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달 천사 /@@2Hh9 슬초 브런치 3기/ 사람들의 말과 글 속에 담긴 마음을 읽고 그 따뜻한 결을 느낍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의 세상을 스케치하며 소통하고 있는 책보자기쌤이랍니다. ko Sun, 27 Apr 2025 17:54:21 GMT Kakao Brunch 슬초 브런치 3기/ 사람들의 말과 글 속에 담긴 마음을 읽고 그 따뜻한 결을 느낍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의 세상을 스케치하며 소통하고 있는 책보자기쌤이랍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jKwii9W7FFaB3C99SvoaRULd564.jpg /@@2Hh9 100 100 주식 수익률 480% ?! NOOOP! - 어이가 없네, 세상에 이런 일이. /@@2Hh9/37 2025년 1월, 경이로운 주식 수익률 480%에 관한 글을 쓴지 딱 3개월이 지났다. 당시에도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는 수치였다. 우여곡절 끝에 남은 주식 한 주가 상상도 못한 수익률을 냈었는데, 지금 그 주식이 심상치가 않다. 트럼프 관세 정책에 세계가 흔들리고 있는데 나의 주식도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걸까? . . . . 무슨 일이냐고? 세상에나.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dqa_7VJJyYM3xQLEOzaF0Pffhwk.png" width="500" /> Sun, 13 Apr 2025 18:24:51 GMT 날개 달 천사 /@@2Hh9/37 그녀의 결혼식, 초대된 남자들! - 무기여, 잘 있거라 /@@2Hh9/36 &ldquo;내일 우리 직원이 결혼을 해. 근데, 회사 전체가 축가를 불러야 한대!&rdquo; 대표이사인 친구가 머쓱하게 웃으며 전화를 해왔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 머릿속에 문득 23년 전, 내 결혼식장의 풍경이 떠올랐다. &quot;어라? 생각해 보니 나도 결혼식 때 축가를 받었었지? 호호호~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quot; &quot;뭐~어! 그 시절에? 우와, 대단한데~~! 심지어 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dDWbWCp_gNa3mb-b0D2iZgkhBxQ.png" width="391" /> Sun, 13 Apr 2025 17:50:11 GMT 날개 달 천사 /@@2Hh9/36 주식 수익률 480.58% - 주식 대박, 참 쉽죠잉 /@@2Hh9/32 네, 저의 현재 주식 수익률 맞습니다. 480%. 자랑질입니다. 배 아프셔도 어쩔 수 없네요.ㅎㅎ 저도 믿기지 않는 수익률이죠. '매수 후 없는 셈 치고 잊고 지내면서 묵혔더니.... 어쩌고저쩌고.' 하는 고루한 스토리의 주식 수익률 아니냐고요? 아뇨, 2022년 11월에 매수하고, 만 2년 2개월이 지난 오늘 시점의 수익률입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거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NudriNUvQMnTF86uRkzodxpbpoQ.jpg" width="184" /> Wed, 15 Jan 2025 16:20:00 GMT 날개 달 천사 /@@2Hh9/32 지혜롭기 위해 '이방인' 되어 보기 /@@2Hh9/31 지혜로운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떤 행동을 하면 되고 무엇을 하지 않으면 될까요? 책에선 이렇게 일러 주네요. 질문을 하라고요. 다르게 생각하라는군요. 훌륭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잘하지 않아도 되고 말이죠. '다르게 생각하기'만 해도 쪼끔 멋진 어른 되기, 해볼 만하죠? 그것만으로도 꽤 근사한 도전이란 걸 머리론 이미 알고 있는데 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wcvovumQnGNE2gOHt2aJgLuYOWU" width="500" /> Mon, 13 Jan 2025 22:36:25 GMT 날개 달 천사 /@@2Hh9/31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게 - 2024&amp; 2025 /@@2Hh9/30 당신을 만나 설렜고 행복했으며 즐거웠습니다. 선물처럼 쏟아지던 환희에 찬 많은 날, 모두 당신의 사랑이었어요. 덕분에 후회없이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내일도 사랑할 거고요. 온통 사랑 가득했던 날과 안녕을 고하고, 곧 새날과 인사합니다. 분명 내일도 사랑일 테지요. 당신 덕분입니다. 