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sbook /@@25c9 서점원. 책을 통해 읽고 쓰는 사람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라는 매개자가 꿈입니다. ko Mon, 28 Apr 2025 21:55:06 GMT Kakao Brunch 서점원. 책을 통해 읽고 쓰는 사람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라는 매개자가 꿈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pTG6ncO80AzLvhfqswAMa81Krw.JPG /@@25c9 100 100 퍼머컬처, 돌봄의 의미 - 수락 공동체의 이야기를 들으며 /@@25c9/172 562p.우리의 연장자들은 제의가 '기억하기를 기억하는 방법이라고 말 한다. 베풂의 춤에서는 대지가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전해야 하는 선물임을 명심하라. 이 사실을 잊으면 우리가 추어 야 할 춤은 애도의 춤일 것이다. 우리는 북극곰의 멸종을, 두루미의 침묵을, 강의 죽음을, 눈의 기억을 애도해야 할 것이다. -로빈 월 키머러,&lt;향모를 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VhLPScaUYi6m_sXf8J_6tKFXI7A.JPG" width="500" /> Thu, 25 May 2023 23:47:52 GMT Shysbook /@@25c9/172 모두가 소외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 어린이날 단상 /@@25c9/170 회사에서 어린이날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손님들이 룰렛판을 돌리면 적힌 금액만큼 할인이 되는 행사다. 물건을 산 손님들이 룰렛판을 돌리자 얼떨떨한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할인을 받자 뜻밖의(?) 횡재에 웃음을 짓고 돌아가곤 했다. 평소 웃을 날이 잘 없었는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이 날 만큼은 소소한 웃음을 주고받을 수 있어 일의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i9YS_F45F2Fy61pKwMwHiiEbIFk.jpg" width="500" /> Sat, 06 May 2023 05:49:49 GMT Shysbook /@@25c9/170 추모를 기억하는 법 -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며. /@@25c9/169 비가 내렸다. 봉사활동을 하러 대방역 7번 출구 앞 연희동사거리까지 직행하는 버스를 탔다. 30분 남짓 시간이 지나 연희동 사거리에서 내린 뒤 횡단보도를 건넜을 때, 목적지인 문화연대 건물이 보였다. 들어가니 10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 활동가로부터 활동 소개를 듣고 있었다. 자기소개와 참여 동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성세대로써 이 참사에 책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TTd77G8LAnPiE3iUykB_Nn-OnT8.JPG" width="500" /> Sat, 29 Apr 2023 23:54:52 GMT Shysbook /@@25c9/169 접근과 머무름의 공간 로우북스 /@@25c9/168 이곳을 처음 발 딛는 순간 직감했다. &lsquo;여기 단골손님이 되고 싶다!&rsquo; 망원동 어느 작은 서점을 처음 알게된 건 2021년 10월 어느 늦은 밤 거리에서 우연한 인연에서 시작된다. 짧은 기간 출판사에 다녔다. 일을 하면서 풀리지 않는 고민들이 많을 때면 감정을 해소하려 하염없이 합정과 망원 인근을 걷곤 했다. 퇴근 시간이 8시 조금 넘었을 무렵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1_nXR4t1mMIm5QYJD7im6tmntvg.JPG" width="500" /> Sun, 09 Apr 2023 11:37:23 GMT Shysbook /@@25c9/168 살기 좋은 세상에 여성은 없는 걸까 - 한국여성의전화 분노의 게이지 자원활동 후기 /@@25c9/167 어떤 폭력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생각에 &lsquo;분노의 게이지&rsquo; 활동을 시작했다. 25명의 자원활동가와 함께 2022년 남성에 의한 여성 피해 및 살인 사건들을 취합했다. 기사 헤드라인만 봤을 뿐인데 허무와 분노와 무력감을 동시에 느꼈다. 기사를 읽으면서 남성 가해자들은 이별 통보를 이유로, 다른 남자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술상을 차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GeNRg3az6NRMbMKBaqWwFGS2b00.JPG" width="500" /> Tue, 04 Apr 2023 14:58:41 GMT Shysbook /@@25c9/167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하여 - 음지로 파고든 개 도살의 실태를 느끼며. /@@25c9/166 국제 강아지의 날에 신촌에서 동물해방물결(이하 동해물) 에서 &lt;국제 강아지의 날: 진실의 방&gt; 부스에 방문했다. 이 곳에서 개도살 현장의 실태를 보았다. 성남 모란시장에서 개 도살이 금지된 이후에도 도살은 음지로 파고들어 여주로 개도살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30만 명의 개가 죽임을 당한다. 전기 쇼크로 개들을 죽이고 물로 불린 다음 털을 통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Je78V8ziLq_bT9amGXTLAVp1a8g.JPG" width="500" /> Thu, 23 Mar 2023 11:48:54 GMT Shysbook /@@25c9/166 흉폭한 채식주의자들 공개방송 후기 - 2022.3.8 /@@25c9/165 드디어 오늘만을 기다렸다. 