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기엔, 아프리카는 너무 덥잖아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
나의 중국어 선생님은 중국 동북지방 출신의 한족이다. 오십 대 초반의 그녀는 수업 중 가족 이야기를 곧잘 꺼낸다. 그날은 남편이야기로 운을 뗐다. "난 내 남편이 항상 바쁜 게 불만이야. 늘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일해. 전형적인 동양 남자야." 그리고는 내게 질문을 던졌다. "니 남편은 어때? 한국인들도 바쁘게 일하지?" "어? 응. 그도 늘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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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1. 2025
by
ac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