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코 /@@2Lij 스페인어로 밥벌이 하는 직장인 입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여행, 생활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 ko Fri, 02 May 2025 22:01:53 GMT Kakao Brunch 스페인어로 밥벌이 하는 직장인 입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여행, 생활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iuOE7DAs9KbtT2_TwTNlysNxlyg.JPG /@@2Lij 100 100 해외 유명 미술관에 꼭 들어가 봐야 할까? - 스페인 빌바오(Bilbao)에서 /@@2Lij/89 이상하게도 나는 스페인 북부를 여행할 때마다 비를 만난다. 산탄데르에서도 그랬고, 이번 바스크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빌바오에 도착했을 때, 하늘은 어김없이 회색빛 구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스페인 북부는 늘 흐리고 비가 온다'는 말을 그저 말로만 들었을 땐 감흥이 없었는데, 이제는 몸으로 체득한 느낌이다. 비가 와도 우산을 잘 쓰지 않는 스페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iKWnBdqH1B6VKMMsf4P9TAuZmHk.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2:04:40 GMT 이베리코 /@@2Lij/89 시원, 청량! 스페인 귀족의 여름 휴양지 - 스페인 산탄데르(Santander)에서 /@@2Lij/88 누군가 나에게 스페인에서 여행한 곳 중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묻는 다면, 난 주저 없이 &quot;산탄데르&quot;라고 말한다. 산탄데르는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Cantabria) 지방에 위치한 도시이다. 마드리드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이곳은 19세기 후반부터 스페인 왕실과 귀족들이 사랑한 여름 휴양지였다. 과거 알폰소 13세가 여름마다 이곳을 찾으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IW21dWQ-vjwEXQFuyfRkpmgJmdQ.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6:09:40 GMT 이베리코 /@@2Lij/88 젊은 가우디의 꿈이 피어난 별장 - 스페인 코미야스(Comillas)에서 /@@2Lij/87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건축 이야기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가우디이다.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나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를 보고 나서 주변 건축물을 보면, 상대적으로 시시하고 따분하게 느껴진다. 사람들은 &quot;가우디&quot;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바르셀로나의 건축물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가 건축가로서의 꿈이 처음으로 펼쳐졌던 곳은 바르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pqBpdE7_ZW9OzmYNmnCdM4Y1Tyg.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2:01:21 GMT 이베리코 /@@2Lij/87 중세 시대와 바다가 만난 스페인의 작은 어촌 - San Vicente de la Barquera /@@2Lij/86 스페인에는 총 17개의 주(州)가 있다. 스페인 북부 해안에 위치한 '칸타브리아'주는 알프스가 부럽지 않을 만큼 높은 산(Picos de Europa)이 우뚝 솟아 있고, 눈앞에는 거친 바다가 펼쳐지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유럽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적한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칸타브리아주에는 숨겨진 보석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KvSzSDmPVfQEv1TnHRrsF4TFwt4.png" width="500" /> Wed, 09 Apr 2025 05:29:56 GMT 이베리코 /@@2Lij/86 봄날의 스페인, 완전한 여유를 만나다 - 스페인 시구엔사에서 /@@2Lij/85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땐 스페인의 작은 마을로 떠나곤 한다. 나는 업무도, 여행도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해서 하는 파워 J형 인간이기 때문에, 오히려 볼 것이 없는 여행지로 떠나야 진정한 휴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3월, 회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프로젝트를 끝냈다. 회사의 인력,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가장 중요한 업무였기 때문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BzxmU1i6qOUzKTenf_acONwcWc4.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22:00:10 GMT 이베리코 /@@2Lij/85 레트로 감성 듬뿍, 스페인 시골 마을의 간판들 - 스페인 친촌에서 /@@2Lij/84 나는 스페인의 진짜 매력은 시골에 있다고 생각한다. 