작년 11월 부터 듣던 흉폭한 채식주의자들(이하 흉채)가 오늘 공개방송을 한다는 것. 퇴근하자마자 충정로 SAPY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후 6:45분 차차에서 활동하시는 사랑해님 께서 안내를 도와주셨다. 문을 열자 보이는 차차의 굿즈들과 더불어 베리어 프리를 고려한 장소 섭외며 50명이 들어서도 충분히 수용가능한 공간에서 나무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8tgtbzdaBDSAXOTvTVLR3QCF_O4.JPG" width="500" /> Sat, 11 Mar 2023 04:18:21 GMT Shysbook /@@25c9/165 비건은 비싸다? /@@25c9/164 &ldquo;비건은 비싼 이데올로기죠.. 어째보면.&rdquo; 지난주 일요일 밤 독서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다. 한 멤버는 &rdquo;내가 사는 곳은 비건 식당이 없을뿐더러 설령 비건 식당을 찾아갔어도 식당에서 파는 손바닥보다 작은 햄버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랐다. &ldquo; 그러자 모임에 참여한 한 분이 덧붙여 이런 말을 남겼다. &ldquo;장을 보더라도 열량을 보충하기까지 많은 소비가 필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oKux_RB12EHGVdVj6hzqapOErkw.JPG" width="500" /> Wed, 08 Mar 2023 12:56:44 GMT Shysbook /@@25c9/164 단결한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 3.8 세계 여성의 날 /@@25c9/163 내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그 날을 기념으로 3.4 38회 한국 여성 대회에 참석했던 짧막한 소감을 남기는 바다. &ldquo;단결한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rdquo; 3.4 토요일 아침.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석하러 서울 시청 광장에 도착했다. 부스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였다.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한국여성의전화, 정의당, 한국사이버성폭력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qf5dU_fRBS2hlAJwVsfzhnuftNU.JPG" width="500" /> Tue, 07 Mar 2023 13:22:42 GMT Shysbook /@@25c9/163 다나카의 유머가 불편한 이유 - 노력의 방향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25c9/162 1. 인스타를 넘겨보다 김경욱 씨의 성공에 대한 1분 남짓한릴스 영상을 보았다. 김경욱이라는 이름보다 일본 호스트바 출신 다나카라는 캐릭터로 친숙한 그이지만, 오랜 무명생활을 지나며 겪은 무력감 그리고 성공을 향한 절실함을 인터뷰에서 드러내고 있었다. 노력으로 일군 성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따랐지만 씁쓸함과 찝찝함이 남았다. 다나카는 어눌한 한국어 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3_FUO1_KUOFnlH-9YBRS-C9q-3o.PNG" width="500" /> Tue, 28 Feb 2023 10:21:43 GMT Shysbook /@@25c9/162 챗봇 GPT의 이면 - 실용적인 기술 뒤엔 고통받는 노동자가 있었다. /@@25c9/160 시간이 흐를수록 나도 모르는 게 참 많다는 걸 실감한다. 챗GPT(인공지능(AI) 챗봇 이하 GPT) 라는 낯선 단어를 받자마자 &lsquo;이게 뭐지?&rsquo; 싶었다. GPT는 사용자의 질문에 그럴듯한 답을 내려주고 -심지어 농담 주고받기도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피드 소개글부터 에세이, 심지어 논문이나 사과문까지 응용할 정도라고 한다. 이토록 정교화된 인공지능이라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3zxz5tEpV2RtlhhKEnknkpf5jQo.JPG" width="500" /> Mon, 20 Feb 2023 10:05:08 GMT Shysbook /@@25c9/160 단조로운 일상 균열 내기 /@@25c9/159 출근길 김혜리 기자가 쓴 &lt;묘사하는 마음&gt;에서 영화 &lt;패터슨&gt; 파트를 읽다 생각했다. 반복되는 노동에서 예술적 영감을 캐는 패터슨의 모습에서 &lsquo;단조로운 일상&rsquo;은 단조로운 채로 존재하지 않아 보였다. 살면서 모든 노동자가 예술에 우호적일 수 없지만, 삶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내면의 세계를 축적하기도 때론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JldAmE1yVeXwL9X-jNJhzIru9R0.JPG" width="500" /> Mon, 20 Feb 2023 09:30:06 GMT Shysbook /@@25c9/159 환경을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 카운터 위에 놓인 자본주의의 딜레마 /@@25c9/158 서점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관찰했다. 서점이니까 당연히 책이 가장 많이 팔리지만 수익이 가장 잘 나는 상품은 아이돌 신규 앨범이다. 앨범 안에는 음반CD 뿐만 아니라 포토카드, 음반, 포스터, 사진집 등 굿즈와 결합하여 판매되고 있다. 앨범을 사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니 대체로 10대 청소년들이었다. 아침부터 초,중학생들로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WVFn1zXE8Tbe4jwMe2PY6OBuu1s.WEBP" width="500" /> Sat, 18 Feb 2023 16:32:43 GMT Shysbook /@@25c9/158 어느 눌변가의 고백 /@@25c9/157 우리는 종종 이상적 자아와 마주한다고 한다.