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팬티
※천박함 주의, 독자에 따라 19금 이상 관람가 요망
- 풍문으로 들었소. 김복순. 1958년생. 고졸. ‘이 아줌마 좋겠네.’ 우아한 손이 그만큼 우아한 찻잔을 들어 올렸다. 향긋한 얼그레이 티를 입으로 가져가며, 그녀가 나직이 말했다. 테이블 위로 이런저런 서류가 잔뜩 펼쳐져 있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의 오빠 집에서 일할 가사 도우미를 고르고 있는 참이었다. 그녀의 오빠는 바쁘다. 왜냐하면 재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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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5
by
Le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