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 가득, 펜팔을 시작하다
우정 사이 오고 가는 편지
플로리다에 사는 친구와 함께 펜팔을 시작했다. 매달 1일 편지를 주고받는다. 조금 바보 같은 게, 한 명이 편지를 시작하고 번갈아가며 썼어야 하는데, 동시에 둘 다 편지를 보낸 바람에 아직까지 동시에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 어딘가 살짝 모자란 게 참 우리 같은 상황이다. 둘 다 연락을 잘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편지를 쓰며 안부를 더 자주 물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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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4. 2024
by
아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