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2Bd 패션 큐레이터이자 작가 ko Wed, 30 Apr 2025 21:03:34 GMT Kakao Brunch 패션 큐레이터이자 작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u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H59ifX2GS14oKTwafqRBBD5iBs /@@2Bd 100 100 매 순간, 춤의 황홀한 순간 -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 컴퍼니의 작품을 보며 /@@2Bd/48 우리의 삶이 춤이라면 저는 인간의 살아 숨 쉬는 모든 순간이 '춤사위'라고 생각합니다. 사위란 '사이 Between'의 세계입니다. 사위는 춤을 구성하는 작은 단위들의 모음입니다. 아침이 되면 깨어 세수하고 면도하고, 옷을 갈아입고 아침을 먹고 운전을 해서 일하는 직장까지 도착하는 것. 벌써 우리는 7번의 춤을 춘 것입니다. 사람들은 의아해할지 모릅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jT-3KdnIko99NfhcAm7-iY1Ct7c.jpg" width="500" /> Sat, 03 Jun 2023 13:07:52 GMT 김홍기 /@@2Bd/48 의류수선의 미래 - 패션산업이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2Bd/45 에드워드 호퍼 &lt;재봉틀 앞에 앉은 여인&gt; 1921년작, 캔버스에 유채, 티센 보르미자 미술관, 스페인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앞에서 미국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는 사실주의에 입각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수년간 잡지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을 했던 그가 1921년 그린 &lt;재봉틀 앞에 앉아있는 여인&gt;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긴 머리칼을 한 묘령의 여인이 있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XQy9zB4h9XcrrqkpxfbNrcuLLcA.jpg" width="500" /> Thu, 01 Sep 2022 13:07:44 GMT 김홍기 /@@2Bd/45 지속가능성의 미래&nbsp; - 현대모터스튜디오의 &lt;Habitat One&gt; 전시를 보고 /@@2Bd/44 지속가능성의 꿈 이번 여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lt;미술 속 인테리어&gt;를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부산에서 휴가를 보내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고요. 시간을 내어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하는 디자인 전시를 봤습니다.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이란 화두는&nbsp;미술관에서 새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도시란 어원적으로&nbsp;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장소입니다. 오죽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VjPkVgxzrGaMKwIjKw7487Y9W5c.jpg" width="500" /> Sat, 16 Jul 2022 13:04:41 GMT 김홍기 /@@2Bd/44 현대무용, 죽음을 말하다&nbsp; - &lt;희년 연구&gt;가 말하는 죽음의 현상학, 아름다운 바스러짐을 향하여 /@@2Bd/43 무용, 죽음을 말하다 올해는 현대무용을 자주 보네요. 이번에 본 &lt;희년 연구&gt;란 작품은 울림이 컸습니다. 현대무용 작품을 올리며, 토대가 되는 개념을 인문학적 렌즈를 통해 밀도 있게 연구하고 이를 무대에 옮긴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만큼 무용을 통해 표현하려는 개념적 사유를 탄탄하게 하려는 드라마투르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희년은 이스라엘에서 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kgIOcdoFslQRivwKKv5i-9gbQXk.jpeg" width="500" /> Fri, 24 Jun 2022 15:37:39 GMT 김홍기 /@@2Bd/43 영화 스펜서 읽기 - 언론은 어떻게 인간의 삶을 짓밟는가? /@@2Bd/42 다이애나를 생각하며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친척 결혼식에 갔던 저는 예식장에서&nbsp;정말 많은 여성들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이 닮아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스타일은&nbsp;영국의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모습에서 차용한 것이 많았었죠. 