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작가 /@@1UnE 요가를 알리는 크리스찬. 금융인에서 요가강사로 ko Fri, 02 May 2025 11:57:23 GMT Kakao Brunch 요가를 알리는 크리스찬. 금융인에서 요가강사로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JgghjfKS3UgFOv8jpU-q2YuO-vI.jpg /@@1UnE 100 100 일상 속 익숙한 것들의 다른 시각 /@@1UnE/20 수요일 오후, 집 근처 단골 카페에서 여느 날처럼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 무렵, 외국인 두 명이 카페로 들어왔다. 그들의 대화에서 중국어가 들려왔다. &quot;중국어 소리가 참 예쁘네&quot; 라며 듣고 있던 나는, 문득 대학 동기들이 스페인어 발음이 예쁘다고 할 때 혼자서 '중국어가 더 예쁘다'고 주장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시간이 흐르고, 그들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bW_Wl98vC_gtP_AUQRtLVdHhoMc" width="500" /> Wed, 09 Apr 2025 08:13:29 GMT 망망작가 /@@1UnE/20 우짜이 호흡의 힘 -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순간 /@@1UnE/18 어느 날 한 수강생이 내게 물었다. &ldquo;선생님은 왜 그렇게 수업 때마다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나요?&rdquo;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수업 내내, 한 동작을 완성하는 것보다 호흡을 잘해주는 것이 더 중요함을 계속해서 강조했는데, 그 회원이 이에 대해 궁금증을 느낀 듯했다. 그녀는 힘든 동작을 할 때마다 &lsquo;헉헉거리며&rsquo; 호흡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1auapIi5bTzB9q4ZJvKwFcpxqB0" width="500" /> Sun, 19 Jan 2025 08:29:24 GMT 망망작가 /@@1UnE/18 내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 - 바카아사나(Bakasana) /@@1UnE/16 바카아사나(Bakasana) 두루미란 뜻의 바카(baka) + 동작이란 뜻의 아사나(asana) 양손을 어깨넓이로 벌려 바닥을 짚는다. 무릎을 겨드랑이 가까이 가져가 몸통을 앞으로 기울인다. 무릎을 팔위에 올리고 무게중심을 손바닥으로 옮겨오면서 발끝을 하나씩 뗀다. **자세완성TIP : 두발을 떼자마자 등을 동그랗게 말고 손바닥을 바닥 밀어내면서 시선을 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gD0UI6fqsNlHKl8yGSFxPsOMbv8.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06:13:13 GMT 망망작가 /@@1UnE/16 목표와 상처의 관계 /@@1UnE/15 잘하려는 마음에서 오는 부상 하타수련을 가면 암밸런스 자세나 역자세를 할 때 쿵! 하며 떨어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크게 다쳤나 확인하며 놀랄 때도 많지만 난이도 높은 요가수업에서는 오히려 이런 소리들이 자연스럽다. 발가락으로 바닥을 내리찍거나 등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머리를 매트에 세게 박기도 한다. 코어 힘이 잘 갖춰져 있다면 동작을 연습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9XGsiM6o9ICDv3al-2UMfdecTng.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07:55:31 GMT 망망작가 /@@1UnE/15 귀와 어깨를 멀리 - 거리감이 있을 때 안정적인 관계 /@@1UnE/10 필라테스, 요가 헬스등 운동을 하다보면 ' 귀와 어깨를 멀리두세요' 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았을것이다. 귀와 어깨를 가깝게 만드는 견갑거근(어깨올림근)의 근육이 타이트해질수록 우리의 호흡의 효율을 현저히 떨어지고 어깨통증을 유발하며 뒷목의 뻐근함으로 인해 생긴 통증들이 일상을 방해할수있다. 무엇보다 들이마실 때 산소가 충분히 들어와야하는데 숨이차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TpwbGLjfP2U8c5JZXJUfJY6nYNw" width="500" /> Thu, 17 Oct 2024 07:45:18 GMT 망망작가 /@@1UnE/10 하타요가가 힘든 이유 - 다양한 시도는 잘하나 유지를 못한다면 /@@1UnE/14 하타요가가 힘든 이유 하타요가란? 음과 양의 조화를 통해 정신과 육체를 통제하여 삼매에 이른다는 훈련법을 말한다. 인간의 육체는 인간의 참자아(atman)를 담고 있는 그릇으로서 육체는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육체를 잘 연마하고 이용해야만 참자아가 본래의 모습으로 드러날 수 있다. 하타요가는 다른 요가와 달리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정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zIpHcy0DdxPE2he7kybpbI_3TyI.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14:09:37 GMT 망망작가 /@@1UnE/14 내려놓을수록 찾아오는 비밀 (2) - 비달라아사나 (Vidalasana) 고양이자세 /@@1UnE/13 내려놓는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인가? 아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동작을 포기하고 무관심해지는 것이 아니다. 집 근처에 유명한 요가원에 수련하러 다녔을 때 의욕이 넘치다 보니 욕심내면서 수련하다가 뒤로 넘어져 허리에 무리가 간 적이 있었다. 그날 이후 허리에 자극을 주는 동작을 할 때면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져 충분히 할 수 있는 몸상태임에도 매트에 앉아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P5qJr82pQ1BjVkxHS8zV-Os81N8" width="500" /> Fri, 27 Sep 2024 04:58:52 GMT 망망작가 /@@1UnE/13 내려놓을수록 찾아오는 비밀 (1) - 비달라아사나 (Vidalasana) 고양이자세 /@@1UnE/12 나는 평소 노트북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목과 어깨가 잘 뭉친다. 