(우먼카인드 17호 이상적 자아에 대한 기억 중) 나에게 있어 이상적 자아라면, 말을 수려하게 잘하고 경청도 잘 하는 대화와 경청의 밸런스가 알맞은 모습이었다. 즉, 백 마디 말 보다 한 마디 말로 울림을 주고 싶고 잘 듣고 반응하고 기억하는 사람이고 싶은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는 눌변가다. 오죽했으면 한 때는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mPzAyVXTblnSSaPO9DqPDls7YH8.JPG" width="500" /> Mon, 13 Feb 2023 08:14:45 GMT Shysbook /@@25c9/157 뾰족한 마음으로 /@@25c9/156 카리님께 야근은 무사히 잘 마치셨을지 궁금하네요. 듣고 싶었던 강연을 듣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셨을테지요. 글을 쓰고 삶에 관심이 누구보다 깊은 카리님이 들었다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만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글로나마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강의는 비평에 대한 위근우 기자님의 이론을 바탕으로 강연이 진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nt8R_pzaQncoXnXuHpFaYO_2afw.jpg" width="500" /> Fri, 10 Feb 2023 13:11:54 GMT Shysbook /@@25c9/156 비건 일상기록_1 - 가끔은 일상을 깊이 스미면서 볼 일이다. /@@25c9/155 6시에 눈이 떴고 악몽을 꾼 탓에 잠을 설쳤다. 출근하자마자 일이 몰려 무리를 했던 탓인지 머리가 과부하가 걸린 것처럼 뜨거웠다. 근무 하는 동안 배가 너무 고팠다. 쉬는 시간에 점심을 사먹으려고 했지만 입 안 가득 음식물 대신 고민으로 채웠다.&nbsp;롯데리아 미라클버거는 비싸고, 서브웨이는 거리가 먼데다 둘 다 첨가물 덩어리라 먹고 싶지 않았다. CU 편의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ChIRW0npC0SKREhj8HEdiOr_O3I.JPG" width="500" /> Wed, 01 Feb 2023 16:10:17 GMT Shysbook /@@25c9/155 살림의 음식 - 비건 채식모임을 하면서 /@@25c9/154 비건 채식 모임에 참여한 지 두번 째. 작년 12월, 카리님의 소개로 알게되었다. 이 모임은 한살림 조합원 모임이기도 한데, 한살림에서 장을 보고 조합원들이 모여 요리를 함께 만들어 먹는 모임이었다. (한살림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두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www.hansalim.or.kr/ 오늘은 한살림 가공품위원회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5tiMoC3RS57jw00BkNWhsBx27eM.JPG" width="500" /> Tue, 31 Jan 2023 12:14:37 GMT Shysbook /@@25c9/154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는 입으로 말할 것 - 흉폭한 채식주의자 E43을 들으면서 느낀 것 /@@25c9/153 어젯밤. 홍대 근처에서 K님과 맥주를 마시다가 흉폭한 채식주의자(이하 흉채) 팟캐스트 이야기가 나왔다. 설 연휴 본가 내려가는 기차에서 들었지만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K님에게 내일 다시 정독해서 듣겠노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간단히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먹으면서 흉채를 진행한 팟캐스터 두 분(배추, 말자)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FnD8KgFE2DZsNmartYlZXzC2pD4.jpg" width="500" /> Sat, 28 Jan 2023 13:47:25 GMT Shysbook /@@25c9/153 자극적인 비건이 되고 싶어 - 늦은 프롤로그 /@@25c9/152 자극 (刺戟) 의 사전적 정의(출처: 네이버 사전)
 1. 어떠한 작용을 주어 감각이나 마음에 반응이 일어나게 함. 또는 그런 작용을 하는 사물.
2. 생체에 작용하여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일. 또는 그런 작용의 요인.
3. 유기체에 작용하여 반응을 일으킬 수 있거나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사상(事象). 좁은 뜻으로는 유기체의 수용기(受容器)에 작용하는 물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RNXl3SsU0kr2OqCQAmVaCzpfozs.JPG" width="500" /> Fri, 27 Jan 2023 10:03:33 GMT Shysbook /@@25c9/152 죽어도 죽지 않을게 /@@25c9/150 현관문을 열고 거실에 들어서니 햇살이 방안 가득 와락 쏟아졌다. 마치 밀물처럼 밀려오는 햇빛은 잠깐 실내에 머물렀다 먼 길을 떠났다. 잠깐 비춘 햇살이 내 왼쪽 뺨과 귓가를 향하자 숨을 쉬는 이 순간이 때론 기적과도 같단 생각이들었다. 문득 오늘 오후 한강에서 본 새와 풍경들을 떠올려본다. 성산대교와 올림픽대교 사이 강물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 공원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c9%2Fimage%2FFRPIk2GZz_qlAIyyrWixYCnVdkY.JPG" width="500" /> Sat, 21 Jan 2023 09:26:07 GMT Shysbook /@@25c9/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