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민 /@@1hkc 사진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ko Fri, 02 May 2025 06:11:54 GMT Kakao Brunch 사진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1LYx5DGhl0GLxDIJFwqFZAzP_ow.jpg /@@1hkc 100 100 여수 한 달 살아보니 - -여수 한달살기 1- /@@1hkc/416 작년 아내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서 줄기차게 다녔던 여행은 복직으로 인해 일시중지 상태였다. 주말에라도 여행을 다녀야 했지만&nbsp;작년부터 평일을 이용하여 길게 여행 다니는데&nbsp;익숙해져버렸다. 그래서&nbsp;주말에 비싼 돈 주고 복잡한 곳으로 짧게 여행하고픈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우리는 주로 영화,&nbsp;장보기, 도서관 가기 혹은 집에서 쉬면서 여행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3XFg_gRUFo03wzlKQ81E1u3yTfQ.jpg" width="500" /> Sat, 19 Aug 2023 09:20:26 GMT 윤성민 /@@1hkc/416 맛조개를 찾아서 - 진도 한 달 살기 -7- /@@1hkc/412 지호는 충남 서산의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첫 갯벌체험을 했다. 갯벌에 발이&nbsp;푹푹 빠져도 호기심 어린 모습을 보이는 지호의 모습에 즐거운 추억 만들기가 이미 예약된 듯했다.&nbsp;한편 아내와 나는 오랜만에 하는 갯벌체험이라 바지락을 양껏 캐서 맛있는 요리를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들떴다.&nbsp;바지락만&nbsp;생각하는 우리와 달리 지호는 작은 게만 쫓아다니며 잡았다. 움직이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kk_j-j52i95A77bMgCQ5c_yezkI.jpg" width="500" /> Sat, 17 Jun 2023 17:09:45 GMT 윤성민 /@@1hkc/412 진도를 천천히 나가는 여행 - 진도 한 달 살기 -6- /@@1hkc/406 진도까지는 다섯 시간이나 걸렸다. 숙소에 밤늦게 도착해서 대충 짐정리하고 바로 잠자리를 준비했다. 여행 첫날의 대부분을 길 위에서 보내며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지만 아쉽지는 않았다. 우린 진도에 한 달 살러 왔기에 충분한 만큼의 내일과 다음 내일이 계속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한실이불을 덮자 온기와 함께 여행의 낭만이 우리 몸에 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4ywz-N9oLJogCiQlAABAWWTyiok.jpg" width="500" /> Wed, 21 Dec 2022 15:11:03 GMT 윤성민 /@@1hkc/406 눈썰매를 끌 수 있다는 낭만 - -너 어릴 적에는... 105- /@@1hkc/408 어릴 적에 아버지가 사료포대로 눈썰매를 만들어주셨던 기억이 났다. 대를 이어 나는 김장 매트로 눈썰매를 만들어보았다. 아가는&nbsp;스피드를 즐기면서도 편안한 표정으로&nbsp;시승했다. 30여 년 전 사료포대 끄시던 아버지도 추운 날 땀 많이 흘리셨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 수 있었다. -2022.12.6 내리막 없는 우리 아파트 화단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rZzmQvJkvHPe1u0liJ4vLkX5rYk.jpg" width="500" /> Fri, 16 Dec 2022 16:23:59 GMT 윤성민 /@@1hkc/408 숙소 뷰가 중요한 이유 - 진도 한 달 살기 -5- /@@1hkc/407 '나도 몰랐는데 나는 뷰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사람이었어' 아내는 나와 여행을 다니면서 본인이 숙소의 뷰를 상당히 중요시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현재 우리 집은 5층에 위치해있으며 창밖으로는 PC방과 전봇대가 떡하니 보이는 뷰이다. 