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여행 ontong1 동남아시아에서 까페주인도 해보고 장기여행자로도 살아봤습니다.지금은 '낀세대' 직장인으로 근근히 살아갑니다. 그리고 늦은 나이, 유학생이 됐습니다 /@@p0K 2015-09-05T06:41:42Z 나는 왜 실크로드로 떠났나 - 살다보니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p0K/52 2025-04-24T07:56:42Z 2025-04-24T07:17:45Z 마흔일곱살의&nbsp;여름,나는&nbsp;실크로드 여행을 떠났다. 산시성 성도 시안에서부터 신장자치구의 카슈가르를 지나 카라코람하이웨이까지 이어지는 45일간의 일정이다. 40대 중반에 긴 여행을 떠나기는&nbsp;쉽지 않다. 일단 40대는 바쁘다. 회사에서건 집에서건 정말 바쁘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모은것도 아니고, 안모은것도 아니다. 뭔가 이룬 듯 하면서도&nbsp;이룬 것도 없는 나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XhEpi7ZXkRTVPwp9J_8sfWtS-pI.jpg" width="500" / 인생은 늘 뒤통수를 친다 /@@p0K/46 2025-04-23T08:47:38Z 2025-04-20T00:55:34Z 대학 신입생 때였다. &카지노 게임 추천;연애와 결혼&gt;이라는 교양과목 첫 수업에서 교수가 물었다. &quot;이 중에서 장래 꿈이 현모양처인 사람?&quot; 곳곳에서 키득키득 웃음소리가 들렸다. 요즘 세상에 현모양처를 꿈꾸는 시대착오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있을까라는 웃음이었다. 90년대 중반, 난 막 20대가 됐다. 그 시절 내 또래 여자애들의 꿈은 모두 화려한 커리어 우먼이었다. 직장에서 처음으로 엄마를 위한 삶을 살다 /@@p0K/47 2023-04-11T01:12:24Z 2022-07-18T14:11:32Z 생각해보니 이때가 처음이었다. 내 인생에서 엄마만을 생각하며 살았던 시간은. 40년이 넘게 살아오며 난 이기적 이게도 내 행복만을 생각했고, 내 기쁨만을 쫓았었다. 오롯이 엄마를 위한 시간은 단 58일간의 호스피스 기간뿐이었다.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往而不可追者年也(왕이불가추자년야) 去而不見子親也(거이불견자친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9TjaxtWiFJHK8kE1V5K13tDBqto.jpg" width="500" / 가정 호스피스를 시작하다 - 이제 희망을 가져도 될까 /@@p0K/45 2025-04-23T02:42:10Z 2022-03-20T12:18:59Z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긴 지 3일째.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빠는 엄마를 간호하고 싶다며 호스피스 병동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quot;의사 말이 엄마 상태가 많이 안정되서 집으로 데려가도 된다고 하는구나&quot;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엄마와 드디어 만나는구나. 힘들게 선택한 호스피스 행이었다. 엄마가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간 순간부터 우리의 일상은 멈췄다. 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xbKqdlLQBWg6bXWrrEw5I6ldKCE.jpg" width="500" / 호스피스, 아니 완화치료를 선택하다 /@@p0K/44 2023-04-11T01:24:19Z 2021-12-19T06:20:22Z &quot;호스피스 병동을 연결시켜 드릴까요?&quot; 의사의 말이 하루종일 귓가에 맴돌았다. 호.스.피.스.병.동. 내가 처음으로 '호스피스'라는 단어를 들은 건 13년전 인도 캘커타였다. 30대 초반 회사를 그만두고 배낭 여행을 떠났었다. 그것도 1년 동안. 그러던 중 인도 캘커타에 들렀다. (* 캘커타는 콜카타로 불리지만 난 지금도 캘커타라는 발음이 더 좋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icnrMJ-mr2UkGIj7_Kw-KhvszNI.jpg" width="500" / 더이상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p0K/43 2024-05-14T08:46:20Z 2021-08-19T13:18:29Z &quot;더 이상 할 수 있는 의학적 치료는 없습니다.&nbsp;원하신다면 호스피스 병동을 연결시켜드릴께요&quot; 치료가 끝이라니? 그리고 또 호스피스는 무슨 말인지! 도대체 내가 무슨 이야기를 들은거지? 엄마는 갑작스러운 구토로&nbsp;두달 전에 갑자기 다시 병원에 왔지만, 당시&nbsp;멀쩡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치료 방법이 없다니. 가슴이 쿵쾅거리고 쉴새없이 눈물이 흘렀다. 의사선생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p_int0vDkkM0rXIx9rkpug8ZHJk.jpg" width="500" / 자살은 가족들을 죽이는 타살 행위다 - 남겨진 자의 이야기(10) /@@p0K/37 2025-01-07T18:12:39Z 2020-10-25T05:02:21Z 혹시 지금 이순간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부디 다시 생각하기를 바란다. 자살은 남겨진 이들을 죽이는 날카로운 칼날이다. 나의 자살로 가족들은 영혼의 죽음 상태에 이른다. 자신의 목숨 하나만 끊는 것이 아니다. 