요가강사이기에 몸이 유연한 편이라 균형이 무너진 자세를 조금만 유지해도 몸이 귀신같이 알고 비상을 외친다. 그럴 때면 나는 바닥으로 내려와 비달라아사나(vidalasana)라 불리는 &quot;기지개 켜는 고양이 자세&quot;로 몸을 풀어낸다. 비달라아사나 (vidalasana) 네발기기 자세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m_Qbtrp0YDJjmg4eBTaho3EDeGo" width="500" /> Fri, 27 Sep 2024 04:57:03 GMT 망망작가 /@@1UnE/12 물구나무의 20분 여행 - 거꾸로 보는 세상에서 균형 잡기 /@@1UnE/11 자기 전 물구나무 요가수업 마지막 타임이 끝나고 오후 11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다. 그날따라 아무런 이유 없이 마음이 불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어디서 생긴 감정인지 생각해 보려 애썼지만, 더욱 마음이 답답할 뿐이었다. 예전에 존경하던 요가 선생님이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물구나무자세를 하셨다는 말이 생각나 바로 침대 옆에 매트를 깔아 물구나무자세를 시작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6gwIUqlWTkt4xHJGtyyrIhYMB_0.jpg" width="500" /> Thu, 29 Aug 2024 04:57:09 GMT 망망작가 /@@1UnE/11 쉼표가 표시된 곳에서 숨을 마신다. - 인생이라는 &quot;악보&quot;에서 쉼표가 표시된 순간엔 쉬어볼까요? /@@1UnE/9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 찬양팀에 &nbsp;싱어포지션으로 나의 재능을 쓰고있다. 7년이라는 적지않은 기간동안 매주 평균3-4시간 찬양을 부르다 보니 체계적으로 호흡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어도 언제 숨을 들이마셔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다. &nbsp;물론, 개구리가 되기 전 올챙이시절에는 목소리가 크면 클수록 한 호흡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TycHU5beRcntCNSqPVS692sE1Ik.jpg" width="500" /> Thu, 08 Aug 2024 05:09:06 GMT 망망작가 /@@1UnE/9 숨이 차던것들도 - 그땐 코로 호흡해요~ /@@1UnE/8 숨이 차서 벗어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할 때가 있다. 물에서 잠수하거나, 마라톤 할 때,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할 때 등 외부환경으로 인해 숨이 차는 경우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는 내면에서 거부하는 것들이 숨이 차도록 하는 것도 있다. 만나기 싫은 사람을 만나야 할 때, 피하고 싶은 상황을 맞닥뜨릴 때, 누군가에 대해 분노, 답답함을 느낄 때 등처럼 말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0Snd6eOgcwD8guNUThfc48TAx14.jpg" width="500" /> Fri, 07 Jun 2024 10:12:21 GMT 망망작가 /@@1UnE/8 견고하면서 안락하게 - 우리의 삶도 아사나(asana)처럼 /@@1UnE/5 요가원에서 요가수업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아님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으로 요가동작을 따라 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부장가아사나, 다누라아사나처럼 명칭뒤에 '아사나'를 붙인 자세이름들을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아사나(asana)가 무엇인가요? 요가자세를 흔히 '아사나(asana)'라고 한다. 인도어의 원뜻은 &quot;앉는다&quot;는 뜻이며, 좌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4JqG7FeHwfgI39BPIrLGcISH0ZA" width="500" /> Thu, 16 May 2024 04:16:10 GMT 망망작가 /@@1UnE/5 금융인에서 요가인으로 - 삶의 변화가 시작되다. /@@1UnE/6 첫 회사, 열정 Girl이었던 나에게 찾아온 무기력함 16년도에 대학을 졸업하고 26살이 되던 17년도 첫 영업일인 1월 2일에 여의도에 있는 증권회사에 입사하였다. 내 능력으로 내 스펙으로 들어온 것이 아닌 운좋게 증권사 인사팀 막내로 입사했다. 꿈 많고 열정이 많았던 나는 인사팀에서 1년 동안 급여, 입퇴사자관리, 성과급 등 다양한 업무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h_JRsDu1XnZMvsBArEr_WWGeBFQ.jpg" width="500" /> Mon, 29 Apr 2024 12:17:48 GMT 망망작가 /@@1UnE/6 요가하다 발견한 작은 사명 - 요가하는 교회언니. 요가라는 도구를 통해 하나님을 전합니다. /@@1UnE/2 요가강사가 왜요?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요가강사의 길을 걸어온 지 벌써 5년 차이다. 요가를 시작했을 당시 해에 교회에서 부활절 기념으로 감사영상을 만들어 본예배 때 틀어준 적이 있었다.&nbsp;그때 나도 대표청년들 중에 한 명으로 한해 감사한 내용이 담긴&nbsp;영상을 1분 30컷으로&nbsp;찍었었다. 감사내용은 이제 퇴사를 하고 새로운 직업인&nbsp;요가를 하려 한다. 기대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x4tc7aB9lIn4-yI6_ngFTFrgbW4.jpg" width="500" /> Mon, 08 Apr 2024 11:54:38 GMT 망망작가 /@@1UnE/2 망망 작가 입니다. - 한때 국어 4등급인 내가 글쓰기라니:: /@@1UnE/1 글쓰기가 내 삶에 들어왔다. 두근!! 글쓰기가 내 삶에 들어왔다. 글쓰기가 숙제가 아닌 나의 목소리를 맘껏 낼 수 있는 놀이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브런치 작가님들도 내가 지금 느끼는 이 첫 셀렘을 다 느끼셨을까? 여전히 느끼고 계실까? 궁금하다. 고등학생 때 줄곧 모의고사 국어 4등급인 나에게 글쓰기는 먼 얘기였다. 문과반 전교 1,2등 얘기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nE%2Fimage%2FidonftXS_IvWkiy_fgXLKZcxnb0.jpg" width="500" /> Fri, 05 Apr 2024 07:28:54 GMT 망망작가 /@@1Un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