늦은 깨달음에 우리 집 뷰에 대한 아쉬움을 여행으로 달래고 있다. 진도 쏠비치리조트는 숙소에서 보이는 오션뷰로 유명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WxmWyT0_3bz9P3md-Rz4R015dng.jpg" width="500" /> Wed, 14 Dec 2022 14:16:57 GMT 윤성민 /@@1hkc/407 진도의 바다 물빛 - 진도 한 달 살기 -4- /@@1hkc/396 좁은 해협 폭과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빠른 물살 그리고 해저 펄은 진도의 다채로운 바다 물빛을 조합해내고 있었다. 청명한 푸른빛을 띠다가 누런 흐린 빛을 띠기도 했고 뿌연 회색빛을 뛰다가도 호수처럼 맑기도 했다. 매일 변하는 진도 바다 물빛은 늘 새로운 바다를 선사해주었고 나는 그중에서 비췻빛 스미든 바다 물빛이 보일 때를 가장 사랑했다. 진도의 비췻빛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6oO8S6kAvOmpQDzYsqheUKdpgRI.jpg" width="500" /> Sat, 03 Dec 2022 15:41:34 GMT 윤성민 /@@1hkc/396 무지개를 만난 순간의 기록 - 진도 한 달 살기 -3- /@@1hkc/393 숙소에서 할 일없이 빈둥거리다가 해 질 무렵에야 저녁밥 먹으러 나갔다. 여행 중 천금 같은 하루를 허비한 나에게 진도의 하늘은 벌이라도 주려는 듯 지난날보다 더 화려하게 노을 져 있었다. '아... 오늘 부지런하게 돌아다닐걸...' 카메라도 숙소에 두고 온 나는 이제 곧 사라질 노을을 아쉬워하며 초평항으로 가는 언덕길 도로를 탔다.&nbsp;그런데&nbsp;언덕길 도로의 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rg305HfvWnOUdCgCuSu208l9fLo.jpg" width="500" /> Thu, 01 Dec 2022 15:55:06 GMT 윤성민 /@@1hkc/393 나무 놀이터 - 진도 한 달 살기 -2- /@@1hkc/394 '...마을에서는 이 나무가 사람을 보호해주고 있어 나무에서 사람이 떨어져도 크게 다치는 일이 없다고 믿는다. 지금은 무성하게 자란 가지가 좋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쉼터 역할도 한다.' -천연기념물 제111호 진도 상만리 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MnMReGCDUOJI1TfdWfgJ06ZOPTQ.jpg" width="500" /> Sat, 26 Nov 2022 23:07:23 GMT 윤성민 /@@1hkc/394 진도의 대파 - 진도에서 한 달 살기 -1- /@@1hkc/392 &quot;9월 중순이면 진도 전체가 한창 농사일로 바쁠 때인데... 진도는 전체 70% 정도가 농업이고 30% 정도가 어업에 종사해요. 그리고 또 여기가 관광지로는 개발이 덜 되어있지만 진도 쏠비치가 생기면서 여행객들이 좀 늘었어요. 우리 집에서 거기까진 20분 거리예요. 또 진도에는 조도라는 섬이 있는데 나도 한 달에 한 번쯤 조도에 달 보러 가기도 하고...&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xGTxtq_Dlo2SbH2L8RohQRKSy-U.jpg" width="500" /> Fri, 18 Nov 2022 16:30:40 GMT 윤성민 /@@1hkc/392 올해 같이 육아 휴직한 이유 - -어린이집에 이제야 보내는 이유- /@@1hkc/391 아이가 태어난 첫해는 아내가 육아휴직을 했고 그다음 해에는 내가 육아휴직을 했다. 이어서 올해는 같이 휴직을 하고 있다. 같이 휴직을 이유 중 하나는 여행이었다.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같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끊겨버린 월급이었는데 어떻게든 여행을 다니려면 절약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활용한 것이 저렴한 숙박비의 자연휴양림과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vrdNRHYyZuQcqxJfWJrWUSPHFiQ.jpg" width="500" /> Mon, 07 Nov 2022 17:46:14 GMT 윤성민 /@@1hkc/391 진도 한 달 살아보니 - 진도 한 달 살기 -프롤로그- /@@1hkc/389 진도에서 4색 숙소 진도 하면 연관검색어에 쏠비치가 뜰 정도로 진도 쏠비치에 대한 호평은 많았으나 다른&nbsp;숙소에 대한 정보와 숙박 후기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4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숙소 선택에 많은 정보가 필요했는데 좀 막막했습니다. 