사랑했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분명 변함없을 나의 사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IuQEEA37SVFQMjbj6QEB4ptaFNA.jpg" width="500" /> Tue, 31 Dec 2024 15:00:09 GMT 날개 달 천사 /@@2Hh9/30 수고했어 올해도. 1 - 적당히 살아도 괜찮다 /@@2Hh9/29 2024년을 돌아본다. 올 한 해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나? 아니. 하지만 어느 해보다 멋있었다고 자부한다. 매 해 '열심히' 안 한 적 없고, '열정' 태우지 않은 적 없다. 늘 온몸 부서져라 몸과 마음을 갈아 넣으며 진심을 다했다. 그런데도 돌아서면 항상 후회와 아쉬움은 남고, 연말이 가까우면 1년이 모래처럼 촤르르 손가락 사이로 다 흘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LGkFpHD-AflZTAuLQ22oOdswXL8" width="500" /> Sun, 22 Dec 2024 17:42:04 GMT 날개 달 천사 /@@2Hh9/29 생각 좀 하자! - 월요병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nbsp; 독서 /@@2Hh9/23 가을은 가을인데&nbsp;물들지 않은 은행나무는 여전히 많고, 곧 12월인데도 겨울은 언제 오나 싶을 그런 요상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멜랑꼴리 한 날씨 속에도 빠지지 않고&nbsp;야무지게&nbsp;출석하는&nbsp;아이들. 기특하다.(폐렴, 백일해가 유행인데도 무탈한 게 용하다) 북박스를 들고 와서 조용히 책을 꺼내고는 한 장씩 넘기면서 점점 독서 삼매경에 빠진다. 읽고 또 읽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kn_fdhrbFUbBzZTOxkZLOpnI2UY.png" width="500" /> Wed, 27 Nov 2024 15:35:14 GMT 날개 달 천사 /@@2Hh9/23 내 안의 소수자성 - &lt;별별교사들&gt; 속에서 만난 다양성 /@@2Hh9/24 다시 읽고 있는 &lt;토지&gt;를 제외하고는 올해 읽은 책들 중에 이렇게 오래 함께 한 책은 없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소개했던 책이기도 하고요. 독서 모임을 마무리하는 시점인데 &lsquo;아, 다시 곱씹으며 읽어봐야겠구나&rsquo;라는 생각이 드는 책도 &lt;별별 교사들&gt;입니다. 그만큼 많은 느낌표를 남겨준 도서였어요.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할 교육현장이지만, 어쩌면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kQVLDUVhJw9_WmLxLCGfTXEwZRs.png" width="500" /> Tue, 26 Nov 2024 15:52:24 GMT 날개 달 천사 /@@2Hh9/24 나는 잘 쓰는 사람이고 싶다 -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는 걸 입증하는 고군분투기 /@@2Hh9/22 섬에서 청소년기까지&nbsp;부족함 없는 시절을 보낸 일명 '있는 집 자식'으로 컸다. 동네에서 유일하게 유치원도 다녔고, 피아노도 있어서 집에서 '레슨'이란 걸 받았으니까. 참고로 나는 주민번호 '7'로 시작하는 세대. 그 시대에 이 정도면(심지어 섬에서)&nbsp;참 풍족하게 자란 셈이다. 그때 있는 집이라면 하나씩 다 있다는 계몽사 전집. 그런 게 우리 집에도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go1HJZxypXY20Mwq8GnHwtPivYY.png" width="406" /> Sun, 24 Nov 2024 10:43:21 GMT 날개 달 천사 /@@2Hh9/22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일까? -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는 걸 입증하는 고군분투기 /@@2Hh9/21 호기심과 설렘으로 가득했던 중학생 시절,&nbsp;&nbsp;짝사랑하던 아이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삼아 소설을 쓴 적이 있다. 그러다 그만 습작 노트를 친구들한테 들켜 호되게 비웃음을 당한 이후 자신 있게 글을 쓰지 못했다. 고등학생이 돼 글쓰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nbsp;편집부를 지원했지만, 글쓰기로 수상 경험이 있는 선배, 동기들 틈에서 내 글은 그저 그런 '텍스트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XAK0BtxvHJlKKn0DZbC9Q7PPTbE.png" width="482" /> Sun, 24 Nov 2024 09:57:57 GMT 날개 달 천사 /@@2Hh9/21 당신의 선택, 불가피했나요? /@@2Hh9/20 ■불가피하다 :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그렇게 하거나 따를 수밖에 없다. ◇유의어 : 마지못하다 부득이하다 여지없다 필요하다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참고 살면서 내가 어쩌지 못하는 불가피한 선택들이 있습니다. 