스페인 시골은 도시의 세련됨 대신 거칠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준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곳곳에 벗겨진 건물들, 도배를 한 게 언제인지 가늠조차 안될 정도로 얼룩덜룩한 벽들은 '중세 시대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채 대충 널브러져 있는 공사 현장은 스페인 사람들의 느긋한 성격을 보여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6iF8U2j6EhvtZ-WiIVmPWhHPAI4.jpg" width="500" /> Sat, 29 Mar 2025 10:18:28 GMT 이베리코 /@@2Lij/84 스페인 경찰이 소매치기를 '안'잡는 이유 /@@2Lij/44 스페인에서 살다 보면 여러 유형의 소매치기 사건을 듣게 된다. 해외 어느 곳이든 한국만큼 안전한 곳이 없다지만, 스페인에는 유독 소매치기가 많은 것 같은 기분이다.&nbsp;작년, 마드리드의 한 호텔에서 내 바로 옆에 있던 지인이 가방을 소매치기당했다.&nbsp;호텔 로비에서 잠시 일 얘기를 하느라 잠깐 가방을 옆에 두고 있었는데, 불과 몇 분 사이에 누군가가 감쪽같이 훔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b_k5ktzug6grYBscMwKaeN5HV0w.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19:50:34 GMT 이베리코 /@@2Lij/44 '왕좌의 게임'이 선택한 스페인 중세시대의 성 - 스페인 아티엔사(Atienza)에서 /@@2Lij/83 스페인에 살면서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도 좋지만 때로는 인파와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한 중세 마을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마음으로 찾은 곳이 바로 스페인 카스티야 라만차(Castilla-La Mancha)주의 아티엔사(Atienza)라는 작은 마을이었다. 아티엔사에 가는 이유는 이곳에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중요한 '아티엔사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62j-I4wlhqdKp7h1MsxPVT3i1uw.jpeg" width="500" /> Sun, 23 Mar 2025 21:22:33 GMT 이베리코 /@@2Lij/83 작고 고요했던 그들만의 세계 - 스페인 파토네스 데 아리바(Patones de Arriba)에서 /@@2Lij/82 스페인 마드리드의 8월은 사람이 살기 힘들 정도로 덥다. 2023년 8월 주말의 마드리드 아침도 마찬가지였다. 평소 같았으면 집에서 에어컨을 빵빵 틀고 하루 종일 집콕을 했겠지만, 그날은 에어컨을 켜도 땀이 흐르고 바닥이 뜨끈뜨끈해 도무지 참을 수 없었다. 결국 나는 부랴부랴 시원한 곳으로 피신하고자, 마드리드 근교에서 갈 만한 곳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G3HjWIfbW2WCtM4iydg9J8XxE9E.JPG" width="500" /> Fri, 21 Mar 2025 20:09:00 GMT 이베리코 /@@2Lij/82 스페인 명품 감자칩, Bonilla a la Vista /@@2Lij/81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감자칩 소비가 높은 나라이다. 스페인 슈퍼마켓에 가면 한쪽 코너에 다양한 브랜드의 감자칩이 빽빽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Bonilla a la Vista(보니야 아 라 비스타)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감자칩 브랜드가 아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와 감자칩 품질에 대한 고집이 만들어낸 스페인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m2AF-c0t8UDl-2nmzEkp39oPC8Q.png" width="500" /> Wed, 05 Feb 2025 23:25:01 GMT 이베리코 /@@2Lij/81 스페인에서 꼭 마셔봐야 하는 커피, Cortado /@@2Lij/79 유럽에서 커피가 가장 맛있는 곳이 어디냐 하면 보통 이탈리아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탈리아 옆 나라인 스페인도 그에 못지않게 커피가 맛있다. 마드리드에 거주하면서 즐기는 취미 중 하나가 매주 새로운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맛보는 것이다. 마드리드 카페에 대한 데이터가 산처럼 쌓여 있는데, 추후 시간이 되면 하나씩 풀어봐야겠다. 최근 우리나라도 워낙 맛있는 커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e1IAUOlY2wVfXidZouBT6wC7hDE.jpeg" width="500" /> Mon, 13 Jan 2025 06:31:40 GMT 이베리코 /@@2Lij/79 스페인식 프렌치토스트, Torrijas /@@2Lij/77 내가 어렸을 때 엄마는 집에 식빵이 애매하게 남을 때면 프렌치토스트를 구워 주시곤 했다. 나는 달걀물에 푹 적신 식빵을 버터에 노릇하게 구운 그 단순한 토스트를 정말 좋아했다. 음식 맛도 맛이었지만, 집안 곳곳에 퍼진 달콤 고소한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졌다. 며칠 전 식당에서 먹었던 스페인식 프렌치토스트 '또리하스(Torrijas)'가 달달한 토스트를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HFUOHaXzq4OaGV74MDxSY3yBL9w.JPG" width="500" /> Thu, 09 Jan 2025 07:30:22 GMT 이베리코 /@@2Lij/77 매년 1월 6일에 스페인 전역이 먹는 빵, Rosc&oacute;n /@@2Lij/80 스페인의 매년 1월 6일은 '동방박사 오신 날(El El D&iacute;a de los Reyes Magos)'이다. 이 날은 종교적, 문화적으로 스페인의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이다. 동방박사 오신 날에 스페인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를 개최한다. 