쏠비치에서 한 달 내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진도를 깊숙이 알고 싶은 우리 여행의 목적에&nbsp;부합하지는 않은 것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0gTJ58e4P32xb3Z8ShVlfvcstwY.JPG" width="500" /> Wed, 05 Oct 2022 13:59:08 GMT 윤성민 /@@1hkc/389 거제도에서 한 달 살기 -1- - 나에겐 아직 그렇다 /@@1hkc/386 아가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넘어질까 불안해하는 내 마음을 견디며 필요하면 쏜살같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온몸을 긴장시켜야 하는 짧고도 긴 시간이다. 점점 마음을 놓아야겠지만 나에겐 아직 그렇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zgz3VKi3OCWr-X5qJ_-O7LkCbdQ.JPG" width="500" /> Thu, 18 Aug 2022 15:33:21 GMT 윤성민 /@@1hkc/386 창원에서 한 달 살기 -10- - 모래놀이 /@@1hkc/384 나는 모래놀이를 좋아한다. 모래놀이는 순서도 없고 규칙도 없다. 블록처럼 아귀를 맞출 필요도 없고 무너져도 괜찮다. 집에 있는 장난감들은 처음에는 재밌어도 가지고 놀수록 지루해지는데 모래놀이는 할수록 재미있어진다. 모래를 모으고 옮겨 담는 것, 모래를 조몰락조몰락 만지는 것, 모래를 쌓는 것, 땅을 파는 것, 물을 뿌려보는 것. 모래놀이는 이것저것 해볼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O1tGisbl_00rfgpx1Whoct6MZKI.JPG" width="500" /> Sun, 24 Jul 2022 22:56:32 GMT 윤성민 /@@1hkc/384 창원에서 한 달 살기 -9- - 아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세요. /@@1hkc/383 여름 여행이라서 아빠는 가장 더운 시간대를 피해서 돌아다니자고 이야기하셨다. 하지만 오늘도 아침 먹고 침대에서 빈둥거리다가 해가 한껏 달아오른 12시에야 숙소에서 나왔다. 아빠는 프라이팬처럼 뜨겁게 달거진 자동차를 에어컨으로 식히고서 진해를 향해 운전하셨다. 30여분을 달려서 우리 가족은 보타닉 뮤지엄에 도착했다. 야외 관람이고 실내는 에어컨이 없는 온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jUVOEp2AfzPYWSlj7Pe_7vt3Hns.JPG" width="500" /> Sat, 23 Jul 2022 23:03:35 GMT 윤성민 /@@1hkc/383 창원에서 한 달 살기 -8- - 4살 아기와 아빠가 함께 쓰는 여행일기 /@@1hkc/382 하늘은&nbsp;푸르렀고 숲은 초록빛 싱그러웠다. 내리쬐는&nbsp;햇살을 이기려는 듯&nbsp;매미가 쨍쨍하게 울고 있었고 더위를 잊은 채&nbsp;개미들은 바쁘게 오다니고 있었다.&nbsp;나는&nbsp;숲길에 떨어져 있는 작은 열매와 나뭇가지&nbsp;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 위해 발 아래를 꼼꼼이&nbsp;살피며 걸었다. 열매는&nbsp;내 수집품이 되거나 다람쥐 먹이로 주고&nbsp;나뭇가지는 흙 위에서 연필로 쓰거나&nbsp;낚싯대로 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wuheEe8PQUD2OVAw1pYQEO8xA7Q.jpg" width="500" /> Thu, 21 Jul 2022 22:34:44 GMT 윤성민 /@@1hkc/382 창원에서 한 달 살기 -7- - 4살 아기와 아빠가 함께 쓰는 여행일기 /@@1hkc/381 오늘은 마산의 '로봇랜드'에 갔다. 