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shin /@@17HG 사별로 인해 순간마다 삶을 통해 느끼는 마음과 생각들 그리고 매 순간 순간들을 솔직하게 글로 마음을 스케치한다. ko Sun, 27 Apr 2025 23:49:50 GMT Kakao Brunch 사별로 인해 순간마다 삶을 통해 느끼는 마음과 생각들 그리고 매 순간 순간들을 솔직하게 글로 마음을 스케치한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Ydiaqz3YIgx7dFWt-E-rYSO9Q6g.jpg /@@17HG 100 100 이별 이후 - 내 삶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7HG/256 [프롤로그] 2012년 4월. 그해 봄은 따뜻했지만 내 마음엔 겨울보다 더 차가운 시간이 흘렀다. 사랑하던 사람을 떠나보낸 그 계절 이후, 나는 다시는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았다. ⸻ [1. 상실, 그 후의 나] 그 사람 없이 살아야 한다는 건 처음엔 실감조차 나지 않았다. 숨을 쉬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모두가 의미 없던 나날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2--lVGjrr9inYIG-H661zgY_XSE.PNG" width="500" /> Sat, 19 Apr 2025 13:37:14 GMT beautyshin /@@17HG/256 슬픔 곁에도 설 수 없는 사람 - 그날, 나는 혼자 애도했다 /@@17HG/255 2년 전 일 이였다. 누군가의 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건 때로는 말보다 침묵으로 관계를 증명해야 한다는 걸 뜻한다.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고 그도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땐 아무도 우리를 &lsquo;연인&rsquo;이라 부르지 않았다. 우리는 가족 모임에도, 병문안 자리에도, 친구 결혼식에도 함께 손잡고 간 적이 없었다. 그는 자주 말했다. &ldquo;지금 우리, 좋잖아.&rdquo; 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t8eNJmDiC26wMR6sUrM1_vy8HRI.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13:08:38 GMT beautyshin /@@17HG/255 간호학과 학생으로서의 하루하루 -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시작 지친 몸과 마음 /@@17HG/254 간호학과에 다니면서, 가끔은 내가 '간호학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쉴 틈 없는 공부와 실습, 그리고 인생이라는 더 큰 과제 앞에서 나는 여전히 배우고 있다는 것을 매일 깨닫습니다. 더블수업이 일상이 되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한 달 간격으로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1학기는 벌써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갈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K_-ogCnso7lGhena37EjpxrBxug.png" width="500" /> Sat, 19 Apr 2025 11:49:45 GMT beautyshin /@@17HG/254 그리고 우리는, 조용히 나이 들어간다 - 초가을 캠핑에서 마주한, 우리의 속도 /@@17HG/252 요즘은 자주 아프다.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다. 3교대 근무에 지친 몸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버겁고, 호르몬 변화 때문인지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진다. 그래서일까. 우리 사이는 예전처럼 뜨겁지 않지만, 대신 훨씬 편안해졌다. 감정을 숨기지 않아도 되고, 침묵이 어색하지 않다.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기보단, 각자의 시간을 주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다. 그 계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Xvr6aqiZkR_7BSSkMu-vc1oZgNA.png" width="500" /> Fri, 11 Apr 2025 15:15:56 GMT beautyshin /@@17HG/252 벚꽃보다 더 피어났던 우리 - 다툼 끝에 맞이한 봄날의 화해 /@@17HG/251 벚꽃보다 더 피어났던 우리 &ndash; 다툼 끝에 맞이한 봄날의 화해 2023년 봄, 우리는 벚꽃 구경을 가기로 약속했다. 바쁘고 정신없는 3교대 사이사이, 힘들게 시간을 맞춘 데이트였기에 나는 그날을 오래 전부터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그날, 마음에 맺힌 감정을 조심스레 꺼냈던 내 말이 다툼의 시작이 될 줄은 몰랐다. 나는 오빠에게 물었다. &ldquo;혹시&hellip; 아이 엄마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IywJPfKRSPXSOVJFh5pONCh16fA.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13:57:41 GMT beautyshin /@@17HG/251 우리의 작은 전쟁과 평화 - 이해하지 못해도, 이해하려는 사랑에 대하여 /@@17HG/250 사랑은 언제나 달콤하지만은 않다. 가끔은 날카롭고, 또 서글프다. 우리는 서로 다른 기질로 인해, 수많은 &quot;다름&quot;을 마주했다. 나는 ISFP. 감정에 민감하고, 상처는 오래 남는다. 그리고 나는 &quot;사별&quot;이라는 깊은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예고 없이 떠나보낸 기억은, 지금까지도 내 안에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그래서일까. 