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 /@@1Wbg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쓰기를 소망해요. ko Tue, 06 May 2025 14:32:57 GMT Kakao Brunch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쓰기를 소망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mgyH_VB_uycQOrUF36u0cn4LXTs /@@1Wbg 100 100 고수의 수영 비결 - 물 흐르듯 오래 나아가는 법 /@@1Wbg/98 요즘은 수영에 완전히 빠져있다. 이전에도 틈틈이 수영을 하러 다녔지만, 아이들이 모두 어린이집에 다니게 된 후로부터는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오전과 오후에 내리 수영을 하는 일명 2수를 하기도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물에 오래, 잘 떠 있을 방법만 생각하고 있는 게 참 좋다. 별 일이 없다면 거의 평생 할 운동을 찾은 것 같다. 오후 2시쯤 Mon, 28 Apr 2025 01:38:29 GMT 미지의 세계 /@@1Wbg/98 너의 첫 번째 생일 선물 - 곧 태어날 아이의 출산 택일 날짜를 받았다 /@@1Wbg/97 요즘 나의 관심은 곧 태어날 둘째의 생일이 언제가 될지에 집중돼 있다. 아이의 출생 예정일은 내년 1월 9일. 그러나 예정일에 딱 맞춰 나오는 아이는 거의 없다. 그건 인간이 편의상 맞춘 날짜이고, 애는 그냥 자기 때가 되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정일을 기준으로 2주 전(임신 38주)까지는 만출, 그러니까 자기 주수를 다 채워서 나왔다고 보기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Jl5hBk49bL32pRLz3i0WDd_Tc48.jpg" width="500" /> Fri, 03 Nov 2023 07:08:50 GMT 미지의 세계 /@@1Wbg/97 돼지감자와 감자 돼지의 행복 - 이렇게나 시시껄렁한 농담의 모음 /@@1Wbg/95 그날은 유독 남편이 얄미운 날이었다. 내 말을 조곤조곤 다 받아치면서 표정 하나 바뀌지 않았다. 말씨름이 시작됐던 주제는 희미해지고, 그저 문장만 무의미하게 쌓이고 있었다. 화가 났다. 그래도 감정을 함부로 표출할 순 없었다. 만 0세인 우리 아이가 대화를 다 듣고 있기 때문이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있자니, 갑자기 어떤 단어가 떠올랐다. &ldquo;됐어. 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o2lw2jikNmmwhGP-yy_g-KXL6uk.jpg" width="500" /> Sun, 16 Jul 2023 11:50:48 GMT 미지의 세계 /@@1Wbg/95 나의 평화를 위해, 네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할게 /@@1Wbg/94 얼마 전에 서울 친정집에 혼자 다녀왔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던 건 아니고, 좋아하는 작가의 이름이 붙은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그 소식을 우연히 접하고 홀린 듯 표를 예매했는데 그 기한이 코 앞으로 온 것이다. 표를 예매할 땐 옆에 있던 남편의 부추김이 한몫했다. 다녀와. 2박 3일 다녀와. 아이는 어떻게 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RGLTe9c_9qA6ouzhRt66VlJQbUw.jpg" width="500" /> Mon, 01 May 2023 12:11:56 GMT 미지의 세계 /@@1Wbg/94 육아하며 갓생 사는 법 - 어렵지 않아요, 준비물은 행운! /@@1Wbg/93 최근에 갓생(God生)이라는 말을 들었다.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갓생산다고 한단다. 그렇다면 나야말로 요즘 갓생을 산다. 일단 오전 6시 30분 즈음 기상. 지난밤 잔뜩 축축해진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밥을 먹인다. 아이와 좀 놀아주다 보면 8시 즈음 1차 낮잠 시간이다. 