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아니요, 나는 후회하지 않아요
형체 없는 안정과 사랑을 끌어안고 무너진 날들
나는 계속되는 이혼 요구를 거부했다. 그는 아이가 없는 그와 내가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에게 그는 내가 선택한 내 가족이었다. 형체 없는 가정을 나 역시 지키고 싶어 하게 될 줄이야. 그는 자신의 부모에게 이혼에 대해 논의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서려 했다. 그와 나의 일에 왜 그의 부모의 결정이 들어가야 하느냐는 내 외침은 들은 적도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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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by
서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