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문다 /@@29cJ 어쩌면 그럴지도. ko Mon, 05 May 2025 17:09:15 GMT Kakao Brunch 어쩌면 그럴지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cJ%2Fimage%2FIV-ZYzff3dtqqqBC59Q7vAH9wR8.JPG /@@29cJ 100 100 모더니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지 못 하는 것 - 'What Modernism Can't Teach Us' /@@29cJ/34 재밌는 글을 공유합니다. ​ 'What Modernism Can't Teach Us' ​초반부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관점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읽었는데요. 글 말미에 이르러서는 글쓴이가 포스트 모더니즘을 직접 언급하며 선을 긋습니다. ​ '형태가 기능을 따를 것이냐'의 선택의 기로에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이 서있었다면, 현대 시대처럼 더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cJ%2Fimage%2FAWRJ_TiyT1oRQ3QzyjhPtbMyf3w" width="500" /> Wed, 16 Apr 2025 23:08:47 GMT 바라문다 /@@29cJ/34 뱃사공 /@@29cJ/33 뱃사공이 돌아왔습니다. 뱃사공은 좋고 싫음을 떠나, 저와 어떤 부분에서는 비슷하다는 느낌을 종종 받곤 합니다. 교도소 가기 전까지는요. 아니, 소신 발언하자면 사실 어느 정도의 맥락까지는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급히 덧붙이자면 저는 요즘 연쇄살인마와 테러리스트의 입장도 이해해보려고 하는 찰나이긴 합니다.) (제 글을 읽다보면 괄호가 참 많죠? 괄호 안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cJ%2Fimage%2FRf1Nubdod7mjoxA9Uq0z4Gk-Sg0" width="500" /> Sat, 05 Apr 2025 05:26:05 GMT 바라문다 /@@29cJ/33 인생의 쇼 미더 머니 - 치트키에 대한 단상 /@@29cJ/32 벌써 10여 년 전부터, 그러니까 대학생 때부터 자주 하던 고민이자 그 결과론적인 가치관이 있다. 누군가 나에게 정말 무한한 돈(혹은 무한처럼 느껴질 정도로 큰돈)을 준다고 제안한다면, 나는 그걸 기쁜 마음으로 받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다. ​ 그리고 지금까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어봤지만, (아직까지는) 결론은 항상 &quot;받지 않겠다'였다. 더불어 주변 사람들 Mon, 20 Jan 2025 04:29:34 GMT 바라문다 /@@29cJ/32 달리기 시작부터 풀코스 서브3까지 /@@29cJ/31 2023년, 달리기를 시작한 계기. 술자리에서 한 친구가 요즘 달리기를 한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자리에 있던 친구들은 몇 키로까지 뛰냐고 물었고, 그 친구는 으쓱대며(철저히 내 시선이다..) 3-5km까지는 뛴다고 했다. 비록 나도 달리기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었다. 다만 2020년에 10km를 (한 번) 뛰어봤다는 어설픈 어떤 자부심이 있었는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cJ%2Fimage%2FkSluCTzOG2Ybz10Z2M8bpHBB5Yw" width="500" /> Mon, 13 Jan 2025 07:33:26 GMT 바라문다 /@@29cJ/31 교내 창업 경진대회 대상! - 2015-06-04 19:02;18 /@@29cJ/30 오늘은 2014년 6월 4일, 역사적인 날이다! 며칠간 밤을 새며 준비한 교내 창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사실, 한 달 전만 해도 창업 경진대회 플랜카드를 봤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디자인 벤처 수업에서 김병수 교수님 과제로 실질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장승 아이템을 생각하던 중, 우리 891 스튜디오로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Fri, 22 Nov 2024 07:25:00 GMT 바라문다 /@@29cJ/30 아이디어의 중복, 그리고 디자인의 본질에 대하여 - 2014-12-04 14:15:15 /@@29cJ/29 디자인이라는 단어에는 무수히 많은 해석과 정의가 담겨 있다. 나는 이 글을 통해 디자이너의 삶에서 아이디어의 중복이라는 현상이 갖는 의미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디자인과 디자이너라는 존재에 대해 간략히 되짚어보고자 한다. 