피하지 못해서 또는 마지못해서, 아니면 반대로 필요하니까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지요. '왜 그래야 했을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Em4cuT5mvq8lX316sqyqBSdqgHM.jpg" width="500" /> Wed, 20 Nov 2024 18:17:59 GMT 날개 달 천사 /@@2Hh9/20 수능 고사장 가는 고딩, 배추 뽑으러 가는 고딩 - 대안고등학교 학생의 일상 엿보기 /@@2Hh9/19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헝클어 버리고 지나가는 지리산 끝자락의 산골 바람은 '곧 겨울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얘기하는 듯하다. 으슬으슬&nbsp;당장이라도 눈 구름을 몰고 올 듯한 하늘 아래 이곳은 노동하는 삶, 공동체의 삶을 추구하고 비폭력, 사랑과 자발성 교육을 교육목표로 하는 30여 년 전통의 국내 첫 대안학교 간디고등학교다.(현재 학력 인정, 대안교육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gyxX4Izz1A4aFMb3rUk_-NqyEl4.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17:17:11 GMT 날개 달 천사 /@@2Hh9/19 모깃소리의 위력 - &lt;토지&gt; 속 '모깃소리'의 또 다른 의미 /@@2Hh9/18 &quot;자네 김개주란 자가 누군지 아나?&quot; &quot;연곡사의 중 우관의 친동생이야.&quot; &quot;뭐라구!&quot; 치수의 낯빛은 완연히 변해 있었다. &quot;똑똑하고 인물도 헌칠했던 모양인데 소문에 의하면 그자가 달고 다니는 아들놈이 관옥 같은 인물이라는 게야. 어디서 떨어졌는지 홀아비 손으로 길렀다는데.&quot; 이동진이 무심하게 하는 말이 치수 귀에 모깃소리만큼 앵앵거리는가 하면 천둥 치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e9JVht9MprTeRsxpAh9Iodb1Z4Q.png" width="462" /> Sat, 16 Nov 2024 16:26:50 GMT 날개 달 천사 /@@2Hh9/18 내 눈엔 너뿐야 - 어디 있다 이제 오니 /@@2Hh9/15 늦은 밤.. 새벽.. 급한 맘에.. 떠오르는 건 너의 번호뿐. 떨리는 맘으로 꾹꾹 누른 전화... 나 홀로 저곳에 덩그러니... 네가 더욱 절실하더라... 보고 싶은 맘 나도 어쩔 수 없나 봐... 기다리는 그 시간 어찌 그리도 길게 느껴지던지... 나를 위해 한달음에 와 준 너, 정말 눈물 나게 고마웠어... 홀로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7Hxdm5PFT9JGGvBDzy12IhS27bY.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19:07:18 GMT 날개 달 천사 /@@2Hh9/15 이상한 나라의 숭숭이 - 너의 진기명기로 엄마는 성장 중 /@@2Hh9/16 아차차. 오늘도&nbsp;어김없이&nbsp;마트 구매 목록에서 하나를 빼먹고 나와 버렸다. 늘어진 고무줄 바지처럼 반쯤 헐거워진 기억력에 매번 손 발 다리가 고생이구만. 성격 급한 토깽이 아줌마,&nbsp;도로에 급히 차를 세우고 비상등을 켰다. &ldquo;숭숭아, 엄마 얼른&nbsp;갔다 올 테니까 여기 잠깐만 있어.&rdquo; 강조, 또 강조. 카시트에 앉은 네 살 숭숭이&nbsp;손에 인형과 치즈를 쥐여 주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EtTOD0ntrMrzQC5xC8TMxOTJojY.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18:59:59 GMT 날개 달 천사 /@@2Hh9/16 이상한 나라의 읽기 처방사 - 읽고 있다는 착각, 읽어야 하는 진실 /@@2Hh9/17 &ldquo;재민아, 흥부네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하대. 이 문장과 다른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문장은 뭐가 있을까?&rdquo; &ldquo;네, 음... 흥부네 집에 쌀이 떨어졌습니다? 아니면 흥부가 쌀을 꾸러 갔습니다? 근데, 쌤, '꾸러'가 무슨 뜻이에요?&rdquo; &ldquo;아, &lsquo;꾸다&rsquo;는 빌리다의 뜻이야. 쌀이 없어서 빌리러 간다는 거지.&rdquo; &ldquo;쌀이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되지 않아요? 왜 굳이 빌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9%2Fimage%2FC1_3d6dFrlXWxYJjWwKJudUfeo8.png" width="500" /> Fri, 15 Nov 2024 18:23:11 GMT 날개 달 천사 /@@2Hh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