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isunnyi여행하고, 책 읽고, 일하는 직장인 15년차의 열두달/@@wOy2015-09-25T12:27:13Z일단 스킵 - April, 2025/@@wOy/2822025-04-20T12:06:13Z2025-04-20T09:42:34Z대학원을 다니던 전의 일상으로 완벽하게 돌아왔다. 학교 끝나면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여유를 넘어서 지루하다. 진짜 지루하다는 감정이 맞는 것 같다. 왜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4월, 유독 더 긴 거 같다. 한 주, 한 달은 무서울 만큼 무심하게 지나가는데, 하루는 이렇게까지 길 수 있는 걸까. 내 시계는 늘 현재보다는 과거나 미래에 맞춰져 있어서 과거에 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xqa9oEbvf6UiomKVcp3Fa4kh3J4.JPG" width="500" /새해 다짐 - January 2025/@@wOy/2872025-01-23T03:49:44Z2025-01-01T09:03:21Z'이해'는 품이 드는 일이라, 자리에 누울 땐 벗는 모자처럼 피곤하면 제일 먼저 집어던지게 돼 있거든. (바깥은 여름, 김애란) 이 문장이 마음에 들어 오랫동안 이 작가를, 그 책을 좋아했다. 그리고 누군가를 이해할 수 없을 때면, 누구도 이해하고 싶지 않고 마음에서 놓고 싶을 때면 이 문장을 방패 삼아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일을 제일 먼저 집어던졌다.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_c-cotqxpTo9zAXPiyALHamqsvY.JPG" width="500" /우리가 우리라서 좋은 - May 2024/@@wOy/2832024-05-13T20:44:01Z2024-05-13T14:17:24Z벌써 5월. 글쓰기뿐만 아니라 일상을 반쯤을 놓다 시피한 게 벌써 1년 하고도 3개월째다. 난 요즘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하다가도 시간이 조금 천천히 흘러주길 바란다. 어떨 때는 그 반대다. 뭐 하나 제대로 잡히는 것이 없는 느낌이 들어 모든 것에 다 환멸각을 세우는 빠듯한 시간을 달릴 때면, 빨리 이 시간이 닳아 없어졌으면 좋겠다가도, 마음 한켠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xUI_FvyGzOnVa78WKIcvn67gd4A.JPG" width="500" /어른연습 - October 2023/@@wOy/2802023-10-31T23:58:17Z2023-10-11T00:01:01Z진심에는 뒤가 없다. 순간의 감동과 순간의 아찔함이 결국에 감사함으로 끝나는 진심. 그래서 나는 자꾸 뒤를 생각하게 하는 사람들이 싫었다. 저 사람이 왜 저런 말을 하는거지. 저의를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들이 이해가 아닌 낭비로 느껴지는 순간, 사람에게 대한 온기가 사라지는 그 순간이 싫었다. 기쁨과 슬픔을 아무런 계산 없이 나눌 순 없는 걸까. 나는 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nlI536-mfcfjBHuO1tEzxesg-p8.png" width="500" /상반기 - June 2023/@@wOy/2772023-09-08T04:00:20Z2023-06-30T15:01:13Z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길을 매일 걷고 있다. 고개만 들면, 그때의 내가 거의 모든 프레임에서 언제라도 조잘거리고 있는 그 길. 핸드폰에 코 묻고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때와 지금의 노래를 미리 선곡해 흥얼거리며 뭉그러니 걸을 정도로 그 길이 좋다. 무덤덤해지려고 마음에서 실낱같이 흐물거리던 것들이 솜뭉치처럼 뭉쳐 가득 매운다. 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cFHvwJHERx8sOz41tZUA5zRF3QY.JPG" width="500" /한도초과 - May 2023/@@wOy/2742023-05-29T12:42:51Z2023-05-09T22:31:37Z그럼에도 인생은 같이 사는 거라고 다독일 때도 있지만, 갑자기 개뿔. 한 순간에 돌변해 나 자신 빼고 다 남이다를 외칠 때가 있다. 버겁지만 무구하게 노력했던 나의 품이 다른 사람에게 얕잡아 보는 '꺼리’가 되었구나 느꼈던 그때, 나의 호의가 누군가의 권리가 되었을 때, 인류애는 있었지만, 없어진 상태가 된다. 바사삭하고. 내가 돌멩이를 믿지 내가 또 인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mQQf1Vqa7-098-GJvcN7clPy2hs.JPG" width="500" /사건의 지평선 - March 2023/@@wOy/2692023-05-10T01:29:38Z2023-03-09T23:23:08Z미래를 모르는 것은 불안해 불행할까, 미래를 미리 알면 행복할까. 나는 다시 한 번 새내기가 되었다. 살면서 가장 애정했던, 가장 큰 성취 중 하나였던 나의 학교에 두 번의 신입생이 되었다. 저녁수업 끝나고 내려오면서 와 저 어른들은 무슨 이 저녁/밤에 공부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 어른이 되어버렸다. 