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K /@@13zy 마음의 작용을 멈추는 연습을 지속합니다. 마음이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토양을 위해 몸을 돌봅니다. 업으로 가치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듭니다. ko Tue, 13 May 2025 06:33:22 GMT Kakao Brunch 마음의 작용을 멈추는 연습을 지속합니다. 마음이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토양을 위해 몸을 돌봅니다. 업으로 가치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듭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2F64zYxICaEX6XtLO4X3FhQXT-o.jpg /@@13zy 100 100 핑크빛이태리, 아침의 카푸치노 - 이촌동 누오바이탈리아 - 새로운 문화를 전달하는 방법 /@@13zy/241 강변북로에서 이촌동으로 빠지는 길로 진입할 때 신동아쇼핑센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전형적인 구축 상가라 그냥 지나가게 되는데, 언젠가부터 그 입구에 핑크빛 간판이 걸리면서 지나갈 때마다 시선을 끌었다. 그곳의 이름은 &lsquo;누오바 이탈리아(Nuova Italia)&rsquo;, 이탈리아어로 &lsquo;새로운 이탈리아&rsquo;란 뜻이다. 낡은 상가 안에 핑크빛 생기를 더한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0zhyYdiPQTzlzigrXeMjSoY1np8.png" width="500" /> Thu, 08 May 2025 22:00:17 GMT JuneK /@@13zy/241 MZ는 육개장사발면을 비벼먹어? - 음식가지고 장난 친다고 혼나니까 엄마 잘 때 몰래 하기 /@@13zy/243 몸과 마음 모두가 소진되는 날엔 더 귀하게 몸을 보해주어야 하지만, 나쁜 날엔 나쁜 것으로 덮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nbsp;그게 오늘이야!!!!!!! 며칠 전 아주 험한 릴스를 보고&nbsp;&quot;뭐 음식에 이런 장난을 쳐...?&quot;&nbsp;했던 것이 어쩐 일인지 홀린 듯 쳐다 본 그 간단한 레시피가 기억 속에 씨앗을 심고 뇌리에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nbsp;오늘 귀가하는 길에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pndcT2Rto1it-Cx0MQgRrxxtN2o.png" width="500" /> Thu, 08 May 2025 12:45:37 GMT JuneK /@@13zy/243 고객의 삶을 연구하는 브랜드, 무아공간 -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무아공간 리브랜딩 프로젝트 /@@13zy/242 무아공간(MUAGONGGAN) 은 개인의 삶과 이야기를 섬세하게 이해하고, 이를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담아내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입니다. 공간을 단지 아름답게 꾸미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의 &lsquo;개인적인 역사와 정체성&rsquo;을 녹여낸 본질적인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2024년 더블더블유는 무아공간의 이러한 철학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명확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s1z7t15WQOISySW5OC1Qm3G8MvU.png" width="500" /> Thu, 08 May 2025 06:26:00 GMT JuneK /@@13zy/242 가구를 짓다 - 사람을 만난다는 것, 한 세계와의 조우 /@@13zy/240 느리게 흐르는 시간에서의 발견 차를 마시는 자리는 언제나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찻잎을 우리고, 우러난 차를 나눠 마시는 동안 말도 덜어지고, 호흡도 조용해진다. 올해 초 연휴 기간, 오랜만에 시간을 두고 앉았던 찻자리가 있었다. 