이전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던 것 같아 기억이 희미하지만, 간략히 다시 말하자면,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Fri, 22 Nov 2024 07:19:06 GMT 바라문다 /@@29cJ/29 졸업 준비중입니다. - 2015-10-11 14:00:27 /@@29cJ/28 졸업 준비로 정신이 바쁘다. 몸은 그리 바쁘지 않지만, 머릿속은 늘 분주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게을러지고, 세상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 같다. 쉽게 사는 법을 터득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것은 나만의 이야기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그리워하곤 한다. 그리운 과거의 나 특히 미성년자 시절의 내가 Fri, 22 Nov 2024 06:39:26 GMT 바라문다 /@@29cJ/28 추상적일수록 적극적인 감상이 가능!추상적일수록 적극적인 - 2015-06-28 15:19:20 /@@29cJ/27 창작 활동, 특히 넓은 의미에서의 예술 작품(드라마, 대중음악, 기타 다양한 창작물 포함)은 추상적일수록 감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추상적인 작품은 때로 졸리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그렇지만 이러한 모호함은 감상자의 생각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여지를 준다. 수동적인 감상과 적극적인 감상의 Fri, 22 Nov 2024 06:31:45 GMT 바라문다 /@@29cJ/27 구조를 이용한 디자인 - 2015-06-17 14:20:18 /@@29cJ/26 오늘 문득 내가 구조를 이용한 디자인, 특히 로우테크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특별한 이유는 아니지만, 이 생각을 기록해두고 싶어 글을 남긴다. 구조의 매력 대부분의 제품은 내부 구조를 철저히 감춘다.제품 하우징 안에 복잡한 기계적 구조를 숨기고, 외형적으로는 매끈하고 완성된 형태만 드러낸다.이는 구조가 주로 기능을 위한 Fri, 22 Nov 2024 06:27:57 GMT 바라문다 /@@29cJ/26 디자인의 디자인 - 2015-05-24 16:49:56 /@@29cJ/25 길을 걷다 우연히 듣게 된 노래나 바람에 실려온 향기에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순간이 있다.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법하지만, 이런 경험은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드문 일이다.그 순간, 우리는 노래나 향기를 통해 특정 기억 속으로 돌아가게 된다.마치 영화 나비효과에서 주인공이 일기장을 읽으며 과거로 돌아가는 것처럼 말이다.하지만 이 경험은 우리의 Fri, 22 Nov 2024 06:24:40 GMT 바라문다 /@@29cJ/25 디자인, 부천, 그리고 아빠 - 2014-11-19 01:44:38 /@@29cJ/24 예쁘기만 한 디자인의 한계 나는 예쁘기만 한 디자인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는 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전 세계에 수많은 직업이 있다면, 디자인이라는 분야 안에서도 그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세분화가 존재할 것이다. 디자인이란 것이 워낙 광범위해서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규정할 수는 있어도 강요할 수는 Fri, 22 Nov 2024 06:14:06 GMT 바라문다 /@@29cJ/24 10년 뒤의 나 - 2015-01-22 16:53:27 /@@29cJ/23 지금은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레이엔단 문득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조금 얼빠진 듯한 모습으로, 웃음이 나기도 한다. ㅎㅎ 10년 뒤에, 찬란했던 20대의 일기를 읽어볼 37살의 나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참 어리석고, 공상에만 빠져 매일을 허비하던 녀석'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남들보다 깊이 고민하고, 상상하며 젊음을 Fri, 22 Nov 2024 05:56:03 GMT 바라문다 /@@29cJ/23 월요일 아침의 단상 - 2014-04-07 10:11:19 /@@29cJ/22 아침 9시 54분, 월요일이 밝았다.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덕분에 오늘은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하루의 시작을 아트스타코리아 2회를 시청하며 열었다. 림수미는 참으로 매력적인 인물이다. 