학부때는 물론, 작년 이맘때 역시 전혀 계획치 않았던<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1x3CDSKKdiV1myNQ0berrwW3f-E.JPG" width="500" /여유라는 것 - February 2023/@@wOy/2702023-03-04T14:11:17Z2023-02-13T23:18:24Z교보문고에선 달고나 냄새가 난다. 불현듯 소홀했던 브런치가 생각나 켜봤더니, 가장 최근에 저장된 글이 바로 딱 한 줄이다. 언제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저 냄새가 익숙해 좋았는지 허겁지겁 맞춤법도 틀리게 적어 놨더랬다. 사실 교보문고도 아니고 광화문역인데. (ESTJ주의) 유사품으로는 신촌역에선 러쉬 냄새가 난다. 신도림역에선 델리만쥬 냄새가 난다. 정<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eXvQjWXIJNqVauxlhvexDSN91jg.JPG" width="500" /심기일전 - January 2023/@@wOy/2642023-01-26T19:21:52Z2023-01-04T23:20:51Z’그래서 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 그러니까 나는 바로 저 질문에 당당해지고 싶었다. 나는 아무 잘못을 안 했는데?라고 말하고 싶었다. 눈을 치켜뜨고 있는 상대방에게 아무런 빌미를 제공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더 작아졌고, 그래서 피해자임을 자처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문제의 원인을 찾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어지고, 가정법으로 시작되는 모든 질문의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FMyABnr-xHWmlq95nUOcJdbHvUo.JPG" width="500" /지금은 출장 중 - November 2022/@@wOy/2682023-11-02T07:16:55Z2022-11-20T05:00:03Z사실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내 생일. 올해는 (와볼 것이라고는 단 1도 생각하지 않았던 나라의) 호텔에서 혼자 노래나 들으면서 문서나 뒤적이면서 보내고 있다. 무슨 지난주 일이나 된 거 같은데, 어제 새벽에는 연착이 되어 아주 급한 환승을 하게 되면서 숨 헐떡이며 터키 공항을 뛰었는데, 내 캐리어는 속 편안하게 컨베어벨트에 누워 있다가 다음 비행기 타고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xspMr_ZKmQGUypgXs4Pcs3tdov4.JPG" width="500" /3개월 정산 - October 2022/@@wOy/2662023-04-04T22:28:03Z2022-10-24T23:29:50Z8월에 떠난 3년 만의 해외여행은 처음부터 뚝딱거리더니 매우 스펙타클하다 못해 끝까지 화려했다. (마지막은 거의 폭죽놀이였음.) 9월은 어떻게 지났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나서 일기를 슬쩍 봤는데도 잘 기억 안남주의. 심장 쿵쾅 거린상태로 떠난 해외출장도 있었고, 애정 하는 모임의 5주년 촬영이 생각나서 매우 다행. 10월이야말로 전혀 기억이 안 난다. 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ZfPLIt5YD5USRTWsA7wcSfTw1Wo.png" width="500"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2021) - 작별할 수 없기 때문에 작별하지 않는다/@@wOy/2652023-02-12T18:13:08Z2022-08-16T10:08:23Z폭력에 훼손되고 공포에 짓눌려도 인간은 포기하지 않는다. 작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죽은 이를 살려낼 수는 없지만 죽음을 계속 살아 있게 할 수는 있다. 작별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고통에 도달하는 길은 고통뿐이라는 듯이 재현의 윤리에 대한 가장 결연한 답변이 여기에 있다. 한강은 매번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신형철) 신형철의 말에 깊은 공감을 넘어서 작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PFhpvjiLfaVlu0FmeIr-SgchRH8.JPG" width="500" /예쁜 말을 하는 사람 - July 2022/@@wOy/2582023-08-27T12:21:00Z2022-07-12T22:45:27Z예쁜 말을 하는 사람. 시작점을 알 수는 없지만 누군가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내게 있어 예쁜 말이란 듣기에만 좋은 말, 뻔한 시쳇말, 닭살 돋는 착한 말, 비어있는 공감의 말을 뜻하지는 않는다. 배려감 있는 한 마디. 주거니 받거니가 되는 감정을 상승시켜주는 그런 말들. 나의 감정을 탁하고 풀리게 하는 그런 맥락 속의 몇 마<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tVTArF6yysiVfp_HIx-dHDPrZDs.JPG" width="500" /시티 팝 - June 2022/@@wOy/2632022-10-02T19:20:41Z2022-06-26T07:23:12Z귀에 이로운 것이면 정신에도 이로운 것이라 생각하는 음악잡식러인 나는 요즘 시티팝에 빠졌다. 누구나가 그렇듯 김현철 노래를 필두로 하여 국경과 시대를 해매다 보니 아주 폭하고 빠졌다. 