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 직업인 /@@1pkO 개발협력 활동가와 회사원 그 중간 어디에선가 늘 방황하는 중입니다. ko Wed, 14 May 2025 23:31:31 GMT Kakao Brunch 개발협력 활동가와 회사원 그 중간 어디에선가 늘 방황하는 중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UHceHK0b4QydAcp-k8oacCRGcCw /@@1pkO 100 100 마야문명 유적 여행기 3편 - 멕시코 치첸잇사, 심장을 꺼내바친 인신공양의 흔적 /@@1pkO/72 사실 치첸잇사는 전체를 도는게 그냥 걸으면 1시간도 안되는 아주 작은 곳이다. 치첸잇사는 마야어에서 유래한 말로, 문자 그대로 잇사 족의 우물 입구 또는 잇사족이 사는 신성한 우물의 입구를 뜻한다. 여기는&nbsp;제사 지내던 피라미드이다(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곳이 아님) 왜 강이나 바다가 인접해있지 않은데 우물이냐?면 비가 오도록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XbSTEOcqN-6YjVwz97GyPoaiz_8.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05:10:55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72 마야문명 유적 여행기 2편 - 과테말라 띠깔(Tikal), 정글 안에 자리잡았던 도시 /@@1pkO/71 [직접 찍은 사진, 한 밤의 띠깔] 1. 마야문명의 시기별 구분 마야 문명은 약 기원전 2000년경부터 16세기 스페인 침략(1520년대~1697년) 까지 약 3,500년간 지속되었다. 마야 문명의 주요 시기 형성기 (기원전 2000년경~기원후 250년) :&nbsp;초기 농업사회에서 도시 국가로 발전,&nbsp;최초의 마야 문자와 도자기 등장 고전기 (250년~9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QQ6cp0bjDqJffRjiulr3A_B--4g.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04:15:39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71 마야문명 유적 여행기 1편 - 엘살바도르 호야데세렌(Joya de Seren), 평범한 사람들의 마을 /@@1pkO/70 1. 호야 데 세렌이란? 호야 데 세렌은 서기 6세기 중앙아메리카 농경 공동체의 일상생활을 완벽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가치를 지니며, 이 문화 영역에서는 독보적이다. 호야 데 세렌은 스페인 정복 이전의 농경 공동체로, 이탈리아의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처럼 590년 무렵 라구나 칼데라 화산 분출 때 매몰되었다. 지진의 전조를 알아차린 주민들은 분명히 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GhwoL-PGGaDzmL6vkDNX3dL1Tpg.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03:31:34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70 현지입찰 세 건을 끝내고 /@@1pkO/69 학자가 되기 전에, 무엇을 이야기하는 학자가 될지를 정해야 한다. 학문이란 결코 객관적이지 않고, 논문을 쓰는 건 무엇을 주장하는 일이다. 무엇을 주장할 것인가, 무엇에 침묵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이다. 결국 학자가 되기를 선택하지 않고, 회사에 다시 입사했지만 여전히 저 문장으로 계속해서 돌아가는 것 같다.&nbsp;백날 생각해봤자, 생각이 정체 Mon, 07 Apr 2025 02:47:15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69 2월의 책 - 갈매기의 꿈(리처드 바크), 신곡(단테), 식물원(유진목) /@@1pkO/68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리처드 바크) 개정판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03115 그 유명한 갈매기의 꿈을 이제야 읽었다. 4부가 정말 흥미로웠다. 어떤 급진적이었던 이론이나 사상이던지, 시간이 흐르면 그것은 고착화, 우상화된다. 인간이 좀 그런 것 같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ehKeUmCCZ4i2-dW_ir83nAD3vsc.jpg" width="500" /> Sat, 22 Feb 2025 21:58:22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68 12월의 책 - 깨끗한 존경(이슬아), 슬픔을 아는 사람(유진목) /@@1pkO/67 깨끗한 존경(이슬아) 이슬아 작가와 정혜윤PD, 김한민 감독, 유진목 시인, 김원영 변호사의 인터뷰를 담은 책. 깨끗하게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한테는 있나요? 읽으면서 생각해보게 된 건, 무엇을 말하느냐는 당신을 보여주지 않는 다는 것. 무엇을 과거에 해왔느냐, 그 행동과 궤적을 통해 당신은 판단받고 그게 마땅하다라는 것? 의외로 인터뷰집이었지만, 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Ow2e6UksUSWU7vOYht77ugdgPXg.png" width="458" /> Sat, 22 Feb 2025 21:28:21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67 다음번 주재원 파견 시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5개 /@@1pkO/66 1. 다른 산업군에 대한 이해를 계속해서 키워가기 입사 전 했던 생각 중 계속해서 유지되는 것이 있다. 전문가는 세상에 많다는 것, 그 전문가를 개발협력적 관점에서 사고하게끔 만드는 것이 어쩌면 나의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것. 