결국 가족들 까지 죽이는 영혼의 살인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 가족들은 모두 동생의 죽음 전과 같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8qBa_8RtY4a7l2o36fFMWW6i39U.JPG" width="500" /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는 흔한 위로 - 남겨진 자의 이야기(8) /@@p0K/35 2022-09-24T17:06:06Z 2020-10-24T05:55:11Z 동생이 죽고 여러 날이 흘렀다. 어떤 날은 하루종일 동생이 생각나지 않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운전하고 가다 옆을 스치는 가로수만 봐도 눈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가족의 부재에 따른 상실감은 그렇게 내 곁에 항상 존재해 있었다. 동생 소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지는 않았다. 슬픔은 나눠야 반이 된다고 하지만, 슬픔을 나눠 다른 사람에게 그 짐을 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AqTqmTQHmJq1codt6McmvxVWrYo.JPG" width="500"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1평 /@@p0K/31 2022-03-13T11:25:08Z 2020-10-04T14:17:26Z 마흔 한살에 집을 구입했다. 서른에 독립했으니 꼬박 10년만이다. '영끌'이다 뭐다 해도 집장만 하기 힘든 세상에 누가 들으면 대단하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사실 내가 구입한 집은 지방에 있는 실평수 11평짜리 작은 아파트다.&nbsp;방과 거실 구분이 모호한, 오히려 넓은 원룸이라고 부르는게 더 어울릴 주택이다. 친구들과 만나면 집은 늘 화제다. 40대의 자연스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rqwT9HfaQb_iVlFbVO5EV3tbQwo.JPG" width="500" / 에필로그 /@@p0K/30 2022-03-13T11:25:08Z 2020-10-03T14:53:12Z 눈을 떠보니 유명해졌다는 어느 스타의 말처럼 하룻밤 신나게&nbsp;잔것 같은데 벌써 내 나이 마흔이 훌쩍 넘었다. 그것도 4보다 5라는 숫자가 더 가까워지는 40대 중반이라니. 90년대만 해도 신세대, X세대라고 어딜가나 주목을 받았던&nbsp;70년대 생들은 어느 새 불혹의 터널을 지나 '라떼+꼰대' 반열에 오르고 말았다. (아! 난 절대 꼰대가 아닌데 이 억울함이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YpgKj5SybRKCUUjIvwQUmyS8pqc.JPG" width="500" / 남아있는 사람에게도 자살 충동이 찾아온다 - 남겨진 자의 이야기(8) /@@p0K/29 2023-10-14T15:17:28Z 2020-10-01T10:27:51Z 동생의 자살 후 몇달이 흘렀다. 하루는 퇴근 후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 평소에는 애주가지만, 슬프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땐 술을 멀리하는 편이다.&nbsp;감정의 격해짐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그날도 소주 몇잔만 들이켰을 뿐 금새 자리를 끝내고 일찍 돌아왔다. 하지만 알코올 한방울이 나의 뇌관을 터트린걸까.&nbsp;그날 밤, 나는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눈물을 쏟아부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qLE7liTEpTLpCoZN0julEwreuwo.JPG" width="500" / 죽은 이의 흔적을 지워가는 과정 - 남겨진 자의 이야기(7) /@@p0K/28 2024-10-05T15:20:24Z 2020-09-06T08:54:56Z 평범한 말이지만,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라고 한다. 살면서 어느 곳에도 욕심부리지도, 집착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저 비어있는 통을 묵묵히 걸어 가야하야 한다. 손에 쥔건 아무것도 없이 떠난다지만, 살아있는 동안 우리의 손은 늘 무언가로 꽉 차 있게 된다. 죽음 뒤에는 손에 쥐던 것들이 드러나고 남겨진 자들은 자연스럽게 그 쥐던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K9tE7FbEbQfsuwt1xw4RfxTgQ4E.jpg" width="500" /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물건 - 남겨진 자의 이야기(6) /@@p0K/27 2025-01-07T18:13:00Z 2020-08-29T06:23:33Z 동생의 마지막 물건이 집에 왔다. 동생의 차 블랙박스에서 자살 몇시간 전 우체국에 간 모습이 찍혔다는데 이 물건이었구나. 아마도 가족들에게 자신의 유품을 보내는 것이 동생의 마지막 의식이었던 모양이다. 장례가 끝나고&nbsp;박스를 열었다. 이런 순간엔 자살이 조금 더 낫다고 위안삼아야하나.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 고인이 어떠한 물건을 가족들에게 남<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gobbK3RBYVAxkzh6XUZrb4rT4Wg.jpg" width="500" /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부모 - 남겨진 자의 이야기(5) /@@p0K/26 2022-12-04T11:24:11Z 2020-08-17T07:36:41Z 부모를 잃은 자녀를 고아라 한다. 