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duck /@@2bfi 여행하며 먹고 그리는 일을 평생 하면서 살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길치이지만 음식점은 귀신같이 찾아내고 일러스트레이터지만 그림은 못그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제멋대로 식탐오리. ko Tue, 29 Apr 2025 10:16:43 GMT Kakao Brunch 여행하며 먹고 그리는 일을 평생 하면서 살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길치이지만 음식점은 귀신같이 찾아내고 일러스트레이터지만 그림은 못그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제멋대로 식탐오리.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u5ZYhRuYYTTofNVcWBCbHPm6mo.jpg /@@2bfi 100 100 유니온 스퀘어_핫도그 카트에서 세계로 - 셰이크 쉑 &nbsp;&nbsp;Shake Shack /@@2bfi/52 몇 년 전인가 한때 쉑쉑버거라는게 서울에서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 나는 버거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그저 롯데리아나 맥도널드 같은 곳에서 이름을 재미있게 개발해 인기를 끄는 햄버거인가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본사가 뉴욕에 있는 2004년 뉴욕 태생의 햄버거라는 걸 알게 됐지만 굳이 찾아가서 먹어볼 마음은 생기지 않았었다. 시간이 한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hjT9Cx-yMUoNdcX54wUZmK7PveQ.jpg" width="500" /> Sat, 05 Sep 2020 03:24:51 GMT geniusduck /@@2bfi/52 유니온 스퀘어_미국의 미국적인 미국식 버거 - 듀크 Duke's /@@2bfi/51 노구치 뮤지엄으로 가는 길이었다. 북적이는 시내가 아닌 썰렁한 외곽 한켠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뮤지엄이었던 터라 가는 길이 마냥 심플하지 않았다. 지하철을 갈아타는 방법이 있었고, 조금 걸어 페리를 타는 방법이 있었는데 푸들양과 나는 색다르게 페리를 타는 방법을 선택했다. 듀크는 그 페리를 타러 가던 길목에서 발견한 식당이었다. 대낮이어서 점심식사를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Y0hEnT6EiN9Sc22V7TWFtAiEKhQ.jpg" width="500" /> Sun, 30 Aug 2020 07:47:17 GMT geniusduck /@@2bfi/51 유니온 스퀘어_뉴욕 샌드위치의 정수 - 알리도로 Alidoro /@@2bfi/50 동그란 빵 사이에 다진 고기를 뭉쳐 구운 패티를 것으로 정의하는 햄버거와는 달리 어떤 빵이든 채소와 햄류, 고기류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넣으면 되는 샌드위치가 더 많은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신선한 재료를 쌓기만 하면 되는 샌드위치를 요리라고 하기 좀 그렇지 않느냐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반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빵을 직접 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h8tujQflkFqDCWK9_NdUnFrHJR8.png" width="500" /> Wed, 22 Jul 2020 13:40:06 GMT geniusduck /@@2bfi/50 유니온 스퀘어 &amp; 그래머시 - Union Squar &amp; Gramercy /@@2bfi/49 맨해튼의 지도를 지그시 들여다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미드타운이다. 미드타운 바로 아래에&nbsp;첼시와 유니언 스퀘어 &amp; 그라머시 라는 동네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데, 나는 사실 이 동네 이름에 의문을 조금 가지고 있었다. 구역 내에 매디슨 스퀘어 파크라는 크고 멋진 공원이 있는데도 어떻게 굳이 눈을 찌그려 봐야 겨우 보이는 규모의 작은 공원인 유니언 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Fxy8gZpQ-mSnrqiBCFYYw6DIAsc.jpg" width="500" /> Sun, 24 May 2020 03:16:19 GMT geniusduck /@@2bfi/49 첼시_건강하고 화사한 한 끼 - 포케 웍스 (Poke Works) /@@2bfi/47 몇 달 전쯤, 미용실에서 잡지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포케 웍스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됐다. 