직급이 올라갈수록 종합적인 이해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산업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ldquo;연결&rdquo;시킬 줄 아는 게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nknyNuR9VlrNrPHf6JKWKYRYNy4" width="500" /> Sat, 22 Feb 2025 21:10:52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66 생각보다 회사가 너무 괜찮아서 고민이다. - 드디어 미쳤나보다. /@@1pkO/65 사실 10년을 일 하고 그만둬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들어왔던 회사인데, 생각보다 회사가 너무 괜찮아서 고민이다. (그때의 생각으로는 10년 후에 남은 생은 독립 연구자로서 &ldquo;반드시&rdquo;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채 프리랜서 개발협력 조사 전문가를 하겠다는 마음이었다) 내가 왜 이렇게 회사에 만족하고 있을까. 유튜버, 통계, 뉴스, 주변을 보면 다들 회사에 불만족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Xr5iaIhjYBcX3CmzIocBj2T0FU.jpg" width="500" /> Sat, 22 Feb 2025 21:02:07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65 이모, 이 떡에서는 얼음 맛이 나요 /@@1pkO/64 파견생활을 하다보면 상사, 동료의 가족과 식사를 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회생활을 하느라 생긴 만남이지만 의외로 즐거울 때가 더 많다. 직장 생활에서는 모두가 어느 정도 가면을 쓰고 있는데 반해, 가족을 대하는 상사/동료의 모습은 예측 가능하지 않다. 그 모습이 인간적이라 그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도 하고, 정도 쌓인다. 제일 재밌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m0qrOrlb-Ol7w6SLMuptOSv0BJQ" width="500" /> Sun, 03 Nov 2024 20:46:31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64 10월의 책 : 아픈 몸을 살다 -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와 암이 내 삶에 찾아 온다면, 내 삶은 어떻게 변할지 /@@1pkO/58 난 30대고 아직까지 우연히 건강하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오랜 병상 생활을 보며, 건강이 좋지 않은 엄마를 보다보면 나 역시 갑작스럽게 죽거나 큰 병에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꽤 자주 한다. 아픈 몸을 살다는, 내가 큰 병에 걸렸을 때 어느 방향으로든 변할 삶의 구체적인 모습은 어떨지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https://www.yes24.c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vYvpGpneX0ws6p__59Q6RVyZsao.PNG" width="401" /> Mon, 28 Oct 2024 03:52:43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58 중미 최고의 디저트 크림을 찾아서 - 결국 프랑스 제품이란 말입니까(President) /@@1pkO/56 헛헛한 파견 생활. 나의 최애 케이크&nbsp;얼그레이 자몽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었다. 베이킹은 저 멀리 있는 취미같은 거였는데, 얼그레이 자몽 케이크를 먹겠다는 집념으로 시작한 베이킹이 벌써&nbsp;6개월차에 접어 들었다.&nbsp;이제 웬만한 쿠키, 휘낭시에, 마들렌, 애플파이,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nbsp;같은 제과류에 대해서는 그래도 어느정도&nbsp;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NwhoBqwDiQzx4wFptlFcT5Z53iI" width="500" /> Mon, 28 Oct 2024 03:09:32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56 행복과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 독립사건 아닌가요 - 영화 &lt;한국이 싫어서&gt;. 왜 한국이 싫나요. /@@1pkO/55 사실 나는&nbsp;하고 싶은 게 없는 사람들이 이해도 안 가고,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사람도 이해 안 간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비하적인 걸 농담이랍시고 쉽게 내뱉는 사람들도 참 싫다(예시 : 헬조선, 우리 회사는 어린이집이 좋으니 월급은 쥐꼬리만해도 다녀야지, 감히 저 따위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등등). 하고 싶은 것 있는 사람들, 한국에 살고 싶은 사람들까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PSUPfnnwHASWY1ufex2OzD-RZaw.jpg" width="300" /> Tue, 01 Oct 2024 05:45:18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55 어쩌면 진정성보다 중요한 것은 &quot;틀&quot;과 &quot;형식&quot; - 이동진 평론가는 &quot;형식이 곧 주제다&quot;라고까지 이야기한다 /@@1pkO/54 대학 다니던 시절 내 입에서 제일 많이 나왔던 단어 중 하나가 진정성이었다. 그냥 벤치에 앉아서 진정성 이라는 낱말 하나로 몇시간을 친구들과 토론했던지. 그때는 &ldquo;사람이 진정성이 있어야지! 형식같은 건 부차적인거야!&rdquo;라고 어찌나 아는척 하며 단언했던지. 그러나 진정성만 가졌던 첫사랑에 실패하고 느꼈던 건, 내 마음이 진심이든 말든 상대방은 받기를 거부할 Tue, 01 Oct 2024 05:25:59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54 파산 직전의 현지직원 - 40대인데 예적금 개념도 모르면 어떡합니까. 