누군가 내 곁에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ZPWQP3e6bECsJ7c7bjqKagBTPYs.jpg" width="340" /> Fri, 11 Apr 2025 13:19:58 GMT beautyshin /@@17HG/250 조금은 서툴지만, 우리만의 여행법 - 3교대 속에서 피워낸 우리 둘의 계절 /@@17HG/249 우리는 2022년 5월 21일에 만났다. 낯선 시기, 낯선 리듬 속에서 서로를 닮아가고, 배워가며 여기까지 왔다. 나, 서울에서 자란 서울여자. 오빠, 전라도 무안 전라도남자. 나는 나무나 풀이름도 잘 모르지만, 오빠는 나무 하나하나, 풀 하나하나 다정하게 알려주는 사람이다. 가끔 사투리를 섞어 웃으며 말해주는 그 말들이 참 따뜻하다. 우리의 시간은 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3_hPHG7X4z3b2NWdnxHDIJEF3XY.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12:41:44 GMT beautyshin /@@17HG/249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치유 - 이혼남과 사별여, 우리가 서로에게 되어준 것들 /@@17HG/248 우리는 모두 한 번 무너졌던 사람이다. 누구보다 가까웠던 사람을 잃고, 가족이라는 이름을 다시 꾸릴 수 없을 거라 생각하며 조용히, 오래, 마음을 닫고 살아왔다. 그런 우리 둘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삶에 스며들었다 � 나, 사별의 뒤편에서 그를 만나기 전의 나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마음의 깊이를 안고 살았다. 혼자가 된 이후의 공허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0vWvILJTwpn4Rm23Sf_SHpgEW70.JPEG" width="500" /> Fri, 11 Apr 2025 00:22:46 GMT beautyshin /@@17HG/248 자율실습 중 마주한 감정의 파도 - 학교 실습실 안, 나와 나의 흔들림 /@@17HG/247 학교 실습실 문을 조용히 밀었다. 아무도 없는 그 공간은 낯익지만 왠지 낯설다. 침대와 환자모형, 수액세트, 혈압계, 청진기&hellip; 모든 게 제자리에 놓여 있는데 오늘따라 내 마음은 제자리에 있지 않았다. 학교 자율실습. 이곳은 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지켜보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오늘, 스스로 더 긴장하고 있었다. � 수액 세트를 잡았지만, 머릿<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RECRIAfxEIjZI--VIleuSUV_NOs.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0:13:12 GMT beautyshin /@@17HG/247 늦깎이 간호학도의 하루 - &ndash; 서영의 다이어리, 오늘도 간호사의 꿈을 걷는다 /@@17HG/246 하루를 시작하는 나의 알람은 조금 다르다. 만 나이 47살, 3학년, 그리고 간호학도. 내가 이 길을 걷는다는 사실이 아직도 조금은 낯설지만, 그만큼 하루하루가 새롭고, 때로는 버겁고, 자주 찡하게 다가온다. 아침 일찍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ldquo;오늘은 어떤 과목 수업이더라?&rdquo; 달력보다, 스케줄러보다, 마음속엔 언제나 수업, 실습, 과제, 시험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BCW05Hp6V6aYq4msqlGKQulvc8Y.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0:00:46 GMT beautyshin /@@17HG/246 기억력 저하와의 동행 - 간호학도 신서영의 3학년 일기 /@@17HG/245 3월 15일, 나는 병동 3교대 근무를 마무리했다. 새벽어둠을 뚫고 병실로 향하던 그 길도, 무겁게 눈을 뜨며 교대 시간을 준비하던 일상도 이제는 멈췄다. 그 자리를 대신한 건, 대학 3학년 &lsquo;더블 수업&rsquo;이라는 또 다른 전쟁터였다. 낮엔 강의실, 밤엔 도서관. 그리고 숨 돌릴 틈도 없이 휘몰아친 중간고사. 정신건강간호학 시험은 순식간에 지나갔고, 결국 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o54oBPE630u6gbScfBgwwDPEI1U.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23:53:32 GMT beautyshin /@@17HG/245 2학년을 마치며 - 번아웃:감정불구 /@@17HG/241 마음을 꽉 틀어막고 내속에 있는 말을 움켜쥐고 나 혼자 삼켜왔던 시간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걸 아는 내가 그냥 잊어버리는 습관을 방어기제를 사용하며 나 자신조차 숨기며 산거 같다~누구보다 더 솔직했던 나 누구 보다 더 순수했던 나였는데~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rdquo;생각 감옥&ldquo;속에 빠져서 아무것도 아무런 감정표현도 하지 않았다. 불편해도 불편함을 내색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O7Z6EEU3WtuMDHbZ7VLWoB9WcMk.JPG" width="500" /> Tue, 18 Feb 2025 18:16:08 GMT beautyshin /@@17HG/241 숨어버리기 - 숨죽여있기 /@@17HG/235 보여지기 싫었다. 그래서 글도쓰지 않았다 그게 나인것 처럼 아무런 동요없이 그저 고요하기만 내가원했다. 내안에 다 그저 머물러 있기를 바래본다. 내몸에서 늘 이시간이 될때면 내안에 내몸에 불리불안이 시작 되는시기. 그때의 상황들이 12년이 넘었지만 문득 날 두고 떠나버린 그사람이 겨울에 날 찾아와 내 머리든 마음과 정신을 흔든다. 괜찮아질때가 되었다 생각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QLU1gIe2Qxu2aLlW9ImyR1G4upA.png" width="500" /> Sat, 11 Jan 2025 17:32:48 GMT beautyshin /@@17HG/235 번아웃 - 시간이 멈춰버린 감정의 시간들&hellip; /@@17HG/240 살면서 아픔과 슬픔 무기력한 기분 존재이유 세세상에 나 혼자라는 상실감! 나 말곤 아무도 없던 그 시간들&hellip;. 내가 사는 방식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 내가 지금까지 산 이유가 한꺼번에 사라진 순간들 이였다. 