포케는 회를 샐러드나 밥 등과 함께 얹어먹는 음식으로 하와이에서 유래했는데 뉴욕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설명이 꽤 자세해서 글을 읽는 동안 회덮밥과 비슷한 형태와 맛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흥미가 생겨 포케라는 음식에 대해 조금 더 찾아봤는데, 생각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uUBtGbuoxET8MbjEK8Wpon2BoeY.JPG" width="500" /> Sat, 02 May 2020 16:12:24 GMT geniusduck /@@2bfi/47 첼시_다섯 남자가 만든 최강 버거 -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2bfi/46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하면 머릿속에 떠올릴만한 건 그다지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피자와 버거, 스테이크 정도를 떠올리지 않을까. 그런데 흔하디 흔한 그 세 가지 음식을 뉴욕에 온 지 한 달이 넘어가도록 나는 먹지 않았다. 일부러 피했던 건 아니다. 다만 피자는 뉴욕 피자보다 얇은 도우를 바삭하게 구운 이탈리아식 피자가 좋았고 스테이크는 비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CNLwR6s9i49M7vHFbbfzUXv_emw.JPG" width="500" /> Thu, 09 Apr 2020 21:08:59 GMT geniusduck /@@2bfi/46 첼시_하이라인에서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한잔 - 인텔리젠시아 커피 (Intelligentsia Coffee) /@@2bfi/44 미국의 커피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유럽의 커피보다 못하지 않을까 단순 무식하게 생각했었다. 기껏 정성스럽게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큰 컵에 그득 넣어 마시는 미국인들의 모습에서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이 탄생했다는 옛날 옛적 이야기가 머릿속에 들어있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음식은 본고장이나 본점을 최고로 치기도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u0-iXqYFhpzB893IK16WXZRo3Go.JPG" width="500" /> Sat, 28 Mar 2020 09:49:49 GMT geniusduck /@@2bfi/44 첼시_뉴욕 안의 베네수엘라 - 엘 코코테로 (El Cocotero) /@@2bfi/45 미국이라는 나라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주저하지 않고 다양성을 꼽겠다.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던 그 개성의 범위가 얼마나 협소한 것이었는가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깨달았을 땐 진심으로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건 음식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맨해튼에는 세계 각국의 요리도 존재하고 있었는데, 살면서 평생 한 번이라도 가 볼 일이 있을까 싶은 나라들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UWBYjM-dUDX0UJ0NOwx6U8ZRbI0.JPG" width="500" /> Tue, 24 Mar 2020 04:17:40 GMT geniusduck /@@2bfi/45 첼시 Chelsea - 과거와 변신이 공존하는 곳 /@@2bfi/43 맨해튼의 심장부인 미드타운 아래쪽에 꽤 큼지막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첼시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동네다. 정육 시설들이 폐점하며 들어서기 시작한 고급 부띠끄들과 레스토랑을 비롯해 운행이 끊긴 화물기차가 다니던 고가를 개조한 공원인 하이라인, 폐허가 된 옛 과자공장을 개조한 첼시 마켓, 2015년 개장한 휘트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i-LH2xX_Gf1PlESpuoE_CugAIss.JPG" width="500" /> Fri, 13 Mar 2020 02:56:56 GMT geniusduck /@@2bfi/43 미드타운_뉴요커가 사랑하는 진짜 중국 누들 - 시안 페이머스 푸드 (Xi&rsquo;an Famous Food) /@@2bfi/36 뉴욕 여행을 결정하고 조사를 시작한 뒤 뉴욕의 음식이란 곧 전 세계의 음식이라는 걸 알았는데, 그건 전 세계의 사람들이 뉴욕에 살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머리로는 납득을 했지만 상상력이 부족한 탓일까, 세계의 음식이 한자리에 모여있다는 사실이 나에게 그닥 잘 와 닿진 않았다. 