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Anopa반갑습니다. 노파입니다. 다큐멘터리와 극본을 썼고 지금은 책을 씁니다. 여전히 우여곡절이 많습니다./@@mOm2015-08-31T05:58:16Z[노파에세이] 구덩이 속 남자와 한강 소설 - <그대의 차가운 손>/@@mOm/4822025-04-25T01:31:19Z2025-04-24T23:52:43Z어젯밤 꿈에 나는 방을 온통 밀실로 만들고 있었다. 누구도 들어올 수 없도록 창을 막고 문도 막았다. 그런데 낯선 남자가 벌컥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경을 끼고 팬티만 걸친, 못생기고 더러운 남자였다. 아무리 나가라고 해도 남자는 요지부동이었다. 자신은 이 방에 있을 거라고 했다. 나는 목청껏 엄마를 불렀다. 엄마가 방으로 들어왔다. 아는 남자도 들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yr0Ni6V08JWTSbT7rW8xbCaXDvA.jpg" width="500" /[노파에세이] 한강을 볼 수 없었다/@@mOm/4812025-04-22T13:59:56Z2025-04-21T10:29:31Z지도를 봤더니 일산에서도 한강을 갈 수 있길래, 그런데 그 한강엔 심지어 독도가 있길래, 서울 태생인 나는 고향의 생명줄에 강한 끌림을 느껴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떠났다. 한강은 끝내 볼 수 없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자전거도로에서는 한강을 볼 수 없도록 둔덕을 높게 쌓아 놨다. 멀리 북한이 보여서 그런가? 그래도 길은 환상적이었다. 안장 위 스카이콩콩<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XcIjDSYtURu3fUvSz3WE1-Pp8r4.jpg" width="500" /[노파에세이] 세월호, 안 잊을게요/@@mOm/4802025-04-17T07:00:01Z2025-04-16T01:13:16Z#1. 세월호 합동 분향소에 한 엄마가 적은 편지. 벌써 수년째 보는 건데도 볼 때마다 처음 보는 것처럼 운다. #2. 한 학생이 세월호 타기 전날 올린 글. 제발 새 글로 갱신해 달라고, 댓글이라도 달아달라고 다음날부터 속상한 마음들이 주루룩 달렸지만 글은 11년째 갱신되지 않고 있다. 참 이상했다. 우리는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고 누구는 아이를 낳<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2YDQfqPMvjzDvVyJqb5u4L1JOnU.jpg" width="500" /[노파에세이] 자녀 살해와 저출생 정책/@@mOm/4792025-04-21T13:30:34Z2025-04-15T11:03:07Z남의 딸을 칼로 찌른 일에는 모두가 분노하는데, 왜 자기 딸을 칼로 찌른 일에는 그만큼 관심이 없을까. 기사 제목도 엉터리다. 남편이 부부 싸움하다가 아내와 열세 살짜리 딸을 칼로 찌르고 투신한 사건이다. 어떻게 딸의 눈을 보고, 얼굴을 보고, 배를 보고 칼로 찌를 수가 있는지, 인간은 대체 어디까지 끔찍해질 수 있는 종인지, 속이 울렁거린다. * 2<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vuWNmTbBT-jGt-IOO-vf9ZeTYPs.jpg" width="500" /[노파에세이] 어떻게 저런 분도 사람인가, 어른 김장하/@@mOm/4782025-04-14T23:35:11Z2025-04-14T09:53:02Z<어른 김장하>를 보았다. 누군가의 말대로 아니 세상에! 어떻게 저럴 수가! 하는 사이에 끝났다. 두 편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윤을 보면서 저런 게 어떻게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김장하 선생님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어떻게 내가 저런 분과 같은 '사람'일 수 있나. 어떻게 저런 분과 윤이 인간이라는 한 종 안에 묶일 수 있나. 인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iAMBnAjCqCCIiNJbt9HYulJk8Bk.jpg" width="374" /일산에서 파주까지 자전거로 가보았다. 죽을 뻔했다. - [노파에세이] 자전거 도로는 환상같은 것/@@mOm/4772025-04-13T09:55:21Z2025-04-12T23:58:40Z자전거를 타고 파주 출판단지를 다녀왔다. 지도에서는 가는데 47분 정도 걸린다고 했으나 거짓말이었다. 편도 90분, 총 세 시간이 걸렸다. 도로가 엉망이기 때문이다. 중국산 전기 자전거만도 못한 한국의 보행자 도로. 좁고, 패였고, 쓰레기 더미와 주차된 차로 통로를 막은 곳도 부지기수다. 쓰레기 더미만도 못한 시민 의식. (쓰레기 적치 신고는 안전신문고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N487ny38S6ni4XfBqKwxYStHWe0.jpg" width="500" /[노파에세이] 쓰는 인간을 위한 치트키/@@mOm/4762025-04-11T21:46:56Z2025-04-10T12:46:58Z아는 분이 선물로 지압 매트를 보내주셨다. 원래라면 거절했겠지만 이번엔 망설였다.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껏 고민하다가, 혹시 렌트 서비스 같은 게 있으면 쓰고 돌려주겠다고 했다. 