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485MIRmY8ph_3VSGoguw-RQoBBY.jpg" width="500" / W의 귀국 /@@jvt/1361 2025-03-06T09:27:44Z 2025-03-01T00:00:07Z W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 달 새 갑자기 결정되어 당황스러워도 S는 그의 귀국이 반가웠다. 이제 일 년 정도 만남을 이어왔는데 그중 5개월여는 떨어져 있었다. 그다지 괜찮은 상황이 아니다. W는 돌아오자마자 다음 날 병원 검진이 예약되어 있었다. 그런데 오랫동안 방치된 차량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게다가 정기 차량 검사도 있는데 바퀴도 바람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mDHVXID41AtvlszItHj-o5-r3fs.jpg" width="500" / 마음껏 놀자 - 우리 모두... /@@jvt/1360 2025-02-24T03:29:49Z 2025-02-22T00:00:12Z 며칠 동안 폭설이 내린 다음 날이었다. 이제 새 학기에 4학년이 되는 공부방의 아이가 한 손에 눈을 뭉치는 오리 모양 도구를 가지고 왔다. 이 아이는 지난 번에 눈이 왔을 때도 뛰쳐 나가려고 엉덩이가 들썩거렸다. 얼른 함께 공부하는 형과 밖에 나가서 눈싸움을 하고 싶어서. 아이의 이런 천진난만한 모습은 사랑스럽다. 오늘의 공부할 분량을 끝냈다면<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jOkBlMUPOCjf9TDDFUzNxyhlQ00.jpg" width="500" / 혼자 놀기 - 혼자여도 함께여도 좋다 /@@jvt/1359 2025-02-16T04:48:58Z 2025-02-15T00:00:04Z 긴 설 명절을 앞둔 주말이었다. 명절 마지막 날 약속이 하나 있지만 별다른 계획이 없다. 막상 긴 휴가가 주어져도 시간이 남으면 또 공허해지기도 한다. 오늘은 가까운 곳에라도 나가서 콧바람을 쐬고 싶은 날인데. 얼마 전 밴드에서 본 미술관 겸 카페가 하나 떠올랐다. 여기 가서 그림도 구경하고 책도 좀 읽고 글을 쓰고 오면 좋겠다. 긴<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pN4k54pwcwUXlfzidUYOT8eQYLY.jpg" width="500" / 설국 즐기기 - 즐기라~ /@@jvt/1356 2025-02-08T20:32:06Z 2025-02-08T00:00:05Z 설 명절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또 폭설이 내렸다. 월요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었기에 다행이다. 설 명절로 인해 수업이 빠진다며 월요일 수업을 하느냐 추궁하는 학부모님 의견에도 꿋꿋하게 쉬기로 한 건 잘한 일이었다. 아니었으면 또 이 폭설을 뚫고 공부방으로 향하여 며칠간의 고립을 겪었을 수도 있다. 안전 안내 문자가 수시로 전달됐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meXPX_5OGVdxO6NgKq3yJjf7G50.jpg" width="500" / 성공이란 무엇일까? - 기준은 저마다 다른 것 /@@jvt/1355 2025-02-02T08:24:39Z 2025-02-01T00:00:05Z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에는 숙연한 기분이 들곤 한다. 새해의 설레던 계획이 어느 정도나 이루어졌을까? 내년에는 어떠한 신나는 일들이 펼쳐질까? 사람들은 지난 한 해를 곰곰이 돌아보고 새해의 운세도 본다. S에게 2024년은 의미 있는 일들이 꽤 있었다. 상당히 발전적인 한 해였다고 보인다. 지난 4년 전이 바닥에 쿵 떨어진 것 같은 시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eiXYaxPPM5soPF4PfX-gHWorVIc.jpg" width="500" / 말레이시아 동네 밥집 - 따뜻한 장소 /@@jvt/1349 2025-01-26T03:50:39Z 2025-01-25T00:00:05Z 8S는 별 계획도 없이 현금도 바꾸지 않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건너갔다. 트레블 카드도 만들었으니 습관대로 카드로 결제가 되리라 예상했던 것이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국경도시 조호바루에는 현금만 받는 음식점들이 종종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밴을 타고 조호바루 호텔에 덜렁 내렸다. 호텔은 한결 쾌적하고 넓다. 조그만 바퀴벌레가 눈에 뜨여 이 호텔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eEEhTuNbeehxW4otPLOMBRwE8FM.jpg" width="500" / 여행의 묘미 - 변수가 많다 /@@jvt/1346 2025-01-26T08:12:54Z 2025-01-18T00:00:05Z 여행에는 항상 많은 변수가 생긴다. S가 싱가포르에 예약한 호텔은 리틀 인디아에 자리 잡고 있었다. 다른 싱가포르 호텔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 S는 가격을 보고 저렴한 곳으로 결정을 내렸다. 