내가 그렇게 아픈 건 참 오랜만이었다. 여지간해서 난 약도 제대로 먹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이번엔 코로나보다 더 많은 독감 환자들과 폐렴환자들이 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QsdTopEfHO0LFhmli2YXUNavqZg.JPG" width="500" /> Sat, 11 Jan 2025 01:34:34 GMT beautyshin /@@17HG/240 나이팅게일 선서 - 벌써 2학년 2학기 /@@17HG/236 2024. 9.25. 수요일 오후 2시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있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해보는 선서식 이기도 하다. 내가 그 누구를 위해 일생을 헌신하기위한 선서식은 묘한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3교대를 하며 학교를 다닌다는건 보통일이 아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시작은 했다.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나는 방문간호조무사 과정도 수료했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B2TmfnrqJpQs4EBh4bpfd9i0EM.jpg" width="500" /> Sun, 29 Sep 2024 17:41:17 GMT beautyshin /@@17HG/236 여름휴가 - 우리 첫 여행 and 나의 사별 후 첫여름휴가 /@@17HG/122 세상이 한눈에 들여다 보이는 그곳에서 나는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높은 하늘에 구름은 뭉게구름이 너무 이뻤다. 숨을 들여 마시기도 전에 내 온몸에 시원하고 묵직한 공기가 갑자기 들어왔다. 누군가에게 사진 찍힌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에 없다. 산 꼭대기에 올라와서 탁 트인 광경을 본 것 또한 처음이다. 숨이 차 긴 했지만 무척이나 맑은 날씨 덕분에 보령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kGbsSFJTVawq1rXk3Rvf8f2aeEs.jpg" width="500" /> Tue, 28 May 2024 21:59:34 GMT beautyshin /@@17HG/122 보이지 않는 마음 -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기 /@@17HG/157 만나야 할 인연은 몇 번을 반복이 되서라도 만나고야 말았을 인연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믿게 되었다. 이를테면 운명 같은 것. 놀라운 순간에 만나 서로의 귀인이 되어주는 일. 40년이 훌쩍 넘어 서로 에겐 아이들이 있고 각자의 하는 일이 있는 우리는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 속에서 몇 번의 이별을 반복하며 그런 후 점점 더 단단해졌다. 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pO1utfQuzw-qU59x2XjiNYCjans.JPEG" width="500" /> Tue, 19 Mar 2024 14:21:58 GMT beautyshin /@@17HG/157 첫 데이트 - 정 이품 소나무 /@@17HG/232 첫 만남 후 다음날 방문간호 수업이 끝날 때쯤 학교로 데리러 와준 오빠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향한 곳은 보은 속리산 정이품소나무가 있는 충청북도 보은군 한정식 집이에 방문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느낌이 다른 뭐라 설명할 순 없지만 인연이구나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순간이 있는 거 같다. 두 번 다시는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생각했었다. 그 누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id5oIdBSpO4vra1YPZwvUJUlm-I.JPEG" width="500" /> Tue, 19 Mar 2024 06:07:45 GMT beautyshin /@@17HG/232 인연이라? - 인연의 느낌은 이런 것일까? /@@17HG/230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아주도 무서워하던 나로서는 오빠와의 첫 만남이 너무 따뜻했다. 첫 만남부터 서로의 아팠던 지난 과거이야기 하면서 각자 자신을 소개하듯 대화에 취하고 술도 많이 취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우라가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둘 다 상처가 있다 보니 같은 동네에 사는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던 이혼남과 사별여의 만남이었고 20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IMWXZ9l6FXM5fBC98IINoV7vJNI.JPEG" width="500" /> Thu, 07 Mar 2024 17:03:26 GMT beautyshin /@@17HG/230 3교대 병동 근무하면서 힘든 점 - 학교 다니며 3교대하는 중입니다. /@@17HG/229 2017년 3월 간호조무사로 첫 3교대로 산부인과에 입사했던 때가 생각이 난다. 기술을 배우고 또 나중에 경력도 인정된다 하여 나는 산부인과 분만실에 입사하게 되었다. 처음 제왕절개 수술이 있어 수술실에 들어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3교대 자체를 태어나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 쉽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음날 밤근무 또는 오후 근무가 되거나 3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HG%2Fimage%2Fi3j7IasO9Fv8qT6rqk-8nvOPQSw.JPG" width="500" /> Tue, 27 Feb 2024 20:23:14 GMT beautyshin /@@17HG/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