레고랜드에 이어서 놀이공원은 두 번째로 가는 것이다. 레고랜드 갔을 때는 괜찮았었는데 요즘 나는 놀이기구 타는 것이 무섭고 싫다. 그래서 500원 동전 넣고 타는 작은 놀이기구도 움직이지 않도록 돈을 안 넣고 탄다. 그래서 놀이동산 가는 것이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로봇이 있다는 이야기에 궁금해서 가보기로 한 것이다. 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z1K0SMGRwdqg2DpDLS5TKeixdOI.jpg" width="500" /> Wed, 20 Jul 2022 23:42:23 GMT 윤성민 /@@1hkc/381 창원에서 한 달 살기 -6- - 4살 아기와 아빠가 함께 쓰는 여행일기 /@@1hkc/380 오늘은 배를 타고 돝섬에 갔다. 고흥에서 쑥섬에 갔던 것처럼 배를 타고 조금만 가니까 금방 돝섬에 도착했다. 돝섬에는 돼지 황금돼지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마침 내가 돼지띠라서 더 반가웠다. 섬이니까 바다에서 발 담그고 놀 생각을 했는데 아빠가 땡볕이라 더운 해변길 말고 나무가 울창한 숲길로 가자고 하셨다. 정상까지는 못 가고 중간에 벤치에서 쉬었는데 나무 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TSut3DFH3ce7pp5VzYKGgfCHlac" width="500" /> Tue, 19 Jul 2022 16:01:23 GMT 윤성민 /@@1hkc/380 창원에서 한 달 살기 -5- - 4살 아기와 아빠가 함께 쓰는 여행일기 /@@1hkc/379 오늘은 월요일에다가 비까지 많이 내려서 갈 곳이 없었다. 그래서 집에서 점심때까지 빈둥거리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갔다. 마트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만져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아빠는 &quot;자꾸 만지면 우리가 사야 해...&quot;라고 하셨는데 난 만지고 싶어서 만지는것이지 사고 싶어서 만지는 것은 아니었다. 마트 장보기가 끝나고 도서관에 갔다. 월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_EyPqSPkeyxysM0ZACoxvs5ai4U" width="500" /> Mon, 18 Jul 2022 14:10:30 GMT 윤성민 /@@1hkc/379 창원에서 한 달 살기 -4- - 4살 아기와 아빠가 함께 쓰는 여행일기 /@@1hkc/378 오늘은 드디어 놀이터에 갔다. 봉암수원지에 있는 숲 놀이터였는데 산 위에 있었다. 올라가는 길 옆에는 물길이 있어서 나뭇잎을 띄우며 놀 수 있었다. 나뭇잎은 마치 배처럼 물 위에 떠서 아래로 흘러내려갔다. 나는 올라가는 길에 나뭇잎이 보일 때마다 물에 띄웠다 이런 날보고 아빠는 '삼보일배' 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빨리 올라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CGx_jb6XRKtrSKbTBz1ACpZtk4o" width="500" /> Sun, 17 Jul 2022 16:09:05 GMT 윤성민 /@@1hkc/378 창원에서 한 달 살기 -3- - 4살 아기와 아빠가 함께 쓰는 여행일기 /@@1hkc/377 오늘은 창원에서 맞는 첫 토요일이다. 아빠 엄마는 오늘 어디를 갈지 많이 고민하셨다. 주말이라서 사람 많이 몰리는 곳은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셨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아빠가 단감 테마공원으로 결정하셨다. 이름부터 별로 재미없을 것 같아서 사람이 많이 오지 않을 것 같고 실내 전시실이 있어서 시원할 것이라 하셨다. 단감? 나도 많이 먹어본 과일이 아니라서 가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kc%2Fimage%2Fpt3qOrqKpwdKN9eFT_r9l3EetVQ" width="500" /> Sat, 16 Jul 2022 15:07:55 GMT 윤성민 /@@1hkc/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