답답합니다. /@@1pkO/53 10년 전에는 하우스 푸어라는 말, 집을 살려면 30년간 숨도 안 쉬고 돈을 모아야 한다는 표현이 유행이었다. 요새는 영끌족이라는 말로 평가절하되고 있지만, 10년 전과 달리 자산 형성이라는게 훨씬 더 긍정적인 가치가 되었다. 30대에 결혼을 하며 그렇게 사회악으로 보이던 대출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좋은 제도라는 걸 깨닫게 됐다. 지금 내가 돈이 없어도, Tue, 01 Oct 2024 05:07:56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53 개발협력 NGO에서 일하면 저연봉은 당연하다? - 당신의 후원금이 인건비로 쓰이는 것, 거북한가요? /@@1pkO/52 어제 개발협력분야에서 일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세이브더칠드런(국제 NGO) 급여에 관한 블라인드 글을 공유받았다. 1주일 전 글인데, 10년차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일하면 연봉이 얼만지 물어보는 글이었다. 세이브더칠드런 소속직원이 단 댓글에는 10년차 연봉 5천만원이 안된다고 한다. 문제는 댓글이었는데, 친구가 상처받았던 댓글을 소개해본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EGyTcj341OiQfiAPO8gyb8v3pzQ.PNG" width="500" /> Sat, 15 Jun 2024 06:24:18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52 프로젝트 너머 상상해보는 개발협력의 새로운 관점 - Rules for Radicals,&nbsp;주민조직운동(CO) /@@1pkO/51 목표의 역설은 특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이 원하는 결과와 반대로 작용하여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한다는 개념이다. 목표의 역설의 쉬운 예로는 탄소배출 문제해결을 위해 겉보기에는 정교하게 고안되었던 기업의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서 동시에 개발도상국 선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숲과 바다 이용권리를 박탈하고 있는 현상을 들 수 있다. 목표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4udZVg_1-N8L0X0SQbpXQQI1Z30.jpg" width="300" /> Thu, 13 Jun 2024 06:19:23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51 해외 파견 전 들었던 다섯가지 격려의 문장들 - (지금보니 이런 말이었구나 싶네요) /@@1pkO/50 # 독수리는 파리를 사냥하지 않는다.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큰 그림을 보기 위해 노력하세요. 대세에 지장이 없는 이야기는 그냥&nbsp;흘려보내세요. 마이너한 것에 꽂힐 필요 없습니다.) # 지금까지 배운 것은 다 잊고, 현장에 맞춰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은 유연하게 사고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 내가 당신을 믿는데, 왜 스스로를 못 믿는지, 스스로 Thu, 13 Jun 2024 06:01:11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50 결혼예찬 /@@1pkO/49 유명한 연구가 있다. 싱글에 비해 불행한 부부는 훨씬 더 행복도가 낮다는 것. 보통 이 연구는 결혼하지 말아야한다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행복한 부부는 싱글에 비해 행복도가 더 높았다고 한다. 결혼하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으나, 결혼 2년차인 나는 참 결혼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요새 많이 든다. 남편도,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아직 시댁과 Thu, 13 Jun 2024 05:43:37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49 해외주재원 배우자로 적합하지 않은 10가지 유형 - 된통 당할 수 있다구 /@@1pkO/48 파견 나가기 전에 정말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내가 주재원으로 나가고, 남편이 주재원 배우자로 나갈 경우 이혼까지 할 수 있다며 진담 반, 농담 반으로 겁주던 동료/선배/친구들. 실제로 이혼하게 된 케이스도 봤고, 당초 2년간 함께 하기로 하였으나 1년만에 두손두발 들고 귀국해버린 주재원분의 남편들도 심심찮게 들었다. 게다가 주재원의 경우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bb8Ql9PvcxPEHkrPYq1l6EEkN5k" width="500" /> Sun, 09 Jun 2024 06:47:21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48 하루 1000보도 걷기 어려운 해외주재원의 일상 - 하루종일 걷고 싶어요 /@@1pkO/47 한국에서 하루 중 가장 자주했던 일이 뭔가요 묻는다면 단연컨대 산책이다. 아침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45분 (햇살과 강, 들풀이 아름다웠다) 저녁 회사에서 지하철역까지 또 45분 (노을이 기가막혔다. 지하철역 앞 닭꼬치는 더 기가막혔고) 산책을 이렇게까지 즐기게 된 것은 첫 회사 휴직 후였다. 사회생활의 사자도 모른 채 시작한 사회생활은 생각보다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kO%2Fimage%2FI2aAw4sL6nrlu7L0Smk583LCZ0U" width="500" /> Sun, 09 Jun 2024 05:31:04 GMT 개발협력 직업인 /@@1pkO/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