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인드박radiantmoon33연세대 심리학과 졸업 후, 포털, 게임, 음악, 영화업계에서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영화 2편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습니다./@@pnu2015-09-06T06:02:12Z직장인을 등쳐먹기 좋은 이유 - 그 회사에는 왜 노조가 안 생기는 걸까?/@@pnu/1192023-12-03T08:57:40Z2023-01-09T21:18:28Z항상 특권을 누려온 사람들에게는 평등이 억압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캐럴 앤더슨, 미국 에머리대학 역사학 교수- 운이 아주 좋게 좋은 회사를 다녔다. 남들이 보기에는 말이다. 좋은 건물, 멋진 사무실에서 일했다. 한 때 대학생 취업선호도 1위라고 우리끼리 카톡을 돌리기도 했다. 지금은 무척 부끄럽다. "말도 안 돼, 일단 들어와 보라 그래." "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XWtB3pxmYOhf6bn3sy6pOLnMNps" width="500" /그와 그녀의 연애 - 단편 소설-1. 냄새/@@pnu/1532023-11-18T04:45:02Z2023-01-04T18:27:55Z학생, 혹시 범죄심리학 공부할 생각 없어요? 얼굴에 어둠이 있는 게, 탐나는 얼굴인데 말이야. '질문을 하지나 말걸..' 단상 뒤에서 기다리던 여학생들이 키득키득 웃었다. 도현은 강의 중 나왔던 프로파일러에 대한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다가 교수님께 강제 영입당할 뻔했던 것이다. 강력사건이 났다 하면 뉴스에 자주 나오는 오미란 교수는 당시에는 젊은 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V3NhJIzhNaGY-rrWYVeZnNYXt70" width="500" /뛰어라 노트북을 찾을 때까지 - 흥분이 곧 공포로 변했던 그 출장의 기억/@@pnu/1232023-10-05T10:34:10Z2023-01-03T18:58:39Z러시아 모스크바에 출장을 갔을 때 일이다. (전쟁 전이라 자유롭게 왕래하던 시절이었다.) 금액이 큰 러시아 회사 인수건이었는데 해외라 해도 2번째, 3번째 방문부터는 무덤덤한데, 그때는 조금 달랐다. 이유는 당시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렸기 때문이었다. 월드컵 특수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실상은 좋은 소식이 없었다. 항공 티켓, 숙소, 렌<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JYP0C6_iKCAzK67M7IGXrAj3r1o" width="500" /연예기획사 면접을 보았다. - 내 이상형이 예민하고 병약한 인상인 이유./@@pnu/1542023-10-01T10:24:55Z2022-12-26T20:32:06Z삼촌, 나 전생이 노비였나 봐. 나 이 일 너무 잘하는데. 하하하 "미친놈, 말조심해라, 니 아버지가 들으시면 뺨따구 날아갈 소리다." 첫 벌초였다. 삼촌이 마음먹고 장만 했다는 최신 벌초기는 부드럽고 강했다. 안전모에 안경까지, 중무장한 나는 미친 듯 잡초를 깎아내려갔다. 투투투투. 기어를 한 단계 올리자 터보모터가 작동되며 잡초들이 더 날아다녔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DO82mnpECTZRu3VfAQngmCfpZas" width="500" /인턴사원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 콘돌이자 라이스를 아시나요?/@@pnu/1322023-11-07T12:05:13Z2022-12-24T18:34:16Z"콘돌이자 라이스 아시죠? 동문 선배에요. 아이비-리그 대학이라고요." 50대 후반, 이팀장과는 띠동갑 정도 되어 보이는 여성이 항변하듯 말했다. 이팀장 옆 인사팀 X대리는 비스듬히 몸을 돌리고 핸드폰으로 그 대학교 위키피디아를 훑고 있었다. "팀장님. 빨리 로비로 오세요. 큰일 났어요." 어느 날과 같은 오전이었다. 인사팀 X대리의 카톡을 받고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t9I24uQSnHypgpaqLu2MytrjJIw" width="500" /대기업에서 감사를 받고 퇴사했습니다. - 6주 감사를 받고 느낀 회사에 대한 생각들./@@pnu/1472023-11-09T07:19:15Z2022-12-21T03:10:41Z수고했다. 회사를 떠나면 넌 혼자일 거야. 그래도 넌 너를 잘 보살펴야 하고. 사랑해주어야 해. 알았지? 내가 퇴사인사를 하자 선배는 카톡으로 굳이 전화를 걸어 내게 말했다. 저 멀리 미국에서. 눈물과 콧물이 얼굴로 다 흘러내렸다. 그동안 느꼈던 분노, 서러움, 억울함, 또 그 안에서 생긴 즐거움이 모두 모여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이었다. "이렇게 돼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7rSvgcBtB7ZPxoNcK6HdER-NQLE"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10편 - 단군이래 이렇게 돈 벌기 쉬운 때가 없습니다./@@pnu/1462023-02-27T11:35:15Z2022-12-17T07:56:21Z단군이래 이렇게 돈 벌기 쉬운 때가 없습니다!(유튜버 신사임당) 신정네거리역은 10년 만에 와보았다. 신기한 건 전혀 변한 게 없어 보였다. 시간여행자가 되어 과거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호이가 준 주소를 찍어 네이버 지도를 보며 걸었다. 