그럼에도 막연하게 뉴욕의 음식(미국의 음식이 아니다.)에 대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5cWRbYQ4bnamRMuT145I2JWkWaM.JPG" width="500" /> Tue, 25 Feb 2020 15:02:44 GMT geniusduck /@@2bfi/36 미드타운_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유럽식 빵 - 에이미 브레드 (Amy's Bread) /@@2bfi/41 나는 미국에 가면 저렴하고 맛있는 빵을 어렵지 않게 많이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근거도 없고 밑도 끝도 없는 그런 믿음이 어디서 생겼는지 의아하지만, &lt;서양은 빵이 맛있어. 미국도 서양&gt;이라고 별생각 없이 치부해 생긴 불행한 결과였지 않나 싶다. 물론 마트에 가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어마어마한 종류의 식빵이 진열장을 그득그득 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FJ-4uENCqwjM5oWwQl1QCKknTc0.JPG" width="500" /> Sun, 12 Jan 2020 06:24:16 GMT geniusduck /@@2bfi/41 미드타운_미드의 주인공처럼 브런치를 - 사라베스 (Sarabeth&rsquo;s Central Park South) /@@2bfi/39 &lsquo;사라베스&rsquo;는 많은 사람들에게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쨈으로 더 유서가 깊다. &lsquo;사라베스&rsquo;의 라벨을 붙이고 있는 쨈들은 뉴욕의 괜찮은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종종 발견되는데, 엄청난 종류의 쨈들이 있고 패키지도 다양해서 쨈만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을 정도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건 오렌지 애프리컷 마멀레이드. 이 마멀레이드가 지금의 사라베스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962tU8_KmTQhJJdW0DE41v_6FtM.JPG" width="500" /> Thu, 12 Dec 2019 13:46:46 GMT geniusduck /@@2bfi/39 미드타운_바리스타 커피의 선구자 - 나인스 스트리트 에스프레소 (Ninth Street Espresso) /@@2bfi/38 &lsquo;자신의 원두를 직접 볶고, 바리스타가 세심하게 커피를 추출한다.&rsquo; 지금은 흔한 일이 돼 버렸지만 이런 콘셉트의 커피 문화가 시작된 것은 생각보다 최근이다. 2000년 초반 뉴욕에서 시작되었는데, 커피로 유서가 깊은 유럽 쪽에서 시작했을 것만 같은 일이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잔뜩 부어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게 다소 의외이긴 하지만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zqgO-wqEmKo9_NZ9TQA_eJniDj8.JPG" width="500" /> Sat, 02 Nov 2019 02:39:17 GMT geniusduck /@@2bfi/38 미드타운_길에서 즐기는 푸짐한 한 끼 - 할랄 가이즈 (The Halal Guys) /@@2bfi/40 홍대역 2번 출구 앞 건물의 3층에서 낯선 듯 눈에 익은 간판이 보인다.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글자로 새겨진 &lsquo;The Halal Guys&rsquo;. 맨해튼 길가에 긴 줄을 서서 많은 사람들이 먹던 바로 그 할랄 가이즈였다. 와.. 결국 우리나라에도 입점을 해버렸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여행하던 향수가 되살아난다. 머리를 길게 빼내 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LOsn4i4Qh9-WmT1tP_2aZzCQaEk.JPG" width="500" /> Sun, 20 Oct 2019 04:35:06 GMT geniusduck /@@2bfi/40 겨울 낭만의 스탠딩 이자카야 - 고헤이 (5坪) /@@2bfi/31 폴랑폴랑 떨어지는 눈을 따끈하게 구운 가리비로 받아 호로록~ 이 곳을 이자카야라고 해야 할지 사실은 조금 망설였다. 술과 안주를 파는 가게의 성격상 이자카야라고 해야 할 것 같았다. 