차를 마시고 차담을 나누다 귀한마음으로 예정에 없던 차를 내어주신다고 팽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계를 들여다보니 벌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AKUe1iIWVZdl4El6nDKPNSawX2o.png" width="500" /> Wed, 07 May 2025 07:37:50 GMT JuneK /@@13zy/240 책이 잘 읽히는 4층 아지트 - 내수동 자하 - 드러내지 않을수록 드러나는 감도 /@@13zy/239 나에겐 몇몇 귀한 &ldquo;취향 친구&rdquo;가 있다. 단어가 어쩐지 캐릭터 이름 같다. 그들과는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엇? 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 엇? 이 쌓이면 신뢰가 생기고, 그 신뢰는 &ldquo;덮어놓고 믿게&rdquo; 만들기도 한다. 그런 것이 확장되어 비즈니스화되는 것이 인플루언서 시장일 거다. 나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몇몇 &ldquo;취향 친구&rdquo;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IaAFpOvmsSRAF-5_8ZkinL7oFOg.png" width="500" /> Tue, 06 May 2025 08:25:12 GMT JuneK /@@13zy/239 썩 괜찮은 어른이날 - 이제는 선물도 케이크도 댓츠오케이 /@@13zy/238 어른이 된 뒤 매년 어린이날은 점점 내가 어린이와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확인하는 날이 된다. 아침부터 루틴이 된 조깅을 하고 커피를 마신다. 여느 날처럼 흘러가는 피드 사이로 아이들은 이미 전야제를 시작해 다양한 이벤트 속을 누빈다. 모두 애쓰는 부모들 덕분이다. 매일같이 어린이날처럼 아이들을 특별하게 키워내면서도 어린이날은 유독 더 즐겁고 더 행복한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Dtod3zijkRsldtBYuStCPXgIWnQ.png" width="500" /> Mon, 05 May 2025 12:33:30 GMT JuneK /@@13zy/238 매일 카페로 달리는 사람들 - #에쏘런 에서 얻은 영감 /@@13zy/237 한 달 전쯤 지인의 추천으로,&nbsp;나는 '삥타이거'라는 유튜버를 알게 됐다. 그의 콘텐츠 중 매력적이었던 것은 #에스프레소런&nbsp;인데,&nbsp;서울의 지역별 카페를 묶어 게스트와 함께 두세 곳씩 돌며, 한 잔씩 마시고 수다도 떠는 콘텐츠다.&nbsp;차림은 가볍고, 발걸음은 빠르며, 아재개그는 유쾌하다. 삥타이거의 거침없이 발산되는&nbsp;E의 에너지, 몰아치는 토크에 처음엔 '뭐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YAH1TBBAZ8LeYXt2oXdMLf9UG94.png" width="500" /> Sun, 04 May 2025 10:59:31 GMT JuneK /@@13zy/237 눈도, 비도 결국 같은 물 - 매일 새로울 수 있는 체력 키우기 /@@13zy/236 눈이 오는 날이면 마음이 흔들린다. 소리 없이 쌓이는 흰 점들을 보고 있으면, 말없이 차오르는 기분이 든다. 거리의 속도가 느려지고, 나도 그만큼 멈추고 싶어진다. 가만히 나가 눈을 밟아보고 싶은 충동이 든다. 비가 오는 날은 다르다. 기압이 먼저 몸에 닿고, 움직임은 더뎌진다. 생각도 느려지고, 말수도 줄어든다. 조용한 방 안이 더 편하고, 책장을 넘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28dQDc3M1x3C4F9LiSjx0g-d-Es.jpg" width="500" /> Sat, 03 May 2025 05:34:14 GMT JuneK /@@13zy/236 매일 아침 출석췤! - 안보이면 궁금한 러너들 /@@13zy/235 늘 같은 시간에 한강을 뛰기로 한 건 루틴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였다. 처음 해보는 일도 아니고, 오랫동안 하던 걸 잠깐 쉬었다가 다시 시작한 것뿐인데, 마음이 꽤 나아지는 걸 느낀다. 몸이 먼저 움직이면, 마음이 따라오는 것 같다. 정해진 시간에 뛰기 시작하니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슬슬 안 보이면 궁금해진다. 오늘 뛰는 끝지점으로 정해 둔, 아침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Tvx2CM7WIcJo9m8yZtxzFetP7rk.png" width="500" /> Fri, 02 May 2025 13:43:51 GMT JuneK /@@13zy/235 복을 짓다 - 누군가의 앉을자리를 준비하는 일, 나를 위한 일. /@@13zy/234 담마 코리아에 윗빠사나 열흘 코스를 다녀온 지 일 년 반 만에, 다시 진안으로 향했다. 