큰 플라타너스가 오래된 아파트 단지 연식을 알려주었다. 20년이 넘었나, 지금 부모님이 살고 계신 1기 신도시 아파<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LeN5no9Sd44rGUlVPzeIIZCpmzQ"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9편 - 부업이 월급을 넘어설 때./@@pnu/1272023-10-12T07:30:06Z2022-12-14T17:18:02Z출근해서 회장 아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일할 의욕을 잃어갔다. 의욕 없는 직장인, 그건 나였다. 아침에 일어나 사무실로 가서 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쳇바퀴 같은 삶,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어느새 나는 15년 차 직장인의 되었다. 회장 아들이 회사에 온 것도 한몫을 했다. 20대 후반, 벌써 직급은 나와 같았고, 내년에는 임원 승진할 거란 소문이 많았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VnBpEREes73ki0o5uHA0v4yDCZ8"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8편 - 파는 것이 인간이다./@@pnu/1282022-12-24T23:30:39Z2022-12-12T17:59:54Z하나라도 팔아보세요. 호이가 내게 말했다. 어떻게 팔아? 형이 메모할 것이 있어요. 내가 불러주는 곳에서 물건을 올리고 팔아보세요. 형은 베트남에 팔께 아니니까. 한국 리셀 마켓에서 팔아야 해요. 사실 모든 원조는 미국 스탁엑스(StockX)에요. 그 뒤에 나온 서비스는 모두 스탁엑스를 따라한 것들뿐이죠. 한국에는 XXBlue, 프로그, 솔드아웃,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bh1zqKowkRLCDtBHvPguKtd81Qo"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7편 - 첫 당첨이 되자 고민도 같이 생겼다./@@pnu/1452023-01-09T22:09:31Z2022-12-10T14:06:53Z회사에서 종종 코피가 났는데, 그럴 때면 후이, 나, 닥터 왕이 있는 카톡방에서 올렸다. 나 코피 났다고.ㅠㅠ 너무 무리하고 있는 건가. 닥터 왕은 어디서 알바를 하고 있는지 바로는 아니지만 뒤늦게라도 꼭 답을 주었다. 코피가 나면 고개를 젖히고 지혈을 해. 멈추지 않으면, 빨리 이비인후과로 가. 코 혈관 지혈하는 레이저 시술이 있을 것이다. 나는 한국<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1HTGb_Bhepvj8mRxisuaQAwXMhM"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6편 - 사람만큼 향기로운 꽃은 없다./@@pnu/1442023-01-09T22:09:39Z2022-12-09T21:01:26Z나는 수요일 저녁 오랜만에 칼퇴를 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홍대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넘쳐났다. (역시 젊음이 좋구나) 괜히 기분이 좋아져 가까이에 있는 조던 홍대를 들러보았다. (선착순 말고는 갖고 싶은 게 없단 말이야) 시계를 확인했다. 약속 장소로 옮기니, 역시 10분 늦게 호이가 도착했다. 팔라스 재킷과 슈프림 바지, 로고가 넘치는 패션이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dD4zZRG0g8QYis549rvh0WhGV-4"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5편 - 누구나 월 천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상상을 하다./@@pnu/1412023-09-07T14:01:17Z2022-12-08T19:00:29Z나는 오늘도 출근하며 계단으로 내려갔다. 606호를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간판도 없는 그저 평범한 오피스텔 606호가 다른 집과 다른 점은 빼곡하게 벽을 채우고 신발 박스들이었다. 그렇게 출근하며 1번, 퇴근해서 1번, 그리고 지하 3층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606호 박스들을 살폈다. 다행히 신발 박스들이 큰 박스에 모아서 버려졌기 때문에 찾기가 쉬웠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eP9CDHXWdxcHl5PgVxlpBbTd_aA"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4편 - 일할 때 가장 힘든 건 사람이다./@@pnu/1422023-01-09T22:10:04Z2022-12-06T19:05:36Z일요일 출근 해외법인 막내들과 회의를 해서 3-4시간 만에 끝났다. 원래는 1시간이면 됐는데, 갑자기 상담시간으로 바뀌어 2시간을 더했다. 최근 인니법인으로 발령 간 주재원 막내 K의 하소연이었다. 법인장과 미팅 때 자기 생각을 좀 강하게 어필했더니 법인장이 갑자기 로컬 직원들을 내보내고 K에게 소리쳤다고 한다. 주재원들끼리는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하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LAFdziaXhWQbzhiO2j8J4g59HCo"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3편 - 회사원은 내질러야 산다./@@pnu/1392023-01-09T22:12:34Z2022-12-03T15:40:08Z글로벌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방콕의 한 쇼핑몰, KFC에 앉은 나는 마주 앉은 J본부장에게 말했다. 