그녀는 80년대&nbsp;스타일의 아이콘이라고 불렸습니다. 언론은 앞다투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nbsp;방송으로 내보냈으니, 당연히 그녀의 옷차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smIwTONBIjRrrqcd7qcaoCUdLZc.jpg" width="500" /> Tue, 07 Jun 2022 04:18:22 GMT 김홍기 /@@2Bd/42 우리가 로코를 보는 이유 - 넷플릭스 신작 &lt;퍼펙트 페어링 Perfect Pairing&gt;를 보고 /@@2Bd/41 로맨틱 코미디가 좋은 이유 나이가 들수록 왜 저는 로맨틱 코미디가 좋을까요? 그 이유는 한마디로&nbsp;뻔해서에요.&nbsp;롬콤(Rom-Com)이라 불리는&nbsp;장르의 역사는&nbsp;깁니다. 할리우드의 역사는 남녀 사이의 업치락 뒤치락하는 감정싸움과 종국의 화해와 결혼으로 이어지는 로맨틱 코미디가 불변하는 흥행의 문법임을 증명합니다. 특히 세계 대공황 이후, 로코는 갈등하는 계층 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CMPO5cw0bj5AUVcmRX-p2q1AkM8.jpg" width="500" /> Sat, 28 May 2022 07:52:04 GMT 김홍기 /@@2Bd/41 영화 자산어보를 보고 - 탁월함의 깊이를 지키는 법 /@@2Bd/40 두려움이 친근함으로 변할 때 영화 &lt;자산어보&gt;를 봤습니다. 미려한 흑백의 화면으로 그려낸 흑산도의 풍광과 그 속에서 무르익는 인간들의 관계에선 신선한 바다내음이 났습니다. 중국은 기원전 4세기에 산해경(山海經)을 통해 어류에 대한 지식을 기록했습니다. 산해경은 중국의 식물학/동물학의 최초 기록서로서 고대 해양과 관련된 전설과 설화를 담은 탓에 중국인들의 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oNQaMP44MzAQ9rBPT8kLGHYcPwM.jpg" width="500" /> Fri, 27 May 2022 13:51:30 GMT 김홍기 /@@2Bd/40 이 춤을 청춘에게 바친다 - 2022년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을&nbsp;&nbsp;보고 /@@2Bd/39 2022년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 포스터 청춘의 춤, 꼰대를 깨우는 시간 공연예술계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직격탄을&nbsp;받았던 공연예술계가&nbsp;다시 무대를 향한 열정을 조금씩 지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무용계의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공연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대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쉬는 &quot;춤은 동시대의 삶에서 태어나는 것이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qK8gwCy_jrZMk3l5sbh9PLF3UYM.jpg" width="500" /> Sun, 01 May 2022 13:46:34 GMT 김홍기 /@@2Bd/39 현대무용 사용설명서 2 - 댄스씨어터 창의 &lt;굿EXORCISM-사도&gt; 리뷰 /@@2Bd/38 저는 매주 금요일이면 아르코 예술극장에 갑니다. 이곳에선 현대무용공연들이 자주 열리는 편입니다. 최근 한국의 무용전문매체인 댄스포스트코리아의 필진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더 많은 공연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과거 오마이뉴스의 필진으로&nbsp;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의 공연을 빼놓지 않고 리뷰를 했었거든요. 당시 서울 국제무용제 시즌이 되면, 세계 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hRcvN1DKT7ijnoQSbhBPpCeSw54.jpg" width="500" /> Sat, 05 Feb 2022 08:11:14 GMT 김홍기 /@@2Bd/38 메타버스로 만나는 루이비통 - 우리는 어떻게 소비자로 성장하는가 /@@2Bd/37 메타버스 특강을 마치고 올 1월은 매주 화요일마다 명품 브랜드의 역사와 미학을 살펴보는 강의를 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저로서는 새로운 플랫폼을 공부하며, 그곳에서 만나는 이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지요. 