이번엔 짧은 봉사였다. 기간은 3일. 명상을 위한 일정은 아니었고, 그래서였는지 마음도 가벼웠다. 생각해 보면 진안으로 향했던 발걸음은 무섭고 두려웠다. 세상과의 단절은 언제든 어려운 일이었다. 첫걸음에도 &lsquo;에라 모르겠다&rsquo;는 심정으로 짐을 쌌지만, 이번 역시 &lsquo;진짜 모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B_UEqKULrO26UapQVUCswmqX030.png" width="500" /> Wed, 30 Apr 2025 13:20:55 GMT JuneK /@@13zy/234 위고비 쓰면 정말 &quot;너또다?&quot;에서 해방될까? - 요한 하리, &lt;매직필&gt; 서평 /@@13zy/233 작업실 근처 철학서점 소요서가(https://www.instagram.com/soyoseoga/)에서 매달 금요일 하루 신간을 다루는 모임을 연다. 다양한 분야의 모임이 있지만 모임마다의 정원이 많지 않고 고정 멤버가 있는 듯 신청이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자리가 있어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 없이 바로 신청했다. 독서모임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주로 혼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7NQ09KzMg-bhVco7Nrisf2048wQ.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16:07:12 GMT JuneK /@@13zy/233 옷을 짓다 - 짓는 옷은 오래 남는다 /@@13zy/232 나는 아직 맞춤옷을 지어 입어본 적이 없다. 굳이 떠올리자면, 할매가 만들어 준 잠옷 같은 게 떠오른다. 자투리 천도 그냥 버리는 것 없이 매만지면 할매 손끝에서는 뚝딱뚝딱 잠옷 하나가 나왔다. 그렇게 나온 옷은 내 몸에 꼭 맞지는 않고, 움직이면 엉덩이 한쪽이 미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런 것들은 한동안 버리지 못하고 두게 된다. 입기 위해서라기보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TrbNZA9g15HGadsgUzmDqtC75iI.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0:00:14 GMT JuneK /@@13zy/232 모야모야병이 모야? - 생존을 위해 자라난 혈관이 다시 위협이 되는 아이러니 /@@13zy/211 1950년대 말, 일본의 한 병원에서 신경외과 의사 두 사람이 낯선 뇌혈관 영상을 마주하게 된다. 양쪽 내경동맥이 좁아진 자리를 대신해, 실핏줄처럼 가느다란 혈관들이 얽혀 있는 모습. 그 구조는 기존의 어떤 질환에도 속하지 않았다. 다케우치와 시미즈라는 이름의 이 두 의사는 1957년, 이 희귀한 뇌혈관 병변을 처음으로 의학 저널에 보고했다. 그로부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a3FaqOrod01w_ZqkvKxnAH-207A.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12:31:53 GMT JuneK /@@13zy/211 고상하고 천박한 날들 - 네 온기로 오늘 하루도 버텼다. /@@13zy/231 언제부턴가 씩씩함을 강요받는 것이 익숙하다. 물론 인스타 스토리는 24시간 뒤 휘발된다는 것에 비교적 마음 놓고 아무 얘기나 지껄이고 털어낼 때가 많지만, 그뿐. 그 세상 안에서도 난 늘 쿨하고 씩씩하고 고상하다. 고상한 척을 하다 보면 꼭 탈이 난다. 탈이 나면 등에 짊어지고 다니던 껍데기 안으로 숨는다. 오늘따라 경우 없고 무거운 일들이 한꺼번에 등껍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gq4A3AAfQm8l4q_opMXsn-CuSRQ.png" width="500" /> Sat, 12 Apr 2025 13:41:11 GMT JuneK /@@13zy/231 클로이 리. 조용히 빛나다 다시 피어난 이름 하나 - &ldquo;광례처럼&nbsp;착허게 살암신디, 어딘가서 다시 살아볼 기회는 줍주게마씸.&quot; /@@13zy/229 3월 28일, 오늘은 폭싹 속았수다.&nbsp;마지막 4막이 공개되는 날. 어쩐 일인지 나는 뭘 열렬히 좋아하는 성미가 아닌데, 오늘을 안달복달하며 기다렸다. 무한도전이나 이렇게 봐봤으려나. 4막은 시작부터 춥디 추운 겨울이라 긴장했댔다. 아니나 다를까. 요망진 임상춘 때문에 오늘도 광광 울어댔다. 