게다가 호텔 내 외부의 사진은 참으로 그럴듯하게 찍히지 않았는가? 호텔에 도착하여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건물이 아닐까 싶을 만큼 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Gh6XHC2VWgMA8tfCHqGuINyOukc.jpg" width="500" / 싱가포르로 가는 길 - 멀다... /@@jvt/1345 2025-01-12T14:18:48Z 2025-01-11T00:00:35Z 2024년의 마지막 날 S는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몇 주 전부터 손목이 뭉근하게 아파지는 증상이 생겼다. 마지막 여행 준비물로 파스와 복통약을 샀다. 이상하게도 예전만큼 신나는 기분이 느껴지지 않았다. 몸이 그다지 좋지 않으니 이런저런 걱정이 엄습하곤 한다. W는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는 헤어 케어 제품을 사다 달라고 했다. 내 짐만 들고 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orFvLsfWzjfscTHHuGXk8IawRxE.jpg" width="500" / 적당히 살리 - ... /@@jvt/1344 2025-01-06T07:36:12Z 2025-01-04T00:00:31Z 밤에 전국 곳곳에 눈이 예보되어 있었다. 지난 몇 년간 겨울에 유독 눈이 많이 내렸다. 겨울에 태어난 S는 눈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 눈이라는 신비한 물질도 겨우내 주야장천 보면 질린다. 세상만사가 다 그런 것처럼 너무 자주 보고 가까이하면 신비감도 떨어지고 마음이 멀어지게 마련. 주말 아침에 일어나 바깥 상황을 살폈다. 오늘은 아무 약속이 없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CBEnUO_cRgXChnYReeKhaH92Jv4.jpg" width="500" / 오십, 잔치는 끝났을까? - 아직... /@@jvt/1343 2025-01-18T07:25:29Z 2024-12-28T00:00:33Z S는 서점에서 &lsquo;서른 잔치는 끝났다&rsquo;라는 제목의 시집을 봤을 때가 기억난다. 그 제목은 가슴이 철렁하는 느낌을 줬다. 이 책이 2009년도에 출판되었다니 S는 이미 서른을 훌쩍 넘겼고 잔치는 끝난 시점이었다. 20대에는 한 해 한 해 시간이 가는 것이 마음을 힘들게 했다. 나의 빛나는 젊음을 누군가 한 움큼씩 빼앗아 가는 기분이었다. 아, 벌써<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SHOfJZO95tgmhNwcrdveIUu2ZgA.jpg" width="500" / 보통 블로거의 삶 /@@jvt/1342 2024-12-23T05:52:52Z 2024-12-21T00:00:03Z S의 사주에는 역마가 있다고 한다. S는 이 역마가 있다는 말이 듣기 좋았다. 한동안은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방학의 큰 즐거움이었으니 역마를 타고 더 멀리멀리 자주 나다니고 싶을 뿐.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 소리만 들어도 조만간 탈 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마음이 설렜다. 해외를 그리 자주 다니진 못하더라도 새로운 장소를 가는 것을 즐긴다. 그래서 S의 블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sCLexjdWMWYUmC-1Asx49AfBIH8.jpg" width="500" / 학부모 상담 - ... /@@jvt/1341 2025-01-16T23:00:40Z 2024-12-14T00:00:05Z S는 공부방에서 학부모 상담을 수없이 했다. 가장 학부모 상담이 많은 건 2월이었다. 학원 쇼핑이라는 단어처럼 많은 학부모님이 여러 학원을 마실 다니듯 슬슬 둘러보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바짝 긴장하여 차도 권하고 했으나 반복되는 상담에 지치고 차는 거절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더는 권하지 않게 됐다. 어제 상담을 한 학부모님은 약속 시각보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M95Av6lwNtc8S_nELhwfl-iHGWQ.png" width="500" / 눈 속에 갇히다 /@@jvt/1340 2024-12-09T01:44:11Z 2024-12-07T00:00:03Z 117년 만의 최대의 눈 폭탄이라고 하던가? S는 공부방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다. 창 밖으로 눈이 소담스럽게 내렸다. 하지만 점점 걱정이 증폭되었다. 오늘 집에 무사히 운전하고 돌아갈 수 있으련가? 눈은 가차 없이 마구마구 쌓여갔다. 10센티미터, 20센티미터.... 거의 50미터까지 쌓인 듯했다. 날씨마저 추워서 차가운 바람에 몸이 웅크려졌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jvt%2Fimage%2F2xZwUkGDtcgbo7aPEKiTmefn2NQ.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