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설레기 시작했다-여섯 번째 이야기-
환경 보호의 최전선, 상림동을 가다
“아니,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요일을 보고 버려야지.” 그린 조끼를 입은 할머니 한 분이 쫓아와 냅다 소리를 지른다. 깜짝 놀라기도 하고 어리둥절해서 쓰레기 담은 봉투를 든 채 멍하니 서 있었다. 할머니로부터 한참 동안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훈계를 들어야 했다. 제주 전입 신고식을 호되게 치렀다. 제주도에서 생활하면서 처음 느낀 건 어디를 가도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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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25
by
송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