남편잃은 부인을 미망인이라 하고, 부인을 잃은 남편을 홀아비라 부른다. 하지만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를 뜻하는 단어는 없다. '파란색' 이란 말만 봐도 파랗다, 푸르다, 시퍼렇다 등 미묘한 차이로 여러개의 단어를 만들어내는 '단어강국' 이 바로 우리나라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만들지 못한 단어가 있다는걸 알았다. 바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qqlKieX0VGKCtqu00l_YfJ7HzWM.jpg" width="500" / 여행을 떠났다. 슬픈 여행지로 - 남겨진 자의 이야기(4) /@@p0K/25 2022-03-28T23:30:35Z 2020-07-19T09:21:44Z 장례절차를 마무리하고 직장에 복귀했다. 특별휴가는 고작 하루였다. 회사지침 상 부모님 상은 5일이고 친형제 상은 하루 뿐이다. 친형제가 죽었는데 하루만 쉬라니, 이해할 순 없었지만 지침이 그러니 어찌할 수 없었다. 휴가 이틀을 더 내 3일 만에 다시 출근했다. 아침에 컴퓨터 전원을 켜면 퇴근할 때까지 어떠한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TiPTtQ4qROMmgm0Mfg2HaEohOG4.jpg" width="500" / 그는 언제부터 자살을 생각했을까 - 남겨진 자의 이야기(3) /@@p0K/24 2023-10-12T12:16:56Z 2020-07-13T13:51:46Z 동생의 짐을 정리하기 위해 그의 원룸을 찾았다. 관리사무소에서 마스터키를 받아 가던 우리는 그대로 멈춰섰다. 도어락 위에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다. 동생은 포스트잇에 비밀번호를 적어놓고 혹시나 떨어질까 걱정됐는지 스카치 테이프를 그 위에 여러겹 덧대놨다. 그는 죽음 뒤에 가족들이 이곳에 올걸 예상하고 비밀번호를 적어놨던 것이다. 동생의 집은 늘 지저분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ENQ1PC2W0ZAb_d_wb0z_NlO_UpQ.jpg" width="500" / 부검의 기억 - 남겨진 자의 이야기(2) /@@p0K/23 2023-02-17T02:18:37Z 2020-07-10T00:35:13Z 장례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친지와 지인들이 장례식에 오면 하나같이 수군댈텐데 그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동생의 마지막을 사람들의 동정속에 보내고 싶지 않았다. &quot;젊은 나이에 자살했다며?&quot; &quot;살아있을 때 사고 뭉치에&nbsp;골치덩어리였다는데?&quot; &quot;가족들은 동생이 자살하기 까지 신경도 안쓴건가?&quot; 조문객들로서는 당연한 궁금증들이겠지만 이 말들은 우리를 두번 죽<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ibvSvRBHyKVs_p6Ic-2_t-KN-VI.jpg" width="500" / 자살의 '정확한' 사망시간은 알 수 없다 - 남겨진 자의 이야기(1) /@@p0K/22 2022-09-24T16:50:29Z 2020-07-02T13:45:17Z 때 이른 봄 기운에 설레던 3월 11일 오후 2시. 점심 뒤 나른한 낮잠의 유혹을 이기려 커피 한잔을 마시고 있을 때, 휴대 전화에 낯선 지역번호의 번호가 울렸다. 또 어디 대출받으라는 전화인건가. &quot;여보세요&quot; &quot;여기 제주도 OO경찰서 OO 형사입니다. OO씨 가족이신가요?&quot; 수화기 너머 동생의 이름이 들리는 순간 짜증이 확 밀려왔다. '이 놈이 또 사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DM1f2LEF4LIb6zxezK1Iwrk97XU.jpg" width="500" / '성공가도'에 친구를 추천할 수 있는 '찐우정' - 사기 인물 이야기(4) - '관포지교'의 주인공 포숙아 /@@p0K/21 2021-04-30T01:06:08Z 2020-06-24T08:19:05Z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마흔이 넘어가니 화제는 자연스럽게 직장, 재테크로 채워졌다. 그 중 한 친구가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고 해 다들 노하우를 물어보기 바빴다. 모임에서는 친구를 축하해줬는데, 집에 가는 길 왠지 묘한 감정이 들었다. '대학 땐 내가 더 스펙이 좋았는데..' 그 친구의 성공에 드러낼 수 없는 질투심이 슬금슬금 몰려왔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MpvOIHMR2Iy3wh9bZQ4CbtBDPd4.jpg" width="320" / 호탕함까지 갖춘 리더라면 따를 만하지 않겠는가 - 사기 인물 이야기(3) - 춘추전국 세번째 패자, 초장왕 /@@p0K/20 2020-06-19T13:18:27Z 2020-06-05T04:38:52Z 초나라 장왕은 춘추시대 세번째 패자다. 패자는 중국에서 제국 혹은 제후간 맺어지는 회맹에서 맹주가 된 자를 말한다. 제국간의 모임을 주선할 정도라면 그만큼 나라가 강성했다는 뜻으로, 춘추시대를 통틀어 패자는 5명(제 환공, 진 문공, 초 장왕, 오 합려, 월 구천을 가리킨다. 일각에서는 진 목공, 송 양공, 오 부차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에 불과하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p0K%2Fimage%2FUF6H0lsiF8KbEfbrZtZFN5y0uwo.jpg" width="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