아이가 자면 양육자는 좀 쉴 수 있는데, 꼭 그 시간에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UZPQa023vHLV8D7bSxmUX0GW1Nk.jpg" width="500" /> Fri, 14 Apr 2023 06:57:25 GMT 미지의 세계 /@@1Wbg/93 책상 앞에 앉아 한 생각 - '절대 불변하고 완전한 건 없다고, 그런 걸 알려주면 어떨까' /@@1Wbg/91 피부에 닿는 햇살이 많이 따뜻해졌다. 봄이 오나 보다. 아이를 재우고 베란다에서 밀린 빨래를 하는데 기분이 좋았다. &lsquo;이것만 돌려놓고 커피 내려야지. 그리고 책상에서 책 읽어야지!&rsquo; 그런데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lsquo;내가 언제부터 시간 날 때마다 책상에 앉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지?&rsquo; 오래전부터 결혼을 하면 책상 하나를 반드시 사수하고 싶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ziLPZ7_RmmD5-Der6YotBLjj04M.jpg" width="500" /> Mon, 27 Feb 2023 07:09:21 GMT 미지의 세계 /@@1Wbg/91 수많은 언어를 데리고, 네가 왔다 - 22년 10월 27일 출산을 하고 나서 /@@1Wbg/90 아이를 낳았다. 신생아의 배꼽시계는 낮과 밤이 없는 거여서 한동안 비몽사몽 유축기에 가슴을 맡기고 졸 때가 많았다. 유축기 깔때기 속 공기가 압축됐다가 풀리면서 쿠쿤 쿠쿤 소리가 났다. 심장소리 같았다. 마치 심장의 일부를 가슴에서 꺼내는 기분이 들었다. 연노란색 모유는 실제로 엄마의 혈액에서 시작된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다. 젖샘에서 피를 걸러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HLyx3Nldfq6g12OTvLRYrrFAu3M.jpg" width="500" /> Fri, 30 Dec 2022 04:44:59 GMT 미지의 세계 /@@1Wbg/90 엄마의 버릇 - 제10회&nbsp;둔촌 백일장 입상작 (2021. 10. ) /@@1Wbg/89 명절을 앞둔 주말이었다. 연휴 기간엔 일도 하고, 시댁도 들러야 해서 조금 일찍 친정집에 들렀다. 여유롭게 잘 지내다가 집에 가려는데 짐 가방 위로 엄마의 쪽지가 보였다. 놓고 가는 것 없이 잘 챙기라는 내용이었다. 분명 빠트린 게 없었지만 그 쪽지 덕분에 따뜻한 마음까지 덤으로 담은 기분이 됐다. 그런데 종이 말미에 적힌 세 글자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Fri, 21 Oct 2022 03:10:43 GMT 미지의 세계 /@@1Wbg/89 딩크 파트너와 임신을 결심하다 (2) - 가족은 계약이 아니니까 /@@1Wbg/88 시간과 돈, 두 가지 측면의 대안을 남편은 진지하게 듣기 시작했다. 자신이 포기하기 어려웠던 부분만 충족된다면 아이 있는 삶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lsquo;개인 시간 보장&rsquo;이라는 부분을 더 구체화해주길 바랐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내가 아이와 육아에 좀 더 시간을 쓰겠다는 내용이었다. 계약을 하듯, 몇 가지 구체적인 약속이 오갔다. 우린 아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EOYUNlndC5qj6o2oKYPxIdjqtzM.jpg" width="500" /> Fri, 21 Oct 2022 02:59:14 GMT 미지의 세계 /@@1Wbg/88 딩크 파트너와 임신을 결심하다 (1) - 타협과 희생 사이 /@@1Wbg/87 글을 쓰는 지금은 임신 10개월 차, 임신의 여정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다. 엄마가 되기로 마음먹고 그동안의 과정들을 정리하다 보니 문득 그 시작의 기록이 없다는 걸 알았다. 우리 부부가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건 꽤 놀라운 일이었다. 파트너가 딩크(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 지향자였기 때문이다. &lsquo;아이를 낳을 것이냐, 말 것이냐&rsquo; 하며 지난하게 이어져오던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Pm_8Lx93tOz8IsifRYVhC85pBKc.jpg" width="500" /> Fri, 21 Oct 2022 02:55:09 GMT 미지의 세계 /@@1Wbg/87 내 배는 공공재가 아니지만 - 예민한 개인주의자를 바꾼 찰나의 친절 /@@1Wbg/86 임신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 하나. 