씨티팝은 들을 때 마다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여름 밤의 반짝거리는 도시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막 내면의 어떤 부분이 되게 뻐근해진다. 우울도 아니고 슬픔도 아닌<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hVO1Oj35XOt8sYoxq2mYd8v2s7U.png" width="500" /나의 해방일지 - June 2022/@@wOy/2622022-10-02T19:20:43Z2022-06-03T06:41:40Z나의 해방일지를 봤다. 여름 땡볕의 뭉근한 찐득거림이 느껴져 미루고 미뤘는데, SNS에 돌아다닌 이 대사 때문에 바로 시작했다. 내가 조용히 지쳐가는 이유, 늘 혼자라는 느낌에 시달리는 원인. 생각해보니까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들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 불편한 구석이 있어요. 실망스러웠던 것도 있고, 미운 것도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u3iDlDS1BseMExUtSkasODRyv_8.JPG" width="500" /표준 진도율 - May 2022/@@wOy/2612022-05-24T00:24:39Z2022-05-09T22:21:57Z5월 첫 주. 이쯤 되면 뭐라도 이뤘어야 됐을 거 같은 생각에 조바심이 난다. 미쳐버린 표준 진도율의 노예여.<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yarX97SwqHzVZmKARqT0VKXovaw.png" width="500" /규칙없음, 리드헤이스팅스 (2021) - no rules rules/@@wOy/2522022-04-29T08:16:05Z2022-04-17T11:22:15Z선배가 꿈이었던 내가 어느덧 12년차가 되었고 -중견이라는 말까지 들어버렸다- 성과를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지경에 되었다. 나의 입신양명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일단 조직에 속해 있는 급여생활자로서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낯 뜨거운 결과를 내진 말자는 것이 내 성격이기 때문에 성과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다. (그렇<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_11w8m35zcEU9mbsi8rImQI5aIM.JPG" width="500" /복세편살 나씨나길 - April 2022/@@wOy/2552022-04-08T06:32:36Z2022-04-07T22:52:42Z12년째 회사생활. 어째 매 년 뒷통수가 얼얼한걸까. 모르면서도 당하고,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물론, 올해도 당했다. 심지어 웃는 낯으로 일격을 당해 웃으면서 울었다. 슬프지도 짜증나지도 않았는데, 또 믿어버린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해서 화가 났다. 사탕발림에 꾀여 내가 이 조직을 또 믿어버렸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나는 어이가 없어 울면서 웃었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dYoCW_lGHe59ZBMhikSWSl95GZw.JPG" width="50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2021) - 책 한 권을 필사할 뻔했던 why fish don’t exist/@@wOy/2602022-08-16T23:00:22Z2022-03-28T23:14:30Z책의 줄거리를 모두 파악하고 책을 읽는 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정보없이 읽는 편도 아니다. 아니 그런데 이 책은 진짜 뭔놈의 신신당부들이 이렇게 많은지. 이것이 마케팅인가 싶을 정도였는데 블로그에도 글 서두에 ‘스포주의, 읽지마시오’ 가 써 있기도 하고, 유투브 영상 제목은 ‘ 이 책의 꽃 말은 스포일러를 말하지 마시오 입니다’라니 -이 유투버의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CXY4F_UD3z3eoYwiWaeYBxIYYEM.jpg" width="500" /다섯째 아이, 도레스 레싱 (1988) - 읽은 사람을 찾게 되는 다섯째 아이/@@wOy/2592022-07-25T09:12:08Z2022-03-23T09:15:21Z'19호실로 가다'는 또 빌려만 놓고 열 장을 못 넘겼다. 결국 주야장천 연장만 하다 반납을 했다. 하루는 집에 오는 길에 습관처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검색하다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는데, 작가가 또 도레스 레싱. 결국 읽어야 끝나는 게임에 빠졌다 생각했다. 180장 남짓인 이 책은 생각보다 재밌고, 생각보다 예민한 주제들이 많고, 생각 외로 공포물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y%2Fimage%2F2t_sCJb_J0hX4lpWK5BHkdmVj5I.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