또한 메타버스의&nbsp;매체로서의 특성을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메타버스만큼 뜨겁게 찬반론을 만들어내는 기술도 없습니다. 마케터들에겐 제품군을 확장할 수 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S8X6tA83yZl5WEBoSbpqcShNgsU.jpg" width="500" /> Fri, 21 Jan 2022 12:39:32 GMT 김홍기 /@@2Bd/37 메타버스로 만나는 샤넬 CHANEL - 강의 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 /@@2Bd/36 패션의 전설을 만나는 시간 안녕하세요.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입니다. 저는 올해 들어 메타버스를 통해 패션을 강의하는 기회를 확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메타버스란 플랫폼을 만난 후, 저의 주요한 사회적 활동 중 하나인 강의의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의 Lecture 는 라틴어 Lectus에서 온 말입니다. 가르침을 위해 청중 앞에서 관련 주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3vHHGFPtF1NDmTX41c5IfqSJAo0.jpg" width="500" /> Sun, 09 Jan 2022 19:05:37 GMT 김홍기 /@@2Bd/36 현대무용 사용설명서 -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의 &lt;모빌리티&gt;에 나타난 로봇과 인간의 경계 /@@2Bd/35 삶은 속도가 아닌 방향의 문제 멜랑콜리 댄스컴퍼니를 이끄는 안무가이자 젊은 춤꾼, 정철인 씨의 초대로 현대무용공연을 보았습니다. 작품 제목이 &lt;모빌리티 Mobility&gt;입니다. 이 무용작품은 포스트 휴머니즘을 주제로 다룹니다. 인간 이후의 인간은 무엇일까요?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lt;특이점이 온다&gt;라는 책에서 2045년을 전후로 기계와 인간 사이의 구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6sy0L4imL8O0AgLD3FdbSyAKJdM.jpg" width="500" /> Sat, 08 Jan 2022 08:51:21 GMT 김홍기 /@@2Bd/35 이것은 몸이 아니다 - 과연 내 몸은 내 것이 맞긴 한 걸까? /@@2Bd/34 다시&nbsp;몸 body을&nbsp;생각한다 아트선재센터에&nbsp;왔습니다. 이곳의&nbsp;큐레이터들은&nbsp;꾸준히&nbsp;현대미술의&nbsp;최전선을&nbsp;향해&nbsp;달립니다. 전시 소개글&nbsp;내용도 일반인들에겐&nbsp;어렵기만 하고 전시의 의미도 하는데 들어오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nbsp;아트선재의&nbsp;기획을&nbsp;믿습니다. 미술은&nbsp;우리 시대의&nbsp;불편한&nbsp;감정을&nbsp;만드는&nbsp;사건이나&nbsp;기술, 태도에&nbsp;대해&nbsp;질문할&nbsp;수&nbsp;있어야&nbsp;하니까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Ns23FVu4ysYks-Nh2sUAAAaBrZI.JPG" width="500" /> Sun, 05 Dec 2021 09:25:22 GMT 김홍기 /@@2Bd/34 메타버스에서, 패션강의를 하며 - 가상공간에서 1타강사를 꿈꾸며 /@@2Bd/33 메타버스, 패션을 만나다 요즘 메타버스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제페토에서도 일반 디자이너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및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소스를 열어주고 있고요. 아내에게도 메타버스에 가상 의상들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결국 메타버스도 우리의 삶이 펼쳐지는 또 다른 공간일 뿐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 공간을 점유하고 '우리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b2O2mREXhothIAR66AuugxpEO1Q.jpg" width="500" /> Fri, 19 Nov 2021 14:54:25 GMT 김홍기 /@@2Bd/33 주얼리, 세상을 바꾸는 힘 - 피의 다이아몬드 대신, 지속가능성의 길을 향하여 /@@2Bd/32 피의 다이아몬드와 작별하라 패션의 역사를 연구하며 저는 패션과 주얼리, 화장품, 액세서리 시장 전체를 보는 눈을 키우려고 노력합니다.패션 개념이 태어난 르네상스 시대부터, 패션은 한 시대의 구태스런 정신의 틀을 깨는 무기였습니다. 