그건 덜 미안할 것 같기 때문이다. 추접스러운 제안이다. 뻔뻔하게 받던지 호쾌하게 거절하던지. 렌트가 머여, 추접스럽게. 지인은 책상 앞에서 오래 글 쓰는 사람한테 좋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SHKvytslzrJYs3qMhxIBxUzufg8.jpg" width="500" /[노파에세이] 불교박람회와 노숙자와 나/@@mOm/4752025-04-09T07:12:04Z2025-04-09T01:57:06Z지난주에 불교박람회에 다녀왔다.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해서 백화점도 안 간지 십 년인데 코엑스라니…. 길 잃을까 봐 잔뜩 긴장하며 안으로 들어섰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한 곳을 향해가는 스님들은 너무나 선명한 이정표였다. 전시관 입구부터 왕 큰 부처님이 계셨고, 섹시 보살님도 계셨고, 당장 홍보를 멈춰도 될 정도로 관람객이 득시글했다. 대체 언제부터 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zyG6gzb7t0tZWbJhcsE_Eo51tBk.jpg" width="500" /[노파에세이] 고약한 사람과 중국산 전기자전거/@@mOm/4742025-04-07T10:55:52Z2025-04-07T01:15:51Z예정대로라면 지난주부터 지리산 자락에 있었어야 했다. 안 갔다. 산불이 그리 험하게 났는데 혼자 신나게 전기 자전거를 타고 산자락을 달리고 글을 쓸 엄두가 안 났다. 그리고 숙소 관리자가 고약하게 굴었다. 여자 혼자 생면부지의 장소에서 3개월을 사는 일이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노고단을 오르느라 기능이 다 한 다리로 애써 숙소를 찾<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a3lbQsN34LUGa4WymyQNS4htEX4.jpg" width="500" /[노파에세이] 검은 산이 의미하는 것/@@mOm/4732025-03-28T02:19:54Z2025-03-26T04:02:00Z이 사진이 의미하는 것은, 너무 많은 동물과 식물이 죽었다는 것. 너무 많은 밭과 과수원과 축사가 폐허가 됐다는 것. 나무가 없으니 여름에 장마가 오면 대참사가 시작될 거라는 것. 농작물이 불탔으니 물가가 폭등할 거라는 것. 대형 산불마다 동원됐던 이 지역 경찰과 군인이 없다는 것. 전체 기동대 병력의 70%가 서울로 차출됐다는 것. 헌재의 탄핵 판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cJFN8fdIoXGztD2MOSzMFksyVBk.jpg" width="500" /그 새벽, 여자가 지리산에서 발견한 것 - 고양신문 김수지 칼럼 3월/@@mOm/4722025-03-20T13:38:24Z2025-03-20T01:04:51Z이번 달 칼럼도 올라왔습니다. 이번 지리산 여행에서 제가 찾은 절대 반지와 잃어버린 스토리에 관해 썼습니다. “여자가 사투 끝에 다다른 지상 1500미터의 고지. 그곳엔 돌과 맹렬한 바람, 그리고 온통 흰 것밖에 없었습니다. 이 아찔하고 몽환적인 시공간에 홀로 서서 태곳적 제단을 바라보니 마치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르는 경계에 외람히 발을 들이민 듯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YW6AU2ZZboe0wmgWhFrBKn5K9_w.jpg" width="500" /[노파에세이] 지리산 1박2일 산행 비용/@@mOm/4712025-03-18T01:55:03Z2025-03-16T10:13:06Z이번 달 공모전을 포기했더니 시간이 생겼다. 그래서 지리산 이야기를 좀 더 할 수 있게 됐다. 오늘은 나 같은 등산 초보자들을 위해 지리산 1박 2일 산행 시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지 알려드리려고 한다. * 나, 무식하여 산행은 싼 줄 알았다. 비싸면 빨갱이들이 어떻게 지리산으로 들어갔겠어, 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노고단 대피소 하루 숙박비는 12,<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E85-vl7MG-KQJyswVw6DU0S41xI.jpg" width="500" /[노파에세이] 말 같지 않은 말들과 4월의 지리산/@@mOm/4702025-03-13T13:08:55Z2025-03-13T10:36:25Z- 불상이 정말 많네요, 불자신가 봐요. - 아닙니다. ... - 지리산이 가까워서 좋으시겠어요, 저도 조만간 이 근처로 이사오려고요. - 뭐. 좋습니다. ... 차를 대접하겠다고 건너오라고 해놓고선 그는 정말 차만 대접하고 말은 조금도 내어놓지 않았다. 차는 내가 줬으니 말은 네가 하라는 건가? 그러나 내 말은 비싸다. 내 말로 이 시간을 다 채우길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8RPUzGTC5_1yJvNODbBDE8gaTc0.jpg" width="500" /[노파에세이] 그래봤자 봄은 온다고/@@mOm/4692025-03-09T06:35:59Z2025-03-09T02:11:19Z이것은 이틀 전 남도의 매화길을 한 시간 반을 걸어 겨우 발견한, 진짜 귀한 홍매화 사진이다? 사진으로 보면 예쁘지만 실제로 보면 이렇다. 