외모는 물론이고, 배려심 깊은 성품과 따뜻한 태도가 돋보였지만, 상황이 그녀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모습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매력을 더 깊이 Fri, 22 Nov 2024 05:52:31 GMT 바라문다 /@@29cJ/22 평범함 속에서 발견한 삶의 작은 진리 - 2014-04-07 11:57:26 /@@29cJ/21 월요일 오전, 아트스타코리아를 다 보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며 글을 쓰고 있었는데, 돈형이 놀러왔다. 수업이 한 시간 뒤로 밀리면서 우리 집에 잠깐 들렀다고 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를 나눴다. 아트스타코리아와 예술 전반에 대해 가볍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다 함께 외출하며 나는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 세트를 Fri, 22 Nov 2024 05:50:47 GMT 바라문다 /@@29cJ/21 박진영 - 2014-04-05 05:05:08 /@@29cJ/20 감정의 파동: 재미와 감동의 기준 우리는 종종 **&ldquo;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rdquo;**라는 말을 쓴다. 주로 사람들의 재미없는 농담이나 인터넷 드립을 보며 이렇게 평가하곤 한다. 하지만 이 표현은 단순히 유머를 평가하는 데만 머물러선 안 된다. 오히려 모든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평가하는 담백하면서도 거의 완벽한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박진영과 &ldquo;말하듯이 부 Fri, 22 Nov 2024 05:48:47 GMT 바라문다 /@@29cJ/20 2일차 /@@29cJ/19 어느새 2일차까지 마쳤다. 어제는 집에 심란한 일이 생겨서, 스마트폰을 사무실에 두고 가기에는 조금 찝찝한 마음이 들었다. 어떻게 할지 방향을 결정하지 못 한 상태에서 퇴근 시간이 다가왔고, 일단은 스마트폰을 들고 퇴근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생각해보니, 낮에 부모님과 충분히 연락을 했기에 폰을 쓸 일이 딱히 발생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렇게 이번에는 Wed, 24 Jul 2024 00:52:24 GMT 바라문다 /@@29cJ/19 1일차) /@@29cJ/18 우선 무사히 하룻밤을 보내는데는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우려했던 만큼 스트레스가 찾아오지도 않았고, 오히려 첫 날 부터 생각보다 긍정적인 영향들이 컸다. 4시 30분에 스마트폰을 두고 사무실을 나서면서부터 그 전과 달라진 몇 가지 일상들을 적어보자면. 먼저 쇼츠와 인스타 카톡을 습관적으로(점(Point)적인 순간들이 아닌 선(line)적으로) 확인하던 행 Wed, 24 Jul 2024 00:45:11 GMT 바라문다 /@@29cJ/18 사무실에 스마트폰을 두고 퇴근하겠습니다. - 디지'탈' 디톡스 /@@29cJ/17 복잡하디 복잡한 이 세상의 유행과 잠시 멀어지고 싶은 것도 디지털 디톡스를 하는 이유이자 목표 중 하나인데, 그러기엔 디지털 디톡스 자체가 하나의 유행이(었)다. 벌써 약간 찝찝한 시작을 나는 디지'탈' 디톡스 정도로 명명하며 그 워딩에서나마 한 발짝 달아나본다. 디지'탈'로 약간은 구수해진 워딩처럼 나의 디지탈 디톡스 첫 경험은 10년 전 즈음으로 거슬 Mon, 22 Jul 2024 06:48:06 GMT 바라문다 /@@29cJ/17 리뷰 문화 - 나의 감각과 지각 시스템을 다시 되찾을 때. /@@29cJ/16 우리의 손바닥 안에는 세상이 담겨있다. 정확히는 우리가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안에는 세상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듯하다. 그 정보들 안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넘쳐나는 리뷰다. 하나의 현상이자 문화가 되어버린 리뷰 문화는 우리의 삶을 재미없게 만든다. 어쩌면 호기심으로 가득 차야 할 공간들을 정보들로 가득 채운다. 우리는 이제 일정 기 Mon, 15 Jul 2024 04:45:35 GMT 바라문다 /@@29cJ/16 탐색과 검색 - 내 안에서 정답을 찾는 시간 /@@29cJ/15 검색은 남들이 정리해놓은 '팩트'를 찾는 것. 탐색은 내 안에서 정답을 찾는 것이라는 말을 봤다.(사전적 의미보다는 인문학적 해석에 가까운) 검색. 스마트폰이 있기 전, 사람들은 탐색에 익숙했다. 이유는 단순하게도 검색을 도와줄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검색을 하려면 최소한 집에 가서 컴퓨터를 켜야했다. 당시의 인터넷 세상 Mon, 15 Jul 2024 04:43:30 GMT 바라문다 /@@29cJ/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