하지만 가게 내부는 주인아저씨 하나 겨우 운신할 수 있는 좁은 주방과 그 주방만 한 작은 공간에 네댓 개 남짓한 의자를 놓아둔 것이 전부인지라 노점과 다름없다. 언제 가더라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0TiFEBIXz8AfAsiiuw9VKJq_wr8.jpg" width="500" /> Thu, 26 Sep 2019 07:54:15 GMT geniusduck /@@2bfi/31 미드타운_뉴욕 베이글의 진수 - 에싸 베이글 (Ess-a-Bagel) /@@2bfi/37 브런치라는 단어와 뉴욕이라는 단어는 두개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그리고 브런치는 다시 베이글과 이어진다. 반으로 갈라 크림치즈를 잔뜩 바른 베이글은 브런치의 대표메뉴 중 하나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뉴욕에는 유독 맛있다고 소문난 베이글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lsquo;에싸 베이글&rsquo;은 &lsquo;뉴욕 베이글의 성지&rsquo;라 불리고 있었다. 초록색 바탕에 금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TOd7vxvwuFd5HEjHgRDi5wJFJbw.JPG" width="500" /> Tue, 24 Sep 2019 12:48:05 GMT geniusduck /@@2bfi/37 미드타운 Midtown - 맨해튼의 심장 /@@2bfi/34 미드타운은 뉴욕 맨해튼의 가장 중심부를 말한다. 물론 지리적으로 가운데 위치해 있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뉴욕의 이미지 역시 이 미드타운의 풍경이기도 하다 보니 여러 의미에서 미드타운은 뉴욕의 중심이다.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많이 돌아다니게 될 지역이 미드타운이 아닐까 싶다. 바쁜 걸음으로 어디론가 열심히 전진하고 있는 다양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LSJ6NGhJhzg3sDjYy7kRDg1ezlA.JPG" width="500" /> Tue, 03 Sep 2019 08:09:41 GMT geniusduck /@@2bfi/34 우리家한식 - 가족의 음식, 닭백숙 /@@2bfi/35 더운 여름, 복날, 보신과 같은 단어를 들려주고 어떤 음식이 떠오르느냐 물었을 때, &nbsp;&lsquo;닭백숙&rsquo;이라는 단어를 내놓을 사람이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올만한 음식이지 싶다. 적당히 손질된 통 닭의 뱃속에 찹쌀과 대추, 은행, 인삼을 가득 채우고 물과 함께 커다란 솥에 넣어 오랜 시간 끓여내야 하는 그 음식은, 친숙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9VLjJcqhQg9UkiTrXPxjiLYQ5f8.jpg" width="500" /> Fri, 23 Aug 2019 05:18:28 GMT geniusduck /@@2bfi/35 어퍼 이스트 사이드_뉴욕안의 독일 - 쉘러 앤 웨버 (Schaller &amp; Weber) /@@2bfi/33 간혹 심상치 않은 오라를 뿜어내는 가게들이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힘이 둘러쳐져 있어서 마치 자석처럼 내 몸이 끌려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하면 맞을까. 그런 곳은 눈이 닿은 순간 들어가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다. &lsquo;쉘러 앤 웨버&rsquo;도 그런 가게 중 하나였다. 치즈 케이크로 유명한 &lsquo;투 리틀 레드 핸즈&rsquo;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도 별로 볼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Di4pl6ltac6Rg32FjXvE2V-ibdU.JPG" width="500" /> Wed, 07 Aug 2019 09:58:23 GMT geniusduck /@@2bfi/33 어퍼 이스트 사이드_샌드위치의 새로운 세계 - 파스트라미 퀸 (Pastrami Queen) /@@2bfi/28 너굴군이 말했다. &ldquo;오늘 점심은 샌드위치야. 위치가 좀 애매한데.. 그래도 오늘은 그걸 먹어야 돼.&rdquo; 뉴욕 시내에 넘치고 넘치는 게 샌드위치였다. 이곳에서 피자, 햄버거보다 훨씬 더 흔한 점심메뉴가 샌드위치라고 해도 토를 달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 빵 사이에 온갖 종류의 채소, 고기, 소스 등을 켜켜이 끼우기만 하면 샌드위치의 이름을 붙일 수 있으니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fi%2Fimage%2FyzRqg1AsauC2if62wjW140OAL7g.jpg" width="500" /> Fri, 12 Jul 2019 10:49:57 GMT geniusduck /@@2bfi/28