저 보잘 것 없는 불긋불긋한 점박이가 매화 길 5킬로를 걸어 발견한 유일한 홍매화였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는 중에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급하게 후진하여 내 앞에 멈춰서 긴장했는데, 알고보니 나처럼 홍매화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2qLzvwf16fd5Rz5NhRnv__EeEuw.jpg" width="500" /[노파에세이] 도시 고양이 생존 연구소와 회색 토끼/@@mOm/4682025-03-10T18:06:28Z2025-03-06T14:00:59Z이 멋진 풍광은 섬진강이고, 이 황홀한 공간은 ‘도시 고양이 생존 연구소’라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곳은 제가 가본 중 가장 아름답고 섬세하고 친절한 게스트하우스이기에 공익 목적으로 기록해둡니다. 화개나 하동 지역으로 가시는 분들은 꼭 ‘도시 고양이 생존 연구소’에 묵으시기 바랍니다. 이 이상의 선택지는 없습니다. 아침에 이런 조식이 피크닉 가방에 담겨<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8IZxJSSet92jgQ3_mlsFodezt9Y.jpg" width="500" /[노파에세이] 유일무이 노고단 영상/@@mOm/4672025-03-04T23:35:41Z2025-03-04T14:06:19Z우리 사이버 친구들, 눈오는 날 노고단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도 본 적 없지요? 이것이 바로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하다는 25년 3월 4일자 노고단 영상입니다. 3월 5일자 영상은 두 개 있을 겁니다(오늘 하산하는 길에 올라오는 사람 두 명 봤음) 그러나 3월4일 6시30분 영상은 오직 이것뿐! 나 이거 찍느라 얼굴에 얼음 표창 천 개 맞았습니다. 3<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_JTsSXDCh59983cibQ_HEqAr_qI.png" width="500" /[노파에세이] 대기만성형 개구리/@@mOm/4662025-03-03T06:45:51Z2025-02-28T05:01:52Z한 번 신춘문예 최종심에 오른 소설은 아무리 공들여 수정해도 안 뽑는다더라, 는 얘길 들었다. 그럴 리 없다며 혼신을 다해 수정했으나 정말, 최종심에도 언급이 안 됐다. ‘카더라’는 진실이었다. 울면서 나의 <개구리>를 출판사에 뿌렸다. 그러나 이쪽이 가능성은 더 낮았다. 내가 이걸 왜 읽었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어둡고 비극적인 결말의 소설이기 때문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Higrf-B6L5XNRn4yXiLgXTEju0Y.jpg" width="500" /[노파에세이] 소설 쓰는 일의 정체 - 정지아,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mOm/4652025-02-28T09:43:39Z2025-02-27T05:59:53Z이건 지리산 대피소에서 캪틴 큐를 마시면서 봐야 하는 책이다. 하지만 그런 화학 물질을 위속에 들이부으면 보나마나 실족사를 할 테니 뜨거운 홍차로 바꾸는 게 좋겠다. 지리산에 갈 거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는 선영 작가님의 추천으로 급하게 읽는 중인데 역시 좋다. 20대에 수배령이 떨어져 3년을 숨어 산 작가라니, 8천 원짜리 위스키 두 병을 짊어지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hIoZAh4XIcgXFFPs4-g8OTU-xTU.jpg" width="500" /[노파에세이] 넌 겨울 산 가면 죽는단다 - 겨울, 지리산행/@@mOm/4642025-02-23T13:23:17Z2025-02-23T07:51:33Z산을 잘 타는 친구에게 다음 주에 지리산에 간다고 했더니 겨울에 산에 갔다가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잠실 사는 김노인, 경북대 대학생 등등. 그들 모두 산을 아주 잘 타는 사람들이었다고 했다. 나도 몇 년 전엔 북한산을 자주 다녔다고 했더니 그건 산이 아니란다. 암벽 등반한다고 바위 위로 다니지만 않으면 죽을 일이 없는 산이라고. 문제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D9SAumQjUPt6rsE2Ra_XEQnYaLc.jpg" width="500" /[노파에세이] 지리산이라는 거짓말/@@mOm/4632025-02-23T09:34:21Z2025-02-20T03:52:24Z그제는 친구에게 4월에 지리산 자락으로 이사 간다고 했다. 어제는 봄에 예정된 도서관 강의를 올해 하반기로 옮겨달라고 했고 오늘은 치과 의사 선생님께 지리산에 이사가야하니 3월까지는 치료를 마무리 지어달라고 했다. 아, 지리산 산행도 준비 중이다. 씨 뿌리듯 한 줌씩 구라를 뿌리는 중인데,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4월까지 말들을 하나씩 주워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mOm%2Fimage%2FwcHc_QRKu7bEHSldBkNAU8gmkQU.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