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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 주는 안정감오늘 병원에 다녀와서, 앨범 첫 트랙을 썼을 때 내가 겪었던 것이 공황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참 신기하다. 공황 발작이란 게, '죽을 거 같은 증상'이란 거는 알고 있었는데 그때 그게 이거인 줄은 몰랐다. 이틀 동안 30분에 1-2번 꼴로 저기 중에서 4가지 이상의 증상을 느꼈다. 특히 흉통과 숨이 가쁜 느낌, 쓰러질 것 같음이 심각했다. 이제 이해댓글 0 Apr 29. 2025 by 이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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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v - Feelings2019년 9월 19일에 발매된 싱글앨범 [Feelings]의 타이틀곡인 오늘의 곡은 주인장이 어릴 적부터 즐겨 들었던 아티스트인 Lauv의 'Feelings'다. 제목 그대로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5년 전인 2020년부터 매해 5월이 다가올 즈음 자연스레 찾게 되는 곡인 것 같다. 청량한 전자음 기반의 신스팝 장르가 잘 돋보이는 오늘의댓글 0 Apr 28. 2025 by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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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제작기 #14 사랑해인트로곡, 더 이상 '사랑한다고 말했더니 꺼지라고 했다'가 아니다. '사랑해'로 제목을 바꿨다. 저 곡을 썼을 땐, 진짜 죽을 거 같았으니까 저렇게 제목이 나왔던 거고, 지금 내가 이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는 저 제목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 이유가 있다면 하나, 제목을 특이하게 하면 사람들이 클릭하기 더 쉽단 건데, 그거보다 잃는 게 더 많다고 판단했다.댓글 0 Apr 28. 2025 by 이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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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낡은 시계소리가 가사를 붙여 시간의 파편을 노래한다 너가 넘길 사진첩에 너를 지켜준 파편들이 담겨있다고 사진첩에 중년의 엄마가 있다. 중년의 엄마와 사진첩을 넘기는 나는 같은 나이의 눈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같은 나이의 나보다 더 무거운 뭔가를 온 몸에 지고도 꽃잎처럼 곱다. 꽃잎과 꽃잎이 지켜온 자식들이 흑백의 뒤안에서 웃고있다. 왜 엄마의 짐이댓글 0 Apr 28. 2025 by 지구 사는 까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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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김동률 5집 'Monologue'앨범 톺아보기 [Track List] 1. 출발 2. 그건 말야 3. 오래된 노래 4. Jump 5. 아이처럼 6. The Concert 7. Nobody 8. 뒷모습 9. 다시 시작해보자 10. Melody 1. 예전에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김동률이라고 이야기하던 때가 잠시 있었다. 저음인 노래가 많아 부르기도 용이해 보였고, 특히 김동률을 좋아한다하면 뭔가 있어댓글 0 Apr 27. 2025 by 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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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제작기 #12 앨범에 담긴 감정거의 다 왔다. 내일이면 80%는 끝난다. 앨범 재킷과 앨범 제목과 같은 부수적인 사안은 나중에 정해도 된다. 한 사람에게 바치는 앨범인 거 만천하에 드러내고 싶으면 'To. S' 같은 거로 해도 되는데... 모르겠다. 현재 가장 유력한 건 '너를 생각해'다. '사랑한다고 말했더니 꺼지라고 했다'의 영어 제목은 대체 뭐로 해야 하는가. 과연 이 잔잔댓글 0 Apr 27. 2025 by 이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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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제작기 #10 1인 사업가나는 인디 뮤지션이자 1인 사업가다. 앨범 발매 시, 제작사에 내 이름 적는다. 그 많은 곡들 중에 어떤 곡을 낼지, 누구와 함께 작업할지, 모든 결정 내가 한다. 기획사라면 매니지먼트팀, A&R팀, 마케팅팀이 각각 맡을 일들을 다 하는 거다. A&R 역할로는, 곡 선곡부터 세션, 편곡, 믹싱, 마스터링을 맡길 사람을 고르고, 녹음실을 섭외하고 예약하는댓글 0 Apr 26. 2025 by 이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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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8) 가족사진 촬영 및 가족앨범 만들기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 웃음꽃 피울 수 있기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게시하고 하는 일들이 너무도 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이 마치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인양 치부되곤 합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족들과 함께 제대로 사진을 찍은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사진들과 영상들을 모아서 앨범으로 만들거나 액자로 만드는 건 어댓글 0 Apr 26. 2025 by So w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