오애순이 엄마, 광례는 평생 고생만 하다 숨병으로 일찍 세상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XybLUoa95GGDLyMeIFWBYmK9dV0.png" width="500" /> Fri, 28 Mar 2025 17:24:39 GMT JuneK /@@13zy/229 4천만 원 손실 보고, 생존 투자에 나선다 - 근육량과 삶의 활력은 비례한다. /@@13zy/226 나는 평생 어떤 운동인가는 꼭 해왔던 삶을 살았다. 오랜 시간 태권도를 했고, 그 체력을 기반으로 육상부 활동을 했다. 이후 수영, 보드, 러닝, 요가를 거쳐 성인이 되어서는 다이빙, 크로스핏, 발레, 필라테스, 골프, 등산까지. 1년 이상 꾸준히 했던 운동만 모아도 이 정도다. 물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정도의 운동들을 한 번쯤 접해봤을 것 같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x_Ge5VeJJnkxpW_tFfmAHxeEfSU.png" width="500" /> Sun, 09 Mar 2025 13:59:38 GMT JuneK /@@13zy/226 갱상도식 찌진김치 레시피로 밥 지어 마음 채우기 - 전 인류의 공통 과제, &ldquo;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rdquo; /@@13zy/225 나는 어딜 가서 무얼먹든 엄마 요리가 최고였던 아이다. 지금도 대부분의 요리들은 집에서 하기 번거로운 레시피를 제외한다면 여전히 유효하다. 이 복을 타고 난 일을 나는 언제부터 알았을까? 가장 먼저 인지한 건 아마 유치원 소풍 때 이 집 저 집 김밥을 맛본 뒤부터가 아닐까 짐작한다. 여하튼 엄마 덕분에 원하는 맛, 머리로 그리는 맛, 먹어본 맛에 도달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MpRhkFrvqbiB1LbtjKQ_ziE5o-4.png" width="500" /> Tue, 04 Mar 2025 12:43:04 GMT JuneK /@@13zy/225 절제와 품격의 롤스로이스, 욕망의 상징이 되다 - 브랜드 연상이미지는 모든 요소의 통합적 결과물이다 /@@13zy/224 어제 강변북로에서 8888 번호판을 단 롤스로이스를 발견했다. 8888+롤스로이스라니 강력한 욕망의 중첩이다. 한국에서 특정 번호판을 소유하려면 경매를 거치거나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실제로 희귀 번호판을 얻는 과정은 일반적인 차량 등록과 다르다.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공개 추첨을 통해 특정 번호가 배정되거나, 한국교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YnPsyAjWnuZvbzo6dJEQmhMd_oc.JPG" width="500" /> Mon, 03 Mar 2025 22:44:18 GMT JuneK /@@13zy/224 나는 유산으로 자유를 상속받았다. - 할매가 들려준 흰나비 이야기 /@@13zy/223 나의 다채로운 사람은, 내 곁을 떠나고 한 번도 꿈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등장인물 1처럼 꿈의 사건 속에 스쳐 지나간 적은 있지만, 잘 살라는 둥, 무엇 무엇을 기억하며 살라는 둥, 당부하는 말은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기력이 쇠해 의사소통이 어려워진 순간까지도 하지 않았다. 뭐라도 붙잡고 싶을 때가 있다. 앞이 짙은 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idbFAhOpFwe-485oo82_oIHX0Jo.jpg" width="500" /> Sat, 01 Mar 2025 11:56:09 GMT JuneK /@@13zy/223 예지력이라 쓰고 통찰이라 읽는다. 봉준호의 미키17 - 2021년의 상상, 2025년의 현실이 되다 /@@13zy/222 봉준호가 돌아왔다. 신비롭고 거대한 우주가 아닌, 발냄새나는 다소 짜치는 우주다. 물론 짜치는 이유는 다 어리석은 인간들 때문이지만.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봉준호식 풍자와 계급 서사는 지구를 넘어 짭짤하게 얼어붙은 행성으로 확장되었다.(실제 그는 영국 소금을 깔아서 눈을 표현했다고 인터뷰했다.) 영화 &lt;미키 17&gt;은 인류의 새로운 정착지를 찾기 위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zy%2Fimage%2FxdfhLZ8UJ_ggF7YyqMXiLfWOqxI.jpg" width="500" /> Fri, 28 Feb 2025 02:25:27 GMT JuneK /@@13zy/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