타인도 내 몸에 거침없이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일 심한 건 직접적인 손길이다. 낯선 손이 아무 거리낌도 없이 바로 내 몸, 정확히는 배에 뻗어온다. 시작은 꽤 친한 친구의 손길이었다. 그는 &ldquo;배가 이제 임신 티 나네~?&rdquo;하면서 스윽 내 배를 만졌다. 낯선 손이 닿는 감촉이 싫고 놀라서 그만 화악 뿌리치며 정색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g3J2Gu9BnLSzEgMdyjLfRjEYmJ8.jpg" width="500" /> Tue, 11 Oct 2022 02:54:30 GMT 미지의 세계 /@@1Wbg/86 아이를 지켜라 - 출산 이후까지 계속될 미션 /@@1Wbg/85 임신 31주 차, 산부인과에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을 때 의사가 했던 말이 오래 남았다. &ldquo;지금부터 35주까지는 조산이 많은 때입니다. 아무쪼록 아이를 잘 지키세요.&rdquo; 아이는 당장 세상에 나와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무튼 37주~40주 사이에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 쓰라는 것이다. 지키라는 말이 이렇게 무겁게 들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szZzFIZmT5a-tfCf0ndaQ6SZJS0.jpg" width="500" /> Mon, 26 Sep 2022 02:12:16 GMT 미지의 세계 /@@1Wbg/85 아버지의 자장가 /@@1Wbg/84 우리 남매는 어렸을 적 한 방에서 잤다. 그땐 둘 다 저녁의 어두움을 무서워하는 나이였으므로 방이 분리되지 않아도 괜찮았다. 아버지는 우리를 재우기 위해 가끔 자장가를 불러주었는데, 대체로 하나의 노래만을 불렀다. &lsquo;작은 새&rsquo;라는, 83년도에 나온 어니언스 노래였다.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르다, 머무는 그곳에는, 길 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I_2sB-CoMTzRQRY16aH8jST07ps.jpg" width="500" /> Fri, 02 Sep 2022 04:16:57 GMT 미지의 세계 /@@1Wbg/84 만삭 사진을 찍었다 - 고대하고 기대하는 나날들 /@@1Wbg/83 최근에 만삭 사진을 찍었다. 배만 동그랗게 나온 몸이 신기해서다. D라인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다닌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누가 봐도 배가 가장 도드라지는 사람이 된 것이다. 사실 더 신기한 건 마음가짐의 변화였다. 평생 날씬한 몸을 갈망해왔는데, 지금처럼 군살도 있는 내 몸이 싫지 않았다. 물론 몸이 더 붓는다거나, 이상한 피부 트러블도 생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N9Yw_r2TWlEk9vVFfvTuVatj4t0.jpg" width="500" /> Mon, 29 Aug 2022 07:05:29 GMT 미지의 세계 /@@1Wbg/83 몸 둘 바 모르겠는 여름 - 코로나에 또 걸렸다. /@@1Wbg/82 또 코로나에 걸렸다. 목이 따끔거렸고 이내 잠겼다. 이미 통증이 있기 며칠 전부터 가족이 확진된 상태였으므로 놀랄&nbsp;일도 아니었다. 근처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털레털레 집에 왔다. 곧 보건소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번에 처음 걸리신 건가요? -아니요. 이전에도 걸렸었는데 언제인지는&hellip;&hellip;. 기억을 더듬고 있자니 수화기 너머에서 먼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RMk7BtRhgQ7ZVJVLkO0M7h8Fq4A.jpg" width="500" /> Thu, 11 Aug 2022 02:17:45 GMT 미지의 세계 /@@1Wbg/82 한 여름밤, 서늘했던 15분 - 망했다! 