이 날은 동방박사 3명이 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 유향, 몰약을 선물로 들고 찾아온 것을 기념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cJXXVpBtvy6uTifx8904rNxXPKI.jpeg" width="500" /> Mon, 06 Jan 2025 11:31:54 GMT 이베리코 /@@2Lij/80 휴재 안내 /@@2Lij/78 아이 탄생으로 휴재 예정입니다. 좋은 컨텐츠로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Thu, 21 Nov 2024 12:24:24 GMT 이베리코 /@@2Lij/78 크리스마스에 먹는 풍성한 빵, Panettone /@@2Lij/76 11월 중순이 되면 스페인 마드리드는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 열을 올린다. 마드리드의 주요 도로에 크리스마스 조명을 달아두기도 하고, 여러 가게들은 아기자기한 장식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한편, 제과점이나 빵집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먹는 풍성한 빵인 빠네또네(Panettone)를 팔기 시작한다.&nbsp;겉보기에는 투박하고 양이 많아 인심이 넉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dcbH2N7bppcYXPC5cMMlH3UOp2A.jpeg" width="500" /> Mon, 18 Nov 2024 08:18:37 GMT 이베리코 /@@2Lij/76 순례자의 달콤한 일탈, Tarta de Santiago /@@2Lij/75 올해 4월, 혼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직장인으로서 총 40일이 걸리는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 코스를&nbsp;걷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스페인 사리아(Sarria)라는 작은 마을에서부터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까지 약 113km의 코스를 5일 동안 꼬박 걸으면서 '순례길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맛만 살짝 봤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RMyoxIAZ_7fMfUiCGKHtfACpcRU.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08:00:02 GMT 이베리코 /@@2Lij/75 로마 시대부터 내려온 스페인 근본 디저트, Flan /@@2Lij/73 스페인 디저트인 플란(Flan)은 현지 식당, 가정,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nbsp;디저트이다. 겉보기에 푸딩과 비슷한 모양의 플란은 스페인에서&nbsp;역사가 오래된 '근본' 디저트 중 하나이다. 이 디저트의 기원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인들은 닭을 가축화하여 계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었고, 계란, 우유, 꿀을 섞어서 계란 푸딩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43F4eW00ifWOFsipoERe-69gDEk.jpeg" width="500" /> Mon, 11 Nov 2024 08:00:01 GMT 이베리코 /@@2Lij/73 달콤한 크림으로 가득찬 스페인 밀푀유, Milhojas /@@2Lij/72 스페인은 프랑스와 국경을 맞닿아 있는 만큼, 프랑스의 디저트 문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오늘 소개할 밀로하스(Milojas)도 프랑스에서 건너온 스페인 디저트 중 하나다. 사실 이 디저트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밀로하스는 Mil + Hojas가 합쳐져서 만든 단어로, '천 개의 잎'이라는 뜻이다.&nbsp;'천 개의 잎'을&nbsp;불어로 번역하면, 프랑스 대표 디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eDOAqq2nYxLZ2FGzYPzN5vBKxWI.jpeg" width="500" /> Thu, 07 Nov 2024 08:00:02 GMT 이베리코 /@@2Lij/72 크리미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Tarta de Queso /@@2Lij/70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스페인 디저트 중에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다. 따르따 데 께소(Tarta de Queso)는 '치즈케이크'라는 뜻이지만, 보통 식당이나 제과점에서 치즈 케이크를 시키면 '바스크'스타일의 치즈케이크로 서빙이 된다.&nbsp;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스페인 북부의 바스크 지역 산세바스티안이라는 도시의 작은 식당, '라 비냐(La vi&ntilde;a)'라는 작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0JN0DUY-rSxYM3GoOMguq98a5oQ.png" width="500" /> Mon, 04 Nov 2024 08:00:03 GMT 이베리코 /@@2Lij/70 11월 1일에 먹는 스페인 슈크림빵, Bu&ntilde;uelos /@@2Lij/71 11월 1일은 모든 성인들을 기리는 날인 만성절(萬聖節, All Saint's Day)이다. 이 날은&nbsp;스페인을 비롯한 모든 가톨릭 국가에서 종교적으로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nbsp;매년 11월 1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나를 포함한 근로자들은 소중한 휴식을 선물 받는 날이기도 하다. 만성절의 전야제에서 10월 31일, 핼러윈(Halloween) 데이가 유래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ij%2Fimage%2F2Hc2RE_xlSNYgvcgcJ5Dis6NpDk.png" width="500" /> Fri, 01 Nov 2024 06:15:28 GMT 이베리코 /@@2Lij/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