한 벌의 옷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직물 및 다양한 재료들, 재단법을 비롯한 제작기술, 부자재에 대한 확장되는 인식 등은 르네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H5uaRbYK8ymqVgpQ7yk_r70eY_I.jpg" width="500" /> Fri, 25 Jun 2021 10:10:42 GMT 김홍기 /@@2Bd/32 페라리의 첫 패션쇼를 보고 - 슈퍼카, 왜 패션과 사랑에 빠졌나 /@@2Bd/31 페라리, 다빈치의 꿈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오래전 그의 공학 노트에 사람과 동물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추진력을 갖는 기계를 설계했습니다. 사실 다빈치는 요즘의 관점에서 보면 마블 시리즈의 &lt;아이언맨&gt;에 가깝지요. 1482년 밀라노의 스포르차 공작에게 이력서를 내며 경량 대포와 탱크에 사용되는 캐퍼 펄트, 이동 가능한 교량을 설계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ZRU7TPAZGnoYMd2y5eUf4byoUM.jpg" width="500" /> Mon, 14 Jun 2021 16:50:06 GMT 김홍기 /@@2Bd/31 굿바이, 엘사 - 보석 디자인의 전설, 엘사 퍼레티를 보내며 /@@2Bd/30 엘사 퍼레티를 생각하며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라는 걸 부쩍 의식하게 될 때가 있어요. 지금껏 제가 연구하고 쓰고 강의하는 테마, 바로 패션의 세계에 눈을 뜨게 해 준 이들이 주변에서 하나씩 사라지는 것을 볼 때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의 슬픔은 자꾸 회고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라지요. 제가 좋아하던 보석 브랜드 티파니의 대표 디자이너인 엘사 퍼레티가 지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vd5xn6aPrw64toKux076NgHTNM0.jpg" width="500" /> Sat, 20 Mar 2021 09:09:49 GMT 김홍기 /@@2Bd/30 설민석 씨에게 수상록을 권함 - 지식을 가르치는 이들을 위한 르네상스 인간, 몽테뉴의 조언 /@@2Bd/29 설민석에게 휴식을 권함 설민석 씨가 연일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금껏 그가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해온 강의에 담긴 틀린 내용을 지적하는 기사나 반박이 주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것은 그가 조금은 자신의 과신을 돌아보고, 쉼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저는 르네상스의 문인이자 철학자, 몽테뉴를 좋아합니다. 수상록이란 책으로 우리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5T0EDiWnj3QPNozkwy8IS4ifl-g.jpg" width="500" /> Thu, 24 Dec 2020 21:11:56 GMT 김홍기 /@@2Bd/29 친밀감을 파는 세상 - 임블리 씨, 그 많던 블리님들은 누가 다 먹었을까 /@@2Bd/28 우리가 잃어버린 기술 미국인 중 43퍼센트가 자신이 타인과 맺는 관계가 무의미하며, 자신이 정서적으로 소외되어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특히 X 세대는 가장 외로운 세대입니다. 이들은 디지털 기기를 다른 집단보다 많이 사용하며 온라인상의 관계 맺기에 열을 올리지만, 실제로는 단절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세대입니다. 친밀함의 후퇴는 전 세계적인 추세입니다.&nbsp;상당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AL9ZxWRKs0jfcO8xDPxT-BMNtUQ.jpg" width="500" /> Tue, 14 Apr 2020 05:18:57 GMT 김홍기 /@@2Bd/28 셀러브리티, 법 위에 서다 - 임블리의 &lt;블리다&gt; 브랜드 상표권 침해를 생각하며 /@@2Bd/27 셀러브리티, 법 위에 서다 며칠 전 매우 불쾌한 소식을 접했다. 대형 쇼핑몰 임블리에서 패션 디자이너 이다은 씨의 블리다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소식이었다. 신인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음으로 양으로 돕고, 미술관 전시를 기획해온 나로서는 서글픈 소식이었다. 임블리 측에서는 베이식 상품 라인을 출시한다며 '블리다' 란 상표로 출시하며, 고객 예약주문을 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d%2Fimage%2FDtXWTqLxd6EqA_QVRhGL1R69Km4.jpeg" width="500" /> Sun, 05 Apr 2020 09:18:36 GMT 김홍기 /@@2Bd/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