국내 영업에서 차출된 대리 중 한 명인 내가 본부장에게 그렇게 얘기한 건 흔치 않은 일이었다. LA 출장을 본인이 가고 싶다고 한 Y는 아마 나를 보고 배운 게 아니었을까. 내지르지 않으면 안 되겠다. 국내사업부에는 이미 과장들, 차장들이 넘쳐났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LCmkMSviYfjnTUP2BoZz9hzoMvA"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2편 - 세렝게티 초원은 아프리카에만 있는 게 아니다./@@pnu/1382023-08-15T13:07:39Z2022-12-01T18:48:33Z회사에서 잘리고 택배 일을 하는 나.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굼뜬 나에게 반장은 쌍욕을 했다. 야 이 ××야, 제대로 안 해. 악몽이었다. 자기 전 읽는 <까대기>라는 만화탔이었을까. 대기업 임원을 마치고 택배일을 하는 유튜브 영상 때문일까. 너무 생생한 꿈이었다. 택배 상하차라도 잘하려면 전완근이지. 회사 헬스장, 덤벨 앞에서 나는 B팀장에게 농을 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obHYR4_CSyQ5wOqMh0RYK30fG60" width="500" /40대 무자본 창업기 1편 -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다 알게 된 창업 아이템/@@pnu/1372023-09-07T13:54:16Z2022-12-01T08:48:50Z중학교 때였다. 남자 중학교에 배정되어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과다한 때였는지, 매일 교실에서는 싸움이 벌어졌다. 싸움에는 거리가 먼 모범생이었던 나였던 지라 늘 먼발치에서 싸움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다. 엄마에게 오랫동안 졸라서 샀던 조던 농구화가 문제였다. 신발 좋아 보인다. 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fKNaqSKTc0VwDA1mTPW-QqeNxGo" width="500" /사무실에서 우는 일. - 눈물의 성공학/@@pnu/1332023-09-22T04:57:00Z2022-11-15T04:11:17Z군 복무 시절 나는 행정병이었다. 매일 당직, 보초근무를 짜는 일을 맡았는데 선임들이 가만두지 않았다. 주간 근무표가 나오면 나를 불어 바꿔달라며 요구했고, 수시로 나는 불려 갔다. 요구는 어느새 압박이 되었고 그렇게 수정에 수정을 거친 근무표는 너덜너덜해졌다. 누군가에게 수혜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만이 되었고, 이를 들은 중대장에게 불려 가 혼이 났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f7uXdNLFV4J98qfMky0wqPKomUk" width="500" /의외로 모르는 임직원 복지카드의 비밀 - 회사는 관심이 많다. 직원이 무얼, 언제, 어디에서 사는지./@@pnu/1222022-12-24T01:49:01Z2021-09-07T06:57:39Z입사 전에 제일 설레었던 건 그거였다. 그룹 임직원 복지카드 계열사 브랜드 추가 40% 할인! 혜자가 그런 혜자 없었다. 인사팀 담당자는 인센티브는 매년 두 자릿수가 나온다고 했다. 지금껏 그렇게 안 나온 적은 없었다고. 연봉은 제자리였지만, 미리 나올 성과급을 감안하면 인상이 맞았다. 이미 되돌릴 수는 없는 길. 바로 싸인. 드디어 이직이 결정되었습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xshQonvvXUropLMxv_fgYgbGWGE" width="500" /회사로 택배를 받으면 안 되는 이유 - 문서수발실의 여러 추억들/@@pnu/1152023-05-28T06:48:09Z2021-07-25T07:13:11Z매일 주문을 처리한다. 적게는 1~2시간 많게는 3~4시간 내가 하루 중에 쓰는 유일한 노동, 밥벌이의 시간이다. 이 일을 계속하다 보면 고객이 조금씩 보인다. 무슨 허언증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렇다. 주문 상품과 배송지 주소, 이 두 가지를 가지고도 받는 분은 누구일까가 조금은 상상이 된다. 신입사원 때가 떠올랐다. 내가 다닌 첫 직장, X그룹 인사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IFCUAMUI5_pgKpmK_MDc1IAjM1M" width="500" /악당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 과연 스트레스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pnu/1132022-12-27T12:44:41Z2021-07-23T11:21:40Z툭- 반품 박스가 문 앞에 도착했다. 상자 안에는 재킷이 들어있다. 본능적으로 드는 쇠한 기분. 아니나 다를까 상품 택은 없고 옷 상태가 좋지 않았다. 몇 번 입었구나. 반품 거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 투우-투우 그에게서 여러 번 핸드폰이 울리고 톡톡이 왔다. 전화를 받지 않았다. "왜 전화 안 받아요? 반품은 왜 안 받는데요?" 첫마디에서 전해오는 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pnu%2Fimage%2F0kbZZ7uCjORLZk1-4WcTvy0md58.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