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소장 /@@1Wi1 아날로그키퍼 문구 연구소를 운영하는 문구 소장입니다. ko Sun, 04 May 2025 14:53:37 GMT Kakao Brunch 아날로그키퍼 문구 연구소를 운영하는 문구 소장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i1%2Fimage%2FCrAy6IGmJZARC0WZifPXrKJR-IA.JPG /@@1Wi1 100 100 어느 날 나는 편지를 받고 - 헤매는 삶을 당당히 이야기하기로 했으니. /@@1Wi1/31 드디어 받았다. 남들은 다 받았는데 나만 못 받았던 것이었다. 생에 한 번 받는 것이니 평생 간직해야 한다는 그것. 누구는 빈 봉투를 받았다고 했지만, 대부분은 또박또박 쓰여있는 글자에 취해 한 동안 춤을 췄다고&nbsp;했다. 막막한 삶의 힌트가 적혀있으니 신의 선물이라고, 동아줄이라고, 기적이라고 하던 것. 주머니에서 바스락거리는 봉투를 느끼며 빠르게 걷는다. Mon, 10 Sep 2018 10:44:18 GMT 문구소장 /@@1Wi1/31 수취인 분명 - 경연으로부터 /@@1Wi1/50 수취인은 주로 경제, 법률 용어로써 사용되지만, 영화와 노래 제목을 통해 '편지를 받는 이'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마음을 전달하는 수백 가지의 방법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편지 쓰기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생일 카드를 주고받았던 것을 시작으로 친구, 선생님, 연인, 선후배, 책 속의 주인공, 이름 모르는 외국인, 그리고 나 자신에게까지 수많은 편 Thu, 30 Nov 2017 15:59:46 GMT 문구소장 /@@1Wi1/50 책으로 만나는 문구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나는 (문구) 잡지식! /@@1Wi1/49 좋아하는 분야의 책은 아낌없이 구매한다. 한 달에 두세 권의 책을 읽는데, 올해는 유독 문구와 관련된 책이 많았다. 문구, 문구점, 문방구로 검색해서 나오는 책은 대부분 구매했다. 국내에서 출간된 책이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문구의 왕국 일본에서 출간된 양질의 도서가 꽤 여러 권 국내에서 번역되었다. 가지고 있는 10권의 책을 짤막한 코멘트와 함께 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i1%2Fimage%2F7HXswBuob5pPv7l0aBV6VJNuulg.JPG" width="500" /> Sat, 25 Nov 2017 16:08:17 GMT 문구소장 /@@1Wi1/49 [배달의 민족] 일력. 날이면 날마다 - 만족스러운 언팩 /@@1Wi1/48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브랜드다. 배달의 민족 뿐 아니라 배민찬과 배민 라이더스도 잘 이용하고 있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쉽게 풀어내는 것을 잘하는 사람들. 눈속임하지 않고 즐거움을 주는 배달의 민족 마케터들이 배민 문방구를 통해 2018 일력을 제작, 판매한다. 홍대 상상마당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서 직접 만져보고 구경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i1%2Fimage%2F2pEJnohjXPBTOdbCziDJGg97z3g.JPG" width="500" /> Thu, 16 Nov 2017 10:12:26 GMT 문구소장 /@@1Wi1/48 18년 다이어리 고르기 - 4.다이어리 코너에서 노는 법 /@@1Wi1/47 이맘때가 되면 문방구에는 수많은 다이어리가 쏟아져 나온다. 바야흐로 다이어리의 계절이다. 특정 다이어리를 정해서&nbsp;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매번 무엇을 살지 고민이다. 나는 매년 2~3개의 다이어리를 동시에 쓴다. 위클리 형태의 몰스킨을 주로 사용하며 여기에 대부분의 계획과 할 일을 적는다. 그리고 일기장을 따로 사서, 일기를 적고 스크랩을 한다. 마지막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i1%2Fimage%2F6DO-mOP_rxBi8WqKXP_yOqAze4g.JPG" width="500" /> Wed, 08 Nov 2017 17:49:34 GMT 문구소장 /@@1Wi1/47 내 최초의 문구 - 03. 바인더 다이어리와 36색 크레파스 /@@1Wi1/45 내 최초의 문구는 바인더 다이어리와 36색 크레파스다. 초등학교 입학 후 아버지와 함께 간 모닝글로리에서 직접 골랐다. 태어나서 가진 것 중 가장 좋아한 물건이다. 다이어리 표지는 에폭시가 있어 푹신했다. 버튼을 &lsquo;똑딱&rsquo;하고 열면 달력과 스케줄러가 있었다. 무선 노트와 그 사이에는 휘황찬란한 그림의 인덱스 간지가, 끝에는 지퍼형 수납백과 탈부착형 플라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i1%2Fimage%2FfUMtavHbK6XwSpQ1vmdgJdYdXYY.jpg" width="500" /> Tue, 31 Oct 2017 02:48:07 GMT 문구소장 /@@1Wi1/45 깨끗하고 조용한 노트 - 02. 무인양품 포켓 노트 /@@1Wi1/44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처음 스프링노트를 썼다. 필기할 내용이 늘고, 학원을 다니면서 두꺼운 노트를 써야 했기 때문이다. 나는 일반 노트보다 스프링 노트를 선호한다. 일반 노트는 180도로 잘 펴지지 않는다. 힘을 잘 못 주게 되면 표지가 사선으로 접혀서 보기 싫다. 종이를 찢어야 할 때에도 깨끗하게 찢기 힘들다. 반면 스프링 노트는 쉽게 페이지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i1%2Fimage%2FkcSFsR-30Ctjergcha5jqa4oo7Q.jpeg" width="500" /> Tue, 31 Oct 2017 02:45:57 GMT 문구소장 /@@1Wi1/44 한 권의 책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 01. 몰스킨 /@@1Wi1/43 나의 첫 몰스킨은 2015년 스타벅스 겨울 증정품이다. 이전에는 비싸서 못 샀다. 비싼 펜은 이해가 갔는데, 비싼 노트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다 이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노트에 글을 쓰며 처음으로 성취감을 느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메인 노트로 몰스킨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몰스킨은 잉크가 잘 번지고, 뒷면의 비침도 심하다. 질적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i1%2Fimage%2F7GPB9JrZjby3Sd0cA14YUho5xWQ.jpeg" width="500" /> Tue, 31 Oct 2017 02:44:30 GMT 문구소장 /@@1Wi1/43 문구를 좋아하시나요? - Intro.필통을 3개씩 들고 다니던 나 /@@1Wi1/35 내 가방은 항상 무거웠다. 나는 필통이 세 개였다. 노트와 수첩 그리고 파일은 과목별로 들고 다녔다. 방학이 끝날 때면 팬시점에 갔다. 새 학기에 쓸 문구를 잔뜩 사는 날만 기다렸다. 여유가 생긴 요즘은 편집샵에 자주 간다. 값나가는 브랜드 문구도 사고, 해외 직구도 한다. 만원, 이만 원 정도의 펜이나 노트는 고민 없이 산다. 당장 필요 없어도 일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i1%2Fimage%2FwAla9kFExSEsdWyzymTdbEDSMXU.JPG" width="500" /> Tue, 31 Oct 2017 02:33:42 GMT 문구소장 /@@1Wi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