최근에 저지른 가장 큰 실수 이야기하기 /@@1Wbg/81 남편은 뭔가 신이 난 표정이었다. 평소보다 퇴근이 늦다 싶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가방을 던져두고는 서둘러 옷을 갈아입었다. 어디 가? 오늘부터 강아지 산책을 시켜줄 거야! 방금 계약서도 쓰고 오는 길이야! 남편이 종이를 꺼내 내게 건넸다. 흥분한 그를 잡아두고 차분히 들어본 사연은 이랬다. 도그 워커라고 이웃들의 강아지를 산책시켜주는 아르바이트가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7eFoUw8EyTdOD3TPyH_5tP0PZho.jpg" width="500" /> Sun, 24 Jul 2022 10:39:55 GMT 미지의 세계 /@@1Wbg/81 평화로운 순간을 구성하는 존재들 - 돗자리를 펴고 누워 한 생각 /@@1Wbg/80 돗자리를 펴고 누웠다. 나무 그늘 아래다. 마침 살랑,하고 실바람이 분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책을 펼친다. 집에서 싸온 간식거리도 먹는다. 그렇게 누워서 하늘을 보다가 설핏 잠이 든다. 꽤 오랫동안 바라온 휴식의 모습, 그러나 곧 자리를 걷어내야 할 것이다. 돗자리 위는 대부분 금방 더워지거나 추워지기 때문이다. 자연은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변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nPHrinp_vgoTGCtJGL-G6hVTj2M.jpg" width="500" /> Sat, 16 Jul 2022 11:39:32 GMT 미지의 세계 /@@1Wbg/80 무한한 이해가 무관심한 오해보다 낫다 - 일터에서 생긴 일 /@@1Wbg/79 나는 과학해설사다. 나들이 겸 유익한 시간을 보내러 과학관에 온 사람들을 맞이한다. 관람객은 대부분 어린이와 보호자들로 구성돼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신체 활동량도 많아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바로 다치거나 전시물을 고장 낸다. 이런 일들을 미리 막고, 쾌적한 전시 관람을 돕는 게 나의 일이다. 커다란 과학관 내부를 종종거리며 돌아다니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NgT-siTpv0O7Tfx9CNsHN5sOIC8" width="500" /> Mon, 13 Jun 2022 23:56:21 GMT 미지의 세계 /@@1Wbg/79 혼자 보내는 휴일 - 좀 더 나다운, 행복한 인간이 되는 길 /@@1Wbg/78 업무 특성상 주말에 일하고 주중에는 쉰다. 이렇게 쉬는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휴일은 대부분 혼자 보낸다. 처음엔 주말에, 좋아하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그러나 혼자 보내는 휴일의 맛을 안 뒤로는 지금처럼 지내는 시간도 즐기게 됐다. 고요하고 어딘지 모르게 심심한 듯한 휴일. 하지만 실은 홀로 부지런한 하루. 이제는 하나의 루틴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jvVFC_X1j1i3DPmMO3oMHzuVHa4" width="500" /> Sun, 01 May 2022 00:32:39 GMT 미지의 세계 /@@1Wbg/78 서민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용기로 - 글쓰기 모임에서 쓴 글, '내가 만약 마블 주인공(영웅) 이 된다면?&quot; /@@1Wbg/77 내가 만약 마블 주인공, 영웅이 된다면? 마블 영화에선 특수한 능력을 갖춘 영웅들이 등장한다. 영웅의 능력이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사실 가끔 물리적 이론을 벗어나기도 하는 힘이라 생경하다. 하지만 영웅 자체는 꽤&nbsp;친숙하다. 주인공들이 개인적인 욕심, 상처, 슬픔 등을 애써 감추지 않기 때문이다. 영웅들은 사사로운 복수를 위해 임무를 잠시 제쳐두거나 개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bg%2Fimage%2FOXSOFUigeMeOYpoa4H7a6EJNbLM.jpg" width="500" /> Fri, 18 Mar 2022 02:20:05 GMT 미지의 세계 /@@1Wbg/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